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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1

[인디즈] 여성 각자의 고유한 역사를 위하여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 인터뷰 여성 각자의 고유한 역사를 위하여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은 님의 글입니다. 영화 〈이태원〉의 개봉을 앞두고 강유가람 감독을 만났다. 〈이태원〉은 그간 영화 작업을 통해 공간과 여성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이태원을 살아온 세 명의 여성 삼숙, 나키, 영화의 시선과 언어를 통해 한 공간의 역동적인 변화와 화려한 이면 속에 가려진 보편적이고도 특수한 여성의 삶과 역사를 담아낸다. 여성 각자의 고유한 역사를 위하여 카메라를 든 강유가람 감독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이태원〉의 개봉을 축하합니다. 〈이태원〉은 다양한 영화제, 기획전에서 상영되었는데요. 인디스페이스에서도 몇 차례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정식 개봉으로 관.. 2019. 12. 16.
[인디즈_기획] 인간다움에 대한 끝없는 질문의 연속 <나의 연기 워크샵> 안선경 감독 인터뷰 인간다움에 대한 끝없는 질문의 연속 안선경 감독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지윤 님의 글입니다. 현실과 허구가 혼재한다. 그것들은 끝없이 뒤엉키며 영화를 이끌어간다. 현실의 세계와 연기의 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작품 한가운데엔 헌, 은, 준, 경 네 인물이 있다. 그들은 ‘현’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솎아낸다. 그리고 네 인물이 지닌 이야기와 불안은 끝내 ‘현’이라는 하나의 인물로 구체화 된다. 네 인물과 ‘현’의 모습이 서서히 겹쳐질 때, 경계는 더욱 흐려진다. 불분명한 경계 위에 놓인 은 작품이 주제로 삼고 있는 ‘연기’ 그 자체를 닮았다. 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12월의 오후, 작품을 연출한 안선경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훈훈한 웃음이 오갔던, .. 2017. 12. 27.
[인디즈_기획]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걱정말아요. <걱정말아요> 인터뷰 - 김현, 신종훈 감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걱정말아요. 인터뷰 - 김현 감독, 신종훈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다영, 상효정,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퀴어영화를 전문 제작, 수입, 배급하는 ‘레인보우팩토리’의 옴니버스 영화 가 개봉했다. , , 세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성소수자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하나의 영화로 묶여있지만, 각자 다른 관점과 색깔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각자의 이야기로 짧지만 인상 깊게 풀어낸 의 김현 감독과 의 신종훈 감독을 만나보았다. Q. 의 3가지 에피소드는 퀴어를 다루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하나로 묶이고 있지만 각각이 전하는 메시지는 조금씩 다른 것 같다. 그럼에도 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개봉하게 되었는데, 어떤 하나의 흐름으로 다가가고 싶으셨는.. 2017. 1. 18.
[인디즈_기획] 가장 편안한 사랑 이야기 <연애담> 인터뷰 - 이현주 감독 | 배우 이상희, 류선영 가장 편안한 사랑 이야기 인터뷰 - 이현주 감독 | 배우 이상희, 류선영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형주, 홍수지 님의 글입니다. (사진 제공: 김은혜 님)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이현주 감독의 영화 은 미대생 ‘윤주’(이상희 분)가 우연히 만난 ‘지수’(류선영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따뜻한 분위기와 내 연애를 베껴간 듯한 사실적인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를 본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거 내 얘기야”라는 감상을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의 이현주 감독과 두 주인공 이상희, 류선영 배우를 만나보았다. Q: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았고 이제 정식으로 개봉한다. 그 동안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도 하고 주목도 많이 받았는데, 작품의 인기를 체감하시는지?.. 2016. 11. 18.
[인디즈_기획] 영화 속 여성캐릭터 잡지 [세컨드 필름 매거진] 인터뷰 : 입체적인 여성캐릭터의 부재와 그 현상의 의미를 짚어보다 영화 속 여성캐릭터 잡지 [세컨드 필름 매거진] 인터뷰 - 입체적인 여성캐릭터의 부재와 그 현상의 의미를 짚어보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그 중 단연코 빠져서는 안 될 즐거움은 바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때로는 영화 속 이야기보다 캐릭터가 더 흥미진진한 경우가 있다. 언젠가 영화관 밖을 나서며 매혹적인 등장인물에 앓아 본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남성’이지 않은가? 왜 그 수많은 캐릭터 중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는 단박에 떠오르지 않는 걸까. 이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마주하기 꺼려하는 불편한 진실일까. 영화 속 여성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에 문제의식을 느.. 2016. 6. 7.
[인터뷰] Save Our Story, Save Our Space 후원캠페인 - 이송희일 감독 인터뷰 *김민범 님의 글입니다.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상영과 표현의 자유를 지켜온 인디스페이스는 후원캠페인 ‘Save Our Story, Save Our Space’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디스페이스에 대한 독립 영화인들의 추억과 인디스페이스가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는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 등의 완성도 있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자 영화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독립영화인, 이송희일 감독님에게 인디스페이스에서의 기억과 독립영화전용관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들어봤습니다. - 영화제 '인디포럼' 의장 제도를 변화하고, 올해 의장을 새롭게 박홍준 감독이 맡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9년간 인디포럼 의장직을 수행해오셨는데, 어떤 계기로 변화를 갖게 되었는지와 소감이 궁금합니다. .. 2016. 5. 19.
[인디즈_인터뷰] <망대> 문승욱 감독과의 인터뷰.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인디즈_인터뷰] 문승욱 감독과의 인터뷰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SYNOPSIS 2030년, 당신이 지키고 싶은 현재는 어디입니까?춘천 망대를 지키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030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잃어버린 추억이나 사랑을 찾아 과거로 여행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정부는 과거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불법 체류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쫓기 위해 시간 감시자들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 감시자들은 2013년 춘천에 존재했던 망대라는 건물이 불법 체류자들의 은신처라는 첩보를 접한다. 춘천 약사동 언덕 위, 일제 시대 때 화재 및 죄수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망대는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옛 건축물 중 하나이다.망대는 한.. 2015. 3. 17.
[인디즈_인터뷰] <생각보다 맑은>한지원 감독과의 인터뷰. 앞으로의 맑은 나날을 기대하며 한지원 감독과의 인터뷰앞으로의 맑은 나날을 기대하며 SYNOPSIS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선 ‘고구마’와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 ‘여과장’ 음악이 하고 싶은 ‘기타소녀’ 그리고 주인을 만나러 집을 나선 강아지 ‘마로’ 그들의 내일은 오늘보다는 맑을까?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학 졸업반 두식. 뒤늦게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그에게 가족과 친구들은 취직이나 하라고 압박한다. 그저 두식은 사랑도, 미래도 진짜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을 뿐인데… 사내 비밀 커플 은솔과 김부장.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은커녕, 속내를 알 수 없는 김부장이 은솔은 불안하다. 그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려고 한다. ‘메탈신의 계시’를 받은 예미.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친구 강보가 .. 2015. 1. 30.
[모집] 관객기자단 인디즈 4기 모집 관객기자단 [인디즈]와 함께 나누는 독립영화 교감 ! 활발한 활동으로 독립영화와 이를 위한 공간 독립영화관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관객기자단 [인디즈]가 4기 활동을 이어나갈 새로운 얼굴을 모집합니다.새롭게 찾아오는 개봉작 리뷰,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인디토크(GV)기록과 영화 속속들이 감독님과 이야기 나눠보는 인터뷰 시간까지! 관객기자단 [인디즈] 3기의 활동을 이어 더욱 새롭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디즈]를 만들어 나갈 당신을 기다립니다 :D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얼굴, 관객기자단 [인디즈] 4기가 되어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어 보아요! 활동기간 2015년 2월 ~ 7월_ 6개월 간 활동 (합격발표 후 활동 시작 일 공지) 모집기간 -1차 서류전형 : 1월 23일(금)~2월 .. 2015. 1. 23.
[인디즈] <자, 이제 댄스타임> 조세영 감독 인터뷰 "쉽지않은 이야기를 들려준 그녀들의 용기에 귀기울일 수 있길" 관객기자단 [인디즈]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의 얼굴로 소중한 공간을 널리 알리고 독립영화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관객기자단 입니다 :D 의 조세영 감독 인터뷰"쉽지않은 이야기를 들려준 그녀들의 용기에 귀기울일 수 있길" 를 통해 성폭력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조세영 감독이 ‘여성의 임신중절’을 주제로 돌아왔다. 많이 궁금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도 인디다큐페스티발2014, 서울인권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다 이제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 준비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세영 감독을 만나보았다. Q. 이후 4년만의 연출작이다. 지난 4.. 2014. 6. 23.
[인터뷰] "지구에서 사는 법" 안슬기 감독 - 힘들어도 잘 살아보자는 거야 출처: 영화웹진 FILMON [인터뷰] 안슬기 감독 - 힘들어도 잘 살아보자는 거야 지 구가 지긋지긋한가? 지구를 떠나고 싶을 만큼? 이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이들에게 은 참 얄미운 영화일지 모른다. 지구에서 탈출하려는 외계인들이 주인공이지만 영화는 끝내 ‘지구를 탈출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오히려 영화는 이 지긋지긋한 ‘지구에 눌러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구에 눌러 사는 법’부터 ‘도망가지 않고 꾸준히 영화 만드는 법’까지 안슬기 감독의 5가지 답변을 소개한다. 장성란 기자(FILMON) | 사진 김주영 불륜드라마인 줄 알았지? 시인 연우(박병은)와 비밀정부요원 혜린(조시내)은 부부다. 어느 날 연우는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같은 별에서 온 외계인 세아(장소연)와 만난.. 2009.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