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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418

[인디즈] 아들이 기억하고 추려낸 시간들 'SIDOF 발견과 주목' <아들의 시간> 인디토크(GV) 기록 아들이 기억하고 추려낸 시간들 SIDOF 발견과 주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0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참석: 원태웅 감독진행: 변성찬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전작 (2011)에 이어 원태웅 감독은 다시금 부모님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더불어 ‘명랑 피아노’, ‘전사’, ‘선산’이라는 이름 아래 세 개의 장을 구분하는 동시에 연결고리로 공백을 메우고자 한 감독의 시도가 눈에 띈다. 인디스페이스와 인디다큐페스티발이 함께하는 정기상영회 ‘SIDOF 발견과 주목’에서는 지난 수요일 원태웅 감독의 을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성찬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이하 변): 일단 영화 자체가 두 가지 계기로부터 시작했다고.. 2015. 10. 31.
[인디즈] 결코 시시하지 않은 우리연애 '인디돌잔치' <서울연애> 인디토크(GV) 기록 결코 시시하지 않은 우리연애 인디돌잔치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0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참석: 최시형 감독진행: 이은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시린 옆구리를 달래줄 로맨스 영화가 더 생각나는 지 모르겠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얼마 전 진행된 ‘인디돌잔치’ 투표에서도 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0월 27일 저녁, 의 첫 번째 에피소드 를 연출한 최시형 감독과 함께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은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장(이하 진행): 안녕하세요. 인디돌잔치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인디스페이스의 프로그램으로 개봉한지 1년된 독립영화.. 2015. 10. 30.
[인디즈] 다큐를 만나 기억은 기록이 되고, 기록은 역사가 된다 '일본 다큐멘터리의 다섯 빛깔 톺아보기' 인디토크(GV) 기록 다큐를 만나 기억은 기록이 되고, 기록은 역사가 된다 '일본 다큐멘터리의 다섯 빛깔 톺아보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0월 25일(일) 오후 6시 30분참석: 오정훈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허은광 인디다큐페스티발 해외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일본 다큐멘터리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영화 다섯 편이 관객들을 만났다. 인디다큐페스티발 ‘아시아의 초점’ 섹션에 속한 작품들 중 선별된 다섯 작품은 모두 개인의 삶에 초점을 두지만 궁극적으로 개인을 둘러싼 세계를 조망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상영작은 나리타공항 투쟁 45년 후 투쟁공간을 다시 찾아간 (2014), 일본 청년들의 현실과 자살 문제를 다룬 (2013).. 2015. 10. 29.
[인디즈_Review] <필름시대사랑>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한줄 관람평차아름 | 영화의 요소들을 분리시키지만 비로소 완성되는 영화김수빈 | 필름에 담긴 사랑과 사람, 이들을 향한 애틋한 헌사심지원 | 모든 것이 분해되어도, 사랑에 대한 믿음만은 붙잡아 두어요.추병진 | '사라져가는 필름, 잊혀가는 공간.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김가영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리뷰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가을이다. 배우 박해일이 ‘사랑을 믿으세요?’ 라는 글귀 아래에 필름통 하나를 손에 쥐고 낙엽이 떨어진 거리 위에 서 있는 포스터만 보아도 그렇다. 장률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 은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단편으로 기획된 작품 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사랑’, ‘필름.. 2015. 10. 28.
[인디즈_Choice] <두만강> : 두만강, 그 아득한 강이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4HEf5 : 두만강, 그 아득한 강이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이 영화는 을 연출한 장률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이며, 그가 마지막으로 찍은 필름 영화이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필름에 대한 장률 감독의 사랑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 2009년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장률 감독의 고향인) 두만강 인근의 마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우리에게 낯선 풍경들을 보여준다... 2015. 10. 28.
[인디즈] 필름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필름시대사랑> 인디토크(GV) 기록 필름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0월 22일(목) 오후 6시 20분참석: 장률 감독진행: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은 장률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이다.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꾸준히 비평가들의 관심을 받아온 그의 작품들은 이전 작품 (2014)를 기점으로 대중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함께 참여한 배우 박해일은 물론이고 안성기, 문소리, 한예리 등 주요 배우들의 출연은 그의 영화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든다. 이번 인디토크에서는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이 말하는 영화, 필름, 공간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은영 프로그래머(이하 모): 이 작품은 원래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단.. 2015. 10. 27.
[인디즈] 조용히 지켜보고 담아낸다 '한다감2 - 민환기 감독 기획전' 대담 기록 조용히 지켜보고 담아낸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민환기 감독 기획전 대담 기록 일시: 2015년 10월 19일(월) 오후 7시참석: 민환기 감독, 김영진 영화평론가진행: 손경화 감독 (,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현 위치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분명 이번 기획전에 주목했을 것이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10월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민환기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민환기 감독의 다큐멘터리 세 편을 상영했다. 19일에는 비교적 최근작인 (2012) 상영과 함께 대담이 진행되었다. 민환기 감독과 김영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 대담 현장을 공개한다. 손경화 감독(이하 손): 보통의 다큐멘터리는 이슈나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 2015. 10. 23.
[인디즈_Choice]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 망각의 순간 시작되는 재발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wIYSK : 망각의 순간 시작되는 재발견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2차 창작은 더 이상 드문 경우의 수를 담지하는 창작 활동이 아니다. 상당수 흥행 영화들이 1차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때 원작은 시대 변화 추이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소설은 오랜 기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좀 더 새로운 이야기, 신선한 발상을 .. 2015. 10. 16.
[인디즈_Choice] <어떤방문: 디지털삼인삼색2009> : 불청객들의 노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wZ1T8 : 불청객들의 노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불청객들이 동네를 방문했다. 둘도 없이 각별한 사람, 낯선 사람, 한 때 각별한 사이였던 사람들로 관계의 깊이는 다르지만 초대 없이 찾아온 이들은 모두 불청객이 됐다. 결과적으로 가장 친했던 이는 뒤틀린 관계를 안고 분노한 채 돌아가야 했고, 낯선 사람은 새로운 인연을 만났으며, 한 때 각별했던 사람은 목숨의 위협에 직면해야 했다. .. 2015. 10. 15.
[인디즈_Choice]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qlXnDK :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지난 추석 가장 많은 화제를 낳았던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일 것이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제목은 물론 무일푼 유럽여행이라는 컨셉트를 동명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 차용해왔다.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만큼 원작인 영화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영화 속.. 2015. 10. 12.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 <카페 느와르>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프랑수아 트뤼포에 의하면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며, 두 번째 방법은 영화평을 쓰는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영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영화에 대한 사랑을 궁극적으로 실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평론가 정성일, 김소영(김정) 등이 트뤼포가 말한 세 번째 방법을 실천하면서 영화에 대한 사랑을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였다. 정성일 감독의 (2009)는 그 사랑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상업적 목적을 떠나 감독의 세계관이 온전히 담긴 이 영화는 여느 독립영화들과 확연히 다르다. 비평가이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2015. 10. 8.
[인디즈_Review] <춘희막이>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한줄 관람평차아름 | 굽은 등에 짊어진 모진 세월의 무게, 그럼에도 같이 가자.심지원 | 얄궂은 시작, 애틋할 여생.추병진 | 얄궂은 운명 속에서 피어난 세월의 우정김가영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리뷰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여기 신기한 관계의 두 사람이 있다. 본처인 ‘최막이 할머니’와 이 집에 씨받이로 들어와 지금까지 막이 할머니와 한 지붕 밑에 살고 있는 ‘김춘희 할머니’. 막이 할머니가 태풍과 홍역으로 두 아들을 잃게 된 후 씨받이로 데려온 춘희 할머니는 원래대로라면 아들을 낳고 본가로 되돌아가야 했으나 막이 할머니와 46년 간 같이 살림을 하게 되었다. 둘은 본처와 후처라는 관계로 묶여있지만, 서로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 201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