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1789 [인디즈] 경계가 없는 세상 <경계> 인디토크(GV) 기록 경계가 없는 세상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7월 3일(일) 오후 2시 상영 후참석: 문정현 감독진행: 김하늘 시네마달 배급팀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우리 사이의 ‘경계’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까. 그것은 때론 눈에 띄는 형태로 있기도 하고 우리들 마음속에 숨어 있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는 경계선 사이 애매하게 위치한 사람들을 통해서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힌 편견과 차별들을 보여준다. 문정현 감독이 참석한 이번 인디토크 시간에서는 영화의 자세한 내막과 더불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하늘 시네마달 배급팀(이하 진행): 감독님께서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문정현 감독(이하 문): 블라디미르 토도로비치 감독과 다니엘 루디 하리얀토 감.. 2016. 7. 14. [인디즈_Choice] <돼지의 왕> : 꽉 찬 화면, 텅 빈 목소리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FUSVnB 리뷰: 꽉 찬 화면, 텅 빈 목소리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어른이 된 ‘경민’(오정세 분)은 중학교 동창인 ‘종석’(양익준 분)을 만난다. 둘은 술잔을 마주하며 참혹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 이들이 기억하는 중학 시절은 어떤 모습이고,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마주하는가. 관객은 이들의 중학 시절에서 계급과 권력구조의 피라미드를 본다. 영화 속에서 부모의 지위가 아이의 계급을.. 2016. 7. 13. [인디즈] 청춘을 대표, 대변하는 영화 <홀리워킹데이> 인디토크(GV) 기록 청춘을 대표, 대변하는 영화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7월 2일(토) 오후 2시 상영 후참석: 이희원 감독, 이길보라 감독( 연출)진행: 안보영 프로듀서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지난 2일, 호주에서 ‘워홀러’의 고군분투를 담아온 이희원 감독이 관객들과 만났다. 청춘을 대표하고 청춘을 대변하는 영화이기에 다른 어떤 인디토크보다 청춘들의 진중한 고민이 오고갔다. 안보영 프로듀서(이하 안): 오늘은 특별한 분이 게스트로 와주셨어요. 이희원 감독님의 동기이자 영화를 먼저 개봉한 선배 이길보라 감독님인데요. 우선 이길보라 감독님께 질문 드릴게요.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이길보라 감독(이하 이길): 보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예쁜 캐릭터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주현 씨는 실.. 2016. 7. 13. [인디즈] 불안한 마음으로 연애하는 우리들 <미스터 쿠퍼> 인디토크(GV) 기록 불안한 마음으로 연애하는 우리들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7월 1일(금)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오정미 감독 | 배우 이유영, 장원형, 민복기진행: 이숙경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은혜 님의 글입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한 단편영화 개봉 후 첫 인디토크가 있었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출연진 모두가 참석하여 무대인사를 가졌다. 이후엔 오정미 감독의 선생님이기도 한 이숙경 감독의 진행으로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숙경 감독(이하 진행):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들어볼까요? 오정미 감독(이하 오): 이런 저런 시나리오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에 우연한 기회에 쿠퍼액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르는 .. 2016. 7. 12. [인디즈_소소대담] 2016.06 더 깊게, 더 다채롭게 [2016.06 소소대담] 더 깊게, 더 다채롭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어느덧 인디즈 6기의 활동도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인디즈의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4개월가량의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 영화를 더 깊게,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음을 느낀다. 그러다 문득 인디즈를 독립영화의 세계로 이끈 작품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졌다. 한층 더 농익은 인디즈의 영화 이야기와 인디즈의 첫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일시: 2016년 6월 23일(목)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 관객라운지참석자: 김은혜, 박정하, 김민형, 위정연, 김수영*'소소대담'은 매달 진행되는 인디즈 정기 모임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박정하: 엄청 오래 전에 개봉한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왤까요.(웃음) 이.. 2016. 7. 11. [인디즈_Review] <경계> : 경계 너머의 삶 한줄 관람평김은혜 | 스크린 안에서는 모두 경계 없이 지냈으면박정하 | '너'와 '내'가, 다시 '우리'가 되는 과정김민형 | 서로의 편지에서 발견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위정연 | 경계 너머의 삶, 사람, 그리고 사랑김수영 | 경계는 그 끝에 서야 알 수 있는 것 리뷰: 경계 너머의 삶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수많은 경계가 있다. 사람들의 피부색부터 인종, 종교, 국경까지. 경계는 다양한 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너와 나를 구분 짓고 서로가 다른 존재임을 인식한다. 문제는 그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때 생긴다. 서로 편을 가르기 시작하고 ‘우리’가 아닌 ‘타인’을 배척할 때 문제는 걷잡을 수.. 2016. 7. 7. [인디즈_Choice] <어이그 저 귓것> : 우리는 느리게 걷자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29pxT9Y 리뷰: 우리는 느리게 걷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위정연 님의 글입니다. 이 영화는 (2012)과 (2015) 등을 연출한 오멸 감독의 데뷔작이다. 많이 알려졌듯 오멸 감독은 남다른 제주 사랑으로 유명하다. 그의 제주 사랑은 바로 오늘 소개할 데뷔작 (2009)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 영화 속 제주 출신 배우들의 구수한 방언과 드넓은 시골풍경은 그 자체만으로 토속적인 향기를 물씬 풍긴다. 제목에 .. 2016. 7. 6. [인디즈_Review] <미스터 쿠퍼> : 경청(傾聽) - 너와 나의 연결고리 한줄 관람평김은혜 | 불안한 마음을 끝내 지우지 못한 채박정하 | 둘 사이에 없던 것은 콘돔이 아니라 소통김민형 | 잔잔한 호수에 물수제비 하기위정연 |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걸까김수영 | 내가 불안한 것은 비단 쿠퍼 때문은 아니야 리뷰: 경청(傾聽) - 너와 나의 연결고리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정하 님의 글입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게 생리가 늦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성관계를 단 한 번이라도 가졌다면,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성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할 것이다. 생리가 늦어질 때부터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그 감정들은 성관계의 여운이 끝남과 동시에 찾아온다. 성관계가 남성에게 오르가슴과 현자타임을 제공한.. 2016. 7. 6. [인디즈_Review] <홀리워킹데이> : ‘호주’라는 배경만 다를 뿐인 우리 세대 청춘들의 고생담 한줄 관람평김은혜 |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호주 양파 농장을 적극 권한다박정하 |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보다 그것이 진정 나의 꿈인가김민형 | 체험 삶의 현장위정연 | 웃기면서 씁쓸하고, 힘들어도 유쾌하다김수영 | ‘호주’라는 배경만 다를 뿐인 우리 세대 청춘들의 고생담 리뷰: '호주'라는 배경만 다를 뿐인 우리 세대 청춘들의 고생담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매년 많은 청춘들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임금을 얻기 위해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다. 특히 호주는 인원제한이 없고 상시모집이기에 우리나라 ‘워홀러’의 70~80%가 떠나는 국가이다. 의 배경이 되는 곳 또한 호주이다. 그런데 워홀러의 성지라 할 수 있는 호주에서의.. 2016. 7. 6. [인디즈_기획] 여성이 살아가는 세계 - 다큐멘터리로 조망하기 여성이 살아가는 세계 - 다큐멘터리로 조망하기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영 님의 글입니다. 언론은 여성 노동자가 많은 감정노동직의 노동환경 실태부터 전통이란 명목으로 생존이 위협 받는 타국 여성까지 다양한 자료로 설명한다. 그렇지만 기표뿐인 수치와 반복되는 내용에 무뎌져버렸기에 그리 놀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에 젖어들어 당사자인 여성들 또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기가 어렵고 현재 지닌 고민만으로도 벅차기에 타국까지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여성이 살아가는 세계’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과거를 끄집어냄과 동시에 현재를 낯설게 보도록 하고 문제를 인식하게 하는 다큐멘터리의 힘을 믿으며. 1. (2014) 은.. 2016. 7. 5. [인디즈_기획]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표현의 정치학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표현의 정치학 - , ,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민형 님의 글입니다. 다큐멘터리를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관점에 따라 다큐멘터리의 개념은 무한히 확장될 수도 있고 반대로 매우 좁아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다큐멘터리는 상황(사건)을 ‘기록’하고 ‘재구성’해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이다. ‘조립된 기록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흔히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와 사적인 일상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로 크게 구분된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볼 수 있을까. (2007)과 (2014)를 연출한 문정현 감독은 모든 다큐멘터리를 사적인 영화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감독 개인의 이야기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시선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 2016. 7. 4. [공지] 인디스페이스 후원캠페인_크라우드펀딩 공지사항 2016. 7. 4.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