[인디즈] 영화이면서 일기이고, 부치지 못한 러브레터이고, 투병 일지이고, 전쟁의 기록인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리틀보이 12725〉 인디토크 기록
영화이면서 일기이고, 부치지 못한 러브레터이고, 투병 일지이고, 전쟁의 기록인독립영화 반짝반짝전 〈리틀보이 12725〉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9년 6월 1일(토)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김지곤 감독 진행 이용철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은지 님의 글입니다. 영화이면서 일기였고, 부치지 못한 러브레터였고, 투병 일지였고, 전쟁의 기록이었다. 〈리틀보이 12725〉는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투하된 이후, 합천에서 살아가는 원자폭탄 피해자 2세 김형률의 12725일간의 일기와 기록들로 그의 궤적을 따라가는 영화다. “나에게 있어 일상은 전쟁이다”, “아프더라도 마음 편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면”이라 말하는 김형률에겐 일기 첫 문장으로 흔히 등장하는 날씨 이야기가 그날 외출을 ..
201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