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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292

[인디즈_기획] 2016년 기대되는 독립영화 라인업 2016년 기대되는 독립영화 라인업 - ,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2015년 분주하게 달렸던 독립영화계도 어김없이 새해를 맞이했다. 영화제는 물론 그 제작 단계에서부터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독립영화들의 개봉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이번 기획기사는 2016년 개봉을 앞둔 독립영화 가운데 특히 기대가 되는 작품 여섯 편에 대한 이야기와 소식을 담았다. 2016년 원숭이의 해에도 독립영화와의 행복한 만남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가히 주목할 만하다. 1. 감독: 박경태, 김동령 철거를 앞둔 경기도의 미군 기지촌. 폐허가 되어 유령마을과 다름없는 이곳에는 세 여인이 살고 있다. 삼십여 년 간 마을의 분식집에서 칼국수와 햄버거를 팔아 온 박묘연, 낡은 폐휴지.. 2016. 1. 5.
[인디즈] ‘나는 누구인가’ 묻는 아이들에게 'SIDOF 발견과 주목' <대답해줘> 인디토크(GV) 기록 ‘나는 누구인가’ 묻는 아이들에게 SIDOF 발견과 주목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2월 30일(수) 오후 8시참석: 김연실 감독진행: 오정훈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연말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던 지난 30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SIDOF 발견과 주목’에서 를 상영하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콩고 국적의 부모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낳고 키운 아이들의 성장과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힘겨움과 이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김연실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오정훈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이하 진행): 저는 인디다큐페스티벌에서 집행위원장을 .. 2016. 1. 3.
[인디즈_기획] 2015년 하반기 총결산! 인디즈가 뽑은 올해의 최고의 영화 / 배우 2015년 하반기 총결산! 인디즈가 뽑은 올해의 최고의 영화 / 배우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12월,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진짜 연말이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인디즈 5기 식구들은 올해 하반기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가운데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배우를 꼽아보았다. 각자의 개성이 담겨있는 답변들을 천천히 살펴보며 2015년 하반기에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무슨 영화를 상영했고, 어떤 배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는지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이 중에서 놓친 영화가 있다면 아쉬워해도 좋다! [인디즈] 김가영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감독 이일하) (1) 를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본에서도,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재일동.. 2015. 12. 30.
[인디즈_Choice]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을 허물다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OvL20M :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을 허물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우스갯소리처럼 세간에 도는 말 중에 ‘돌+아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언제 어느 곳에서나 일정 수량 이상의 ‘돌+아이’가 존재한다. 혹시라도 자기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자신이 바로 그 ‘돌+아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그 질량이 보존됨을 주창하는 것이 이.. 2015. 12. 29.
[인디즈_Choice] <계몽영화> : 한 가족의 역사에 담긴 근현대사의 질곡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YFxdfC : 한 가족의 역사에 담긴 근현대사의 질곡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괴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기서 말하는 ‘괴물’은 각종 괴수영화에 나오는 괴물들도, 사이코패스도 아니다. 개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괴물을 말한다. 박동훈 감독의 (2009)는 3세대에 걸친 한 집안의 역사를 조망하며 하나의 답을 들려준다. 1세대 정대만은 일제강점기에 집안의 기틀을 잡는 인물이다... 2015. 12. 25.
[인디즈_기획] 하반기 독립영화 캐릭터 열전, 독립영화 인사이드 아웃 하반기 독립영화 캐릭터 열전, 독립영화 인사이드 아웃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올 하반기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피고 졌다. 절망 속에서 고투하면서도 끝내 희망을 놓지 않던 의 수남, 현실과 다큐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애의 달고 쓴 맛을 생생히 보여준 의 교환과 하나, 서로 기댄 채 추운 겨울을 살아내던 의 세 소녀 수향, 하담, 은수 등. 관객 저마다의 마음속에 남는 인물들이 있을 것이다. 그 숱한 매력적인 캐릭터들 중 몇 가지 뚜렷한 성격으로 기억될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역시나 올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픽사의 애니메이션 의 다섯 캐릭터들을 기준으로 삼았다. 올 하반기 독립영화의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를 소개한다. 1. 감히 ‘춘블리’라 불러드리고 .. 2015. 12. 25.
[인디즈_Review]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 ‘효’의 초상 한줄 관람평차아름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아들,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어머니김수빈 | ‘효’의 초상심지원 | 세상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추병진 | 전통, 효, 생명.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기록김가영 | 오늘날 생각해보는 자식됨, 부모됨의 의미 리뷰 : '효'의 초상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효도는 ‘부모님을 잘 섬기는 일’이다. ‘섬긴다’는 것은 ‘행위’보다는 일종의 ‘태도’다. 기간을 정해두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성심성의껏 돌보더라도 그게 지속되지 않고 이벤트처럼 드문드문 행해진다면 그건 진정한 섬김이 아니다. 오히려 섬김의 대상에게 길들임 후에 오는 공허, 그 쓸쓸한 감정을 알려주는 일이다. 효도도 마찬가지다. 행위보다는 태도에 방점이 찍혀.. 2015. 12. 24.
[인디즈] 초심을 되새기며 새롭게 나아간다 '한다감2 - 김환태 기획전' 대담 기록 초심을 되새기며 새롭게 나아간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2 - 김환태 기획전 대담 기록 일시: 2015년 12월 21일(월) 오후 7시참석: 김환태 감독,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진행: 김보람 감독(신나는 다큐 모임 회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한국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시간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2]이 막을 내렸다. 12월, 마지막 기획전의 주인공은 김환태 감독이다. 강경태 열사에 대한 기억을 중심으로 감독이 속한 세대의 고민을 담은 (2001),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다룬 (2004), 원폭피해자들의 삶을 담아낸 (2012)까지 감독의 세 작품이 12월 7일과 20일 두 번에 걸쳐 관객들을 만났다. 감독은 데뷔 후 갈지자로 우왕좌왕 시간을 지.. 2015. 12. 23.
[인디즈_기획] 영화를 찍고, 영화에 찍히는 그들 -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영화를 찍고, 영화에 찍히는 그들 -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관객기자단 [인디즈] 추병진, 김가영 님의 글입니다. 영화를 연출하는 것도 모자라 본인 스스로 연기까지 수행하는 감독들. 한국의 독립영화계에는 대표적으로 양익준, 박정범, 조현철, 구교환 등이 있다. 대다수의 감독들이 자신의 모습을 꽁꽁 감추며 카메라 뒤에 서 있다면, 이들은 카메라 앞에 등장하면서 관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과감히 노출시킨다. 영화의 연출 방식이 감독마다 각자 다른 것처럼, 이들 역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이 감독들은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겸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양익준 이제 .. 2015. 12. 22.
[인디즈] 불안한 삶, 그 뒷이야기 <불안한 외출> 인디토크(GV) 기록 불안한 삶, 그 뒷이야기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5년 12월 17일(목) 오후 8시 10분참석: 김철민 감독, 주인공 황선, 박래군 소장(인권재단 사람)진행: 김일란 감독(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은 국가보안법의 적용을 받아 15년에 걸친 수배 및 수감 생활로 인해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만 했던 윤기진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소 후 기쁨도 잠시, 그는 수감 생활 동안 주고받았던 편지들로 인해 다시금 재판의 기로에 서게 되고 영화는 그 과정 역시 추적하고 포착한다. 지난 목요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영화의 감독과 윤기진의 아내 황선, 그리고 인권운동가 박래군과 함께 하는 인디토크 자리를 마련했다. 김일란 감독(이하 진행): 영화를 보고 있자니 정말 많은 .. 2015. 12. 21.
[인디즈_Review] <불안한 외출> : 평범한 삶을 ‘꿈’ 꿔야 하는 희한한 시대 한줄 관람평차아름 | 평범한 삶을 ‘꿈’ 꿔야 하는 희한한 시대김수빈 | 국가, 권력을 가진 이익집단심지원 | 긴 외출의 끝에 당도할 곳은 어디추병진 | 언제 끝날 수 있을까? 가족의 투쟁김가영 | 믿기 힘든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 리뷰 : 평범한 삶을 '꿈'꿔야 하는 희한한 시대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국가보안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률[*네이버지식백과]”로 2012년 개정되며 지금까지 현행되고 있는 법률이다. 하지만 오늘날 국가보안법은 개인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억압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폐지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찬반의견이 극렬하게 나뉘는 복잡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2015. 12. 18.
[인디즈_Choice] <거인> : 어찌 이 소년을 비난하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lSynIJ : 어찌 이 소년을 비난하리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얼마 전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최우식이 영화 으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이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개봉당시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최우식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김태용 감독 역시 (2010)으로 국내 최연소로 칸영화제에 초청된 감독으로, 많은 영화팬들.. 2015.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