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519

[08.29] 둠벙 | 이동주 INFORMATION 제 목 : 둠벙 (DOOMBUNG: The puddle) 감 독 : 이동주 출 연 : 이종윤, 윤경호, 최예은 외 장 르 :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호러 제 작 : ㈜채널디, 식스스트릿 공 동 제 작 : ㈜서울스투디오 배 급 : ㈜콘텐츠윙 러 닝 타 임 : 99분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개 봉 : 2024년 8월 29일   SYNOPSIS “마주하면 홀려버린다.”충북 영동군, 이매리 둠벙은 도깨비 둠벙이라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 예전에는 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로 붐볐지만, 어느 순간부터 물고기를 낚으면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그런 둠벙을 찾게 된 세 사람, 5자 월척을 낚았다는 잡지를 보고 온 낚시꾼 병진, 실업 후 어머니 수술비와 빚을 갚으려.. 2024. 8. 14.
[08.28] 그 여름날의 거짓말 | 손현록 INFORMATION 제목 그 여름날의 거짓말(That Summer’s Lie) 각본·감독  손현록 출연 박서윤, 최민재, 유의태, 윤재인, 김채원, 국형 외 장르 화상주의 열일곱 로맨스 러닝타임  138분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개봉  2024. 08. 28제작  왓어원더필름(WhataWonderfilm) 제작지원  울산문화재단|울산국제영화제 개봉지원  영화진흥위원회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SYNOPSIS 어떤 열일곱의 치열한 첫사랑   여름 방학이 시작되던 날, 다영은 만난 지 ‘28일 만에’ 다른 여자가 생긴 전남친 병훈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다. 어떻게든 이 사랑을 지키고 싶은 다영은 무모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열일곱, 사랑의 힘으로만 버텨내기엔 벅찬 감정의 소용돌이가 더욱 거세진다. 2024. 8. 13.
[인디즈 단평] 〈샤인〉: 오고 가는 마음들, 그 사이를 비추는 빛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오고 가는 마음들, 그 사이를 비추는 빛〈샤인〉과 〈벌새〉  *관객기자단 [인디즈] 서민서 님의 글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우리의 삶은 언제나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다. 간혹 이별 후, 마주하는 외로움이 두려워 새로운 만남을 주저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매번 새로운 존재와 만나고 그 안에서 사랑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샤인〉은 제주의 풍경을 배경 삼아 삶을 이야기한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자발적으로 홀로 지내던 예선(장해금)이 라파엘라 수녀(장선)를 만나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 2024. 8. 12.
[인디즈 Review]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우리를 감싸 안는 보랏빛 응원 〈수카바티: 극락축구단〉리뷰: 우리를 감싸 안는 보랏빛 응원*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지 님의 글입니다. 안양(安養): 불교에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 몸을 쉬게 하는 극락정토의 세계. 모든 일이 원만 구복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없는 자유롭게 아늑한 이상향.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없는 상태. 마음이 편한 그런 곳이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집이나 고향일 수도, 또는 다른 어떤 공간일 수도, 몰입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최지은과 최캔디에게, A.S.U RED에게 안양 LG 치타스는 그런 존재였을 것이다. 스포츠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축구는 그냥 오락거리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것이 단순히 축구에 대한 영화는 아니라는 .. 2024. 8. 12.
[08.31/09.14] 혼자 알기 아까운 이제훈 배우 단편선 혼자 알기 아까운  이제훈 배우 단편선 일시: 2024년 8월 31일(토) 오후 3시 / 9월 14일(토) 오후 1시상영작: * 상영 이외 별도 행사는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2008 | 이승희 | 15분 | 드라마태초에 모닝콜이 있으니라.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양산된 한 남자의 일주일 속으로 초대된다. 그는 씻고, 먹고, 잠자고, 투정 부리고, 이웃의 아내를 탐하고, 담배를 피우고, 수작을 부리고, 그리고 똥을 싼다. 2008 | 정지연 | 30분 | 드라마방학의 끄트머리에서, 영운은 명희와의 연애의 끝이 보이는 과정에서 진이 빠져 있다. 홀로 돌아다니다가 우연한 기분으로 헌혈을 하게 되고 거기서 초등학교 때 좋아했던 은수를 만나게 된다. 은수가 노래하는 ‘수선화’는 영운에게 순간을 환기시킨.. 2024. 8. 9.
[인디즈 Review] 〈똥 싸는 소리〉: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똥 싸는 소리〉리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지원 님의 글입니다.나는 밝은 사람이 궁금하다. 밝은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의 전사를 상상하게 된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길래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는지, 당신의 눈은 어떻게 그렇게 반짝이는지 묻고 싶어진다. 밝음은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태생적으로 마른 사람, 눈이 나쁜 사람이 있듯, 밝음도 고유한 성질이라 믿었다. 그때의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원래 그렇지 뭐…’라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그렇게 하면 나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상처받을 일도 없었다. 타인도 나와 같은 복잡한 존재임을 인지하는 순간, 들이닥칠 피로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그러나, 열 번 동전을.. 2024. 8. 8.
[인디즈] 인디돌잔치 〈비밀의 언덕〉 인디토크 기록: 내가 가진 비밀, 겹겹이 포개어진 언덕을 오르는 시간 내가 가진 비밀, 겹겹이 포개어진 언덕을 오르는 시간  인디돌잔치〈비밀의 언덕〉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4년 7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지은 감독, 문승아, 임선우, 장선, 강길우, 장재희, 최현진, 문서현, 이동찬 배우 진행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예송 님의 기록입니다.  〈비밀의 언덕〉을 보고 나오며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질문을 건네지 못했다는 것.  나는 어릴 적 ‘가족’에 대한 글쓰기 대회에 나갔고, ‘명은’이처럼 들키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혜진’이처럼 적나라하게 썼다. 그리고 대상을 받았다.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물어보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꺼내지 못할 속사정은 내 속을 까맣게 태웠다. 그리고 20대 중반이 된 지금, 과거의 시절은.. 2024. 8. 8.
08.15-08.21 상영시간표 2024. 8. 8.
<1923 간토대학살> 상영일정 / 영화예매 _10월 8일 종영 상영일정 9월 26일(목) 12:109월 28일(토) 18:2010월 6일(일) 11:3010월 8일(화) 16:40 종영  INFORMATION 제목: 1923 간토대학살 감독: 김태영, 최규석 출연: 니시자키 마사오, 세키하라 마사히로 제작: 김태영, (주)인디컴, 스튜디오 반 배급: ㈜영화특별시SMC 공동 기획: 시민모임 독립 기획 홍보: 문화예술기획 시선 (강욱천) 공동 제공: 가톨릭문화원, 영화사청어람,  (주)서울무비웍스 장르: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6분 개봉: 2024년 8월 15일   SYNOPSIS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 101년간 과거를 부정한 일본 정부 1923년 9월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2024. 8. 8.
[09.11] 그녀에게 | 이상철 INFORMATION 제목: 그녀에게(BLESSER)  장르: 감동 실화 각본/감독: 이상철 프로듀서: 신아가 원작: 류승연 作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출연: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상영시간: 105분 상영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개봉: 2024년 9월 11일 제작: 애즈필름, 프로덕션 S.F.S 배급: 영화로운형제   SYNOPSIS “내 아이는 오래 사랑받을 사람 '장애인(長愛人)'입니다"모든 일을 계획대로 이뤄내고야 마는 정치부 기자 상연. 오랜 노력끝에 기적처럼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누나보다 느리고 더디던 둘째 지우가 (자폐성)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상연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맞닥뜨린다. 세상에 오직 장애를 가진 자식과 자신, 단 둘뿐인 '장애라는 섬'에 .. 2024. 8. 7.
[인디즈 단평] 〈진주의 진주〉: 공간을 붙잡는 혼의 아우성 *'인디즈 단평'은 개봉작을 다른 영화와 함께 엮어 생각하는 코너로, 독립영화 큐레이션 레터 '인디즈 큐'에서 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공간을 붙잡는 혼의 아우성〈진주의 진주〉와 〈달이 지는 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예송 님의 글입니다. 물리적 조건이 소중한 사람과 마음을 안아줄 수 없듯이, 소중한 추억이 두텁게 응집된다 하더라도 물리적 조건은 태평한 태도를 일삼으며, 쉬이 변화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조건에 따른 결과 양상으로 볼 수도 있으며, 때로는 기상이변을 참고할 수도 있고, 어쩌면 결국 세상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팔자에 대한 명령일 수도 있다. 투쟁은 결코 경계를 나누고 갈라선 채 사람을 양분하는 것이 아닌, 포기하거나 감수에서 나타나는 원형적 구성의 굴레다. 마치, .. 2024. 8. 7.
[인디즈 Review] 〈진주의 진주〉: 공간을 둘러싸고 동하는 마음들 〈진주의 진주〉리뷰: 공간을 둘러싸고 동하는 마음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지윤 님의 글입니다.  공간은 구조 속에서 흐르는 시간만큼 마음을 가져간다. 내 몸이 공간에 놓여있는 시간이 쌓일수록 그만큼 공간에 주어지는 마음들도 쌓인다. 영화의 공간도 마찬가지이다.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한 편의 영화가 펼쳐지는 영화 속 공간에 몸을 누이고 마음을 맡겨보는 일은 그 순간 어떤 공간에 마음이 동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믿는다. 어떤 공간에 몰래 소중한 마음을 품어보는 것, 그런 마음에 대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는 것, 그리고 그 공간을 소중히 하는 것. 공간을 둘러싸고 모인 마음들이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한다. 영화라는 공간에서 다시 한번 이..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