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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즈 Review] 〈비행〉: 비행에는 동력이 필요하다 〈비행〉 리뷰: 비행에는 동력이 필요하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유선 님의 글입니다. 한국에 정착하고 싶은 탈북민 ‘근수’(홍근택)와 한국을 뜨고 싶은 삼류 양아치 ‘지혁’(차지현)은 어쩌다 얽혀서 범죄를 함께하게 된다. 좋은 일로 얽힌 것도 아니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에 다리가 풀린 사람처럼, 어릴 적 들은 동화 속 빨간 구두처럼 두 사람은 계속해서 달려나간다. 구두와는 상관없지만 마침 근수의 덥수룩한 머리는 붉은 머리로, 지혁의 파란 점퍼는 붉은색 패딩으로 바뀌어 어느새 둘은 같은 색을 입고 있다. 솔직히 〈비행〉의 시놉시스를 처음 보았을 때는 주춤했다. 거친 분류이기는 하지만, 각자의 야망을 품은 남자들이 의기투합해서 마약 거래를 하고 욕설을 뱉고 폭력을 행하는 .. 2020. 4. 14.
[04.16-04.22 상영시간표] 유령선 / 비행 / 이장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기억의 전쟁 2020. 4. 13.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 지난호 보기 독립영화, 모른다!관심을 가져보려는데...뭐부터 봐야해🥺독립영화, 어렵다!재밌게 보고 나왔는데...그 장면은 대체 무슨 의미지?🧐독립영화, 귀찮다!나름대로 잘.알.이건만...새소식 찾아보는 게 너무 번거로워😵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가 도와드립니다. 😎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한 당신을 위해.매주 수요일 아침,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가 써내려간 독립영화 소식들을 메일함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혹시! 놓친 이야기가 있나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인디즈 큐 아카이빙페이지 바로가기 메일함에서 받아본다면 더 좋겠죠? 매주 인디즈 큐가 건네는 질문을 하나씩 읽다 보면, 나만의 대답을 찾을 거예요. '인디즈 큐' 구독하러가기 2020. 4. 9.
[인디즈 Review] 〈이장〉: 그 무수한 모순에 대한 대답 〈이장〉 리뷰: 그 무수한 모순에 대한 대답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유진 님의 글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골의 ‘이장님’이 아니라 묘를 옮기는 ‘이장(移葬)’이다. 아버지의 무덤을 옮겨야 하는데 막내 남동생 승락의 행방은 알 수가 없다. 다섯 남매는 한데 모여 이장을 할 수 있을까? 〈이장〉은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해 가부장제의 모순을 폭로하고 또 비튼다. 일상의 궤도에서 이탈한 자들이 뭉쳤다 흩어지고, 싸우고 화해하는 모습을 거쳐 영화는 은근한 온기를 자아낸다. ‘보통 아이가 아닌’ 아들 동민을 혼자 키우는 첫째 혜영은 퇴사권고를 받은 참에 이장 안내 문자를 받고 형제들을 호출한다. 넉넉한 살림이지만 짐을 가득 챙겨 나온 둘째 금옥은 어딘가 수상하다. 셋째 금희는 부모에게 의존적인 .. 2020. 4. 8.
[04.18]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상영회 - 기록과 기억 기획전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상영회 - 기록과 기억 일정 2020년 4월 18일(토)상영작 , , 장소 인디스페이스공동주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예스24 http://bit.ly/an5zh9다음 http://bit.ly/2qtAcPS네이버 http://bit.ly/OVY1Mk 상영작 복진오 | 2018 | 99분 | 다큐멘터리 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관객상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뉴스를 접한 베테랑잠수사 강유성은 ‘전원구조’라는 뉴스가 오보임이 드러나자 장비를 챙기기 시작한다. 경력 30년의 잠수사 황병주와 해병대 출신.. 2020. 4. 3.
[04.11] <레토> 특별상영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예스24 http://bit.ly/an5zh9다음 http://bit.ly/2qtAcPS네이버 http://bit.ly/OVY1Mk INFORMATION 제목: 레토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주연: 유태오, 로만 빌리크, 이리나 스타르셴바움러닝타임: 128분개봉: 2019년 1월 3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MUSIC ★ LOVE ★ YOUTH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 1981, 레닌그라드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자유로운 뮤지션 ‘빅토르 최’금기의 록음악을 열망하는 열정적인 록스타 ‘마이크’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뮤즈 ‘나타샤’음악이 있어 빛나고, 사랑이 있어 아름답고, 젊음이 있어 찬란한 그들의 끝나지 않을 여름.. 2020. 4. 3.
<유령선> 상영일정·인디토크 _5월 27일 종영 상영일정 5월 14일(목) 13:005월 18일(월) 15:405월 20일(수) 17:405월 23일(토) 18:305월 25일(월) 13:105월 27일(수) 17:40 종영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 (좌석 선택 가능)예스24 http://bit.ly/an5zh9다음 http://bit.ly/2qtAcPS네이버 http://bit.ly/OVY1Mk 인디토크 인디토크일시: 2020년 4월 21일(화) 오후 7시 20분참석: 김지영 감독, 최진아 PD INFORMATION 제 목: 유령선영 제: Ghost Ship장 르: 추적 다큐멘터리감 독: 김지영내레이션: 박호산상영시간: 49분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제작/제공: ㈜왝더독공동제공/배급: ㈜엣나인필름개 봉: 2020년.. 2020. 4. 2.
[04.15] 유령선 | 김지영 INFORMATION 제 목: 유령선영 제: Ghost Ship장 르: 추적 다큐멘터리감 독: 김지영내레이션: 박호산상영시간: 49분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제작/제공: ㈜왝더독공동제공/배급: ㈜엣나인필름개 봉: 2020년 4월 15일 SYNOPSIS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기 위한 천 개의 거짓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무려 1천 척의 선박, 16만개의 AI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 이것을 기획한 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왜 유령선을 만들었는가! 우리는 집요하게 질문해야 한다. 그날 이후,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 개의 거짓말로 이루어진 정부 AIS 데이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이 답할 차례다. 2020. 4. 2.
[04.09-04.15 상영시간표] 유령선 / 비행 / 이장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기억의 전쟁 / 하트 2020. 4. 2.
[인디돌잔치] 2020년 4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 투표하기 🎀 ● 후보작, , , , ● 투표기간: - 4월 12일(일)● 상영일정: 4월 28일(화) 저녁 (관람료: 9,000원 /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초대합니다. 2020. 4. 2.
[인디즈]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인디토크 기록: 굳세게 살아가는 자에게 복을 내려주고 싶은 무해하고 다정한 마음 굳세게 살아가는 자에게 복을 내려주고 싶은 무해하고 다정한 마음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0년 3월 18일(수) 오후 7시참석 김초희 감독|배우 강말금진행 셀럽 맷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진행)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주혜 님의 글입니다. 전직 영화 프로듀서 찬실은 마흔 살에 인생의 위기를 제대로 맞는다. 실직을 하고, 산동네로 이사를 가고, 가사 도우미 일을 한다. 그래도 굳세게 언덕길을 올라가는 찬실의 모습은 그가 생활을 지속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그런 찬실을 중심으로 모인 무해한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주문처럼 외우게 된다. 찬실이는 복도 많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 지나온 추운 계절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극장에 모인 관객들의 웃음이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특유의 .. 2020. 3. 31.
[인디즈] 〈찬실이는 복도 많지〉 리뷰: 마음을 담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엄청난 복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한줄평 정유선 로맨스도 다큐도 없는 성실한 일상에게, 우주에서 보내는 응원최유진 오늘을 애써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이보라 예술이자 노동으로서의 영화, 그 안에서 사람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든든하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리뷰: 마음을 담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엄청난 복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성혜 님의 글입니다. 왠지 낯 간지러워서 영화를 꽤 오래 좋아하고도 그에 대해 자신감 있게 내뱉은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문득 옛 기억을 헤집어 보면 역시, 영화를 좋아하긴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도 영화 좋아하는 게 다 뭐라고, 남달리 특별할 것도 없는 영화에 대한 일방통행이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했다. 영화란 건 언제나 특별했지만 동시에 또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그..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