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1940 [의견서] 영화를 사랑합니다.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을 바랍니다. 서울시네마테크건립과 관련한 의견서영화를 사랑합니다.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을 바랍니다. 행정자치부장관님,그리고 중앙투자심사 위원님들께 드립니다.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은 영화인과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오랜 염원입니다.이제 다음 한 주면, 그 염원의 성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한국의 심장이 뛰는 서울, 2천만 명이 숨 쉬는 수도권에서 이제라도 우리의 자부심과 긍지가 될 세계 영화의 역사와 다양함의 보고가 탄생하길 바랍니다. 현명한 결정이 내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현행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문화시설은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래야 국고의 지원은 물론, 사업의 집행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서울시네마테크 건립’ 계획서를 행자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행자부는.. 2016. 10. 21. [인디즈_Review] <자백> : 권력의 맨 얼굴에 통쾌함을 느끼는 기적 한줄 관람평이다영 | 단지 한 사람의 희생이라기에는, 그에 따른 눈물의 양이 너무나 많다상효정 | 추적과 추적, 그 끝에서야 겨우 보이는 현실의 실체.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이형주 | 권력의 맨 얼굴에 통쾌함을 느끼는 기적최미선 | 서늘한 권력의 민낯홍수지 | 기록하고 보도하는 것에 있어 새로운 모범을 제시한다전세리 | 기존 고발 형식의 응혈까지 타파하는 일타쌍피의 총알 리뷰: 권력의 맨 얼굴에 통쾌함을 느끼는 기적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님의 글입니다.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를 손에 쥐고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권력이 있다. 오래 전 중앙정보부, 현 국가정보원은 국가 안보를 지킨다는 구호 아래 그 누구에게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은 ‘유우성 간첩조작사건’을 중심으로 국가가 탈북자들을 간첩으로.. 2016. 10. 20. [인디즈_기획] 한국 B급 영화의 흐름 한국 B급 영화의 흐름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최미선 님의 글입니다. 지난 8월 개봉했던 백승기 감독의 은 자신의 정체성을 C급 영화로 정의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지만, B급 영화를 비틀어 홍보하는 점이 재미있었다. 그렇다면 B급 영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보통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A급 영화'라고 지칭해 부르지는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구분한 'B급 영화'는 그 자체의 가치나 호불호에 관한 평가 등급은 아니고 그보다는 영화 매체적 성격에 관한 용어다. 일반적으로 영화가 현실을 재현하는 매체라면 B급 영화는 재현의 역할을 포기하고 자신이 허구임을 숨기지 않는다. 또 동시에 사회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파격적인 소재나 인과성을 포기한 줄거리를 사용하고 자본은 물론 소재의.. 2016. 10. 18. [인디즈_Choice] <수색역>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야만 하는 청춘에 대한 애가(哀歌)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ebJkC3 리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야만 하는 청춘에 대한 애가(哀歌)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다영 님의 글입니다. '청춘'은 존재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오늘날 우리의 청춘은 어떠한가 종종 생각한다. 미디어에서 숱하게 그려온 청춘의 이미지는 여름날의 따사로운 햇살과 같다. 뜨겁고 밝고 강한 빛. 사람들은 나에게 지금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가장 빛나는 때라고 하는데, 어찌 나는 .. 2016. 10. 16. [인디즈] 그럼에도 지금을 사는 우리 <할머니의 먼 집> 인디토크(GV) 기록 그럼에도 지금을 사는 우리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0월 1일(토) 오후 2시 상영 후참석: 이소현 감독진행: 최지은 아이즈 기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할머니, 내가 영화 열심히 찍을 테니까 다 보고 돌아가셔. 그 전에 돌아가시면 안돼." 나를 키워준 할머니가 어느 날 자살을 시도했다. 손녀 소현은 화순 할머니 집으로 내려가 할머니와의 시간을 카메라에 담는다. (사진 출처: 상상마당시네마 트위터) 최지은 아이즈 기자(이하 최): 영화 보시면서 손수건이나 티슈를 가지고 올 걸 그랬다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저도 영화 보고 울 것 같아서 시사회 때 급히 화장실 휴지를 뜯어갔었어요. 제 양 옆 분들께서 막 우시는데, 차마 드릴 수는 없어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 2016. 10. 16. [인디즈_Choice] <레드 마리아> : 뜨거운 연대의 이름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erkYHY 리뷰: 뜨거운 연대의 이름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님의 글입니다. 한국, 일본, 필리핀의 여성들. 카메라는 세 국가의 10명의 여성들을 따라다닌다. 직업도, 가치관도 다양한 이들을 특별한 구분과 연결 없이 보여준다. 한두 명이 아닌 열 명의 이야기가 모여 그려내는 여성은 얼핏 세상 모든 여성을 담아내려는 욕심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여성을 설명하는 정말 적절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 2016. 10. 12. [인디즈] 욕망의 바다에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 <물숨> 인디토크(GV) 기록 욕망의 바다에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0월 1일(토) 오후 5시 상영 후참석: 고희영 감독, 황도철 촬영감독진행: 영화사 진진 정태원 팀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미선 님의 글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물질. 살기 위해 멈추지 않는 끊임 없는 자맥질. 바다가 밥이고, 집이고, 인생 그 자체인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영화가 있다. 인디토크에서 영화를 만든 고희영 감독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우리를 또 한번 놀라게 한 황도철 촬영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사 진진 정태원 팀장(이하 진행):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을 만드신 고희영 감독님과 황도철 촬영감독님을 모시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고희영 감독(이하 고): 요.. 2016. 10. 6. [인디즈_Review] <물숨> : 물과 숨, 생명과 죽음, 자연으로부터 허락된 것에 대해 한줄 관람평상효정 | 바다가 빚어내는 풍경들 속에서 그려지는 해녀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숨 쉬는 삶최미선 | 숨 쉬기 위해 숨을 참는 사람들과 그들은 품은 놀라운 영상미홍수지 | 물과 숨, 생명과 죽음, 자연으로부터 허락된 것에 대해전세리 | 삶의 터전에 대한 경외 리뷰: 물과 숨, 생명과 죽음, 자연으로부터 허락된 것에 대해 *관객기자단 [인디즈]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이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어느 독립영화관에서 우연히 의 포스터가 인쇄된 엽서가 비치된 것을 발견했을 때였다. 해녀가 숨을 쉬기 위해 맑고 푸른 바다 아래에서 헤엄쳐 올라가고 있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고 그 청량한 이미지는 이상하게 고독하면서도 경이로운 느낌을 주었다. 그로부터 두어 달 뒤 을 관람하게 .. 2016. 10. 5. [인디즈_Choice] <어떤방문 : 디지털삼인삼색2009> : 홍상수의 <첩첩산중>을 위주로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wZ1T8 리뷰: 홍상수의 을 위주로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 라브 디아즈 감독의 와 더불어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으로 소개된 단편들 중 하나다. 은 전주에서 촬영했고 그의 장편 데뷔작 (1996)도 전주에서 촬영한 바 있다. , , 이 세 단편을 묶어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미숙(정유미)은 형부가 준 중고차를 몰고 전주에 .. 2016. 10. 5. [인디즈_Review] <할머니의 먼 집> : 먼 기억 사이를 그리며 한줄 관람평상효정 | 보는 내내 할머니의 그 까슬까슬하고 보드라운 손이 내 볼을 쓰다듬었다최미선 | 분홍색 스웨터 속에 안긴 듯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홍수지 | 자꾸만 작아져 가는, 당신의 멀고 먼 집전세리 | 우리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리뷰: 먼 기억 사이를 그리며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세리 님의 글입니다. 나를 키워준 할머니가 어느 날 자살 시도를 한다. 소현(나)은 화순 할머니 집으로 내려가 할머니와의 시간을 담는다. 손녀의 방문을 늘 환히 반기는 할머니는 늘 그의 끼니를 걱정하고, 용돈을 손에 쥐어주고, 간식을 사준다. 할머니의 눈에 소현은 언제나 어린 아이지만, 소현은 다 커서 아흔 넘은 할머니와 함께 술을 마실 수도 있다. 그 애정으로 무럭무럭 자란 아이는 고운 시선으로 할머니의 지금에 .. 2016. 10. 5. [인디즈_기획] 영화와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들 영화와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들 - 페퍼톤스 - 청춘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 치즈 - 새벽길 / 쏜애플 - 아지랑이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방금 한 편의 영화가 끝났다고 생각해보자. 저마다 다르겠지만 영화 한 편이 남기는 여운은 길다. 영화 속 대사가 유독 마음에 와 닿을 수도 있고 배우들의 연기가 혹은 한 장면이 가슴 깊게 남았을 수도 있다. 여기, 영화의 메시지와 잘 맞닿아있는 음악들이 있다. 영화와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들, 뮤직비디오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곡들을 소개한다. 1. : 페퍼톤스 - 청춘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페퍼톤스 ‘청춘’ 中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의 청춘. 짙푸른 봄을 노.. 2016. 9. 30. [인디즈]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의지에 대해 'SIDOF 발견과 주목' <이름 없는 자들의 이름> 인디토크(GV) 기록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의지에 대해 SODOF 발견과 주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9월 20일(화)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박영임 감독진행: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객기자단 [인디즈] 상효정 님의 글입니다. 9월 ‘SIDOF 발견과 주목’에서는 6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영임 감독의 이 상영되었다. 이라는 모순적인 제목의 이 영화는 쉽게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지나치게 되는 풀, 구름, 나뭇잎 등의 자연적인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들이 인터뷰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비록 낯선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솔직하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에서 관객들은 익숙한 내 자신,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의 박영임 감독님을 만나 .. 2016. 9. 30.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