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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01

[WRITTEN(리튼)] 12월 26일 개봉! 초 저예산의 한계를 웰메이드 컨셉 무비로 탄생시킨 인텔리전트 스릴러 (리튼)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렬한 영화가 온다! 미완의 시나리오 속 등장인물이 현실로 뛰쳐나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벌이는 필사의 추적을 그린 신예 김병우 감독의 (리튼)이 12월 26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합니다.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두뇌를 잠식할 인텔리전트 스릴러 (리튼) 한국독립영화사상 가장 파워풀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컨셉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리튼)은 2008년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웰메이드 독립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Synopsis 미완성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찾아나선 한 남자의 필사의 추적! 등장인물 A는 신장 한쪽을 강탈당한 .. 2008. 12. 8.
[연인들]개봉 특별상영! 김종관 단편전_사라지는 순간들 김종관 단편전 사라지는 순간들 ● 상영일시: 2008년 12월 7일 (일) 오후 2:00 ● 상영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사랑하는 소녀 Tell Her I Love Her 2003 | DV | color | 19min 50sec 출연: 홍윤정,설창희 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 (2005) 제3회 트멍영화제 경쟁부문 (2004)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단편걸작선 부문 (2004)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비평가주간 (2004)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03) 인디비디오페스티벌 (2003) 시놉시스 소년소녀의 힘든 하루, 거리에 놓여진 소년소녀가 겪는 여섯시간 동안의 로드무비입니다. 연출의도 사라지는 것들, 그리고 그러한 부재로 인한 두려움, 그런 것들에 관.. 2008. 12. 1.
[연인들] Character & Cast Character & Cast_1 | 눈도 맞추지 못하는 여자, 유미 짝사랑하는 선배를 앞에 두고, 차마 눈도 맞추지 못하는 유미.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설명하는 선배 앞에서 ‘네에..’ 라고 겨우 대답할 뿐이다. 그녀는 사랑의 설레임을 미쳐 내비치지도 못한다. ‘찰칵’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이 ‘퍽’ 터져 나오는 폴라로이드 사진기처럼 쏟아내지도 못하고, 한껏 품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짝사랑. 조심스럽게 사진기를 매만지며, 두근반새근반 그의 설명을 듣는다. 유미는 이제 그 앞에서 마지막 셔터를 누른다. 깊이 차오른 유미의 폴라로이드 한 컷. 유미의 눈빛, 손길, 흔들리는 머릿결만이 보인다. Cast | 정유미 | 멈추지 않는 설레임의 그녀! 의 첫사랑으로 비틀거리는 모습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2008. 12. 1.
[연인들] 독립영화계의 독보적인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 영화의 성장속도가 내 성장속도와 비슷하다. 그래도 꾸준하게 작업하고 싶고, 그러다 보면 단편들의 흐름 속에서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 김종관 감독 - 에서의 첫사랑에 대한 설레임처럼,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설레임으로 그득했던 김종관 감독은 현재 영화와 함께 천천히 성장하고 있다. 8년 동안 무려 17편이라는 단편을 작업하면서, 헤아리기도 힘든 수의 국내외 많은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김종관 감독은 현재 (가제)과 라는 두 편의 장편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그 중 (가제)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프로모션(PPP)과 유사한 ‘2007 로테르담영화제 - 시네마트(CiineMart)’에, 나머지 한 작품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2008 프로젝트(ACF2008) - 장편독립영화 개발비.. 2008. 12. 1.
[First Birthday, INDIESPACE]독립영화 쇼케이스_독(The Pot) 독 The Pot 김태곤 | 2008 | 115min | HD | Color Synopsis 시골의 삶을 청산하고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한 가족. 하지만 그들이 꿈꾸던 행복한 삶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임신한 아내는 더욱 더 아파오고, 동생을 질투하던 딸은 점점 이상해져만 간다. 형국은 균열이 일어나는 가정을 다시 행복한 가정으로 돌리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그리고 형국은 어두운 기억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Filmography ▪ 중앙대학교 영화과 졸업 ▪ 야자타임(단편) - 연출(십만원 비디오페스티벌 관객상, 한국디지털 영상제 작품상) ▪ 두사부일체(제니스엔터테인먼트) - 연출부 ▪ 빨리보는 남자, 빨리치는 여자(단편) - 연출(부산디지털유니버시아드 본선) ▪ 할아버지의 외출(다큐).. 2008. 11. 4.
[동백 아가씨] 사무치는 붉은 그리움, 11월 21일에 만나세요. Prologue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한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소록도에서 온 그리움의 노래 Tip : 1964년 이미자가 부른 곡.(작사 한산도, 작곡 백영호) 발표 당시의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금지곡으로 묶여 더욱 유명해졌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해금되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국민 트로트 중 하나이다. 소록도에서 칠십 년을 넘게 산 이행심 할머니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Synopsis 일본의 한센인 격리정책이 활발했던 1934년 네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평생을 산.. 2008. 10. 29.
[동백 아가씨] About Movie About Movie_01 이 땅의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시 추운 겨울, 마음을 녹여줄 단 하나의 감동 다큐멘터리 는 이 땅의 그 어떤 병보다 무서운 편견과 가혹한 차별 속에서 핍박 받은 한센인, 이행심 할머니의 일흔 일곱 해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주인공 이행심 할머니는 네 살에 한센인 부모를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일제의 강제노역과 배고픔 끝에 결국 열 일곱 꽃다운 나이에 한센병에 걸린 소록도의 산 증인이다. 는 일제가 재정한 나예방법에 의해 소록도에 강제 격리수용된 한센인들의 역사적 아픔은 물론,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임신과 양육의 자유를 강제로 송두리째 빼앗긴 이행심 할머니의 한 많은 개인사를 생생한 증언을 통해 내밀하게 담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일개 개인사를 넘어 잊혀진 또는 몰랐던 우리의 .. 2008. 10. 29.
[동백아가씨] 프로덕션 노트! Production Note_01 잊을 수 없던 소록도의 풍경, 임신 중이었던 감독과 이행심 할머니와의 운명적 만남 출산 후까지 이어진 3년에 걸친 기록 2002년 여름, 단순히 여행을 위해 찾았던 소록도는 감독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기게 된다. 아름다운 바다와 나무들에 감탄하기도 잠시, 부스스한 흰머리를 하고 꼬부라진 허리를 구부려 앉아 빨래를 하시던 어느 할머니의 뒷모습이 어쩐지 처연하다 생각될 무렵, 그녀의 손가락 없는 손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뭉뚱그려진 손의 충격, 그렇게 접하게 된 소록도의 아픈 역사...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할머니의 작은 뒷모습을 잊을 수 없던 박정숙 감독은 2004년 3월, 임신 7개월의 몸으로 카메라를 든 채 소록도를 향한다. 그렇게 도착한 소록도에서 짐이 무거우니 차를 .. 2008. 10. 29.
[동백아가씨] 명랑! 유쾌! 수다스러운 이웃집 할머니_ 이행심 “그렇지. 실컷 밥 먹고 잠 한 번 실컷 자고 그게 소원이었지.” 74년째 소록도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부모님을 따라 4살 때 소록도에 왔다. 하지만 건강했던 그녀는 부모님과 격리된 채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고, 자신도 병에 걸린 것처럼 속여서야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몇 년 후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혼자 남은 그녀는 일제 시대의 수많은 한센인 강제 노역에 동원되어 결국 한센병에 걸리고 만다. 한센인의 임신을 금지했던 소록도의 악법에 그녀는 출산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닭장에 숨어 닭이 울 때 함께 비명을 지르며 진통을 해야 했고, 그렇게 어렵게 낳은 아들마저 빼앗겨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랑! 유쾌! 수다스러운 이웃집 할머니_ 이행심 팔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손수 요리를 하고 .. 2008. 10. 29.
[동백아가씨] 감독 & 크레딧 소개 Director 3년 동안 할머니를 만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힘들고 지칠 때 그녀를 생각하면 용기가 난다. 할머니는 나를 채찍질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할머니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희망을 전하는 다큐멘터리스트, 박정숙 감독 1994년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활동을 시작, 1996년 ‘다큐희망’이라는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노동문제에서 시작된 그녀의 관심은 특히 여성 노동자에게로 확대, 구체화되었으며, 2003년 제작한 가 서울여성영화제 여성신문사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정숙 감독의 장점은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너무나 쉽게 풀어낸다는 데에 있다’는 누군가의 평처럼 역시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 2008. 10. 29.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 주나요?] 배연석 감독이 관객에게.. 한국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가 2005년 2월에 제작 완료 되었으니, 3년8개월 만에 극장에서 개봉이 되는 셈이다. 솔직히 한국땅에서 이 영화가 개봉된다는 것에 대한 특별한 감흥은 없다. 오히려 나의 기분은 착잡하고 창피한 게 사실이다. 이 느낌이 어떤 거냐 하면… 2년 동안 열렬히 사랑했던 그러나 3년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러 가고 있는 느낌이다. 생각해 보시라! 3년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어떠한 생각들이 머리 속을 맴돌 것 인지... 내가 상대에게 했던 치졸하고 유치한 행동과 나의 쪽 팔렸던 실수들, 미안함과 함께 상기되는 어설펐던 나의 스타일과 태도 등등. 잊고 있었던 나의 과거를 통째로 기억해야 되는 상황이니… 아!!! 창피하다… 그러나… 모든 복잡한 심경의 한.. 2008. 10. 3.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주나요?] 리뷰들 리뷰 01 영화잡지 OTRO CAMPO의 Pablo Klappenbach (영화평론가) 영화 속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낯설다. 한마디로 단정 지어지지 않는 부족감에서 오는 이 생경함은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어 대화와 배경음악으로 한층 커진다. 스페인어 자막도 이 영화를 아르헨티나와 상관없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 듯 보이게도 하지만 이 영화는 분명 아르헨티나 영화이다. 이렇게 영화는 모순의 공존을 통해 완전한 아르헨티나인이 될 수 없는 이민자의 갈등과 애환을 스크린에 옮겨놓는다. 배감독은 이 영화가 자신의 영화생활에서 유일한 이민을 주제로 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특정 주제를 다루는 독립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자신의 영화세계를 연구, 발전시키..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