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1789 [인디즈_Review] <필름시대사랑>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한줄 관람평차아름 | 영화의 요소들을 분리시키지만 비로소 완성되는 영화김수빈 | 필름에 담긴 사랑과 사람, 이들을 향한 애틋한 헌사심지원 | 모든 것이 분해되어도, 사랑에 대한 믿음만은 붙잡아 두어요.추병진 | '사라져가는 필름, 잊혀가는 공간.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김가영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리뷰 : 필름은 사라졌어도, 필름만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가을이다. 배우 박해일이 ‘사랑을 믿으세요?’ 라는 글귀 아래에 필름통 하나를 손에 쥐고 낙엽이 떨어진 거리 위에 서 있는 포스터만 보아도 그렇다. 장률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 은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단편으로 기획된 작품 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사랑’, ‘필름.. 2015. 10. 28. [인디즈_Choice] <두만강> : 두만강, 그 아득한 강이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4HEf5 : 두만강, 그 아득한 강이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이 영화는 을 연출한 장률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이며, 그가 마지막으로 찍은 필름 영화이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필름에 대한 장률 감독의 사랑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 2009년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장률 감독의 고향인) 두만강 인근의 마을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우리에게 낯선 풍경들을 보여준다... 2015. 10. 28. [인디즈] 필름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필름시대사랑> 인디토크(GV) 기록 필름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0월 22일(목) 오후 6시 20분참석: 장률 감독진행: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은 장률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이다.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꾸준히 비평가들의 관심을 받아온 그의 작품들은 이전 작품 (2014)를 기점으로 대중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함께 참여한 배우 박해일은 물론이고 안성기, 문소리, 한예리 등 주요 배우들의 출연은 그의 영화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든다. 이번 인디토크에서는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이 말하는 영화, 필름, 공간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은영 프로그래머(이하 모): 이 작품은 원래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단.. 2015. 10. 27. [인디즈] 조용히 지켜보고 담아낸다 '한다감2 - 민환기 감독 기획전' 대담 기록 조용히 지켜보고 담아낸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민환기 감독 기획전 대담 기록 일시: 2015년 10월 19일(월) 오후 7시참석: 민환기 감독, 김영진 영화평론가진행: 손경화 감독 (,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현 위치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분명 이번 기획전에 주목했을 것이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10월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민환기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민환기 감독의 다큐멘터리 세 편을 상영했다. 19일에는 비교적 최근작인 (2012) 상영과 함께 대담이 진행되었다. 민환기 감독과 김영진 영화평론가가 함께한 대담 현장을 공개한다. 손경화 감독(이하 손): 보통의 다큐멘터리는 이슈나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 2015. 10. 23. [종영공지] <춘희막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춘희막이 10월 26일(월) 16:10 │ 27일(화) 14:00 │ 28일(수) 10:20 │ 29일(목) 14:10 │ 30일(금) 10:30 종영 SYNOPSYS “영감의 세컨부와 함께한 46년… 인생 참, 얄궂다”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큰댁 막이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춘희를 집안으로 들인다. 영감이 떠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둘은 모녀인 듯, 자매인 듯, 친구인 듯한 애매한 관계를 46년간이나 유지하며 함께 살았다. 모질고 질긴 두 할머니의 특별한 인연. 이제 서로의 마지막을 지켜줄 유일한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는데… INFORMATION 제목: 춘희막이감독: 박혁지출연: 김춘희, 최막이장르: 휴먼 감동 드라마제작: ㈜하이하버픽쳐스제공: 산수벤처스㈜공동제.. 2015. 10. 23. [인디즈_Choice]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 망각의 순간 시작되는 재발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wIYSK : 망각의 순간 시작되는 재발견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2차 창작은 더 이상 드문 경우의 수를 담지하는 창작 활동이 아니다. 상당수 흥행 영화들이 1차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때 원작은 시대 변화 추이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소설은 오랜 기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좀 더 새로운 이야기, 신선한 발상을 .. 2015. 10. 16. [인디즈_Choice] <어떤방문: 디지털삼인삼색2009> : 불청객들의 노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wZ1T8 : 불청객들의 노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불청객들이 동네를 방문했다. 둘도 없이 각별한 사람, 낯선 사람, 한 때 각별한 사이였던 사람들로 관계의 깊이는 다르지만 초대 없이 찾아온 이들은 모두 불청객이 됐다. 결과적으로 가장 친했던 이는 뒤틀린 관계를 안고 분노한 채 돌아가야 했고, 낯선 사람은 새로운 인연을 만났으며, 한 때 각별했던 사람은 목숨의 위협에 직면해야 했다. .. 2015. 10. 15. [성명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의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의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 1.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 위탁수행단체 선정결과 지난 9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이하 본 지원 사업)의 시행을 위한 위탁수행단체로 “사단법인 한국영화배급협회”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본 지원 사업은 지난 십여 년간 전국 예술영화전용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왔던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을 폐지하고 신설된 것으로, 많은 영화인과 관련단체, 그리고 관객들마저 문제를 지적하며 시행을 반대했던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진위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 위탁사업자 선정은 적절했는가? 영진위는 위탁수행단체 선정이유에서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여 한국영화.. 2015. 10. 13. [인디즈_Choice]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qlXnDK :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지난 추석 가장 많은 화제를 낳았던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일 것이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제목은 물론 무일푼 유럽여행이라는 컨셉트를 동명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 차용해왔다.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만큼 원작인 영화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영화 속.. 2015. 10. 12.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 <카페 느와르>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독립영화가 비평을 만났을 때 -를 통해 살펴본 독립영화의 현재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님의 글입니다. 프랑수아 트뤼포에 의하면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며, 두 번째 방법은 영화평을 쓰는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영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영화에 대한 사랑을 궁극적으로 실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평론가 정성일, 김소영(김정) 등이 트뤼포가 말한 세 번째 방법을 실천하면서 영화에 대한 사랑을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였다. 정성일 감독의 (2009)는 그 사랑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상업적 목적을 떠나 감독의 세계관이 온전히 담긴 이 영화는 여느 독립영화들과 확연히 다르다. 비평가이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2015. 10. 8. [종영공지] <위로공단> <침묵의 시선> <자가당착> 위로공단 10월 17일(토) 14:20 │ 18일(일) 12:20 │ 20일(화) 16:40 종영 INFORMATION 제목위로공단 영제 Factory Complex감독 임흥순 / (2012)프로듀서 김민경(mk) / (2012), (2013), (2014)제작 반달(BANDAL Doc.)장르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배급 ㈜엣나인필름해외배급 ㈜독에어개봉2015년 8월 13일 SYNOPSIS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 2015. 10. 8. [인디즈_Review] <춘희막이>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한줄 관람평차아름 | 굽은 등에 짊어진 모진 세월의 무게, 그럼에도 같이 가자.심지원 | 얄궂은 시작, 애틋할 여생.추병진 | 얄궂은 운명 속에서 피어난 세월의 우정김가영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리뷰 : 그들만의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여기 신기한 관계의 두 사람이 있다. 본처인 ‘최막이 할머니’와 이 집에 씨받이로 들어와 지금까지 막이 할머니와 한 지붕 밑에 살고 있는 ‘김춘희 할머니’. 막이 할머니가 태풍과 홍역으로 두 아들을 잃게 된 후 씨받이로 데려온 춘희 할머니는 원래대로라면 아들을 낳고 본가로 되돌아가야 했으나 막이 할머니와 46년 간 같이 살림을 하게 되었다. 둘은 본처와 후처라는 관계로 묶여있지만, 서로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 2015. 10. 7.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