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관객기자단 [인디즈]1423 [인디‘s 페이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Review <어떤 시선> 인디's 페이스 (Indie's Face) 상영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인디토크와 인터뷰, 상영작 리뷰 등 인디스페이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 기록 자원활동가 입니다. 극장 안 이야기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의 얼굴, 2013. 10. 30. [인디's 페이스] <벌거숭이> 시네마&철학강좌 '햄릿에게 카인이 묻다' (인문학자 고병권) 인디's 페이스 (Indie's Face) 상영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인디토크와 인터뷰, 상영작 리뷰 등 인디스페이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 기록 자원활동가 입니다. 극장 안 이야기들을 전하는 인디스페이스의 얼굴, 2013. 10. 18.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명왕성|신수원 (with 신수원 감독, 배우 김권) 영화 : 명왕성_감독 신수원일시 : 2013년 7월 20일진행 :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 신수원 감독, 배우 김권 진행: 영화 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감독: 교직에 있었던 98년도쯤에 소설로 쓰려고 했던 내용이에요. 당시 교사로서 학교라는 시스템에 대해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답답한 마음에 구상을 했는데, 2010년에 영화 가 끝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습니다. 진행: 감독님이 교직 생활을 했었다는 이력 자체가 굉장히 이슈가 되었는데, 이 의 세세한 부분까지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혹시 교직 생활을 하면서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감독: 말을 안 들어서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로 혼나러 오다 친해진 학생이 있었어요. 여드름이 .. 2013. 8. 13.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힘내세요, 병헌씨|이병헌 (with 홍완표, 양현민, 이하늬, 김영현,허준석) 영화 : 힘내세요, 병헌씨_이병헌일시 : 2013년 7월 11일진행 : 조계영 인디스토리 마케팅 팀장참석 : 이병헌 감독, 배우 홍완표 양현민 이하늬 김영현 허준석 관객: 영화가 현실과 얼마나 비슷하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요. 감독: 사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계속 찾고 있어요. 영화적인 설정은 있지만 ‘병헌씨’가 영화를 준비하는 하루 일상의 모습들은 보면 볼수록 비슷한 점이 많이 있네요. 실제로 친한 모임이 하나 있는데, 모두 비슷하지만 살짝 과장만 했어요. 김범수 PD는 사실 실제 인물이 훨씬 말이 많아요. 김영현 배우의 경우엔 본인이 실제 인물인데, 약간 여성스러운 면은 있지만 실제로 콜라에 환장하거나 그러진 않고요.(웃음) 진행: 김영현 배우의 역할이 가장 표현이 잘 되었다고 .. 2013. 8. 9.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지슬│오멸 (with 변성찬, 김선우) 영화 : 지슬_오멸일시 : 2013년 4월 2일진행 : 변성찬 영화평론가참석 : 김선우 시인 변성찬: 은 말하고 싶은 것 혹은 확인하고 싶은 것을 참 많이 담고 있는 영화죠. 비록 오늘 대화에 참석한 저와 김선우 시인이 감독은 아니지만 그를 대신해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우 시인님은 영화를 보신 소감이 어떠셨나요? 김선우: 저는 오늘 영화를 두 번째 봤는데, 영화를 반복해서 보고 이 자리에 기꺼이 오려고 했던 이유는 딱 하나에요. 무조건 잘 되어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객 분들과 한 마디라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관객의 입장에서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영화가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해요. 작년 같은 .. 2013. 5. 13.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가족의 나라│양영희 (with 양익준) 영화: 가족의 나라_양영희일시: 2013년 3월 12일 (화)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양익준 감독 진행: 인디토크 영화에 배우로 참여하신 양익준 감독님과 함께 합니다. 영화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양영희 감독님과는 원래 친분이 있으셨나요? 양익준: 를 제작한 회사가 를 일본에서 배급한 회사에요. 회사 사장님이 를 수입하실 때 제목에 반했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그러다가 재작년 영화촬영으로 일본에 체류할 때 사장님께서 어떤 분을 같이 만나자고 하셨어요. 그 때 양영희 감독님을 처음 뵙게 됐죠. 첫 만남에서 연기제의를 하셨는데 바로 답변을 드리지 못했어요. 이후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흔히 말하는 멘탈붕괴가 와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고단한 상태였거든요. 그러다보니 작.. 2013. 3. 20.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불륜의 시대│전규환 (with 배우 윤동환) 영화: 전규환일시: 2월 26일(화)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전규환 감독, 배우 윤동환 진행: 윤동환 배우께서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어떤 부분이 마음을 사로잡아 선택하게 된 건지 궁금하네요. 윤동환 배우: 타운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역시 감독님의 색이 뚜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좀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형식이 굉장히 독창적이고 개성이 강했죠. 시나리오 자체도 물론 좋았지만 일단 타운 시리즈를 제작하신 감독님 자체에 대한 신뢰가 커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진행: 감독님께서 를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네 인물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전규환 감독: 제가 타운 시리즈를 끝내고 다양한 장.. 2013. 3. 4.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1999, 면회│김태곤 (with 배우 안재홍 김창환 심희섭) 영화: 김태곤일시: 2013년 2월 23일(토), 2월 24일(일)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김태곤 감독, 배우 안재홍 김창환 심희섭 진행: 스무 살 세 친구의 면회기. 정말 밝고 명랑한 영화죠. 먼저 영화가 어떻게 기획되었고 진행과정은 어땠는지 여쭤볼게요. 김태곤 감독: 는 사실 제 경험담이 담긴 영화에요. 제가 스무 살이었던 99년도에 1박 2일 동안 민욱이라는 친구의 면회를 가서 겪었던 일들을 반추하면서 만든 영화죠. 원래는 졸업영화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썼는데, 단편으로는 기회가 안 닿더라고요. 그래서 접어두었다가 나중에 우연히 친구들과 술 한 잔 마시면서 ‘장편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곧바로 다음날 술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장 철원으로 가보니 .. 2013. 2. 28.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반달곰│이정홍 (with 최경준 배우) 영화: _이정홍일시: 2013년 2월 23일 (토)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이정홍 감독, 배우 최경준 진행: 영화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와 이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이정홍 감독: 영화를 처음 기획할 때는 사실 시나리오보다 배우를 먼저 염두 해 뒀어요. 주인공 원석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형인데, 2년 정도 함께 다니면서 뭔가 ‘이 형 같은 캐릭터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마땅한 이야기가 떠올라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괴롭힘을 받는 동물이잖아요. 이 점이 극 중 원석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제목을 짓게 되었어요. 실제로 원석이 곰 같이 생기기도 했고요(웃음) 진행: 최경준 .. 2013. 2. 26.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굿바이 홈런│이정호 (with 김민우 코치, 정지민 주장) 영화: 일시: 2013년 2월 24일 (일)진행: 이현희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참석: 이정호 감독, 김민우 원주고 야구부 전 코치, 정지민 원주고 야구부 전 주장 진행: 감독님이 원주고 출신이시죠? 졸업작품을 만들면서 모교를 찾아가 원주고 야구부를 담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정호 감독: 처음 졸업작품에 대해 구상하면서 고교야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했을 때는 사실 서울의 명문 고교야구팀을 촬영하려고 했어요. 서울에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런 학교들을 생각했는데, 사실 섭외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촬영을 시작하면 일 년 동안 야구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 다 담아야 하는데, 그것을 허락해 줄 것인지가 가장 문제였어요. 제가 괜히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2013. 2. 21.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나비와 바다│박배일 (with 이송희일) 이송희일: 를 처음 어떻게 기획했고 제작과정에서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박배일: 우영이 형이 제년씨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그 장면을 찍으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특별한 기획 없이 촬영을 시작했고, 차츰 영화를 진행하면서 가부장제 안에 장애인들의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됐어요. 1년 6개월~7개월 정도 촬영을 했고 3~4개월 정도 편집을 했습니다. 이송희일: 우영씨와는 처음 어떻게 알게 된 건가요? 박배일: 2007년에 처음 다큐멘터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다큐멘터리라는 것 자체를 몰랐어요. 그래서 교육을 받게 됐는데 그 자리에서 우영이 형을 처음 만났어요. 그 때 저는 저희 삼촌을 생각해서 장애인 결혼을 다루고 싶었고, 형은.. 2013. 2. 12. [도란도란인디토크후기] 두 개의 문│김일란 홍지유 김덕진: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김덕진 이라고 합니다. 오늘 의 홍지유, 김일란 감독님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혁상 감독님, 진상규명위원회 이원호 사무국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용산참사 4주기로 오늘 남일당에서 서울역 광장까지 행진을 하면서 추모대회를 했는데 2천여명이 와주셨죠. 4년이 지났음에도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잊지 않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6월 20일 개봉해 공식 집계로 7만 3천 여명이 관람하시고, 공동체 상영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그 이상의 많은 분들과 만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7개월여를 달려온 네 분의 소감을 들어보고 싶네요. 이혁상: 을 통해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웃음) 제 전작이었던 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을 통해 할 수 있어.. 2013. 1. 27.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