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즈_기획] 하반기 독립영화 캐릭터 열전, 독립영화 인사이드 아웃
하반기 독립영화 캐릭터 열전, 독립영화 인사이드 아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올 하반기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피고 졌다. 절망 속에서 고투하면서도 끝내 희망을 놓지 않던 의 수남, 현실과 다큐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애의 달고 쓴 맛을 생생히 보여준 의 교환과 하나, 서로 기댄 채 추운 겨울을 살아내던 의 세 소녀 수향, 하담, 은수 등. 관객 저마다의 마음속에 남는 인물들이 있을 것이다. 그 숱한 매력적인 캐릭터들 중 몇 가지 뚜렷한 성격으로 기억될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역시나 올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픽사의 애니메이션 의 다섯 캐릭터들을 기준으로 삼았다. 올 하반기 독립영화의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를 소개한다. 1. 감히 ‘춘블리’라 불러드리고 ..
2015. 12. 25.
[인디즈_기획] 영화를 찍고, 영화에 찍히는 그들 -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영화를 찍고, 영화에 찍히는 그들 -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영화를 연출하는 것도 모자라 본인 스스로 연기까지 수행하는 감독들. 한국의 독립영화계에는 대표적으로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등이 있다. 대다수의 감독들이 자신의 모습을 꽁꽁 감추며 카메라 뒤에 서 있다면, 이들은 카메라 앞에 등장하면서 관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과감히 노출시킨다. 영화의 연출 방식이 감독마다 각자 다른 것처럼, 이들 역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이 감독들은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겸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양익준 이제 ..
201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