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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독립영화 쇼케이스 <해야 할 일> 독립영화 쇼케이스 일시: 2024년 6월 11일(화) 오후 7시참석: 박홍준 감독진행: 박마리솔 감독  관람 신청 https://bit.ly/4aCU47f* 무료 상영으로, 1인 1매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 시 신청 페이지가 닫힙니다.박홍준|2024 | 극 | 101분 시놉시스한양중공업의 입사 4년 차 대리 강준희는 인사팀으로 발령을 받는다. 수주 절벽을 맞이한 조선소. 회사 채권단으로부터 구조조정 지시가 인사팀으로 내려온다. 하고 싶진 않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라 생각하는 인사팀 직원들. 인사팀은 구조조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음 없이 끝내기 위한 작업을 한다. 회사의 입맛에 맞는 근로자 측 대표를 선출하고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고 대상자 선발 기준을 세우고자.. 2024. 5. 28.
[인디즈 Review] 〈송암동〉: 가리워진 곳 〈송암동〉리뷰: 가리워진 곳*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윤정 님의 글입니다.  그 날 이후 송암동엔 여름엔 여느 때처럼 뜨겁게 내리쪼이는 햇볕이 있었을 것이고 폭풍우 몰아치는 날들도 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느 겨울처럼 살갗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과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이 온세상을 뒤덮는 날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사는 어떤 것으로도 지워지거나 씻겨 내리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곳에 스며들어 남아있다. 그 날 광주에 파견 된 특전사 요원들, 총기 회수를 위해 인근 마을을 순행하던 시민군, 인근에 매복하던 계엄군, 송암동 일대의 주민들이 겪은 1980년 5월 24일 오후 2시부터의 타임라인과 핏빛 역사에 대해 〈송암동〉은 극영화의 형식을 빌려 다시 재현한다. 특수부대원과 계엄군 사이.. 2024. 5. 28.
[인디즈] 〈드라이브〉 인디토크 기록: 정리되지 못한 마음을 들여다보면 정리되지 못한 마음을 들여다보면〈드라이브〉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4년 5월 18일(토) 오후 6시 30분 상영 후참석 정연 감독, 김시은, 조의진 배우진행 곽민규 배우 * 관객기자단 [인디즈] 서민서 님의 기록입니다. 힘차게 달리는 차, 손길이 닿지 못해 방치된 차, 끝내 폐차를 기다리는 차. 각자의 차에는 각자가 지나온 흔적이 묻어있다. 일차원적으로 차는 이동 수단일 뿐이지만, 내면의 가장 개인적인 기억을 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 위를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우리 자신의 모습 같기도 하다. 여기, 차를 통해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기대하는 인물들이 있다. 이들에게 차는 어떤 존재였을까. 세 가지 에피소드 속, 세 대의 차를 쫓아 함께 ‘드라이브’하다 보면, 결국 어떤 목적지에.. 2024. 5. 24.
05.30-06.05 상영시간표 2024. 5. 23.
<다섯 번째 방> 상영일정·인디토크 / 영화예매 _7월 22일 종영 상영일정  7월 12일(금) 14:30 7월 15일(월) 17:107월 18일(목) 17:10 7월 22일(월) 13:30 종영 일시: 6월 9일(일) 오후 1시참석: 전찬영 감독, 김효정 출연진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INFORMATION 제       목      다섯 번째 방 (Her 5th Room) 감       독      전찬영 출       연      김효정, 전성, 전찬영 제       작      탄탄필름 배       급      씨네소파 러닝 타임      81분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       봉      2024년 6월 5일 영  화  제      2023 제20회 EBS국제.. 2024. 5. 23.
[인디즈 단평] 〈미지수〉: 너와 내가 마주할 때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너와 내가 마주할 때〈미지수〉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지원 님의 글입니다.    〈미지수〉는 우주의 부재 이후, 우주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에 주목한다. 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존재함’으로 서로를 껴안는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당신의 고통에서 나의 고통을 볼 때,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을 보냈음을 느낄 때. 거창한 위로보다 한 번의 포옹이, 얼떨결에 튀어나온 한마디 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아들 우주를 잃은 인선이 남자친구를 잃은 지수에게 품을 내어주었듯, 기완이 아내 인선의 .. 2024. 5. 22.
[06.05] 다섯 번째 방 | 전찬영 INFORMATION 제       목      다섯 번째 방 (Her 5th Room) 감       독      전찬영 출       연      김효정, 전성, 전찬영 제       작      탄탄필름 배       급      씨네소파 러닝 타임      81분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       봉      2024년 6월 5일 영  화  제      2023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 심사위원특별상, 시청자·관객상 2023 제5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 2023 제1회 미네소타 필름 페스티벌 – 장편 다큐멘터리 최고작품상 2023 제10회 부산여성영화제 – 개막작 2022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 대상, 관객심사단상 2023 제23회 전북독립.. 2024. 5. 21.
[인디즈] 〈정순〉 인디토크 기록: 정순에, 정순에 의한, 정순을 위한 정순에, 정순에 의한, 정순을 위한〈정순〉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4시 상영 후참석 정지혜 감독, 이랑 작가진행 셀럽 맷 *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영 님의 기록입니다. 디지털 성범죄와 중년 여성,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두 가지 키워드가 공장이라는 땀의 공간에서 부딪히기 시작한다. 가장 내밀한 사이였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통제되지 않는 시선, 흔들리는 관계 속 정순은 어떻게 자신의 삶을 되찾아갈까. 얼마나 모진 풍파가 그를 맞이하든, 정지혜 감독이 주목하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뿐이다. 이 극의 주인공은 정순 뿐이기에.   셀럽 맷: 안녕하세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를 진행하고 있는 셀럽 맷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주실 뮤지션 이랑님 인사 .. 2024. 5. 20.
[인디즈 단평] 〈드라이브〉: 차를 타며 보내는 시간, 그리고 그 안에 쌓이는 것들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차를 타며 보내는 시간, 그리고 그 안에 쌓이는 것들〈드라이브〉와 〈버텨내고 존재하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윤아 님의 글입니다.  학교, 아르바이트, 집을 주로 오가는 나는 같은 번호가 적힌 버스를 번갈아 가며 오르내린다. 자리가 있을 때는 매번 탑승하는 쪽에 있는 맨 앞자리 위치에 앉으려 한다. 큰 창을 바라보며 도로를 내달리면 마치 로드 무비에 내가 끼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각 버스가 지나다니는 코스에 맞추어 골라놓은 플레이리스트를 틀고 밖을 구경한다. 종종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탈 때는 맨 뒷자리에 자리해 버스 안의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 2024. 5. 20.
05.23-05.29 상영시간표 2024. 5. 17.
[인디즈 기획] 〈드라이브〉 김시은, 조의진 배우 인터뷰: 어떤 자동차, 어떤 이야기, 어떤 기억, 어떤 만남 어떤 자동차, 어떤 이야기, 어떤 기억, 어떤 만남〈드라이브〉 김시은, 조의진 배우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영 님의 글입니다. 우연과 시행착오의 연속으로 빚어졌다는 영화 〈드라이브〉, 자동차를 매개로 켜켜이 쌓여온 시간은 예상치 못한 계기와 함께 다시 흐르고 반복되기 시작한다. 밀봉한 감정이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사이, 과거의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영화에 출연한 김시은 배우, 조의진 배우와 함께 극 중 인물을 추동하는 자신만의 드라이브가 무엇인지 엿보았다.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나시는 소감이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김시은 배우 (이하 시은): 벌써 8년, 찍었는지 햇수로 10년째에요. 제가 서른여덟이니까 스물여덟에 찍기 시작한… 20대의 풋풋한 모습과 세월의 .. 2024. 5. 17.
[인디즈 기획] 〈드라이브〉 정연 감독 인터뷰: 우연과 시행착오가 만들어낸 끝에 관한 이야기 우연과 시행착오가 만들어낸 끝에 관한 이야기〈드라이브〉 정연 감독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지 님의 글입니다. 차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어딘가로 향하거나 집으로 돌아올 때, 누군가와 함께 있거나 혼자 있을 때. 차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관계의 연장선 속 동반자로서 기능한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브〉 속 인물들에게 차는 과거의 한 조각이며 이를 떠나보내는 것은 관계의 끝을 은유한다. 세 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좋은 마무리에 대해 질문하는 정연 감독과 만나 영화 바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드라이브〉는 감독님께서 공식적으로 개봉하는 첫 영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본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입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제가 오래.. 202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