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226

[04.14] 무산일기 / 박정범 SYNOPSIS 125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는 북한에서 온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숫자이다. 탈북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기 힘든 승철은 벽보를 붙이는 일로 근근이 먹고 산다. 그에게 있어 유일한 낙은 주일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숙영을 만나는 일. 그러던 어느 날 승철은 숙영이 노래방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알바로 취직한다. 하지만 숙영은 승철에게 자신을 모르는 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유일한 친구였던 경철은 탈북자 브로커 일이 잘못돼 도망자 신세가 되고 승철에게 자신의 전부가 달린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INFORMATION 제목 : 무산일기 감독 : 박정범 주연 : 박정범, 진용욱, 강은진 제작/제공 : 세컨드윈드 필름 공동제공/배급: (주)영화사 진진 상영시간 : 1.. 2011. 3. 21.
[03.10] 애니멀타운 / 전규환 Synopsis 우리는 누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지 아무도 모른 채 짐승 같은 도시에서 산다 하루하루 막노동을 하며 철거예정지인 낡은 아파트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오성철은 일거리마저 끊겨 다른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찾지만 여의치 않다. 자신이 가진 성적장애와 강박증으로 인해 전자 발찌를 차고 욕구를 억누르며 살아가다 어렵게 택시운전을 하게 되지만 성철의 욕구는 동네에서 폐지를 줍는 9살 꼬마를 향해 있다. 오성철로부터 아이를 잃어 가정이 잔인하게 무너진 인쇄업자 김형도가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는 그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상처에 대한 복수심으로 오성철의 뒤를 밞게 되고 목을 메 자살하려는 오성철의 처절한 몸부림을 목격하게 되는데… DIRECTOR 전규환 2008, 모차르트 타운 Mozar.. 2011. 3. 21.
[03.17] 두만강 / 장률 Synopsis 희망도 절망도 소리 없이 얼어가는 곳, 두만강… 삶의 슬픔이 침묵으로 흐른다. 중국 연변과 북한 함경도를 사이에 둔 두만강 인근의 한 조선족 마을. 할아버지와 누이와 함께 사는 열 두 살 창호는 먹을 것을 구하려고 강을 넘나드는 또래의 북한 소년 정진과 우연히 친구가 된다. 처음엔 축구시합 출전 약속으로 시작된 거래였지만 어느새 의리가 생긴 것. 하지만 탈북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입히면서, 점점 소년들 사이에도 작은 균열이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누이 순희가 탈북자에게 겁탈당한 사실을 알게 된 창호는 분노한 나머지 정진을 때리며 매몰차게 내친다. 그럼에도 정진은 창호와 약속한 아랫마을 아이들과의 축구시합을 위해 또 다시 두만강을 건너 마을에 나타나는데… Directo.. 2011. 3. 21.
[03.17] 환상극장 / 이규만(허기), 한지혜(소고기를 좋아하세요?), 김태곤(1000만) Synopsis 허기 “어차피 죽으면 먹게 될 기억, 살았을 때 좀 더 일찍 먹기 시작하는 게 바로 노망이라는 거지…” 무대에서 한창 극에 몰입하고 있는 서연(추자현 분), 극 중 할미와 이매를 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 내지 못하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기억을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만을 기억할 뿐이다. 이 연극을 관람하던 명진(곽민석 분)은 갑자기 강한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광태가 다가와 밖에 매여 있는 개의 주인이 누구냐고 묻는다. 역시 굶주린 광태는 명진에게 무언의 설득을 하고, 두 사람은 함께 개를 잡아먹기 위해 나서는데… 소고기를 좋아하세요? “괴물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넌 선택 받은 영웅, 테세우스… 괴물을 죽여!” .. 2011. 3. 21.
[03.17] 집 / 박미선, 박은영, 반주영, 이현진 Synopsis 허름한 옥탑방, 친구와의 동거가 시작됐다! 재개발로 곧 허물어질 희망상가의 허름한 옥탑방. 더운 여름 날, 친구 ‘희주’의 집에 얹혀 살게 된 가영은 얼마 전 번 돈을 펀드로 전부 날렸다. 창문을 열면 진동하는 반찬냄새와 생선냄새 때문에 그녀는 숨 한 번 제대로 쉴 수 없는데 이런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희주’가 가영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 어느 날, 화장실 환풍기로 들어오려는 도둑고양이를 쫓아낸 가영은 그녀의 손 위에 떨어진 방울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때부터 남들 눈엔 보이지 않는, 이상한 존재를 보게 되는 가영. 귀신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닌, 알록달록한 모습의 그들은 스스로를 ‘집神’이라 소개했다. 희주는 자신의 집에 신령이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기뻐 날뛰며 곧 복이 들어올 거라.. 2011. 3. 21.
[03.17] 심도 / 하마구치 류스케 Synopsis “내가 들어왔을 때 이미 넌 없었던 거야.” 대학동기 ‘길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유명 패션사진작가 ‘배환’. 아내인 ‘유카’사진을 많이 찍어달라는 길수의 부탁에 신부가 기다리는 방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택시를 타고 누군가와 떠나버린다. 그때 망연자실 서있는 배환의 카메라에 들어오는 매력적인 청년. 호텔에서 함께 있던 상대의 갑작스런 죽음에 밖으로 뛰쳐나온 ‘류’는 배환을 황급히 스쳐 지나간다. 도망간 신부 덕분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친구를 위해 며칠 더 일본에 머물기로 한 배환. 길수의 아내를 대신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주던 어느 날, 프로필 사진을 찍어달라며 콜보이 청년 ‘류’와 그의 매니저 ‘기무라’가 찾아온다. 결혼식장 앞에서 카메라에 들어왔던, 바로 그 청년이다... 2011. 3. 21.
[03.17] 간증 / 박수민  Synopsis “하나만 물읍시다. 아까 하신 말씀 다 진짭니까?” 브로커를 통해 청부고문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전직 고문기술자 ‘박덕준’. 신앙을 가지려 애써보지만 과거에 대한 기억은 그에게 기도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그의 유일한 말동무는 이권사, 한 사람 뿐. 교회에 나오라는 그녀의 간곡한 제안을 거절해오던 어느 날 죄 짓고 감옥도 갔다 오신 분인데 말씀이 은혜로운 분의 간증회가 있으니 꼭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녀가 건넨 주보를 보니, ‘임광한 장로’라고 쓰여 있다. 누군가의 기도를 군화발로 잔인하게 짓밟으며 자기에게 물고문을 가르친 장본인. 악명 높던 고문경찰 임광한이다. 마치 새사람이 된 듯 감동의 간증으로 교인들에게 칭송 받는 그의 모습에 분노하는 박덕준. 간증회가 끝난 후 그는 임광.. 2011. 3. 21.
[03.17] 짐승의 끝 / 조성희 Synopsis “아무튼 난 진심으로 니가 무사했으면 좋겠어. 왜냐면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하니까” 아기를 낳기 위해 고향에 가는 ‘순영’. 그녀가 탄 택시에 태령휴게소를 간다며 야구모자를 쓴 남자가 탑승한다. 합승한 것도 모자라 순영에게 라이터와 돈을 빌리는 야구모자. 무당처럼 순영과 택시기사의 과거를 줄줄 꿰기 시작하더니 곧 전기가 나가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올 거라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거짓말처럼 그의 말대로 택시가 갑자기 멈추고, 순영은 정신을 잃는다.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고, 곧 돌아오겠다는 택시기사가 남긴 메모뿐. 핸드폰은 불통인데 주변엔 이상한 괴물 소리마저 들린다. 그때 무전기로 누군가 순영에게 연락한다. 합승했던 야구모자다. “아무도 믿지 마. 이대로만 가면 돼. 순영아, 나만 믿어”.. 2011. 3. 21.
[03.24-03.30] 인디다큐페스티발2011_다큐,재개발  인디다큐페스티발 2011 Seoul Independent Documentary Film&Video Festival 2011 ● 일시: 2011년 3월 24일(목) ~ 3월 30일(수) ● 장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 주최: (사)한국독립영화협회 ● 주관: 인디다큐페스티발2011 집행위원회 ● 웹사이트: http://sidof.org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해온 인디다큐페스티발은 실험, 진보, 대화 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 발언과 미학적 성취를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자, 연구자, 관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은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의 부흥기를 만들어나가고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관객과 독립다큐멘러리 제작자들에게 다가갈 것 입니다. SLOGAN_.. 2011. 3. 21.
[혜화,동]의 착한 기부, 함께 응원해요! [혜화동]의 제작사인 인디플러그에서는 [혜화,동] 개봉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독립영화 단체에 기부하기로 하셨습니다. [혜화,동] 입장수익금 중 50%는 독립영화 창작의 배움터인 미디액트에, 다른 50%는 서울독립영화제에 각각 기부됩니다. (일부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도 기부된다고 하네요.) 극장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독립영화도 후원할 수 있는 2011. 2. 18.
[혜화,동]상영관 및 무대인사, GV 일정 스물 셋 혜화의 지난 겨울 이야기 2월 17일 개봉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덕에 더욱 두근거리는 이 마음! 현재까지 확정된 의 상영관을 공지합니다^_^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꺄 >▼ 2011. 2. 18.
2011 독립영화 개봉 일정 2011년,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할, 독립영화 개봉 라인업. 1월 13일 감독 정호현 / 배급 시네마달 /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cubanboy 13일 감독 유준석 / 배급 인디스토리 /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invisible_2 2월 17일 감독 민용근 / 배급 인디스토리 /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re_encounter 24일 감독 박형익, 윤홍란, 이용승, 강진아, 엄태화 / 배급 상상마당 / 웹사이트 - (감독 박형익 윤홍란), (감독 이용승), (감독 강진아), (감독 엄태화) 등 4편의 모음집. 3월 03일 감독 양영희 / 배급 키노아이 DMC /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goodbyepy 0..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