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즈] 〈정순〉 인디토크 기록: 정순에, 정순에 의한, 정순을 위한
정순에, 정순에 의한, 정순을 위한〈정순〉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4시 상영 후참석 정지혜 감독, 이랑 작가진행 셀럽 맷 *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영 님의 기록입니다. 디지털 성범죄와 중년 여성,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두 가지 키워드가 공장이라는 땀의 공간에서 부딪히기 시작한다. 가장 내밀한 사이였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통제되지 않는 시선, 흔들리는 관계 속 정순은 어떻게 자신의 삶을 되찾아갈까. 얼마나 모진 풍파가 그를 맞이하든, 정지혜 감독이 주목하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뿐이다. 이 극의 주인공은 정순 뿐이기에. 셀럽 맷: 안녕하세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를 진행하고 있는 셀럽 맷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주실 뮤지션 이랑님 인사 ..
2024. 5. 20.
[인디즈 기획] 〈드라이브〉 김시은, 조의진 배우 인터뷰: 어떤 자동차, 어떤 이야기, 어떤 기억, 어떤 만남
어떤 자동차, 어떤 이야기, 어떤 기억, 어떤 만남〈드라이브〉 김시은, 조의진 배우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수영 님의 글입니다. 우연과 시행착오의 연속으로 빚어졌다는 영화 〈드라이브〉, 자동차를 매개로 켜켜이 쌓여온 시간은 예상치 못한 계기와 함께 다시 흐르고 반복되기 시작한다. 밀봉한 감정이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사이, 과거의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영화에 출연한 김시은 배우, 조의진 배우와 함께 극 중 인물을 추동하는 자신만의 드라이브가 무엇인지 엿보았다.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나시는 소감이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김시은 배우 (이하 시은): 벌써 8년, 찍었는지 햇수로 10년째에요. 제가 서른여덟이니까 스물여덟에 찍기 시작한… 20대의 풋풋한 모습과 세월의 ..
2024. 5. 17.
[인디즈 소소대담] 2024. 4 당신은 영화와 운명인가요?
[인디즈 소소대담] 2024. 4 당신은 영화와 운명인가요? *소소대담: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의 정기 모임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예송 님의 기록입니다. 참석자 : A, B, C, D, E 인디즈 21기의 시작, 아직 낯선 서로의 얼굴을 살그머니 들여다보던 중, 우리의 만남이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발현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당신은 왜 이곳에 서 있게 되었나요?”라는 궁극적인 물음을 탐색하기 위해, 왜 우리가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당신이 하고 싶은 영화 이야기는 무엇인지, 한 단계씩 밟아 보려 한다. * 당신은 어떤 영화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A: 두 가지 정도 생각을 했었는데 하나는 영화와 공간입니다. 저는 영화를 볼 때, 영화와 공간의 관계 속에서 어떤 변주를 ..
202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