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1789 [인디돌잔치] 2020년 6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 투표하기 🎀 ● 후보작, , ● 투표기간: - 6월 14일(일)● 상영일정: 6월 30일(화) 저녁 (관람료: 9,000원 /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초대합니다. 2020. 6. 8. [인디즈 Review] 〈나는보리〉: 다양한 언어의 모양을 포착하는 영화 〈나는보리〉 한줄평 서지원 사랑하는 이의 숨소리에 다가서려하는 손끝 〈나는보리〉 리뷰: 다양한 언어의 모양을 포착하는 영화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성혜 님의 글입니다. 김진유 감독의 의 주인공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이다. 농인인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CODA(Children of Deaf Adult)’인 보리의 일상은 평온해 보이고, 보리의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화목해 보인다. 하지만 보리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문득문득 시무룩한 표정이 엿보인다. 예를 들면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보리의 표정은 사뭇 복잡하다. 보리를 제외한 엄마, 아빠, 동생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표정을 살피며 대화한다. 고요하지만 그 어느 가족보다 수다스러운 식사. 하지만 보리는 그런 모습을 그저 바라.. 2020. 6. 3. [인디즈 Review] 〈파도를 걷는 소년〉: 손을 마주잡고 다시, 파도를 걷는 일 〈파도를 걷는 소년〉 리뷰: 손을 마주 잡고 다시, 파도를 걷는 일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유진 님의 글입니다. 은 이주노동자 2세라는 단어를 힘주어 말하며 시작한다. 주인공 김수는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 2세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비추는 영화일 것이라는 기대를 보기 좋게 빗겨나간다. 그저 사람에 대한, 청춘에 대한,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할 수 있는 힘에 대한 영화다. 그런 점에서 다소 어색한 몇몇 배우의 연기도, 잔잔한 영화의 진행 방식도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의 분위기에 일조했다. “여기가 당신들 바다예요?” 수는 자기 멋대로 흘러가는 삶을 어찌할 수 없다. 어쩌면 이미 "노오력"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상태.. 2020. 5. 27. [인디즈] '인디피크닉 2020' <남매의 여름밤> 인디토크 기록: 가족의 일기를 쓴다면 가족의 일기를 쓴다면 인디피크닉 2020 〈남매의 여름밤〉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0년 5월 16일(토) 오후 4시참석 윤단비 감독|배우 최정운, 박승준진행 이숙경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보라 님의 글입니다.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 부문에서 공개되어 넷팩상, 시민평론가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KTH상 등 4관왕을 기록한 이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20’을 통해 다시 극장을 찾았다. 은 옥주네가 단출한 이삿짐을 옮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옥주네는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의 낡은 집에 여름방학동안 얹혀살게 된다. 제목의 ‘남매’는 옥주와 남동생 동주이면서, 아버지 병기와 고모 미정의 관계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두 남매들이 할아버지의 집에 모여 보내는 어느 여름의 이야기를.. 2020. 5. 22. [인디즈 Review] 〈고양이 집사〉: 고양이는 세상을 구해, 집사는 고양이를 구할게 〈고양이 집사〉 리뷰: 고양이는 세상을 구해, 집사는 고양이를 구할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유진 님의 글입니다.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 이 문장에는 주어가 없다. 하지만 길에서 태어난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눈치 채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고양이다.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이 문장은 길고양이 인식 전환 광고인 티끌모아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다. 텀블벅 모금을 통해 이 메시지를 영상 광고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영화 제작진이 있다.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와 소위 '집사' 라고 불리는, 고양이를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 이희섭 감독이 연출을, 의 조은성 감독과 제작진이 제작을 맡았고 임수정 배우가 영화의 내레이터로 .. 2020. 5. 20. [05.23] 곽진석, 허지나 배우와 함께 보는 <나는보리> 초대 이벤트 ♥응모하기♥ INFORMATION 제목 : 나는보리(Bori)제공/제작 : 파도배급/투자 : ㈜영화사 진진감독 : 김진유출연 : 김아송, 이린하, 황유림, 곽진석, 허지나, 코코(반려견) 외장르 : 힐링 성장 드라마러닝타임 : 110분개봉일 : 2020년 5월 21일 SYNOPSIS “들리지 않으면 가까워질까요?”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 보리의 특별한 소원이 시작된다! 2020. 5. 11. [인디돌잔치] 2020년 5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 투표하기 🎀 ● 후보작, , , , , ● 투표기간: - 5월 10일(일)● 상영일정: 5월 26일(화) 저녁 (관람료: 9,000원 /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 무료) *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5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초대합니다. 2020. 5. 7. #SaveOurCinema #독립예술영화관후원 #SaveOurCinema #독립예술영화관후원 Twitter @SaveOurCinemaKrFacebook @SaveOurCinema.krInstagram @saveourcinema 2020. 5. 6. [인디즈 기획]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Review : 홈 스윗 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리뷰: 홈 스윗 홈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보라 님의 글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을 자주하게 되는 요즘이다. 대학생활을 비롯해 많은 추억을 쌓은 도시를 떠나 최근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이사를 준비하며 새 집에 어떤 가구를 들일지와 같은 소소한 고민들부터, 계약이나 전입신고 등의 행정적인 문제들까지 다루느라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 오니 거리와 역사(驛舍)를 집으로 삼는 분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여기저기서 거리두기와 '집콕'을 채근하는 시대에 정작 집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재난을 모면해야 하는지 아득해진다. 덩달아 가족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코로나 시대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마저 쉽지 않게 됐다. 식구가 병원에.. 2020. 5. 5. [인디즈 Review] 〈바람의 언덕〉: 조금 더 넓어지고 깊어진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바람의 언덕〉 리뷰: 조금 더 넓어지고 깊어진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관객기자단 [인디즈] 서지원 님의 글입니다. 두 모녀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상봉한다. 더 정확히 풀어 말하자면, 엄마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딸을 마주하고 딸은 ‘엄마’라는 정체를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이 중년 여성을 맞이한다. 추운 겨울밤 정적만이 흐르는 필라테스 학원 건물에서 그 둘은 어색하게 상봉한다. 이것이 〈재꽃〉(2016)과 〈스틸 플라워〉(2015)를 거쳐 온 박석영 감독의 신작 〈바람의 언덕〉, 두 주인공의 첫 장면이다. 영화는 그 이전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몇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자리한다. 그 둘은 과연 어떻게 될까. 서로의 정체를 드러내고 알고 난 이후 관계는 어떻게 치닫을 것인가. 사.. 2020. 4. 29. [인디즈 기획] 사람과 사람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그 언덕에서, 〈바람의 언덕〉 배우 장선 인터뷰 사람과 사람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그 언덕에서, 〈바람의 언덕〉 배우 장선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지원, 송유진 님의 글입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어 관객의 눈길을 끌었던 〈바람의 언덕〉이 개봉했다. 영화는 엄마가 되기 싫어 고향 태백을 떠난 '영분'이 다시 돌아온 태백에서 딸 '한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엄마와 딸, 사람과 사람으로 서로를 다시 마주하게 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온전히 보여주는 영화 〈바람의 언덕〉의 장선 배우를 만났다. 〈바람의 언덕〉 개봉을 축하드립니다. 개봉 소감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희가 개봉 전에 ‘커뮤니티 시네마 로드쇼’로 지방 독립영화관들을 다녔어요. 관객분들을 여러 번 만난 상태에서 개봉을 하니 그 전이랑 마음이 좀 다른 .. 2020. 4. 28. [인디즈] 〈이장〉 인디토크: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여성연대로서의 ‘자매애’를 엿보다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여성연대로서의 '자매애'를 엿보다 〈이장〉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0년 4월 4일(토) 오후 2시참석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진행 강유가람 감독(〈이태원〉 연출)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성혜 님의 글입니다. 2020년 4월 4일, 정승오 감독의 〈이장〉 인디토크가 강유가람 감독의 진행으로 〈이장〉의 네 자매 ‘혜영’ 역의 장리우 배우, ‘금옥’ 역의 이선희 배우, ‘금희’ 역의 공민정 배우, ‘혜연’ 역의 윤금선아 배우와 함께 진행됐다. 영화 속 네 배우가 보여준 현실감 넘치는 자매 연기만큼이나 인디토크에서 보여준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배우로서 진지하게 영화와 연기에 대해 답하면서도,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여 마치 영화의 네 자매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첫째부터 넷.. 2020. 4. 24.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