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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9] 빈센트 갈로 감독전 | 지하실 보여줘, 시네클럽! : Hear Me Out Film 인디스페이스 X 지하실'빈센트 갈로 감독전' 2025년 10월 12일(일)15:00 17:00 2025년 10월 19일(일)16:00 18:30 +GV (참석: 유운성 평론가)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지하실은 디지털 시네마테크를 지향하는 1인 아트하우스 영화 OTT 플랫폼입니다. 매달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10~15편 내외의 작품들을 큐레이션 하여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국내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전, 독립 및 실험 영화들의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을 목표로 하며, 영화와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본 극장 상영은 인디스페이스 '보여줘, 시네클럽! : Hear Me Out Film' 기획 중 하나로, .. 2025. 9. 29.
10.02-10.08 상영시간표 2025. 9. 26.
[10.18] 거리와 숲 | 스페이스셀 보여줘, 시네클럽! : Hear Me Out Film 인디스페이스 X 스페이스셀'거리와 숲' 2025년 10월 18일(토)16:00 아시아의 거리풍경 (강연: 김보경 영상문화학자)18:30 숲 (시네토크: 리차드 투오이 & 다이애나 배리 | 모더레이터 이장욱, 김보경 | 통역 이수진)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스페이스셀은 2004년 7월, 삼청동에서 열린 첫 실험영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전시, 상영, 교육 등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출발해, 여름과 가을에는 워크숍을, 봄과 가을에는 기획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의 상영관 역할도 담당했다. 2004년부터 2006년 여름까지 이어진 워크숍을 통해 상시적인 작업 공간과 상영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 2025. 9. 26.
[인디즈 Review] 〈비밀일 수밖에〉: 세공한 마음을 애써 찾지는 말자 〈비밀일 수밖에〉리뷰: 세공한 마음을 애써 찾지는 말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은아 님의 글입니다. 모두에게는 정당한 비밀이 있다. 밝히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꼭 밝혀내고 싶은 것. 혹은 그 사이 미심쩍으나 애써 모른 척하는 것. 비밀의 이유는 비밀일 수밖에 없는 데에 있고, 비밀의 바운더리는 좁을수록 상처 주기 쉽다. 〈비밀일 수밖에〉는 ‘너와 나’로 규정되는 관계 속 지켜지는 비밀들에 대해 얘기한다. 엄마 정하와 아들 진우, 진우와 연인인 제니, 그리고 다시 정하의 룸메이트인 지선. 누구 한 명 소외되는 사람 없이 딱 맞게 모여지는 그들의 비밀은 연쇄적으로 발생한다.정하의 건강 악화로 인한 휴직, 진우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함께 예정에 없던 제니 부모님의 귀국까지 사건이 겹쳐지고, 멀리 떨.. 2025. 9. 24.
[10.11] 낫띵벗필름 '이영아: 햇빛 가득한 숲속, 흙길 한편에 남은 너의 발자국' 인디스페이스 X 낫띵벗필름이영아: 햇빛 가득한 숲속, 흙길 한편에 남은 너의 발자국일시: 2025년 10월 11일(토) 오후 3시상영작: 땜> 무력의 언어> 인영> 초복>참석: 이영아 배우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The Roots>2025 | 소지인 | 드라마 | 26분가족이 부끄러운 서영(여, 36세)은 돈을 뜯긴 언니 서옥(여, 41세)과 반항적인 조카 수애(여, 18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My Prayer>2021 | 황현지 | 드라마 | 26분대기오염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수어로 소통한다. Shadowy>2023 | 김인혜 | 드라마 | 25분헤어진 연인 수형을 만난 후, 인영은 연인 상준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Dog Day.. 2025. 9. 22.
[10.22] 세계의 주인 | 윤가은 INFORMATION 제목(영제) : 세계의 주인(The World of Love)각본/감독 : 윤가은출연 : 서수빈, 장혜진, 김정식, 강채윤, 이재희, 김예창제공/배급 : ㈜바른손이앤에이제작 : ㈜세모시, 볼미디어㈜개봉 : 2025년 10월 22일영화제 :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부문,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 크라우칭 타이거스 부문, 제69회 BFI런던영화제 경쟁 부문,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SYNOPSIS 반장, 모범생, 학교 인싸인 동시에 연애가 가장 큰 관심사인 열여덟 이주인. 어느 날, 반 친구 수호가 제안한 서명운동에 전교생이 동참하던 중 오직 주인만이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나 홀로 서명을 거부한다.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수호와 단호한 주인의 실랑이가 결국 .. 2025. 9. 22.
09.25-10.01 상영시간표 2025. 9. 22.
[인디즈 단평] 〈비밀일 수밖에〉: 상처를 줄 만큼은 알고, 받아들일 만큼은 모르는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상처를 줄 만큼은 알고, 받아들일 만큼은 모르는〈비밀일 수밖에〉 그리고 〈과화만사성〉 *관객기자단 [인디즈] 안소정 님의 글입니다.가족은 서로의 상처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비밀일 수밖에〉는 ‘처음 만난 가족’ 이후에 각자가 새로운 가족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수영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고, 정하와 진우는 각기 다른 가족을 이루어 다시 마주한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진우는 결혼 상대 제니와 함께 춘천에 사는 정하를 찾아오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감춰온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여기에 더해 제니의.. 2025. 9. 19.
[10.03] 태동하는 헐리우드 기획전 | 지하실 보여줘, 시네클럽! : Hear Me Out Film 인디스페이스 X 지하실'태동하는 헐리우드 기획전' 2025년 10월 3일(금)13:00 16:00 +GV (참석: 강덕구 평론가, 이재원 감독)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지하실은 디지털 시네마테크를 지향하는 1인 아트하우스 영화 OTT 플랫폼입니다. 매달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10~15편 내외의 작품들을 큐레이션 하여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국내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전, 독립 및 실험 영화들의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을 목표로 하며, 영화와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본 극장 상영은 인디스페이스 '보여줘, 시네클럽! : Hear Me Out Film' 기획 중 하나로, 7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9. 19.
[인디즈 Review] 〈슈퍼소닉〉: 온 몸으로 들이키는 오아시스 〈슈퍼소닉〉리뷰: 온 몸으로 들이키는 오아시스*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윤아 님의 글입니다. “로큰롤”이란 무엇일까. 로큰롤을 만들어내는 재료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둔탁한 걸음들이 무대에 들리기 시작하고 잔디처럼 땅을 메운 사람들이 하나둘 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그들의 로큰롤은 시작됐다. 관중의 눈을 대변하는 카메라가 오아시스 멤버들의 발과 손, 몸짓 하나하나를 꼼꼼히 훑는다. 공연이 시작되고, 리암 갤러거의 멘트와 관중의 환호성이 하나가 되어가자 비로소 오아시스의 “로큰롤”이 끓어오른다. 초음속으로 온도를 높여가는 로큰롤은 끝을 모르고 달려간다. 다큐멘터리는 인물이나 사건을 여러 시선에서 담아낸다. 삶을 살아오며 여러 굴곡과 사람을 거쳐온 오아시스는 이 형식에 너무나도 적절한 뮤즈다. 〈슈퍼.. 2025. 9. 16.
[인디즈 단평] 〈3학년 2학기〉: 지워진 이름들의 세계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지워진 이름들의 세계〈3학년 2학기〉 그리고 〈천막〉 *관객기자단 [인디즈] 강신정 님의 글입니다.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해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노동은 어느 정도 예술 같다. 그러나 노동자는 자본 아래서 일하기에 예술이라기엔 자유롭지 못하다. 자본가의 이익이 궁극적 목표인 노동시장에서 노동자는 부품이 되고 노동자가 만들어 낸 결과는 상품이 된다. 그렇다면 노동자 개인은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사라진다 해도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은 과정을 거쳐 같은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면 기업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노동자의 이름은 지워진다. 그.. 2025. 9. 16.
[인디즈 Review] 〈3학년 2학기〉: 영화와 현실 사이에서 〈3학년 2학기〉리뷰: 영화와 현실 사이에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남홍석 님의 글입니다. 위험의 이미지 일하다 사람이 죽을 수 있는가?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모 건설사의 현장에서는 올해에만 4명의 노동자가 유명을 달리했다. 소비자들은 빈번한 산업재해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을 불매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뉴스 아나운서의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되는 사고들은 조금 더 ‘특별한’ 다른 소식들―이를테면 유명 연예인의 결혼 소식이나 곧 개봉할 영화 같은―의 파도에 밀려 금세 기억의 저편으로 향한다. 역설적으로, 2025년 한국에서 ‘일하다 죽은 사람’의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생경하게 느껴진다. 이제 막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19살 청춘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3학년 2학기〉를.. 202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