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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902

트로마 인 서울 상영작품 예고편 모음 2008 TROMA IN SEOUL : 08.01.~14. @ 인디스페이스 ○ 일시 : 2008.08.01.~14.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구체적인 상영 시간표는 추후 공지되는 시간표를 참고해 주세요 ※ "트로마 인 서울" 관람료는 7,000원이며, 전 작품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 주의 : 비위 약하신 분, 피 못 보시는 분, 유머센스가 바닥이신 분, 좀비가무서우신분, 임산부께는 예고편 관람도 굳이 권하지 않습니다. 톡식 어벤저 The Toxic Avenger, 1985 트로미오와 줄리엣 Tromeo & Juliet, 1996 엽기 영화 공장 Terror Firmer, 1999 > 시티즌 톡시 Citizen Toxie: The Toxic Avenger IV, 2001 폴트리가이스트.. 2008. 7. 16.
[7월22일] 매삼화 with 진보네트워크센터 : 불폐의 Vlog 매삼화 with 진보네트워크센터 일시 : 7월22일(화) 20:30 • 언젠가는 나올 줄 알았다! •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게 이상했다! • 드디어 결국 나올 것이 나오고야 말았다!! 진보불로그가 네 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7월 22일 인디스페이스로 잠깐 이사를 합니다. 블로거들이 온라인에서 시끌벅적하게 주고받았던 영상, 사진, 이야기 등을 오프라인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불폐의 Vlog'!!! (‘불폐’는 ‘불로그 폐인’, Vlog는 ‘VideoLog’를 줄여서 만든 조어입니다) 얼렁뚱땅 대충대충 비틀비틀 롤링폴링 당신의 시시한 일상이 세상을 바꾼다! 일상의 밭을 일구는 진보불로그 4년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비올님의 춤추는 땅콩 이야기, Laron님이 둘러본 진보불로거들, Tori님의 멋.. 2008. 7. 15.
[궤도] 보셨나요?? 지난 11일에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 "궤도"가 개봉했습니다. 사실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라는 타이틀 만으로도 이 영화를 궁금하게 만들지만 두 팔을 잃은 남자와, 말을 못하는 여자의 만남이 너무 애틋한 그래서 이 영화의 카피 "내 손이 너에게 닿지 못해도 네 말이 나에게 오지 못해도" 가 너무 애절하게 와닿은 영화입니다. 정적인, 그리고 서정적인, 너무나 담담한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네요. 주위엔 "너무 좋다"라는 말로는 다 담지 못할 정도로 좋아하는 관객들이 많네요. 혹시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색다른 감성을, 진지한 감정을 함께 나누실 수 있을 거에요. [궤도]를 보신 분들의 리뷰 명탕정의 영화와 하루 :: 네오이마주와 영화 깊게 읽기:: 내 이름은 콘라드 DAYDREA.. 2008. 7. 14.
[7월15일] 실험영화 상영회 : 데이비드 개튼 특별전 실험영화 상영회 with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 데이비드 개튼 특별전 일시 : 7월15일(화) 20:30 데이비드 개튼은 시카고 예술대를 졸업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인쇄된 단어와 무빙 이미지 사이의 조응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동시에 그는 전통적/비전통적 필름 프로세싱을 통해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역사 사이를 재발견해 내고 철학과, 자서전적 요소와, 시적 경험을 결합하여 서사적 구조와 영화적 형식들의 실험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편지·책들과 같은 사적 영역의 자료들을 통해서 18세기 버지니아 일가에 대한 9개의 연작 필름을 진행 중이다. 상영작 목록 How to Conduct A Love Affair 2007, 8min, 16mm 바다가 말하는 것 WHAT THE WATER SAID, .. 2008. 7. 9.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사인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젤 먼저 연상호 감독님의 사인. 감독님이랑 참 닮은 듯. 무림일검의 사생활 장형윤 감독님의 사인, 너무 귀엽고 멋졌던 곰! 반달 곰! 글씨가 잘 쓴 것 같진 않은데, 그림이랑 묘하게 닮았다. 이것 역시 장형윤 감독님의 사인! 나도 담엔 내 노트에 받아놔야지. 흐흐 이것 역시 장형윤 감독님! 아이들을 태워주던 목마로 등장. 아주 저렴한 가격에 목마를 태워드립니다. 얘도 역시 멋져요! 이건 다른 분에게 감사를 담아서 그린 사인이군요. 감동과 액션과 재미가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이랍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셔요! 여기엔 소개되지 않았지만 김운기 감독님의 와 젤 위에 소개된 연상호 감독님의 쵝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번주 [인디애니박스:셀마의 단백질 커피]를 보며 주말을 보내면 어떨까요. 2008. 7. 4.
연변의, 연변에 의한, 연변을 위한 아름다운 의기투합 <궤도> 연변의, 연변에 의한, 연변을 위한 아름다운 의기투합! 연변의,연변에 의한,연변을 위한 아름다운 의기투합! 장률 감독, 고영재 PD & 한국영화아카데미 박기용 원장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 로 뜨겁게 뭉치다! 연변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 전 세계적으로 영화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예술장르임이 분명하지만, 정작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에게는 ‘연변’이라는 지명으로 익숙해진, 중국 조선족 동포들 중에서도 ‘영화제작’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지만,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연변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일종의 ‘로망’일 뿐이었다. 특히 조선족 동포들만을 스텝으로 구성해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 그러던 중, 한국영화아카데미 주.. 2008. 7. 3.
[궤도] 7월 11일 인디스페이스 단독개봉! ★★★★ 슬프고 비극적인 존재에 대한 꾸밈없는 묘사는 인간 본성을 파고들 뿐 아니라, 용기 있는 영화 만들기를 보여준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상상할 수 없는 장애에 맞선 사람들의 삶에 관한 매혹적인 영상시! -제62회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순수하고, 미니멀하며, 선정주의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이따금씩 반복되는 롱테이크는 관객으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제3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모든 감정주의를 배제한 단순하고 용기 있는 필름! -제1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Synopsis 바라본다…기다린다…바라본다…기다린다… 어릴 적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철수는 산나물 채취로 연명하며, 홀로 고요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벙어리 여인 향숙이 나타나 그의 집에 머물게 되고, .. 2008. 7. 3.
삶과 사랑이 흘러가는 길 [궤도] Letter from 금호 두 팔이 없는 나는 외톨이입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채 홀로 생을 견디고 있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웃옷 소매 자락이 아직도 쓸쓸하지만 튼튼한 두 다리로 두 팔이 하는 일을 다 할 줄 압니다. 담배도 말아 피고, 기타도 튕기고, 밥도 지어먹고, 약초도 뜯습니다. 어느 비 많이 오던 밤, 빨간 블라우스의 그녀가 나의 집에 흘러왔습니다. 그녀는 한참을 앓다가 일어났고, 나는 두 발로 밥을 지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두 발이 분주합니다. 나는 두 팔이 없고, 그녀는 두 귀가 먹었습니다. 나의 손이 그녀에게 닿지 못해도 그녀의 말이 나에게 오지 못해도 우리의 삶은 함께 흘러갑니다. Letter from 향숙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나는 벙어리입니다. 도시에서 파출부 일을 했지만, 더 .. 2008. 7. 3.
[궤도] About Movie_삶과 사랑을 잇는 네 개의 트랙 Life Track 01 김광호 감독, 최금호의 삶을 만나다 실제 지체장애인 최금호의 삶이 주는 감동의 리얼리티! 바람에 상의 두 팔이 하염없이 나부끼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남자 ‘철수’. 그는 세상과 동떨어진 채 홀로, 삶의 고통이 자양분인양 체념하며 외로이 살아가는 나무 같은 남자다. 육체적 정신적 천형을 감내하고 삶을 견디는 바로 그 주인공 철수 역의 배우는 실제 두 팔이 없는 지체장애인 재중동포 최금호씨다. 김광호 감독은 연변TV방송국이 2005년 제작한 다큐멘터리 를 연출하며 최금호라는 한 인간의 삶을 가슴에 담아두었고, 그것을 모티브로 두 팔이 없는 한 남자의 삶과 사랑을 그린 를 구상했다. 김광호 감독이 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것은 장애인이 고난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한 .. 2008. 7. 3.
[궤도]Production Note _연변의,연변의 의한, 연변을 위한 영화 Production Note 연변의, 연변에 의한, 연변을 위한 영화 연변에서 영화를 만다는 다는 것의 의미 전 세계적으로 영화는 가장 광범위한 관객을 보유한 예술장르임이 분명하지만, 정작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에게는 ‘연변’이라는 지명으로 익숙해진, 중국 조선족 동포들 중에서도 ‘영화제작’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꿈’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극히 낮은 하나의 ‘로망’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조선족 동포들만으로 스텝을 구성하여,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하기에 조선족 동포들이 연출한 영화는 있을 수 있지만, ‘연변의 힘’으로 만들었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는 없었던 것이다. 북경영화학원 출신의 엘리트가 .. 2008. 7. 3.
[궤도] 주인공 소개 Character 철수 역/ 최금호 여덟 살 때 전기누선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실제 지체장애인 재중동포 최금호가 두 팔을 잃고 홀로 외로이 살고 있는 철수 역을 연기했다. 영화 속 삶과 다르지 않은 그의 실제 삶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김광호 감독이 연변TV방송국에서 연출한 8부작 다큐멘터리 (2005)의 인연으로 영화 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향숙 역/ 장소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향숙을 연기한 장소연은 청순하고 독특한 이미지로 스크린과 TV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다. (2001)로 데뷔해 (2002), (2005) 등 다양한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안슬기 감독의 신작 (2008) 촬영을 마쳤다. 2008. 7. 3.
[궤도] director & credit Director 김광호 신인감독의 강렬하고 용기 있는 데뷔작! 투박한 진심과 단단한 뚝심으로 세계 영화계에 자신을 각인시키다 북경영화학원에서 촬영을 전공한 엘리트로 연변TV방송국에서 촬영기사와 PD로 22년간 근무 중이다.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이자, 첫 영화 데뷔작 를 통해 극도의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된 미장센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이름 석자를 남겼고, 현재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의 장 률 감독 뒤를 이어 재중동포 감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인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연변에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Filmography] 촬영 (1996), (1997), (1998), (2001) 연출 (2005), (2005) 연출의..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