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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미라클 여행기 | 허철 Synopsis. 바다를 건너온 따뜻한 손 대학을 졸업한 후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방황하며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청년백수 최미라.그녀는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에는커녕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에도 버거운 대한민국 20대들의 자화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미라는 제주도에서 책을 기부하는 행사에 대해 듣게 되고. 잘은 모르지만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이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행사에 참여한다. 그 행사는 바로 강정마을에 십만권의 책을 기부하는 '십만대권 프로젝트'. 아무것도 모른 채 제주도의 풍경만을 꿈꾸며 배에 탄 미라는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만나고 그제서야 이 배가 강정마을로 향하는 배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총대신 책으로! 환경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화!.. 2014. 12. 23.
[01.01] 목숨 | 이창재 Synopsis 남은 시간 평균 21일.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하는 곳, 호스피스.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을 준비한다. 사십 대 가장 박수명, 두 아들의 엄마 김정자, 수학 선생님 박진우 할아버지와 쪽방촌 외톨이 신창열이 이곳에 있다. 이들이 두고 떠나야 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 어렵게 장만한 집, 따끈한 짜장면 한 그릇과 시원한 막걸리 한 모금.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야 진심으로 사랑하며 마치 처음인 듯 뜨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슬픈데 웃음도 나고 겁나는데 따뜻하기도 하고, 가족이 생각나고 하루가 소중해지고 괜히 반성하게 되는 시간.죽음을 통해 보게 되는 살아있다는 것의 기적.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난다.. 2014. 12. 23.
[인디즈_Choice]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줄탁동시> 한없이 서성이는 자들의 방향 없는 외침 인디플러그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bit.ly/1vfPstC 최근 김경묵 감독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며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참고 페이지_양심없는 것들: 병역거부자 김경묵 후원회 https://www.facebook.com/conscienceless.things) 군대의 폭력성에 반기를 들은 김경묵 감독은 그의 영화를 통해 사회의 소수자를 바라보고 대변해오고 있었다. 감독의 뚜렷한 행보로 인해 그의 영화들은 조용히 개봉하는 날이 없었다. 올해 6월, 24시 편의점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다룬 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다. 이런 사례는 2011년 등급 판정에도 있었다.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 2014. 12. 23.
해피 크리스마스 : 혼자여도, 괜찮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인디스페이스와 함께 따뜻한 연휴를 보내세요!12월 25일,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께 인디스페이스가 마련한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혼자여도 괜찮아요. 다함께 옹기종기 모여 해피 크리스마스 합시다 :D 상영작 :: 12월 25일 (목) 상영시간표 :: 10:30 파티5112:20 민우씨 오는 날13:00 다이빙벨14:30 카트16:20 쿼바디스18:20 파티5120:10 쿼바디스 ● 매회 상영 선착순 3명 관객 [인디스페이스 파우치] 증정 ● 모든 관객 2015 캘린더/물티슈 증정 2014. 12. 22.
[01.07-11]사실, 나도 보고 싶었어_놓치기 아까운 2014 독립영화 스쳐 지나가기엔 아쉬워서, 좋았다니 더 아쉬워서기획 상영 '사실, 나도 보고 싶었어: 놓치기 아까운 2014 독립영화' 2015년 새해를 맞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다시 만나는 특별한 상영, ‘사실, 나도 보고 싶었어: 놓치기 아까운 2014 독립영화’ 기획상영을 엽니다. 2014년 개봉작 중 인디스페이스의 스크린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2015년 인디스페이스가 추천하는! 절대! 다시는! 놓칠 수 없는 2014년 개봉작 4편 , , , 를 만나보세요! Information. 사실, 나도 보고 싶었어: 놓치기 아까운 2014 독립영화● 일시 : 2015. 1. 7(수) ~ 2015. 1. 11(일)● 부대행사: 인디토크(GV), 관객이벤트● 입장료.. 2014. 12. 22.
[인디즈]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카트> 인디토크 ‘우리네 삶은 우리의 것입니다.’ 인디토크영화: 카트_부지영 감독일시: 2014년 12월 17일참석: 심재명 대표 ( 제작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손희문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영화 는 우리의 일상에서 귀중한 노동의 문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의 문제를 담은 영화이다. 동시에 우리네 여성들이 처한 곤경과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담은 희망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상업영화라고 나뉘어지는 영화계 진영 속에서, 사회적의미가 있는 소재를 도입하고 풀어내려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신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여성이 주체성을 깨닫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명필름 심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글로 옮겨본다. 심재명 대표 영화는 2007년 홈에버 사태를 배경으로 510여일 동안 여성.. 2014. 12. 20.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 [인디즈_기획] 같은 길을 바라보고 걷는, 우리는 영화제작동아리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985년 한 대학교 청년이 친구들과 함께 ‘서강영화공동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에서 그 청년은 영화에 대한 비평과 해석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구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8년 뒤, 그 청년은 라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위의 청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뿐만이 아니라 , 을 연출한 박광수 감독 역시 대학 영화동아리를 통해 영화와 인연을 맺은 분이다. 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백승기 감독도 미술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찍는 동아리를 만드셨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아는 수 많은 .. 2014. 12. 19.
[인디즈_Review]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쿼바디스> 한국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영화: 쿼바디스감독: 김재환관객기자단 [인디즈] 최지원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비가 내리는 차창 너머로 ‘사랑의 교회’의 건물이 흐릿하게 비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곧이어 사랑의 교회의 설립자였던 고(故) 옥한흠 목사의 아들인 옥성호 씨가 화면에 등장한다. 그는 사랑의 교회의 증축 공사 비용이 3천억이 넘는다는 사실을 폭로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교회가 이 어마어마한 돈을 건축에 쏟는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앞서 옥성호 씨가 말했듯이 이 영화는 대형교회들의 건축 실태와 그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는 그 밖의 다른 범죄들도 고발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추행에 관한 의혹뿐만 아니라, 교회의 예산을 초과하는 거액의 전별금.. 2014. 12. 19.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인디즈_Choice]에서는 이미 종영하거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에서 다운로드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D [인디즈_Choice] 뒷모습의 승철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의 주인공인 전승철은 ‘탈북자’라는 신분 때문에 번번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결국 승철이 하는 일은 불법 전단지를 벽에 붙이는 일이고, 시급 2천 원짜리 노래방 아르바이트이다. 하지만 승철은 같은 구역에 전단지를 붙이는 동네 패거리에게 매번 얻어맞기 일쑤다. 이를 모르는 사장은 승철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오히려 승철을 비난한다. 또한 승철은 유일한 탈북자 친구인 경철에게도 걸핏하면 무시를 받는다.. 2014. 12. 18.
[인디즈_기획]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 독립영화와 함께 성장한 매력적인 개성파 배우들을 소개합니다!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쭉 좋아해오던 배우나 가수가 갑자기 유명해졌을 때, 사람들은 잘 설명할 수 없는 양가감정을 느끼곤 한다. 좋아하던 사람이 잘 되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은근히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감정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게 공감하는 듯하다.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최근 들어 이런 감정을 더 많이 경험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전부터 독립영화에서 점차 존재감을 인정받다가 TV로, 큰 상업영화로 진출하여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독립영화에서 마련한 발판으로 커나간 영화인들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갔.. 2014. 12. 17.
[인디즈] 당신에게 묻습니다 <쿼바디스>인디토크 당신에게 묻습니다 인디토크영화: 쿼바디스_ 감독 김재환일시: 2014년 12월 10일참석: 김재환 감독, 최승호 뉴스타파 PD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원주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12월 10일, 김재환 감독의 한국교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의 GV가 열렸다. 이번 GV는 특별히 영화 안에서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함께했다. 김재환 감독이 최성호 피디에게 첫 질문을 던지면서 GV가 시작되었다. ▲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김재환 감독과 최성호 피디 김재환 감독 (이하 김) : 피디수첩에서 많은 한국 교회를 취재해 오셨는데 영화 보고나니 어떠신가요? 최승호 피디 (이하 최) : 문제가 더 심각해졌어요. 한국 사회와 교회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더 후퇴한 것 같아요. 순복음 교회 성도들이 예.. 2014. 12. 17.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 [인디즈_기획] 영화의 얼굴, 영화 포스터관객기자단 [인디즈] 이교빈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영화 ‘마미’의 한국버전 포스터) 열 아홉 살에 만든 데뷔작 (2009)를 비롯해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초청 받은 차기 작 (2010)와 (2012) 등 이미 뚜렷한 성과를 얻은 자비에 돌란 감독. 얼마 전 그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글이 화제다. 자비에 돌란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최연소로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 (2014)의 한국버전 포스터를 극찬 했다. (◀ 자비에 돌란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의 한국버전 포스터와 함께 올린 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정말 내 영화의 포스터 중.. 201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