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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_Choice] <소셜포비아> : SNS, 신세계의 전장(戰場)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iKONf : SNS, 신세계의 전장(戰場)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늘고 있다. (2010)로 시작해 (2012), (2014)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SNS 문화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최근작으로 올수록 SNS의 어두운 측면이 영화에서 다수 조명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는 이러한 흐름을 같이 하.. 2015. 11. 26.
[인디즈_기획] 그들도 독립영화인: 거장들의 독립영화 그들도 독립영화인: 거장들의 독립영화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봉준호, 홍상수, 박찬욱, 류승완, 이창동. 국내외를 막론하고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감독들이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의 롤모델인 이들. 그들의 시작도 독립영화였다. 1. 봉준호 감독 (1994) 은 1994년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재학 중이었던 봉준호 감독이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이다. 세 개의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영화는 조롱과 풍자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다. 비교적 짧고 단순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각 에피소드 안에는 봉준호 감독의 재치 있는 유머가 녹아들어있다. 또한 각 에피소드는 서로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작품에서 공통.. 2015. 11. 25.
[인디즈]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담백하게, 사려 깊게 마음을 쓰다듬는 [필름 투게더] 연필로 명상하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후 3시참석: 안재훈 감독진행: 김상훈 장학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의 대표작 두 편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인디스페이스 개관 8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의 일환이다. 담백한 위로의 힘을 지닌 ‘연필로 명상하기’의 대표작 이 먼저 상영되고, 한국 근대문학의 결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것으로 평가받는 이 이어서 상영됐다. 두 편의 상영이 끝난 후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얽힌 후일담을 풀.. 2015. 11. 24.
[인디즈]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거짓말> 인디토크(GV) 기록 거짓말은 어떻게 영화가 되었나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21일(토) 오후 7시 40분참석: 김동명 감독 | 배우 김꽃비, 전신환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영화 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던 김동명 감독과 두 배우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영화 속 아영(김꽃비 분)이 쓸쓸히 도시를 걸었던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 비가 내리는 토요일 밤, 웃음꽃이 만발했던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전한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행): 김동명 감독님께서 관객과의 대화를 여러 번 진행할수록 말씀을 더 재밌게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마지막 GV인 만큼 엄청난 포텐을 터뜨려주시지.. 2015. 11. 23.
[인디즈_Choice] 10분 : 극사실주의 영화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9yV7P : 극사실주의 영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호찬은 PD 지망생이다. 경력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그는 콘텐츠 관련 공기업에서 인턴 일을 시작한다. 부장과 노조지부장, 한 선생과 정 선생 등 사무실 동료들은 하나같이 그에게 살갑다. 어느 날, 정 선생이 퇴사를 하면서 회사 내에 정규직 자리가 생긴다. 부장을 비롯한 사무실 사람들은 호찬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거라며 인수인계 교육.. 2015. 11. 22.
[인디즈]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사라진 풍경의 기억들 [필름 투게더] 탁주조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5시 30분참석: 오민욱 감독진행: 박경태 감독 (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부산의 젊은 독립영화 감독들로 구성된 ‘탁주조합’은 지금까지 여러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그중에서도 오민욱 감독이 연출한 은 이제 부산에서 사라진 범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아낸 범전동의 모습은 때로는 신비스럽게, 때로는 스산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사롭지 않은 쇼트들로 이루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박경태 감독(이하 박): 저번에 인디포럼에서 보고난 이후로 영화가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소리의 레벨이나 챕터2에서부터 쇼.. 2015. 11. 22.
[인디즈] 실컷들 놀아, 벌벌 떨지 말고! 언제나 유쾌한 '필름 투게더 - 광화문 시네마' 인디토크(GV) 기록 실컷들 놀아, 벌벌 떨지 말고! 언제나 유쾌한 [필름 투게더] 광화문 시네마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2시참석: 우문기 감독 | 배우 안재홍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유난히도 뒤숭숭했던 토요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광화문 시네마’의 대표 영화 와 상영이 있었다. 상영 이후에 이어진 인디토크에는 안재홍 배우가 깜짝 방문을 하여 관객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의 진행 하에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 배우가 참석한 유쾌한 그 현장을 그대로 옮겨보았다.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이하 진): 이후로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우문기 감독(이하 우): 저는 이후에 다음 영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요트왕’이나 ‘배드민턴왕.. 2015. 11. 19.
[종영공지] <필름시대사랑> <울보 권투부> <거짓말> 필름시대사랑 11월 20일(금) 14:40 │ 23일(월) 17:30 │ 26일(목) 13:00 종영 INFORMATION 제 목: 감 독: 장 률출 연: 박해일, 안성기, 문소리, 한예리제 작: ㈜률필름, ㈜스마일이엔티배 급: ㈜스마일이엔티개 봉: 2015년 10월 22일 SYNOPSYS 정신병원에 환자로 입원 중인 노인이 칼을 들고 병원 청소 일을 하는 여자를 쫓는다. 여자는 겁에 질리지만 노인은 여자에게 칼을 건네며 이번엔 날 쫓으라며 좀 전의 일이 장난이었음을 보여준다. 뒤이어 모든 일이 영화 속 상황임이 드러난다. 울보 권투부 11월 19일(목) 18:10 │ 21일(토) 10:30 │ 22일(일) 14:40 │ 23일(월) 12:00 │ 24일(화) 10:30 │ 25일(수) 14:20 │ 2.. 2015. 11. 19.
[인디즈] '필름 투게더 - 겜돌이들(GameBoys)' 인디토크(GV) 기록 [필름 투게더] 겜돌이들(GameBoys)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후 8시참석: 임정환 감독, 정혁기 감독, 임철 감독진행: '11월' 백재호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궂은 날씨 속, 주말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친구들 ‘겜돌이들’이 모여 만든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많은 관객들이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같은 학교 동기인 네 친구는 서로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이 때문에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폭로와 농담을 자연스레 주고받으며 영화에 대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그 전날 인디토크를 가진 ‘11월’(, )의 멤버 중 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은 센스 있는 진행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날 그들의.. 2015. 11. 17.
[인디즈] 위로하는 영화, 성장하는 청춘 '필름 투게더 - 11월' 인디토크(GV) 기록 위로하는 영화, 성장하는 청춘 [필름 투게더] 11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1월 13일(금) 오후 8시참석: 김상석 감독, 백재호 감독 | 김태희 배우진행: '겜돌이들' 임정환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인디스페이스 8주년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의 첫 순서를 장식한 독립영화 제작 집단 ‘11월’의 작품 상영이 13일 진행됐다. 에 이어 상영 후 김상석 감독, 백재호 감독 그리고 김태희 배우와 함께하는 인디토크 역시 이어졌다. 두 작품에 대한 소회를 풀어놓은 화기애애했던 시간을 전한다. 임정환 감독(이하 진행): 일단 궁금한 게, 왜 ‘11월’인가요? 11월이라는 팀명을 영화 크레딧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태희 .. 2015. 11. 16.
[인디즈_Review] <들꽃> : 기대어 피는 꽃 한줄 관람평차아름 | 거센 비바람에 혹여 꺾이고 밟힐지라도 부디 피어나길김수빈 | 기대어 피는 꽃심지원 | 그것의 이름이 무엇이든, 꽃은 아름답기에추병진 | 앞뒤를 예측할 수 없는 쓰라린 전쟁 영화김가영 | 외로운 들꽃은 향기가 진하다 리뷰 : 기대어 피는 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황량한 들판 위로 두꺼운 옷을 아무렇게나 껴입은 두 소녀가 쫓기듯 내달린다. 간신히 굴다리 곁에 숨어 숨을 고르던 차에 멀리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소녀들은 어떤 남자에게 무지막지하게 구타당하고 있던 소녀를 구해낸다. 수향과 은수, 그리고 하담은 그렇게 처음 만난다. 이들은 빈집을 찾아 숙식하고 거리에서 일상을 보내는 동년배의 가출청소년이다. 첫 만남 후 소녀들은 따로 약속하지 않았지만 함께 지.. 2015. 11. 15.
[인디즈_Review] <거짓말>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 한줄 관람평차아름 | 그러면 넌? 너는 어디까지가 거짓말인데!김수빈 | 거짓말같은 현실에 진실은 힘이 없었다심지원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추병진 | 예민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우아한 거짓말'김가영 | 진실이 될 수 없는 거짓, 거짓이 될 수 없는 진실 리뷰 : 거짓말로 겹겹이 쌓아올린 탑, 그 위태로움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거짓말’. 다른 죄에 비해 비교적 가벼워 보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서슴없이 하게 되며, 중독의 끝엔 상상치 못한 파멸이 기다린다. 영화의 제목은 굉장히 직설적이다. 감독 본인도 ‘스스로 생각한 제목 중 제일이었다’고 밝힌 것처럼, 이 세 글자보다 영화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영화 은 그녀의, 그리고 당신과 .. 2015.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