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418 [인디즈_Choice]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줄탁동시>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vfPstC 최근 김경묵 감독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며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참고 페이지_양심없는 것들: 병역거부자 김경묵 후원회 https://www.facebook.com/conscienceless.things) 군대의 폭력성에 반기를 들은 김경묵 감독은 그의 영화를 통해 사회의 소수자를 바라보고 대변해오고 있었다. 감독의 뚜렷한 행보로 인해 그의 영화들은 조용히 개봉하는 날이 없었다. 올해 6월, 24시 편의점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다룬 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다. 이런 사례는 2011년 등급 판정에도 있었다.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 2014. 12. 23. [인디즈]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카트> 인디토크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인디토크영화: 카트_부지영 감독일시: 2014년 12월 17일참석: 심재명 대표 ( 제작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손희문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영화 는 우리의 일상에서 귀중한 노동의 문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의 문제를 담은 영화이다. 동시에 우리네 여성들이 처한 곤경과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담은 희망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상업영화라고 나뉘어지는 영화계 진영 속에서, 사회적의미가 있는 소재를 도입하고 풀어내려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신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여성이 주체성을 깨닫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명필름 심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글로 옮겨본다. 심재명 대표 영화는 2007년 홈에버 사태를 배경으로 510여일 동안 여성.. 2014. 12. 20.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985년 한 대학교 청년이 친구들과 함께 ‘서강영화공동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에서 그 청년은 영화에 대한 비평과 해석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구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8년 뒤, 그 청년은 라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위의 청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뿐만이 아니라 , 을 연출한 박광수 감독 역시 대학 영화동아리를 통해 영화와 인연을 맺은 분이다. 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백승기 감독도 미술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찍는 동아리를 만드셨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아는 수 많은 .. 2014. 12. 19. [인디즈_Review]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쿼바디스>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영화: 쿼바디스감독: 김재환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비가 내리는 차창 너머로 ‘사랑의 교회’의 건물이 흐릿하게 비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곧이어 사랑의 교회의 설립자였던 고(故) 옥한흠 목사의 아들인 옥성호 씨가 화면에 등장한다. 그는 사랑의 교회의 증축 공사 비용이 3천억이 넘는다는 사실을 폭로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교회가 이 어마어마한 돈을 건축에 쏟는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앞서 옥성호 씨가 말했듯이 이 영화는 대형교회들의 건축 실태와 그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는 그 밖의 다른 범죄들도 고발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추행에 관한 의혹뿐만 아니라, 교회의 예산을 초과하는 거액의 전별금.. 2014. 12. 19.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의 주인공인 전승철은 ‘탈북자’라는 신분 때문에 번번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결국 승철이 하는 일은 불법 전단지를 벽에 붙이는 일이고, 시급 2천 원짜리 노래방 아르바이트이다. 하지만 승철은 같은 구역에 전단지를 붙이는 동네 패거리에게 매번 얻어맞기 일쑤다. 이를 모르는 사장은 승철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오히려 승철을 비난한다. 또한 승철은 유일한 탈북자 친구인 경철에게도 걸핏하면 무시를 받는다.. 2014. 12. 18.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쭉 좋아해오던 배우나 가수가 갑자기 유명해졌을 때, 사람들은 잘 설명할 수 없는 양가감정을 느끼곤 한다. 좋아하던 사람이 잘 되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은근히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감정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게 공감하는 듯하다.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최근 들어 이런 감정을 더 많이 경험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전부터 독립영화에서 점차 존재감을 인정받다가 TV로, 큰 상업영화로 진출하여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독립영화에서 마련한 발판으로 커나간 영화인들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갔.. 2014. 12. 17. [인디즈] 당신에게 묻습니다 <쿼바디스>인디토크 당신에게 묻습니다 인디토크영화: 쿼바디스_ 감독 김재환일시: 2014년 12월 10일참석: 김재환 감독, 최승호 뉴스타파 PD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2월 10일, 김재환 감독의 한국교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의 GV가 열렸다. 이번 GV는 특별히 영화 안에서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함께했다. 김재환 감독이 최성호 피디에게 첫 질문을 던지면서 GV가 시작되었다. ▲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김재환 감독과 최성호 피디 김재환 감독 (이하 김) : 피디수첩에서 많은 한국 교회를 취재해 오셨는데 영화 보고나니 어떠신가요? 최승호 피디 (이하 최) : 문제가 더 심각해졌어요. 한국 사회와 교회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더 후퇴한 것 같아요. 순복음 교회 성도들이 예.. 2014. 12. 17.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영화 ‘마미’의 한국버전 포스터) 열 아홉 살에 만든 데뷔작 (2009)를 비롯해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 받은 차기 작 (2010)와 (2012) 등 이미 뚜렷한 성과를 얻은 자비에 돌란 감독. 얼마 전 그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글이 화제다. 자비에 돌란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최연소로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 (2014)의 한국버전 포스터를 극찬 했다. (◀ 자비에 돌란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의 한국버전 포스터와 함께 올린 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정말 내 영화의 포스터 중.. 2014. 12. 16. [인디즈_Choice] 너의 실체가 무엇이니? U.F.O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너의 실체가 무엇이니? U.F.O U.F.O는 2012년 개봉된 작품으로 공귀현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독립영화계의 라이징 스타이자 현재 방송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주승 배우가 주연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U.F.O라는 독특한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일명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반장 순규와 종교에 광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기쁨, 형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복학생 진우, 외계인에게 납치된 과거를 가진.. 2014. 12. 12. [인디즈_Review]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한 7080사운드, <악사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한 7080사운드, 영화: 악사들감독: 김지곤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 줄 관람평김은혜: 희미해져 가는 7080의 음악, 공간, 그리고 사람. 이 모든 걸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손희문: 올디스 벗 구디스. 거리의 악사들이 들려주는 누드톤 삶의 연주양지모: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한 시선최지원: 유쾌하지만 뭉클한 다섯 명의 음악 여행, 이제는 '악사들'이라 부를 수 있기를정원주: 그들은 아직 청춘이고, 그래서 더 아름답다이교빈: 리얼리티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진짜 스님 한 때 잘 나가던(?) 혜광 스님이 7,80년대 부산의 나이트클럽에서 활약하던 선후배를 모아 밴드를 만들었다. 이름하야 우담바라 밴드. 인도 전설에.. 2014. 12. 11. [인디즈] 추억을 담고 노래하며, <악사들> 인디토크 추억을 담고 노래하며, 인디토크 영화: 악사들_김지곤 일시: 2014년 12월 7일 참석: 김지곤 감독 진행: 이용철 영화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음악은 추억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노래한다. 그리고 음악에는 그 시대의 정서가 녹아있다. 의 5인조 우담바라 밴드는 이런 정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악사라는 삶을 살아오는 그들의 초라해 보이면서도 찬란한 이야기는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디토크에는 김지곤 감독이 참석했고, 이용철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진행 : 유독 김지곤 감독과 인연이 깊다. 처음 봤을 당시가 2009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김지곤 감독이 2~3편정도 영화제에 출품하여 작품을 봤다. 영화를 인상 깊게 봤고, 영화와 더불어 감독에 .. 2014. 12. 10. [인디즈_Choice] 잘 만들어진 독립영화, 따뜻하지만 잔혹한 이름 <밍크코트>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잘 만들어진 독립영화, 따뜻하지만 잔혹한 이름 2012년에 개봉한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는 제 32회 한국 영화평론가 협회상 (신인감독상), 제 13회 부산 영화평론가 협회상 (신인감독상) 등 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화제작이다. 특히, 2014년 11월 27일부터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의 2011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웰 메이드 독립영화라고 불리는 는 한국의 독립영화계에 있어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할 수 .. 2014. 12. 9.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