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42 [인디돌잔치] 2025년 12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 투표하기 🔷 후보작: 투표일정: 12월 8일(월)까지 상영일정: 12월 30일(화) 저녁 예정 2025. 12. 3. [12.10] 고당도 | 권용재 INFORMATION 제목 고당도 (The Price of Goodbye) 감독/각본 권용재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제작 잉크, 21스튜디오, 바로엔터테인먼트 배급 ㈜트리플픽쳐스 장르 고진감래 가족 희비극 러닝타임 88분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개봉 2025년 12월 10일 제작지원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 장편 제작지원작 2024년 인천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작 개봉지원 2025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개봉지원작 영화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쇼케이스 부문 SYNOPSIS 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2025. 12. 3. [인디즈 Review] 〈통잠〉: 한 칸 차이 〈통잠〉리뷰: 한 칸 차이*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보민 님의 글입니다.간발의 차이로 패배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 느낌이 얼마나 씁쓸한지 잘 알 것이다. 한참 동안 남는 공허함과 '한 번만 더 시도하면 잘될 텐데'라는 사소한 희망은 패배의 순간을 집요하게 회상하게 만들고, 일어나지 않을 긍정적인 '만약'을 상상하게 한다. '서로 엇비슷할 정도의 아주 작은 차이'라는 의미의 관용구인 간발의 차이. 〈통잠〉의 주인공 ‘지연’은 이 간발의 차이를 뒤엎으려 온몸을 다해 몸부림친다. 반복되는 불임에도 어떻게든 아이를 갖겠다는 욕망은 지연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발현된다. 처방전 없이 유산 방지 약을 구하려 약사와 씨름하고, 남편과의 관계 직후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며, 심지어는 무당의 말을 듣고 기운이 좋다는 장소.. 2025. 12. 2. 12.04-12.10 상영시간표 2025. 12. 2. <여행과 나날> 상영일정 / 영화예매 상영일정 12월 10일(수) 17:35 개봉 INFORMATION 제목 | 여행과 나날 원제 | 旅と日々 영제 | Two Seasons, Two Strangers 감독 | 미야케 쇼 출연 | 심은경,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 츠츠미 신이치 원작 | 츠게 요시하루 『해변의 서경』 • 『혼야라동의 벤상』 개봉 | 2025년 12월 10일 수입 | humanité Co., Ltd 제공/배급 | 엣나인필름 러닝타임 | 89분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SYNOPSIS “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랜만이에요”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어쩌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말로부터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난다.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속 여관을 찾은 ‘이’는 수상할 만큼 무심한 주인 ‘벤조’와 머물게 되고 이윽고 .. 2025. 12. 1. [12.10]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맨홀>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초대 이벤트 유지태 배우가 인디스페이스에서 티켓 100장을 구매하여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행사일시: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상영작품: (상영 전 무대인사, 상영 후 인디토크 예정)- 상영장소: 인디스페이스 - 응모기간: 2025년 12월 6일(토)까지 - 당첨발표: 2025년 12월 7일(일) 개별 연락 유지태 배우의 유튜브 채널 [유지태 YOO JI TAE] 커뮤니티 게시물 내 링크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 미 당첨자는 일반 예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2025. 12. 1. [인디즈 단평] 〈생명의 은인〉 : 구원자 같은 건 없을지라도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원자 같은 건 없을지라도〈생명의 은인〉 그리고 〈겨울잠〉 *관객기자단 [인디즈] 강신정 님의 글입니다.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이 내게 인사하는 거라 믿고 싶은 순간이 있다. 나뭇잎이 정말로 나를 반가워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임을 알지만, 진실은 중요치 않다. 신의 존재 여부가 불확실해도 때론 신앙을 갖게 되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특히 믿고 싶은 무언가가 신이 아닌 인간이라면 우리는 더욱 멍청해지고 싶다. 그가 믿음직해 보이지 않아도, 그가 내민 손길이 착각에서 비롯된 우연일 뿐이라도, 그를 구원자라 믿으면 그는 나의 구원자가 되고 그의 손길은 분명 구원이 될 수 .. 2025. 12. 1. [인디즈 Review] 〈최초의 기억〉: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고 〈최초의 기억〉리뷰: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고* 관객기자단 [인디즈] 서민서 님의 글입니다. 어떤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대사를 외우고 몸짓을 따라 하는 행위를 넘어, 인물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인물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 되어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하고 인물의 두려움이 곧 나의 두려움이 되어 함께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연기라는 행위는 대담하고 용기 있다. 〈최초의 기억〉은 이런 지점을 생각해 보게끔 하는 영화다. 〈최초의 기억〉은 독특한 구조로 조립되어 있다. 1부 〈최초의 기억〉, 2부 〈연기 워크숍〉, 3부 〈모방 독백〉으로 이루어진 영화는 크게 보면 배우들의 연기 워크숍 과정을 그대로 영화 속으로 가져와 재현해 놓은 듯하다. 1부는 한 커플과 오랜만에 .. 2025. 12. 1. [인디즈] 인디스페이스 극장기록집 인디즈 17호 PDF 인디스페이스에서 발행하는 극장기록집 인디즈는 인디스페이스를 비롯여러 독립예술영화관 및 카페, 서점 등 약 30여곳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만약 가까운 배포처가 없다면 인디즈 17호를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PDF 파일로 읽어보세요 :)글 하단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는 말"기다리는 삶" 한 해가 저무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노랗고 벌겋던 단풍은 흔적을 감춘 지 오래고요, 빨갛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그 자리를 대신 채웠네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면 새해를 맞이하고, 새해를 보내고 나면 설 연휴를 기다리며 살겠지요. 어쩌면 영화와 극장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한 영화를 보고 나오며 다음 영화를 기다립니다. 이 감독의 다음 연출작을 벌써 기대하고, 배우의 다음 .. 2025. 11. 28. [인디즈] 인디스페이스 극장기록집 인디즈 16호 PDF 인디즈 16호를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PDF 파일로 읽어보세요 :)글 하단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는 말"그럼에도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얼마 전부터 자전거를 즐겨 타기 시작했어요. 걸어서 가기엔 조금 먼 거리를 갈 때는 자전거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자전거를 타면 금방 갈 수 있기도 하고, 또 운동도 되니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동네엔 오르막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걸어 다닐 때는 미처 몰랐는데 자전거를 끌고 나와보니 언덕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오르막길을 갈 때는 어찌나 힘들던지! 정말 허벅지가 터질 뻔했어요. 하지만 금세 내리막길을 지나고 나면 무척 시원하더라고요. 애써 발을 구르지 않아도 자전거와 나는 저절로 내려가고, 시원한 바람마저 온몸을 향해 달.. 2025. 11. 28. <넌센스> 인디토크 인디토크일시: 12월 1일(월) 오후 7시 30분참석: 이제희 감독 | 오아연, 박용우 배우 | 이경미 감독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INFORMATION 감독: 이제희 ( 각본) 출연: 오아연, 박용우, 오민애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러닝 타임: 117분 관람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장르: 심리 현혹 스릴러 SYNOPSIS 의심스러운 죽음, 사라진 동료, 거액의 보험금, 그리고 한 남자. 가장 믿고 싶지 않은 사람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주었다. 냉정한 일 처리로 유명한 손해사정사 유나는 아빠의 부재로 괴로워하는 엄마를 돌보는 한편 갑자기 사표를 낸 직장 동료를 대신해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고객.. 2025. 11. 27. [인디즈 Review] 〈생명의 은인〉: 우연, 인연, 은인 〈생명의 은인〉리뷰: 우연, 인연, 은인*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다원 님의 글입니다. 스스로 구원하라는 말은, 절망으로 무너지는 나를 스스로 일으키라는 명령이 아니다. 언젠가는 누군가 내 손을 잡아줄 것이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다. 따라서 내가 세상에 발을 딛도록 해주는 일, 그것이 구원일 것이다. 삶을 이어갈 수 없다는 절망에 휩싸인 순간에도, 내 결핍을 감싸는 누군가가 나타나리라는 믿음. 그 믿음이야말로 누군가가 건네는 두 번째 삶이다. 영화 〈생명의 은인〉은 자립준비 청년 세정이 세상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비추며 시작한다. 인터뷰에 또박또박 답하는 모습, 꼼꼼히 집을 알아보는 모습을 담은 화면은 너무 밝은 나머지, 삶을 표백하여 희망만 남긴 모습으로 보인다. 하지만 삶은 뜻대로.. 2025. 11. 27. 이전 1 2 3 4 ··· 4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