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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_Review] <민우씨 오는 날> : 변함없는 그리움, 기약 없는 기다림 : 변함없는 그리움, 기약 없는 기다림 감독: 강제규출연: 문채원, 고수, 손숙개봉: 2014년 12월 18일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D :: 한줄 관람평 :: 김은혜 | 시대의 아픔, 28분의 시간으로도 2시간 만큼의 여운을 남긴다.손희문 | 당신의 마음속엔 어떤 사랑을 품고있나요양지모 | 잊고 있었던 강제규 감독의 장점이교빈 | 오는 날이 장날이라면서...정원주 | 28분 안에 담은 61년의 세월과 아픔최지원 | 시든 꽃다발의 끝없는 기다림 아마 뜻밖이었을 것이다. 한국 최초 블록버스터 와 로 흥행과 더불어 각종 상을 휩쓸었던 강제규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 28분짜리 단편 이었을 줄은. 은 홍콩국제영화제의 제작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뷰티플(Beautiful) 2014’.. 2014. 12. 30.
[인디즈]‘두리반’ 그 때의 즐거움을 기억하는 <파티51>인디토크 ‘두리반’ 그 때의 즐거움을 기억하는 인디토크 일시: 2014년 12월 20일(토) 참석: 정용택 감독,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밤섬해적단 권용만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의 글입니다 :D 2014년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저녁,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의 상영이 끝난 뒤 정용택 감독,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영화에 출연하는 밴드 밤섬해적단의 멤버 권용만과 함께 영화에서 다 하지 못한 말,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디토크를 진행했다.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이하 박) 감독님이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아요. 영화 속 인물들의 시선과 움직임을 따라가야 하는 다큐멘터리 장르를 편집하며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었나요? 정용택 감독(이하 감독) 형식적인 원칙은 음.. 2014. 12. 26.
[인디즈_Review] <파티51> 파티는 아직 현재 진행 중 파티는 아직 현재 진행 중 감독: 정용택출연: 하헌진,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한받, 박다함 외장르: 리얼 라이브 다큐상영시간: 101분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www.facebook.com/party51docu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의 글입니다 :D :: 한줄 관람평 :: 김은혜 | 두리반 철거투쟁과 함께한 언저리 뮤지션들의 성장스토리.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들을 왜 이제 알았을까?손희문 | 두리반[--盤] :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양지모 | 이렇게도 흥미로운 투쟁이교빈 | 이토록 시끄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나 조용하다정원주 |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 ‘뭉쳐야 산다’최지원 | 두리반에서 외치는 인디 뮤지션들의 생존법 이 영화,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건물이 철거.. 2014. 12. 26.
[인디즈] 문정현 감독의 대담회 “영화를 하는 것은 끊임없이 관객과의 경계를 찾아가는 것” 문정현 감독의 대담회 “영화를 하는 것은 끊임없이 관객과의 경계를 찾아가는 것” 일시: 2014년 12월 22일참석: 문정현 감독, 안건형( 감독), 조이예환(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2월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기획전의 주인공은 문정현 감독이었다. 12월 8일에는 , , 22일에는 문정현 감독의 2014년 신작 , 가 상영되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인 의 상영 이후에는 문정현 감독을 비롯해서 안건형 감독과 조이예환 감독이 참석해 각각 모더레이터와 패널을 맡아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안건형 감독(이하 안): 일단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두 를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전에 상영했던 와 지난번.. 2014. 12. 24.
[인디즈_Choice]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줄탁동시>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vfPstC 최근 김경묵 감독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며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참고 페이지_양심없는 것들: 병역거부자 김경묵 후원회 https://www.facebook.com/conscienceless.things) 군대의 폭력성에 반기를 들은 김경묵 감독은 그의 영화를 통해 사회의 소수자를 바라보고 대변해오고 있었다. 감독의 뚜렷한 행보로 인해 그의 영화들은 조용히 개봉하는 날이 없었다. 올해 6월, 24시 편의점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다룬 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다. 이런 사례는 2011년 등급 판정에도 있었다.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 2014. 12. 23.
[인디즈]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카트> 인디토크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인디토크영화: 카트_부지영 감독일시: 2014년 12월 17일참석: 심재명 대표 ( 제작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손희문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영화 는 우리의 일상에서 귀중한 노동의 문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의 문제를 담은 영화이다. 동시에 우리네 여성들이 처한 곤경과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담은 희망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상업영화라고 나뉘어지는 영화계 진영 속에서, 사회적의미가 있는 소재를 도입하고 풀어내려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신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여성이 주체성을 깨닫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명필름 심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글로 옮겨본다. 심재명 대표 영화는 2007년 홈에버 사태를 배경으로 510여일 동안 여성.. 2014. 12. 20.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985년 한 대학교 청년이 친구들과 함께 ‘서강영화공동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에서 그 청년은 영화에 대한 비평과 해석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구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8년 뒤, 그 청년은 라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위의 청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뿐만이 아니라 , 을 연출한 박광수 감독 역시 대학 영화동아리를 통해 영화와 인연을 맺은 분이다. 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백승기 감독도 미술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찍는 동아리를 만드셨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아는 수 많은 .. 2014. 12. 19.
[인디즈_Review]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쿼바디스>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영화: 쿼바디스감독: 김재환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비가 내리는 차창 너머로 ‘사랑의 교회’의 건물이 흐릿하게 비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곧이어 사랑의 교회의 설립자였던 고(故) 옥한흠 목사의 아들인 옥성호 씨가 화면에 등장한다. 그는 사랑의 교회의 증축 공사 비용이 3천억이 넘는다는 사실을 폭로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교회가 이 어마어마한 돈을 건축에 쏟는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앞서 옥성호 씨가 말했듯이 이 영화는 대형교회들의 건축 실태와 그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는 그 밖의 다른 범죄들도 고발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추행에 관한 의혹뿐만 아니라, 교회의 예산을 초과하는 거액의 전별금.. 2014. 12. 19.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의 주인공인 전승철은 ‘탈북자’라는 신분 때문에 번번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결국 승철이 하는 일은 불법 전단지를 벽에 붙이는 일이고, 시급 2천 원짜리 노래방 아르바이트이다. 하지만 승철은 같은 구역에 전단지를 붙이는 동네 패거리에게 매번 얻어맞기 일쑤다. 이를 모르는 사장은 승철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오히려 승철을 비난한다. 또한 승철은 유일한 탈북자 친구인 경철에게도 걸핏하면 무시를 받는다.. 2014. 12. 18.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쭉 좋아해오던 배우나 가수가 갑자기 유명해졌을 때, 사람들은 잘 설명할 수 없는 양가감정을 느끼곤 한다. 좋아하던 사람이 잘 되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은근히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감정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게 공감하는 듯하다.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최근 들어 이런 감정을 더 많이 경험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전부터 독립영화에서 점차 존재감을 인정받다가 TV로, 큰 상업영화로 진출하여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독립영화에서 마련한 발판으로 커나간 영화인들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갔.. 2014. 12. 17.
[인디즈] 당신에게 묻습니다 <쿼바디스>인디토크 당신에게 묻습니다 인디토크영화: 쿼바디스_ 감독 김재환일시: 2014년 12월 10일참석: 김재환 감독, 최승호 뉴스타파 PD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2월 10일, 김재환 감독의 한국교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의 GV가 열렸다. 이번 GV는 특별히 영화 안에서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함께했다. 김재환 감독이 최성호 피디에게 첫 질문을 던지면서 GV가 시작되었다. ▲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김재환 감독과 최성호 피디 김재환 감독 (이하 김) : 피디수첩에서 많은 한국 교회를 취재해 오셨는데 영화 보고나니 어떠신가요? 최승호 피디 (이하 최) : 문제가 더 심각해졌어요. 한국 사회와 교회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더 후퇴한 것 같아요. 순복음 교회 성도들이 예.. 2014. 12. 17.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영화 ‘마미’의 한국버전 포스터) 열 아홉 살에 만든 데뷔작 (2009)를 비롯해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 받은 차기 작 (2010)와 (2012) 등 이미 뚜렷한 성과를 얻은 자비에 돌란 감독. 얼마 전 그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글이 화제다. 자비에 돌란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최연소로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 (2014)의 한국버전 포스터를 극찬 했다. (◀ 자비에 돌란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의 한국버전 포스터와 함께 올린 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정말 내 영화의 포스터 중..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