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상영회 - 기록과 기억

 

일정 2020년 4월 18일(토)

장소 인디스페이스

공동주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영작 


<로그북 Log Book> 복진오 | 2018 | 99분 | 다큐멘터리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관객상

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뉴스를 접한 베테랑잠수사 강유성은 ‘전원구조’라는 뉴스가 오보임이 드러나자 장비를 챙기기 시작한다. 경력 30년의 잠수사 황병주와 해병대 출신의 한재명, 부산사나이 백인탁 역시 참사 현장으로 출발한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수색 체계도 질서도 채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잠수사들은 무너진 벽과 집기들이 뒤엉킨 격실을 뚫고 희생자들을 한 명씩 안아 올려 수습한다. 그러나 수색이 장기화되기 시작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잠수사가 수색 도중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해경은 수색 방법을 바꿔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이들을 현장에서 퇴출시킨다. 다시 뭍으로 돌아온 잠수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둘 정신과를 찾는다. 그들의 첫 말은 "살고 싶다"라는 울먹임이었다. 



<당신의 사월 Yellow Ribbon> 주현숙 | 2019 | 86분 | 다큐멘터리


2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45회 서울독립영화제

24회 인천인권영화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의 세월은 우리에게 어떤 시간이었을까. 주인공들은 5년 전 그날을 또렷하게 떠올리며 그날 이후 흉터처럼 남아있던 지난 시간을 꺼내놓는다. 어쩌면 우리는 세월호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모른다. 



<부재의 기억 In The Absence> 이승준 | 2018 | 30분 | 다큐멘터리


92회 아카데미시상식

16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31회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의 책임소재와 그 원인에 집중하는 기존의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부재의 기억>은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현장에 고스란히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의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구조가 방기된 상황 속에서 참사가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그날 그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가 없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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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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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목: 레토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주연: 유태오, 로만 빌리크,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러닝타임: 128분

개봉: 2019년 1월 3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MUSIC ★ LOVE ★ YOUTH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


1981, 레닌그라드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자유로운 뮤지션 ‘빅토르 최’

금기의 록음악을 열망하는 열정적인 록스타 ‘마이크’

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뮤즈 ‘나타샤’

음악이 있어 빛나고, 사랑이 있어 아름답고, 젊음이 있어 찬란한 그들의 끝나지 않을 여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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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일정 

4월 15일(수) 13:00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INFORMATION 


제    목: 유령선

영    제: Ghost Ship

장    르: 추적 다큐멘터리

감    독: 김지영

내레이션: 박호산

상영시간: 49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제공: ㈜왝더독

공동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개    봉: 2020년 4월 15일





 SYNOPSIS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기 위한 천 개의 거짓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무려 1천 척의 선박, 16만개의 AI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 이것을 기획한 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왜 유령선을 만들었는가! 우리는 집요하게 질문해야 한다. 그날 이후,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 개의 거짓말로 이루어진 정부 AIS 데이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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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유령선

영    제: Ghost Ship

장    르: 추적 다큐멘터리

감    독: 김지영

내레이션: 박호산

상영시간: 49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작/제공: ㈜왝더독

공동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개    봉: 2020년 4월 15일





 SYNOPSIS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기 위한 천 개의 거짓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무려 1천 척의 선박, 16만개의 AI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 이것을 기획한 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왜 유령선을 만들었는가! 우리는 집요하게 질문해야 한다. 그날 이후,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 개의 거짓말로 이루어진 정부 AIS 데이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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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목        바람의 언덕

영제           The Hill of Wind

각본/감독      박석영

출연         정은경, 장선, 김태희, 김준배

제작/배급      영화사 삼순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개봉예정       2020년 4월 23일





 SYNOPSIS 


“엄마잖아, 맞잖아”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워 새 삶을 위해 떠났던 여자 ‘영분’은 다시 돌아온 고향 태백에서 오래 전 연이 끊겼던 딸 ‘한희’의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간다. 차마 엄마라고 말하지 못하는 영분과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한희.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이 스치듯 교차되는 바람의 언덕에서 비로소 마주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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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목        바람의 언덕

영제           The Hill of Wind

각본/감독      박석영

출연        정은경, 장선, 김태희, 김준배

제작/배급      영화사 삼순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개봉예정       2020년 4월 23일





 SYNOPSIS 


“엄마잖아, 맞잖아”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워 새 삶을 위해 떠났던 여자 ‘영분’은 다시 돌아온 고향 태백에서 오래 전 연이 끊겼던 딸 ‘한희’의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간다. 차마 엄마라고 말하지 못하는 영분과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한희.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이 스치듯 교차되는 바람의 언덕에서 비로소 마주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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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일정 

4월 2일(목) 19:30

4월 4일(토) 17:20

4월 6일(월) 13:30

4월 8일(수) 19:30 인디토크

4월 10일(금) 17:00

4월 12일(일) 13:00

4월 13일(월) 19:00

4월 14일(화) 13:20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

예스24 http://bit.ly/an5zh9

다음 http://bit.ly/2qtAcPS

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비행> 인디토크

● 일시: 2020년 4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 참석: 조성빈 감독 | 배우 차지현, 홍근택

● 진행: 양시모 감독 (<표정들> 연출)




 INFORMATION 


제목 비행 (Dreamer)

감독/각본 조성빈

출연 홍근택, 차지현, 장준현, 윤정욱, 종호 외

장르 청춘X느와르(청춘 엑스 느와르)

제작 써드아이비디오

배급 아이 엠(eyem), kth

상영시간 89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영화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2018)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개봉 2020년 3월 19일





 SYNOPSIS 


목숨 걸고 북을 탈출한 근수는 밑바닥 인생을 탈출하고픈 양아치 지혁과 더럽게 엮여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혁은 근수가 마약 운반책임을 알게 되고 수억 원어치의 마약을 함께 빼돌리자고 꼬드긴다. 오직 돈만이 새로운 삶으로의 비행을 허락한다고 믿는 두 청춘. 4Kg 필로폰의 싯가는 20억, 근수와 지혁은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까?


비행(飛行)하기 위해 비행(非行)할 수밖에 없었던 언더독 청춘들의 숨가쁜 질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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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월례비행 3월: 영원한 화자 '김현정 감독 단편선'



글: 조민재 감독(<작은 빛> 연출)



나는 당신이 모르는 공간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곳은 오로지 나만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고 당신이 나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듯, 헤집고 다녀도 숨어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 공간을 열어주는 화자가 있다. 화자가 열어주는 그 공간은 화자가 어느 한 시기 머물렀던 곳이다. 천천히 공간을 둘러본다. 그리고 나의 공간을 떠올린다. 화자의 공간 한 면이 나의 공간 한 면과 포개어진다. 나눠진 두 개의 공간은 포개져 하나의 블록을 만든다. 화자의 공간을 둘러보는 동안 블록 안을 헤매게 된다.



작년 11월 김현정 감독과의 짧은 만남에서 감독은 개인의 서사로도 충분히 좋은 서사를 만들 수 있다고 스치듯 말했다. 나에게는 그 말이 좋은 서사라는 거대한 벽을 담담하게 마주하면서도 때로는 그 앞에서 흔들리는 말처럼 들렸다. 나와 고민이 다르지 않기에 그 말을 따라 감독의 영화를 다시 깊게 보고 글을 쓰고 싶어졌다. 세 작품  <은하비디오>, <나만 없는 집>, <입문반>을 오랜 시간 나눠서 보았고, 짧은 시간 묶어서 보았다. 



<은하비디오> 혼자 비디오 가게를 운영해 온 은하가 이사를 앞두고 있다. 은하가 오랜 시간 마음을 담았을 공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정리하기를 미뤄두었던 마음을 발견한다. 은하는 그 마음을 마주하기 위해 근원을 찾아가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떠나가는 은하의 뒷모습은 거세게 흔들린다. 은하는 자신의 마음의 공간과 같던 비디오 가게를 말끔히 정리하고 떠나간다. 


<나만 없는 집> 세영은 끊임없이 마음을 채우려는 듯 꾸역꾸역 밥을 먹는다. 밥을 먹는 와중에도 가족들은 세영의 말을 좀처럼 받아 주지 않는다.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은 언제나 세영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세영이다. 걸스카우트가 하고 싶은 세영은 언니의 예상치 못한 반대에 겪는다. 그 과정에서 항상 모든 마음을 표현했을 거 같은 세영의 마음 깊숙한 곳에 참아두었던 마음을 터트린다. 잠시나마 엄마의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세영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상에서 다시 마음을 채우려는 듯 꾸역꾸역 밥을 먹는다.  


<입문반> 가영은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시나리오 수업을 듣는다.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보이지 않는 거리 때문에 쉽지 않다. 가영은 함께 공부하는 민정의 관심으로 다른 동료들과도 친해지고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민정은 가영에게 성적 폭력을 가하고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뜨린다. 가영은 민정의 폭력에 대해 폭로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가영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돌아갈 수 있는 버스마저 놓쳐버리고 만다. 가영은 앞으로 나갈 수도, 뒤로 갈 수도 없는 곳에 머무른다.  

 


세 편의 작품을 보고 나면 과거의 기억을 꺼내서 이야기하게 된다. 살아온 시대와 경험이 다르더라도 하나로 관통되는 지점을 발견하고 더욱더 깊게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것이 단순히 감독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듯 감정과 공감을 중시했기 때문만이라고 말하는 것은 빈약하게 느껴졌다. 이야기가 끝날 때쯤 작아 보이던 공간이 커다랗게 확장됨을 느꼈기 때문이다.        

   


세 개의 공간을 세심하게 방문하다 보면 내 속에 숨겨두었던 공간을 방문하게 된다. “오래전 이미 지나간”이라는 말로 미뤄두었던 흔들리는 마음을 발견하고 곧 닫으려 하지만, 화자가 들려주는 정직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려 쉽게 닫지 못한다. 화자의 이야기가 한 장씩 넘어갈 때마다 내 이야기도 한 장씩 끼워 넣게 된다. 이야기가 끝날 때쯤 감독의 개인의 서사는 나의 이야기가 된다.  


개인의 서사로도 충분히 좋은 서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감독의 말에서 과거 흔들리는 마음을 느꼈었다. 그것은 아마도 개인의 서사를 그리는 방식은 좋은 서사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풍부하게 확장성이 좋은 큰 세계관을 그리는 방식과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관이 커질수록 많을 것을 담을 수 있고 어쩌면 많은 사람의 마음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부풀린 세계관은 그 무엇 하나 구체적으로 그리지 못한 체 납작해져 버린다. 작아 보이던 김현정 감독의 서사가 커다랗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감독의 영화는 커다랗게 빙산의 일각을 수직으로 보여주는 구조가 아니라 청자들을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끌어들여 수많은 개인의 공간들을 병렬로 연결해 이야기의 크기를 커다랗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감독은 늘 흔들리는 인물들의 마음을 영화가 끝날 때까지 바라보게 만든다. 흔들렸던 정신적인 것을 영화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만들어 담아내지만, 절대 잡아두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흔들리는 그 상태 그대로 왜곡 없이 담아내려 한다. 그것은 아마도 감독이 과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제목은 소설가 김애란의 동명 소설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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