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Character & Cast

     Character & Cast_1              

 <폴라로이드 작동법> | 눈도 맞추지 못하는 여자, 유미

짝사랑하는 선배를 앞에 두고, 차마 눈도 맞추지 못하는 유미.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설명하는 선배 앞에서 ‘네에..’ 라고 겨우 대답할 뿐이다. 그녀는 사랑의 설레임을 미쳐 내비치지도 못한다. ‘찰칵’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이 ‘퍽’ 터져 나오는 폴라로이드 사진기처럼 쏟아내지도 못하고, 한껏 품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짝사랑. 조심스럽게 사진기를 매만지며, 두근반새근반 그의 설명을 듣는다. 유미는 이제 그 앞에서 마지막 셔터를 누른다. 깊이 차오른 유미의 폴라로이드 한 컷. 유미의 눈빛, 손길, 흔들리는 머릿결만이 보인다.

Cast | 정유미 | 멈추지 않는 설레임의 그녀!

<사랑니>의 첫사랑으로 비틀거리는 모습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았던 17살 여고생, <가족의 탄생>의 남자친구 속을 까맣게 태우면서도 금새 안아주고 싶게 만들어버리는 무장해제 매력녀, <케세라세라>의 힘들고 지쳐도 눈을 반짝거리며 애인의 등을 먼저 두드려주는 오빠들의 러블리 캔디녀로 스크린, 브라운관의 유망주로 떠오른 정유미! 그녀에게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여는 첫 단추와 같은 영화다.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눈도 맞추지 못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빌리는 것으로나마 그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줍음과 조심스러움 가득한 긴 생머리의 앳된 여대생, 정유미를 <연인들>속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녀는 김종관 감독의 열한가지 연애 이야기를 모은 <연인들>의 개봉과 함께, 김종관 감독과의 GV 동행을 자처해 개봉극장을 찾을 관객들에게 또 다른 설레임을 안길 예정이다.

PROFILE   
1983년생
영화 <네번째 시선>(2008) <좋지아니한 家>(2007) <가족의 탄생>(2006)
 <사랑니>(2005) <달콤한 인생>(2005)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_데뷔
드라마 MBC[케세라세라](2007)
수상 경력  2006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가족의 탄생]
               2006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여자신인연기상 [가족의 탄생]
               2005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가족의 탄생]              
2005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 [가족의 탄생]

          Character & Cast_2                       

<헤이 톰> | ‘상콤이들’의 단편영화 나들이

나른한 오후.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카페에서 가은과 친구는 이야기를 나눈다. 친구는 가은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지만, 창문 밖 너머의 길을 걷는 남자들보다 지금 친구가 쏟아내는 이야기의 주인공, 얼굴도 모르는 그가 자꾸 가은의 머리 속에 그려진다. 심지어 친구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가은에게 더 어울릴 거 같다는 말까지 던지고! 가은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친구의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이 떨려오기 시작하는데…

Cast | 김가은 | 빨간 망토를 입고 사뿐히 스크린으로 날아온 상콤한 소녀!

CF의 빨간 망토 소녀(KTF SHOW)로 눈길을 사로잡더니, 인기그룹 씨야, 다비치, 블랙펄의 프로젝트 그룹 ‘컬러핑크’ M/V에서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천데렐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천희와 호흡을 맞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인들> 중 <헤이 톰>에서 친구의 남자친구 이야기에 묘하게 끌리는 가은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가은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 그녀는 CF, M/V를 넘어서는 스크린 속 ‘상콤이’로서의 매력을 <연인들>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PROFILE   
1989년생
영화          <헤이 톰>(2008)
CF           LG [SHINEMOMENT]편, 애니콜 TALK AND PLAY [백마탄 왕자]편, KTF SHOW[트랜스포머][빨간망토소녀][손없이 코파기]편 등
M/V 컬러 핑크 [블루문], 토이 [뜨거운 안녕], 걸프렌즈 [마이러브스토리], 비바소울 [CRY] 등 다수

 

Cast | 홍종현 | 2008년 머스트비 대세 상콤이 0순위, <헤이 톰>의 ‘톰’으로!

영화로는 김종관 감독과 작업한 <연인들> 속 단편영화 <헤이 톰>이 처음이지만, 패션계에서는 한국의 콜 모어로 불리는 현재가장 ‘핫’한 패션모델이며, 개봉대기 중인 영화 <쌍화점>에서 왕(주진모)의 호위무사인 건룡위 가운데 한 명으로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 그는 2008 F/W 캠페인 속 콜 모어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지난 8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콜렉션 오프닝에서 여성복을 입고 런웨이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관객들은 그를 기다리는 영화 속 두 소녀만큼이나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PROFILE   
1990년생
영화 <헤이 톰>(2008) <쌍화점>(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