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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324

[인디즈_기획] 공동체 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은 영화 감상하기 공동체 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은 영화 감상하기-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국내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 하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사회 여러 분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다큐멘터리 영화부터 열악한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는 저예산 영화까지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의 활약들은 최근 들어 더 눈에 띈다. 그러나 대형 투자, 배급사의 영화들에 밀려 독립영화들은 화제가 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상영할 상영관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다. 또한 구조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 사회현상을 고발하는 영화들은 상영관을 찾기가 더 힘들다. 올해 초 대기업 삼성반도체를 상대로 최초 산재 인정 .. 2014. 9. 11.
[인디즈] 그립습니다, <어머니>. 이소선 어머니 3주기 추모 상영회 인디토크 그립습니다, . 이소선 어머니 3주기 추모 상영회 인디토크영화: _감독 태준식일시: 2014년 9월 3일참석: 태준식 감독, 한석호 민주노총 사무부총장/전태일 재단 기획실장, 윤수영 열혈관객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관객기자단 [인디즈] 신효진 님의 글입니다 :D “우리는 모두 한 어머니의 자식들입니다. 이 세상 모든 노동자들이 형제에요.” - 막심 고리끼 이소선 어머니는 옛날에 읽었던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분이었다. “내가 정말 노동자의 어머니인데 뭐..” 라며 ‘노동자의 어머니’라는 그 무거워 보이는 수식어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시며 이야기하시던 어머니. 여름이 다 지나가도록 여전히 광화문 광장이 북적이는 가운데 이소선 어머님이 더욱더 그립다. 그리운 어머니를 영.. 2014. 9. 9.
[인디즈] <60만번의 트라이> 언론시사회 현장을 가다. SYNOPSIS “이제부터 전국제패 하겠습니다!” 일본 고교 럭비 100년 사, 전국의 강호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한 오사카 조선고교! 책임감 강한 주장 ‘관태’, 17세 이하 일본대표팀에서 활약한 에이스 ‘유인’, 럭비부 브레인 부주장 ‘용휘’, 개그 담당 후보 ‘상현’ 그리고 무용과 출신 매니저 ‘옥희’까지 개성만점 럭비부 3학년 아이들은 졸업을 앞둔 마지막 전국대회인 ‘하나조노’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 온 부상과 선수들 사이의 오해와 분열, 갑작스러운 오사카 시의 보조금 동결이라는 최악의 소식까지 전해지는데…‘하나, 믿음, 승리’라는 구호 아래, 과연 그들은 전국제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INFORMATION제목 : 60만번의 트라이 (60万.. 2014. 9. 4.
[인디즈_Review] 그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야간비행> 리뷰 그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리뷰영화: 야간비행감독: 이송희일출연: 곽시양 이재준 김창환 최준하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 한 외로움에 대한 영화. 이송희일 감독의 연출력과 두 배우의 조합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김은혜: 긴 러닝타임 속에서 탄탄히 쌓은 위태로운 10대의 이야기들. 그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이윤상: 오늘도 어김없이 노을은 지고 끝으로 내몰린 아이들은 외로운 비행을 시작한다. 신효진: 이 사회엔 외로운 이들이 너무 많다. 그들을 모두 끌어안아주는 영화. 윤진영: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다수의 폭력. 누가 소년들을 그토록 외롭게 했는가 지난 28일 개봉한 포스터만 보았을 때에는 단순.. 2014. 9. 4.
[인디즈] 영화만큼 경쾌하고 웃음이 가득했던 <족구왕> 인디토크 영화만큼 경쾌하고 웃음이 가득했던 인디토크영화: _감독 우문기일시: 2014년 9월 1일참석: 우문기 감독, 안재홍, 황승언, 강봉성, 황미영, 류혜린, 진태철, 최형선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은 영화포스터 만큼이나 밝고 경쾌하고 풋풋한 영화였다. 개봉 1주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입소문의 끝판왕’으로 그 위력을 더해가는 , 지난 1일 진행된 인디토크에 많은 관객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배우 몇 명은 미리 관객석에서 대기해 깜짝 등장을 하는 등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 왼쪽부터 배우 최형선, 진태철, 류혜린, 강봉성, 황미영, 황승언, 안재홍, 우문기 감독 관객 : 배우들.. 2014. 9. 3.
[인디즈_Choice] <백야> : 하룻밤이었지만, 우리 진짜였지?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 하룻밤이었지만, 우리 진짜였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이 세간의 이목을 받으며 개봉했다. 게이, 왕따, 학교폭력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외로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 신작은 , 이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또 한 번 정식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이 사랑하는’ 이송희일 감독은 퀴어영화를 꾸준히 만들어 온 감독으로 유명한데, 그의 전작으로 먹먹한 사랑을 다룬 작품 (2012)가 떠올랐다. 는 2009년 실제로 일어났던 ‘종로 묻지마 폭행 사건’을.. 2014. 9. 2.
[인디즈_기획] 인디즈가 말하는 영화를 더 즐기는 방법 [인디즈]가 말하는 영화를 더 즐기는 방법! with 인디스페이스&인디플러스-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열혈 관객이라면 가만히 극장에 앉아 관람하는 것이 조금 부족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를 3D/4D로 체험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리뷰를 열심히 읽기도 한다. 영화제를 보러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도 한다. 바로 이렇게 조금 더 영화를 즐기고 싶은 여러분들에게, 영화에 대한 무한한 갈증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영화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팁을 나누고자 한다. 집중 좀 해서 영화를 보려고 기껏 영화관까지 왔는데, 시작 전 들른 화장실에서 누군가 영화 결말을 이야기한다. 본의 아니게 스포를 당하고.. 2014. 9. 1.
[인디즈_Review]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리뷰 같은 시대 속 세 가지 이야기 리뷰영화: 감독: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한혜진원작: 김유정 [봄•봄],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 [운수 좋은 날]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진영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현대 문학 작품과의 특별한 조우. 진작에 만들어졌어야 했다.김은혜: 한국문학이 수채화풍 애니메이션과 만나 또 다른 문학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윤상: 아름다운 문장이 살아 움직이는 기적같은 영화, 보고나면 마음이 착해진다.신효진: 더 이상 암기를 위해 별표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작화와 연기에는 나도 모르게 밑줄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윤진영: 서정적인 장면의 아름다움, 판소리의 재치, 애잔한 음악의 3박자. 세 편의 소설이 .. 2014. 8. 29.
[인디즈_Review] 청춘을 청춘답게. <족구왕>리뷰 청춘을 청춘답게. 리뷰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출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외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의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윤정희: 청춘을 청춘답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화.김은혜: 그냥 실컷 즐기고 놀면 되는거지. 올해 가장 유쾌한 청춘영화이지 않았나 한다.이윤상: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은 마음이 만들어낸 커다란 놀라움, 모든 장면과 대사에 디테일이 살아있다.신효진: 족구가 도대체 뭐길래, 내 가슴을 이렇게 뛰게 만든단 말인가!!! 청춘 그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영화. 윤진영: 마음껏 놀고 사랑해도 괜찮아, 청춘을 향한 유쾌한 위로. 막 전역한 홍만섭(안재홍)은 복학한 학교가 더 낯설게 느껴진다. 캠퍼스의 낭만보다 다들 도서실에 틀어박혀.. 2014. 8. 29.
[인디즈]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 그 누구보다 치열했던 ‘변명과 핑계의 연대기’, 태준식 감독 기획전제목: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② 태준식 기획전일시: 2014년 8월 18일참석: 태준식 감독, 맹수진 (모더레이터, 영화평론가), 김정근 (패널, 감독)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8월 18일, 인디스페이스와 ‘신나는 다큐모임’에서 주최하는 기획전인 그 두 번째로 태준식 감독의 대담회가 있었다. 태준식 감독의 작품 중 , , , 이 차례로 상영되었고 뒤이어 태준식 감독, 맹수진 평론가, 김정근 감독이 함께하는 대담회가 이어졌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멘트가 아니라며 거듭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던 태준식 감독은 감회가 새로워보였다. 김정근 감독: 저는 2012년도 라는 영화와 올해 을 만든 김정근 이라고 합니.. 2014. 8. 28.
[인디즈] 돌이킬 수 없는 죄의 무거움, 인디돌잔치 <가시꽃> 인디토크 돌이킬 수 없는 죄의 무거움, 인디돌잔치 인디토크 영화: _감독 이돈구일시: 2014년 8월 19일참석: 이돈구 감독, 배우 남연우 양조아진행: 박현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장관객기자단 [인디즈] 신효진 님의 글입니다 :D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잔인해진 한 남자의 같은 사랑이 돌아왔다. 2013년 개봉 이후 [인디돌잔치]로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만나게 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 사람을 가벼이 여기는 폭력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는 가운데 은 우리에게 죄의 ‘무거움’에 방점을 찍어주었다. 진행: 처음에 어떻게 ‘가시꽃’이라는 영화를 구상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감독: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뉴스에 나온 너무 끔찍한 성폭행 사건을 보고 이 사건을 어떻게.. 2014. 8. 28.
[인디즈] 마음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세 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다! <메․운․봄>인디토크! 마음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세 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다! 인디토크!영화: _감독 안재훈 한혜진일시: 2014년 8월 23일참석: 안재훈 감독, 박혜진 전 아나운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정희 님의 글입니다 :D 한때 익숙했지만, 점차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있다. 바로 현대 단편 문학이다. 다양한 경로로 접했지만 이제는 찾아보지 않고서는 접하기가 힘들어졌다. 교과서에서조차 점점 사라지는 한국 단편 문학을 되살리고 원작 그대로를 ‘그리며 읽는’ 문학의 재미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3편이 8월 21일 개봉했다. 안재훈 감독은 1년에 3편씩 꾸준히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에 개봉할 작품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작품을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 201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