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522 [인디돌잔치] 2018년 3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값진 상영회!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로 선정해주세요.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작품이 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주저 말고 투표해주세요:-) 자, 2018년 3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 투표하기 2018. 3. 2. [인디즈] 존재의 긍정을 뒤덮는 혐오의 공기를 향한 분노와 근심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불온한 당신> 인디토크 기록 존재의 긍정을 뒤덮는 혐오의 공기를 향한 분노와 근심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10일 오후 2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영 감독진행 차한비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차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범수 님의 글입니다. 이름이 없었다고 해서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성소수자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자신들의 삶을 꿋꿋이 지켜 왔던 ‘바지씨’와 ‘치마씨’들이 혐오와 차별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21세기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지씨로 평생을 살아온 일흔 살 이묵 씨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인디토크에 차한비 한국독립영화 사무차장(이하 차한비)과 이영 감독(이하 이영)이 함께 했다. 차한비 : 지난 2017년에 개봉해서 여름 내내 관객들과 뜨겁게 만난 작품이.. 2018. 2. 28. [인디즈] 상실 다음 삶의 현장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 인디토크 기록 상실 다음 삶의 현장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9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신동석 감독진행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남선우 님의 글입니다. 생명에게 있어 ‘살아남다’라는 동사는 시간적으로 유한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 ‘살아남다’라는 말에는 ‘죽음을 모면하여 남아 있게 된다’는 뜻이 있는데, 생명은 언젠가 기어코 온몸으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남는다는 표현은 오묘하다. 우리의 무력함을 깨닫게 하는 한편 찰나의 안도를 선사한다. 그것이 죽음 바로 옆에서 숨 쉴 때 더욱 그렇다. 는 아들의 죽음 이후, 아들이 죽어가며 살려낸 아이와 설명하기 힘든 관계를 맺게 된 부부의 이야기다. 관계가 나고 자라는 동안 영화는 남편과 아.. 2018. 2. 27. [03.08] 바나나쏭의 기적 | 송우용, 지혜원 INFORMATION 제 목: 바나나쏭의 기적(Singing with Angry Bird)감 독: 송우용, 지혜원주 연: 김재창, 바나나 합창단장 르: 감동 음악 다큐멘터리개 봉: 2018년 3월 8일상영등급: 전체관람가상영시간: 89분제 작: 바른미디어배 급: CBS, ㈜영화사 그램 SYNOPSIS “콘서트는 장난이 아니야!” 넘치는 카리스마 탓에 무섭기로 소문난 성악가 ‘김재창’. 그는 은퇴 후 인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다름 아닌 한 번도 정식으로 노래를 배운 적 없는 빈민가 가족들을 모아 합창단을 꾸리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단원들은 타고난 음치 박치인 데다, 이런저런 핑계로 결석만 늘어간다. 평균 출석 5명, 마음도 열리고 뚜껑도 열린다! 바나나 합창단과의 동행,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8. 2. 27. [인디즈] 말해지지 않은 고백들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벼꽃> 인디토크 말해지지 않은 고백들 2018 으랏차차 독립영화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8일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오정훈 감독진행 송윤혁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신 님의 글입니다. 오정훈 감독의 은 말이 없는 영화이다. 물론 서사적, 시각적 수사학을 들어내고 관조와 여백의 미학을 앞세운 결단 자체가 새롭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허나 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그 침묵의 부피가 마치 이 영화의 구조적 형식 자체를 이지러지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80분에 달하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채 열 마디가 들려오지 않는 화면 속에서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어떤 수사적 요설도 없이 사계절을 견뎌내는 벼라는 작물의 과묵한 생장기이다. 인간중심적인 서사는 물론 사람의 얼굴 자체가 화면 안으로 거의 틈입하지 않.. 2018. 2. 26. [03.01-03.07 상영시간표] 환절기 / 누에치던 방 / 공동정범 / 반도에 살어리랏다 / 피의 연대기 / 파란 입이 달린 얼굴 2018. 2. 23. [인디즈 Review] <누에치던 방>: 찰나의 온기를 기다리는 방식 한줄 관람평 이지윤 | 한 데 모이고 엉키는 실타래. 그것은 관계이자 위로이며, 나를 감싸 안은 시대.박범수 | 잃어버린 것들을 더듬어 현실의 나를 오롯이 대면하다조휴연 | 묘사와 배치의 깊은 틈새에 숨겨진 마음김신 | 찰나의 온기를 기다리는 방식남선우 | 기억 속 관계와 관계 속 기억이 뒤엉키는 경험 리뷰: 찰나의 온기를 기다리는 방식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신 님의 글입니다. 미희(이상희 분)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부터 10년간 고시에 매달렸지만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남자친구(이선호 분)는 홀가분하게 포기하고 다른 길을 탐색해보라고 권유하지만, 줄곧 고시공부의 길만 걸어온 미희에게는 그것도 온당한 선택지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각자의 앞길을 응시할 힘도 고갈되어 이별의 순간조차 일상적이고 무상.. 2018. 2. 23. [인디즈] 연대로서 함께 고통에 마주하다 <공동정범> 인디토크 기록 연대로서 함께 고통에 마주하다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4일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김일란 감독진행 홍성수 교수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대한 님의 글입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구 남일당 건물에서 5명이 거친 화염에 희생되었고 국민들은 분노하였다. 국민들의 분노 속에 세상은 큰 변화를 맞이할 것 같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기억 속에 용산참사는 잊혀져 간다. 김일란, 이혁상 감독은 을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 희미해진 용산참사의 아픔을 마주본다. 은 그날 참사로부터 살아남은 당사자들의 출소 후 이야기를 추적한다. 무거운 공기 속에 의 상영이 끝나고, 김일란 감독과 조금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홍성수: 영화가 개봉한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요, 언론에서 호평이 많기.. 2018. 2. 22. [인디즈] 잃어버린 것들을 더듬어 현실의 나를 오롯이 대면하다 <누에치던 방> 인디토크 기록 잃어버린 것들을 더듬어 현실의 나를 오롯이 대면하다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2월 2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완민 감독 | 김새벽, 이상희, 이주영 배우진행 이동진 영화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범수 님의 글입니다. 과거와 현실이, 그리고 낯선 인물들이 낯선 방식으로 얽히고설키기 시작한다. 모호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영화의 전개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것은 인물들이 겪는 상실의 감정과 과거를 통해 연대를 모색하는 새로운 관계의 출현이다. 잠실이라는 공간을 에워싼 특유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인디토크에 이동진 영화평론가, 이완민 감독, 김새벽, 이상희, 이주영 배우가 함께 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이하 진행) : 개봉 3일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신지. 이완민 .. 2018. 2. 21. [02.23] 돌베개 책씨 상영회 <피의 연대기> 56번째 돌베개 책씨 상영회 - '여성의 몸'과 '생리'에 관한 범시대적 탐구 좋은 영화와 더불어 좋은 책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 도서출판 돌베개와 함께하는 책씨 상영회는 매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23일(금) 오후 7시 30분 를 관람하고 '전진하는 페미니즘', '위험한 요리사 메리', '너답게 살아라'를 읽습니다. 영화와 책을 모두 보실 분은 아래 내용 읽어보시고 미리 신청해주세요. 영화만 보실 분은 일반 예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시: 2018년 2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책 + 티켓 = 14,000원cinei33@dolbegae.co.kr 로 이름 / 연락처 / 참석인원 적어 신청. ☞ 도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① 전진하는.. 2018. 2. 20. [02.22-02.28 상영시간표] 환절기 / 누에치던 방 / 공동정범 / 반도에 살어리랏다 / 피의 연대기 / 파란 입이 달린 얼굴 2018. 2. 19. [인디즈 Review] <공동정범>: 지속 가능한 공동체와 연대를 질문하다 한줄 관람평 이지윤 | 아직도 불타는 망루 안에는 사람이 있다박범수 | 지속 가능한 공동체와 연대를 질문하다조휴연 | 가장 두려운 것은 희미해져 가는 기억과최대한 | 연대로서 함께 고통에 마주하다이가영 | 정작 스스로를 책망해야 할 자는 누구인가 김신 | 공동체와 기억의 분열을 직시하고도 시선을 돌리지 않겠다는 대면의 윤리 속에서 혁명은 비로소 가능성을 얻는다남선우 | 언젠가 카메라가 나를 비출 때 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리뷰: 지속 가능한 공동체와 연대를 질문한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범수 님의 글입니다. 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철거민들이 용산참사 현장에 얽힌 엇갈린 입장들을 하나 둘 씩 꺼내 놓을 때다. 전국 철거민 연합 회원들은 용산 구역 철거민 대책위원회의 태도에 서운함을 표한다. 용산과 직.. 2018. 2. 18.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4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