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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ial                                                                                                        
가을입니다. 제가 사는 반지하 방은 새벽이 되면 서늘해집니다. 아직까지는 ‘춥다’고 하기보다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이지만, 여름이 지나고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 가을을 설명하는 수많은 관용어들 중 유독 올해 가장 와 닿는 관용어입니다. 봄, 여름 내 파랗게 자란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금녘 들판이 떠오르기도 하련만, 올 가을의 ‘추수’는 영글어 고개 숙인 벼이삭들 보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 나락 몇 개가 뒹구는 말라버려 휑하게 말라버린 논바닥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그런 시간들입니다. 초가을에 초가을을 느끼지 않고 늦가을을 미리 느껴버리고 있다고 할까요? 저에게 올해 가을은 유독 그런 이미지로 느껴집니다. 물론 늦가을에도 가을걷이를 마친 결실들이 창고 가득 높이 쌓여 봄과 여름의 성취를 과시하고 있겠지만, 그것보다 가을걷이가 끝난 뒤의 이미지에 마음이 가닿는 것은 아무래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나 흐린 하늘 때문일 겁니다.

이모작을 하지 않는 한 가을걷이가 끝난 논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뜨거운 열기와 열정의 성과들은 그냥 그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열기와 열정의 성과는 다른 더 많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형태와 쓰임새를 바꿔가며 발현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상투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쓸쓸해 보이는 논의 풍경은 끝이 아니라 다른 시작을 예비하는 그런 시간의 풍경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2007년 11월에 개관해 곧 개관 2년을 맞는 인디스페이스의 성과들 역시 더 멋진 형태로 승화되고 작더라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기 위안 삼아 되뇌어봅니다.

가을이라는 핑계로 주절거리는 감상적인 이야기는 여기쯤하고요. 인디스페이스는 가을이 와도 가열차게 새로운 독립영화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강미자 감독의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와 임아론 감독의 영화 <라라 선샤인>을 인디스페이스의 개봉지원을 통해 선보입니다. 그리고 ‘청춘불패’를 잇는 새로운 기획으로 10월말이나 11월 초에는 중요한 작가인 아피차퐁 위라세타쿤이 만든 두 편의 영화 <열대병>과 <친애하는 당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2009년이 1백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12월의 인디스페이스는 아주 바쁜 시간들을 보낼 듯 합니다. 2009년도 마무리하고, 2010년도 준비하는, 그런 시간. 지치지 않는 인디스페이스가 되겠습니다. 

다시 가을 이야기. 관객 여러분의 가을은 어떠한가요? 좋은 시간들이 되시길, 건강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신. 지난달엔 예고 없이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저 드릴 말씀이 없어서 쉬어버렸답니다. 혹시나 기다리셨던 분들이 있으셨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원승환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소장)


   현장스케치                                                                         
01_매삼화 with 퀴어문화축제: 오이오감 五異五感
02_월례비행: 엄마가 뿔났다

   SPECIAL FEATURE                                                                    
청춘불패 고민상담소: 첫 번째 토크쇼-명랑하게 삽시다!
청춘불패 고민상담소:두 번째 토크쇼-건투를 빈다

   Now on INDIESPACE                               
[푸른 강은 흘러라] 작품정보 & 리뷰
강미자 감독 인터뷰

[라라선샤인] 작품벙보 & 리뷰
김아론 감독 인터뷰

  독립영화 공공라이브러리 순회상영전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특별전
날아라 펭귄 공동체 상영 소식

   인디스페이스 정기상영회: 독립영화와 친구들    

   IndieDB.net 안내                                                                                       
베스트 DVD: 파업전야 | 낮은 목소리 BoxSet
신작 DVD: 한국단편애니메이션 컬렉션3 | 인디스토리 10주년 1998-2008

   Indie Archive 안내  

   독립영화 제작후원의 창  


   인디스페이스 이용안내 및 소개  


● 매월 발행되는 인디스페이스 소식지 INDIESPACE on PAper는
인디스페이스 극장 및 아트플러스 극장, 미디액트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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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강은 흘러라 개봉기념 GV 안내

 일시 : 10월17일 오후 4시 푸른 강은 흘러라 상영 후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참석 : 강미자 감독, 배우 김예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무료입장입니다.
시간이 안되서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도 상영 후, 대화 시간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 사진은 푸른 강은 흘러라 인디스페이스 언론시사 때의 사진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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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은 낭만이야, 옥 같은 고백이지..
연변첫사랑

푸른 강은 흘러라 Let the blue river run


모든 텍스트는 세상에 말 걸기를 벗어날 수가 없을 거예요.
영화도 마찬가지겠죠.
우리네 아이들이 갇혀있어요.
당연히 꿈도요.
삶은 그렇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옹졸한 것이 아니라고,
영화로 말하고 싶었죠.
푸른 강은 흘러라!
골방과 무대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들을,
탁 트여 막힌 곳이라고는 한군데도 없는,
저 드넓은 대양, 바다로 데려가고 싶어요.
아이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
청춘과 자유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고 싶어요.
비극일지라도 말에요.
-감독 강미자


Synopsis


굽이 치는 푸른 강.. 굽이 치는 푸른 꿈..
젊고 순수한 청춘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국 조선족 제 2 고중학교 3학년 생인 숙이와 철이는 서로 사랑과 같은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공부도 잘하고 남을 돕기도 잘하는 바른 학생들이다. 두만 강 변에 사는 둘은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다짐하지만, 철이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일해 보내준 돈으로 오토바이와 핸드폰을 사고 만다. 그러나 도둑배를 타고 한국으로 가 열악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는 철이의 어머니. 철이는 이때부터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숙이와 이야기 했던 청춘의 약속을 저버리게 된다. 하지만 숙이는 철이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호된 질책을 가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 하던 철이의 어머니 수연은 한국에서 뜻 밖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Trailer


Information
제목            푸른 강은 흘러라
원제            Let the blue river run
장르            연변 로맨스
제작            매직드림
배급            ㈜ 키노아이 DMC
상영시간      7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촬영            HD
작품정보       2008 영화 진흥 위원회 HD 제작 지원작
                  2009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인디스페이스 개봉지원작
상영내역       2008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8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2009 ASIA PACIFIC SCREEN AWARDS초청


Cast
숙이           김예리
철이           남 철
수연           임선애

Filmmakers
감독        강미자
각본        이지상
촬영        김우형,이지상
조명        선환영
편집        강미자
음향        한철희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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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


     우울함과 절망이 아닌,                                                     

             강한 희망과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 청춘의 이야기!                                                                

연변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서로 사랑과도 같은 우정을 쌓아가는 숙이와 철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푸른 강은 흘러라>. 철이가 서울로 떠난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 오토바이를 산 이후부터 이들의 관계는 점차 빗나가게 되는데, 점차 일탈하고 방황하기 시작하는 철이의 모습과, 그를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 노력하는 숙이의 모습에서 영화는 우울과 좌절로 점철된 ‘청춘’이 아닌, 버릴 수 없는 강한 생명력으로 가득 찬, 새로운 ‘청춘’을 그려내고자 한다. 거기서 멈춰 버릴 수 없는, 충분히 재생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색깔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순수하고 맑은 정서로 한 땀 한 땀 섬세하게 그려진 듯 한 <푸른 강은 흘러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 역시,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역시 자유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 아름다운 청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관객과 결국 소통하고, 그 꿈을 이루는 것이 <푸른 강은 흘러라>가 목표하는 지점일 것이다.


About Movie 2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언어의 향유!
             2009년 한국을 물들인 맑음, 순수함의 정서.                                                    

<푸른 강은 흘러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변의 언어가 무척 실감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화에 출연했던 연변 학생들과의 오랜 합숙과 교류를 통해 배우와 감독 모두가 언어를 습득하고자 노력했던 결과, 이 말들은 영화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유지하는 가장 큰 창구가 될 수 있었다. 우리가 쓰는 표준말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지만 투명한 단어들과, 문어체식 대사, 과장된 표현 등은 우리 스스로를 규정지어 놓았던 어떠한 범주를 넘어서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들의 채팅은 활자화 되는 대신, 말로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러한 면모는 영화의 순수한 정서를 보다 강하게 전달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맑음, 그리고 선하고 깨끗한 영화적 색체를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언어적 설정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의 순수한 정서를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About Movie3

영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식 ‘색’                  
초록과 파랑의 푸르름으로 보여지는 영화 속 캐릭터들!                                          
              
영화의 주인공 숙이와 철이는 의상뿐 아니라 방의 인테리어, 심지어 집의 지붕까지 각각 초록과 파랑 이라는 ‘색’으로 표현 되어진다. 이는 여타의 영화들에서 익숙하게 사용되어 왔던 방식처럼 사건의 흐름이나 감정의 변화를 색으로 표현한 방식이 아닌, 캐릭터를 가장 솔직하고도 자연적으로 드러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나무가 푸르다’ ‘하늘이 푸르다’ 처럼, 초록과 파랑색 모두는 ‘푸르다’라는 의미로 중의적으로 해석되며 자리잡아 왔는데, 이것은 숙이와 철이라는 두 캐릭터를 모두 ‘푸르게’ 보여지게 하는 장치인 것이다.
건강하고, 지칠 줄 모르는 두 인물의 강한 생명력과 청춘의 이미지는 이 ‘푸르름’의 색깔과도 무척 닮아 있는데, 관객들 마저 동화시키게 만드는 이들 캐릭터의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는 영화를 가장 빛나게 해주고 있는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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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makers

‘맑은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의 마술사’

 한국 영화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여성감독
‘강미자 감독’

<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첫 장편 작업을 마친 강미자 감독은, 데뷔작 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와 자신의 감성은 온전히 담아낸 집중력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맑음’과 ‘선함’을 보여주는 자신의 영화처럼 감독 자신의 맑고 아름다운 감성세계는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에서 편집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강미자 감독의 영상에 대한 능력은 오랜 편집 기사로서의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작
단편 <玄牝(현빈)> (1998) – 연출 | 몽실언니 (2009) – 편집  | 바다쪽으로, 한 뼘 더 (2009) – 편집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2007) – 편집  |  십우도 4. 득우, 두 모과 (2007) – 편집 |  살결 (2005) – 편집  | 세라진 (2004) – 편집  | 십우도 1. 심우 - 소를 찾아서(十牛圖 尋牛) (2004) – 편집 


Cast & Character

“푸르디 푸른 두만강처럼 쉼 없이 출렁출렁 흘러가야지 !”
‘김예리’-숙이 역

아이와 같은 해맑은 얼굴과 실감나는 연변 말로 열아홉 풋풋한 소녀를 실감나게 연기한 김예리는 실제로는 한국에서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린과 아프리카> <바다 쪽으로 한 뼘 더>의 전작들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하며 이미 뜨거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대표작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2009) | <기린과 아프리카> (2007)


“그래, 흐르자! 쉼 없이 바다로 흘러 들자!!”
‘남 철’-철이 역

생기 발랄하고, 건강한 철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든 ‘남철’은 실제 연변대학 연극계에 대학중인 학생이다. <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본격적인 영화 작업에도 참여하게 된 그의 성장은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볼 만한 점이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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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키노아이 감독熱(열)
대한민국의 대표 독립감독들을 소개합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9인의 독립영화 감독들!
각양각색, 기상천외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정 가득한  독립 영화 감독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특별한 기획전이 오는 7월 23일 개최된다. 제 1회 키노아이 감독熱전이 그것.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인디스페이스’를 통해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보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독립영화가 한국 영화시장 속에서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주목을 이끌고 있는 분위기 속에,독립영화계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 해 온 ‘감독’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독특하고 개성 있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9명의 감독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는 이번 <키노아이 감독열전>을 통해 더욱 확고히 다져진 독립영화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99색의 눈부신 향연!!
뜨거운 열정의 장을 만들어낼 9개의 작품 대공개!!

<키노아이 감독열전>을 통해 공개되는 9개의 작품들 중에는 어려운 제작환경과, 척박한 독립영화 시장 속에서도 자신의 작품세계를 굳건히 관철 시키며 한국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활동해 온 감독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익숙하게 소개되어 왔던 ‘남기웅’ ‘이서’ 감독 등의 작품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상영을 통해 주목해야 할 점은 다방면으로 꾸준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신인감독들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소개될 것이라는 점이다.
영화제 이외의 다른 소통의 공간을 찾기 힘든 독립영화의 특성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창구를 찾지 못했던 현실 속에,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9명의 감독들은 대중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며 자신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감독열전 개요                                                                                                                       
주최 : ㈜키노아이DMC
일정 : 2009년 7월 23 ~ 2009년 8월 5일
장소 : 인디스페이스
참여감독 : 강미자, 그레이스리, 김영혜, 김은희, 남기웅, 명중오, 박성훈, 이서, 장수영
2009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봉지원

[작품소개]

‘맑은 감성의 속삭임’
푸른 강은 흘러라 | Director 강미자 

연변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숙이와 철이는 늘 푸르르게 살아가자고 서로에게 약속 한다. 하지만 철이가 서울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난 어머니의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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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뒤흔든 유쾌한 문제아’

아메리칸 좀비 | Director 그레이스 리

미국 LA에는 ‘좀비’라고 불리는 자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신랄하게 담아 성공해 보고 싶은 영화감독 ‘존’과, 좀비 들의 인간적인 처우에 대해 주장하는 ‘그레이스 리’ 감독은 서로 힘을 합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결심하는데.. 하지만 이들은 좀비들의 행사 ‘Live dead’에 참여하게 되면서 기괴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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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저미는 삶에 대한 시선’

낯선 곳 낯선 시간 | Director 김영혜

이것은 30대 중반이 된 상우의 꿈과도 같은 과거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과 대학시절, 그리고 어른이 이후까지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는 깊은 상처와도 같이 그의 삶에 각인 되었던 짙은 흔적을 보여준다. 그리고 상우는 자신에게 묻는다. 이것이 내가 겪은 현실이었을까? 아니면 한 자락의 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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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고 강렬한 심리적 자극’

딱정벌레 | Director 김은희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인 의사 명진과, 다큐멘터리스트인 두나는 인간의 ‘뇌’에 대한 다큐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두나는 미래를 꿈 꿀 수 없는 명진과의 절망적인 사랑 속에서 죽음을 떠올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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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타지로의 초대’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 Director 남기웅

할 일 없는 백수 건태는 어느 날 동네 깡패 삼형제에게 얻어 맞아 손가락이 부러지는 수모를 겪게 된다. 그의 애인 향수는 그에게 복수를 하라고 부추기는데, 아무 힘도 없는 건태에게 그녀가 제안하는 것은 다름아닌 바로 닥터 헬이 개발했다고 하는 ‘성기 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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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휴머니티의 노래'

말보로 전쟁 | Director 명중오

부모님의 죽음으로 지능이 낮아진 생수는 자신을 유일하게 돌봐주던 할머니가 요양원으로 끌려가자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철권이 시킨 담배 심부름을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수의 꿈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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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을 자극하는 감성’

보통소년 | Director 박성훈

문식, 태완, 정현은 지긋지긋한 현실 속에서 탈출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정현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태완은 정현의 복수를 위해 폭탄을 제조하는데.. 한편 자신의 신장을 팔아 아프리카로 떠나려는 꿈을 가진 문식에게는 뜻 밖의 상황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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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대표주자!’

사람을 찾습니다 | Director 이서

잃어버린 개를 찾는 전단지를 붙이며 살아가는 규남은 부동산 주인 원영의 갖은 폭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개가 아닌 사람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범인을 짐작할 수 조차 없는 상황 속에서 원영은 규남을 의심하고,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 작품정보 자세히 보기

‘사람과 세상에 대한 정직하고 맑은 울림!’

세리와 하르 | Director 장수영

베트남에서 시집 온 엄마 때문에 항상 놀림을 받는 세리와, 불법체류자인 아빠 때문에 항상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하르는 그들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세리가 경찰에게 하르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무심코 털어놓게 되면서 하르의 가족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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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은 낭만이야, 옥 같은 고백이지..

푸른 강은 흘러라 Let the blue river run


모든 텍스트는 세상에 말 걸기를 벗어날 수가 없을 거예요.
영화도 마찬가지겠죠.
우리네 아이들이 갇혀있어요.
당연히 꿈도요.
삶은 그렇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옹졸한 것이 아니라고,
영화로 말하고 싶었죠.
푸른 강은 흘러라!
골방과 무대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들을,
탁 트여 막힌 곳이라고는 한군데도 없는,
저 드넓은 대양, 바다로 데려가고 싶어요.
아이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
청춘과 자유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고 싶어요.
비극일지라도 말에요.
-감독 강미자


Synopsis

굽이 치는 푸른 강.. 굽이 치는 푸른 꿈..
젊고 순수한 청춘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국 조선족 제 2 고중학교 3학년 생인 숙이와 철이는 서로 사랑과 같은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공부도 잘하고 남을 돕기도 잘하는 바른 학생들이다. 두만 강 변에 사는 둘은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다짐하지만, 철이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일해 보내준 돈으로 오토바이와 핸드폰을 사고 만다. 그러나 도둑배를 타고 한국으로 가 열악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는 철이의 어머니. 철이는 이때부터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숙이와 이야기 했던 청춘의 약속을 저버리게 된다. 하지만 숙이는 철이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호된 질책을 가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 하던 철이의 어머니 수연은 한국에서 뜻 밖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About Movie1

우울함과 절망이 아닌,
강한 희망과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 청춘의 이야기!

중국 조선족 학교를 배경으로, 서로 사랑과도 같은 우정을 쌓아가는 숙이와 철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푸른 강은 흘러라>. 철이가 서울로 떠난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 오토바이를 산 이후부터 이들의 관계는 점차 빗나가게 되는데, 점차 일탈하고 방황하기 시작하는 철이의 모습과, 그를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 노력하는 숙이의 모습에서 영화는 우울과 좌절로 점철된 ‘청춘’이 아닌, 버릴 수 없는 강한 생명력으로 가득 찬, 새로운 ‘청춘’을 그려내고자 한다. 거기서 멈춰 버릴 수 없는, 충분히 재생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색깔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순수하고 맑은 정서로 한 땀 한 땀 섬세하게 그려진 듯 한 <푸른 강은 흘러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 역시,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역시 자유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 아름다운 청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관객과 결국 소통하고, 그 꿈을 이루는 것이 <푸른 강은 흘러라>가 목표하는 지점일 것이다.

About Movie 2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언어의 향유!
2009년 한국을 물들인 맑음, 순수함의 정서.

<푸른 강은 흘러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변의 언어가 무척 실감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화에 출연했던 연변 학생들과의 오랜 합숙과 교류를 통해 배우와 감독 모두가 언어를 습득하고자 노력했던 결과, 이 말들은 영화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유지하는 가장 큰 창구가 될 수 있었다. 우리가 쓰는 표준말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지만 투명한 단어들과, 문어체식 대사, 과장된 표현 등은 우리 스스로를 규정지어 놓았던 어떠한 범주를 넘어서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들의 채팅은 활자화 되는 대신, 말로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러한 면모는 영화의 순수한 정서를 보다 강하게 전달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맑음, 그리고 선하고 깨끗한 영화적 색체를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언어적 설정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의 순수한 정서를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About Movie3


영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식 ‘색’
초록과 파랑의 푸르름으로 보여지는 영화 속 캐릭터들!

영화의 주인공 숙이와 철이는 의상뿐 아니라 방의 인테리어, 심지어 집의 지붕까지 각각 초록과 파랑 이라는 ‘색’으로 표현 되어진다. 이는 여타의 영화들에서 익숙하게 사용되어 왔던 방식처럼 사건의 흐름이나 감정의 변화를 색으로 표현한 방식이 아닌, 캐릭터를 가장 솔직하고도 자연적으로 드러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나무가 푸르다’ ‘하늘이 푸르다’ 처럼, 초록과 파랑색 모두는 ‘푸르다’라는 의미로 중의적으로 해석되며 자리잡아 왔는데, 이것은 숙이와 철이라는 두 캐릭터를 모두 ‘푸르게’ 보여지게 하는 장치인 것이다.
건강하고, 지칠 줄 모르는 두 인물의 강한 생명력과 청춘의 이미지는 이 ‘푸르름’의 색깔과도 무척 닮아 있는데, 관객들 마저 동화시키게 만드는 이들 캐릭터의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는 영화를 가장 빛나게 해주고 있는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Filmmakers


‘맑은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의 마술사’
 한국 영화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여성감독  | 강미자 감독’

<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첫 장편 작업을 마친 강미자 감독은, 데뷔작 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와 자신의 감성은 온전히 담아낸 집중력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맑음’과 ‘선함’을 보여주는 자신의 영화처럼 감독 자신의 맑고 아름다운 감성세계는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에서 편집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강미자 감독의 영상에 대한 능력은 오랜 편집 기사로서의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Filmography 단편 <玄牝(현빈)> (1998)


Cast & Character

“푸르디 푸른 두만강처럼 쉼 없이 출렁출렁 흘러가야지 !” | 김예리-숙이 역

아이와 같은 해맑은 얼굴과 실감나는 연변 말로 열아홉 풋풋한 소녀를 실감나게 연기한 김예리는 실제로는 한국에서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린과 아프리카> <바다 쪽으로 한 뼘 더>의 전작들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하며 이미 뜨거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2009) | <기린과 아프리카> (2007)

“그래, 흐르자! 쉼 없이 바다로 흘러 들자!!” | 남 철-철이 역

생기 발랄하고, 건강한 철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든 ‘남철’은 실제 연변대학 연극계에 대학중인 학생이다. <푸른 강은 흘러라>를 통해 본격적인 영화 작업에도 참여하게 된 그의 성장은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 볼 만한 점이다.



 Information
제목            푸른 강은 흘러라
원제            Let the blue river run
장르            청춘 드라마
제작            매직드림
배급            ㈜ 키노아이 DMC
상영시간    7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촬영            HD
작품정보        2008 영화 진흥 위원회 HD 제작 지원작
상영내역        2008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8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Cast
숙이           김예리
철이           남 철
수연           임선애

Filmmakers
감독         강미자
각본         이지상
촬영        김우형,이지상
조명         선환영
편집        강미자
음향        한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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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비행 with 인디포럼
 
○ 일시:
3월24일 화요일 오후 8:00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상영작: 푸른강은 흘러라 | 감독 강미자
○ 대담: 진행-양해훈(영화감독), 대담-김애란 (소설가,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저자), 강미자 (영화감독)
○ 관람료: 5,000원

푸른 강은 흘러라 : 우리의 어휘는 당신들의 풍요보다 아름답다

상영작 소개


푸른 강은 흘러라 | 강미자 | 2008 | 77min 30sec | Color
출연 : 김예리, 남철, 김선애, 이지상

2008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2008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영화소개

연변의 작가인 량춘식과 김남현의 중단편 소설을 각색했다. 17세의 소년, 소녀들이 펼쳐보이는 로맨스는 연변의 청춘군상들을 아기자기하게 잡아낸다. 그들은 다른 공간에 살지만 인터넷 채팅을 즐기는 동시대 속에 존재하는 청춘들이다. 우울증과 절망이 영화의 표정이 된 시대에 삶의 건강성을 견지하는 보기 드문 청춘영화다.

연출의 변
모든 텍스트는 세상에 말 걸기를 벗어날 수가 없을 거예요. 영화도 마찬가지이겠죠. 우리네 아이들이 갇혀 있어요. 당연히 꿈도요. 삶은 그렇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옹졸한 것이 아니라고, 영화로 말하고 싶었죠. 푸른 강은 흘러라! 골방과 무대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들을, 탁 트여 막힌 곳이라고는 한군데도 없는, 저 드넓은 대양, 바다로 데려가고 싶어요. 아이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 청춘과 자유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게 하고 싶어요. 비극일지라도 말예요.

인디포럼 월례비행은

‘상품’보다는 ‘문화’로서 영화가 온전히 기능하기를 바라는 저희들은, 공공성을 상실하고 있는 시대의 수상한 공기를 실감합니다. ‘그렇다면 심기일전!’ 우리는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보다 자율의 영화를 생산하기를 욕망합니다. ‘그렇다면 편대비행!’

매달 이야기가 있는 상영회를 통해 눈 밝은 커뮤니티를 꿈꾸어 보아요. 단순한 상영의 차원을 넘어 관객과 작가들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리하여 월례 상영회는 ‘ 1부 상영 - 2부 작가와의 대담’ 으로 진행됩니다. 작가와의 대담 시간은 영화의 제작 배경 및 과정에 대한 초청 패널과의 담소 그리고 관객들과의 담화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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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ipia.tistory.com/ BlogIcon 하나그리기 2009.03.25 1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애란 작가를 보고 싶어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대담자가 바뀌었더군요.
    좀 당황스러웠지만, 영화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김애란 작가,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ㅠ.ㅠ

    • Favicon of https://indiespace.kr BlogIcon indiespace 2009.03.30 1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희가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와 카페에만 공지해놓고, 블로그에는 수정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영화는 재밌게 봐주셔서 다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