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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_Choice] <어느날 그 길에서> : 우리가 걷는 길이 야생동물들에게는 무덤이다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IxQcnn : 우리가 걷는 길이 야생동물들에게는 무덤이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도경 님의 글입니다. ‘88 고속도로’. 우리에게는 일반적인 도로의 이름이지만 야생 동물들에게는 묘지의 이름이 되고 있다. 야생동물들의 로드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는 지도상의 도로를 따라 동물들의 시체가 발견되는 지점들이 촘촘하게 점으로 찍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리산과 붙어있는, 산에 뚫린 도로들 위에서 항상 야생.. 2015. 5. 12.
[보도자료_20150511]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6월부터 종로 서울극장에서 새 출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종로 서울극장에서 새 출발! 사진제공_서울극장 서울 유일의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광화문에서 종로 서울극장(현재 서울극장 6관, 210석 규모)으로 6월 5일 이전한다. 인디스페이스의 운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대표 김동원)은 현재 위치한 광화문에서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내달 5일 서울극장으로의 이전을 확정지음으로써, 지난 2012년 영화인들 및 관객들의 후원모금 방식으로 재개관하게 된 인디스페이스가 만 3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2007년 11월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명동의 중앙시네마에서 첫 발을 디딘 인디스페이스는 2009년 12월까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다가 갑작스러운 공모.. 2015. 5. 11.
[인디즈_Review] <반짝이는 박수 소리> : 반짝이는 행복의 기준 SYNOPSYS무공해 청정 남녀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는 젊은 남녀가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젊은 청년과 선생님이 되고 싶던 숙녀는 곧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청각장애를 가진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없었기에 청년은 목수로, 숙녀는 미싱사가 되어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예쁜 딸과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된다. 그들은 부모가 되었고 그의 딸과 아들은 ‘들리는 세상’에서 너무 일찍 어른이 된다! 들리는 세상에서 목소리로 말을 하고 손으로도 말을 하는 두 꼬마가 자라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아빠였지만 그들은 건청인으로 태어났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손말을 먼저 배우고 늦게 입말을 배웠지만 그 누구보다 빠르게 .. 2015. 5. 8.
[성명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진정 독립영화 진흥의 의지가 있는가? 영화진흥위원회는 진정 독립영화 진흥의 의지가 있는가?- 2015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개편안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 - 영화진흥위원회는(이하 영진위) 지난 3월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5 영화진흥위원회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의 개편을 공표했다. 개편 방향은 ‘지역 독립영화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신설’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신설을 위해, 기존 서울 지역 독립영화전용관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진위는 사업계획에서 영진위가 직접 운영하는 인디플러스와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네크 KOFA 2관,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1개관을 지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2014년 4개관의 지.. 2015. 5. 6.
[인디즈] 고요함 속의 행복한 반짝임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인디토크(GV) 고요함 속의 행복한 반짝임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4월 25일(토) 오후 3시 10분참석: 이길보라 감독진행: 매거진M 이은선 기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의 글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날, 4월 2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 후 이길보라 감독과 이은선 기자와 함께 인디토크 시간을 가졌다. 는 청각장애를 가진 아빠와 엄마를 둔 감독의 자전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실제 경험에서부터 우러나온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인디토크에서는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인디토크의 대화를 글자로 입력하여 영화를 관람하러 온 청각장애인들을 배려했다. 이은선 기자(이하 진행):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연민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 2015. 5. 6.
[인디즈_기획] 대상이 아닌 주체로, 장애인들의 영화 세상 [인디즈_기획기사] 대상이 아닌 주체로,장애인들의 영화 세상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도경 님의 글입니다. PC나 휴대폰으로 영화를 예매할 때 뒷좌석에 3-4개의 좌석은 일반인이 예매할 수 없다. 장애인 좌석으로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장애인이 영화를 예매해서 보는 일은 거의 발견할 수 없다. 장애인은 영화 매체에서 소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시청각 매체이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은 영화를 보는 데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영화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3D나 4DX 등 장애가 있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방향으로 영화 감상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영화 감상의 부분 뿐 아니라 영화를 제작하는 부분에서도 장애인은 주체적인 입장이 아니다. 장애인이 직접 영화.. 2015. 4. 29.
[인디즈] 돌아온 4월, 돌아온 그들의 이야기 인디돌잔치 <셔틀콕> 인디토크 돌아온 4월, 돌아온 그들의 이야기 인디돌잔치 인디토크일시: 2015년 4월 21일참석: 이유빈 감독진행: 김도란 인디스페이스 홍보팀 작년 4월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은 이 인디돌찬지 영화로 선택되어 1년 만에 인디스페이스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영화가 개봉하고 1년이 흐른 2015년, 을 제작한 이유빈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진행: 매월 관객 분들 투표를 통해서 개봉 일주년 된 작품을 함께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자리인데, 이번에 셔틀콕이 선정되어 상영하게 되었어요. 감독님 소개와 소감에 대해 간단하게 들어볼게요. 감독 이유빈(이하 감독) :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이 방금보신 을 연출한 이유빈이라고 합니다. 사실 .. 2015. 4. 27.
[종영공지] <다이빙벨> <후쿠시마의 미래> <파울볼> 다이빙벨 4월 29일(수) 19:30 종영 Synopsis. 수면 아래 가라앉은 진실을 향한 소리 없는 사투!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다. 참사 사흘 째, 팽목항에 도착한 이상호 기자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현장의 진실을 목도한다. ‘전원 구조’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178명의 잠수 인력 동원’ 등으로 무장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다른 현실에 망연자실 하고 있던 그 때, 잠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다이빙벨’에 대해 알게 되는데… 구조하지 않는 해경,책임지지 않는 정부, 거짓 퍼뜨리는 언론… 세월호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펼쳐진다! Information제목 | 다이빙벨 /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 2015. 4. 23.
[인디즈_Choice] <주리> : 영화제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가?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zKbG9O : 영화제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양지모 님의 글입니다.의 시작은 영화의 엔딩이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수첩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는 토미야마를 안성기가 데리고 나간다. 다음 장면에서 이 둘은 나머지 세 명의 심사위원과 만나서 회의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영화는 상영관에서 이루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와, 하나의 작품을 선정하려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교차 편집으로 오고 간다.. 2015. 4. 22.
[인디즈] 진지함과 찌질함 사이의 진솔함 <힘내세요, 병헌씨> 인디토크(GV) 진지함과 찌질함 사이의 진솔함 인디토크(GV) 일시: 2015년 4월 14일(화) 오후 7시 40분참석: 이병헌 감독, 양현민 배우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범 님의 글입니다. 4월 14일 화요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봄을 재촉하는 가운데, 영화 의 흥행에 힘입어 이병헌 감독의 전작 가 인디스페이스에서 특별 상영을 가졌다. 상영 후 이뤄진 인디토크를 통해 이병헌 감독과 양현민 배우에게 의 촬영 에피소드와 뒷이야기, 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현희 프로그래머(이하 진행): 오랜만에 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관객 분들께 인사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양현민 배우(이하 양): 안녕하세요. 원래 감독님 혼자서 인디토크 하시는 건데 할 일이 없어서 같이.. 2015. 4. 16.
[인디즈_Review] <후쿠시마의 미래> : 체르노빌의 낯설지 않은 오늘과 후쿠시마의 석연찮은 미래 SYNOPSYS21세기 최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다. 매스컴의 발표를 믿지 못해서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치바의 깐깐한 주부 시바타 씨. 더 이상 일본엔 안전한 곳이 없다며 손주의 장래를 걱정 할 때마다 울먹이는 고리야마의 구로타 할머니... 원전 사고의 후유증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며 그 끝을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불안과 공포는 하루하루 증폭되어 가고 있다.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는 후쿠시마의 두려운 미래를 찾아 17인의 평범한 시민들이 죽음의 땅으로 위험한 여정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를 받고 어렵게 들어간 체르노빌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인구 5만이 살던 첨단 도시는 폐허로 변했고, 일부에선 놀랍게도 허용치의 .. 2015. 4. 16.
[인디즈_Choice] <배드민턴> : 배드민턴 클럽에서 배드민턴보다 중요한 것은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E153qI : 배드민턴 클럽에서 배드민턴보다 중요한 것은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의 글입니다. 약수터에 가면 나무에 등을 두드리는 사람만큼 흔하게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동네 축구만큼 흔한 운동이 배드민턴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 문화회관에 가면 꼭 배드민턴 클럽이 있다.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만 필요한 스포츠이기에 지극히 단순하고 공평해 보인다. 그런.. 201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