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1405

[인디즈 Review]〈고양이들의 아파트〉: 사랑을 확장하여 주세요. 〈고양이들의 아파트〉 리뷰: 사랑을 확장하여 주세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예본 님의 글입니다. 동물권에 관한 목소리는 예전부터 지속되어왔고, 그 울림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비건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기후문제 뿐만 아니라 동물권을 위해 비건 지향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동물권에 관한 담론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는 점이 그 방증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고양이들의 아파트〉를 보기 전까지 동물들의 ‘거주’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지 않아왔다. 비건을 지향하고 동물성 제품을 지양하고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매달 구매하면서도 정작 그들이 어디에 있기를 바랄지 궁금해한 일이 없었다. 그러니 ‘여기 계속 살고 싶냐고’ 묻고자 한 적도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도 못 한 그 질문을 간.. 2022. 3. 29.
[인디즈 Review]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여성, 귀신, 신뢰의 언어를 받아적을 준비가 되셨나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리뷰: 여성, 귀신, 신뢰의 언어를 받아 적을 준비가 되셨나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해수 님의 글입니다. 영화 속 박인순의 당당한 ‘기세’는 어느 시야에 놓이는지에 따라 ‘세기’가 확장된다. 이를테면 인순의 진술을 듣고도 ‘앞뒤가 일관되지 않아 난감했다는’ 평은 그를 단번에 신뢰할 수 없는 화자로 위치시킨다. 이때 우리는 연결되는 유모차 신으로 낙차(落差)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유모차엔 인순의 생계를 위한 상자가 켜켜이 접혀있었다. 자갈이 보폭을 막아 잘 밀리지 않았다. 분명 인순은 나아가기 위해 계속 힘을 주고 있었다. 이때 유모차의 ‘정지’를 말의 엉킴으로 치환하여 보자. 문장이 턱에 걸린 것 같아도 원인을 발견하면, 그럼에도 그 길목을 감수한 이유까지 들으려는 의지가.. 2022. 3. 22.
[인디즈 Review] 〈미싱타는 여자들〉: 흔들리지 않게 〈미싱타는 여자들〉 리뷰: 흔들리지 않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유소은 님의 글입니다. 세상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누군가가 고된 투쟁 끝에 쟁취해낸 것을 자연스럽게 누리는 우리는 앞서 걸은 사람들에게 빚을 진 셈이다. 그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 영화 은 그렇게 우리의 의무를 실천한다. 드넓은 들판 위 미싱기 앞으로 세 명의 인물이 걸어간다. 그곳에 놓인 작업용 천을 살펴보며 “이것도 일이 많네” 하고 자연스럽게 견적을 내는가 하면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모습은 얼핏 그들의 노동 역사를 짐작게 한다. 영화는 이 세 명의 인물을 포함, 1970년대 평화 시장에서 미싱사로 일하며 노동 운동에 앞장섰던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 2022. 3. 14.
[인디돌잔치] 2022년 3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투표하기💖 후보작: 투표기간: -3월 14일(월) 상영일정: 3월 29일(화) 저녁 2022. 3. 11.
[인디돌잔치] 2022년 1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투표하기💖 후보작: , , , , , 투표기간: -3월 6일(일) 상영일정: 3월 15일(화) 저녁 2022. 3. 2.
🔔 인디스페이스 오픈 안내 @홍대 ✨✨✨ 우리를 만나는 영화관, 인디스페이스입니다. 2022년 3월 7일, 인디스페이스가 새로운 자리에서 문을 엽니다.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이 인디스페이스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허전한 공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새로운 독립영화들을 영사기에 담고 싶었고, 스크린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보고 싶었고, 우리의 일상이 무척이나 그리웠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극장의 역할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이 비어있음에도 상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마자 문을 열게 되었어요. 다음 주부터 인디스페이스는 열려있습니다. 평소처럼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을 맞이할게요. 상영관도, 관객라운지도, 예매 시스템도 하나씩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하루하루 바뀌어 나갈 인디스페이스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 2022. 2. 28.
🔔 yeah! yeah! 인디스페이스 예매 예습 이벤트 기억하기! 즐겨찾기! indiespace 🆃icket 예매는? -> t.indiespace.kr yeah! yeah! 인디스페이스 예매 예습 이벤트🎈 💡 로그인(회원가입) - 회차선택 후 예매하기 - 좌석선택 - 결제하기 - 무료예매 클릭! 완료! 2월 23일(수) 오전 11시까지 이벤트 회차 예매를 완료한 관객분들에게 추첨을 통해 인디스페이스 초대권과 음료 쿠폰을 드립니다. - 1인 1매 응모 가능 / 당첨자 개별 연락 * 실제 영화 상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예매 시스템을 예습해보는 이벤트입니다. * 예매 중 불편한 점이 발견되었다면 예매 사이트 내 [Chat!], [문의]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디스페이스 문의 02-738-0366 | indie@indiespac.. 2022. 2. 22.
🔔 [텀블벅] 영화의 생일, 인디돌잔치 birthday book 2022 https://www.tumblbug.com/indiespace2022 2022. 2. 22.
[인디즈 기획] 정상가족 베일이 걷힐 때〈가족의 탄생〉, 〈어느 가족〉, 〈우리집〉을 중심으로 정상가족 베일이 걷힐 때 〈가족의 탄생〉, 〈어느 가족〉, 〈우리집〉을 중심으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연 님의 글입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과 같이 혈연으로 이루어지는 집단 또는 그 구성원’을 말한다. 오늘날 가족은 한부모 가정, 재혼 가정, 별거 가정, 맞벌이 부부, 무(無)자녀 부부, 동성 부부, 독신 등 가족의 구성과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여전히 혈연을 바탕으로 한 부계 혈통의 직계 가족을 그 범위로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생된 ‘부모’와 미혼의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이 정상가족으로 정형화되었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는 정상으로 일컬어지는 가족 형태를 제외한 다양한 다른 가족 형태를 비정.. 2022. 1. 27.
🔔 인디스페이스 이전 안내 𝚆𝙴𝙻𝙲𝙾𝙼𝙴! 𝚃𝙷𝙴 𝙽𝙴𝚆 𝚂𝙿𝙰𝙲𝙴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새롭게 다시 만나요💖 2022.02 2022. 1. 20.
[인디즈]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인디토크 기록: ‘와따시와 조센징데스’도, ‘아이엠 코리안’도 아닌 ‘조선사람’으로서 '와따시와 조센징데스'도, '아이엠 코리안'도 아닌 '조선사람'으로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인디토크 기록 일시 12월 9일(목) 오후 7시 참석 김철민 감독│출연자 김창오, 유도선수 안창림 진행 김조광수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예본 님의 글입니다 나무들이 앙상해지는 계절이 되었다. 하지만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마음속에 그 어느 때보다 푸르고 굳건한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조센징(ちょうせんじん)’도 , ‘From Korea’도 아닌 재일동포들, 바로 ‘조선사람’들이다. 하나됨의 의미를 진정으로 새기게 되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인디토크 기록을 전한다. 김조광수 감독(이하 김조광수):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게 된 영화 만드는 김조광수입니다. 감독님부터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 2022. 1. 10.
[인디즈] 〈십개월의 미래〉 인디토크 기록: 미래의 십 개월을 위한 십개월의 미래 미래의 십개월을 위한 십개월의 미래 〈십개월의 미래〉 인디토크 기록 일시 12월 5일(일) 오후 1시 30분 참석 남궁선 감독│배우 최성은, 유이든, 백현진 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연 님의 글입니다 영화 〈십개월의 미래〉의 끝은 ‘미래의 십개월’의 시작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야” 당찬 포부를 가진 미래에게는 미래가 존재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카오스처럼 등장한 임신 테스트기의 강렬한 두 줄. 카오스로부터 코스모스가, 어둠으로부터 빛이, 비합리적 세계로부터 합리적 이해가 가능한 세계가 태어난다지만, 미래에게 카오스는 코스모스로 돌아갈 수 없는 카오스 그 자체다. 카오스는 미래에게 생각할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10개월의 시간은 흘러만 가고 마침내 미래..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