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에 희망이 찾아왔다
핑크토끼 감독과의 대화!!
 
 
 
 일시 : 8월 29일 토요일 6시 상영 후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참석 : 김회근 감독, 주연배우 고다미, 권철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무료입장입니다.
시간이 안되서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도 상영 후, 대화 시간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D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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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직전 에로배우, 전직 자해공갈 사기꾼
밑바닥 인생에 희망이 찾아왔다!

영화 핑크토끼 블로그 : http://blog.naver.com/pinktoki09

Synopsis

한 때 잘 나가던 25살 ‘에로배우’

전직 자해공갈단 50살 사기꾼
그들의 밑바닥 인생에 희망이 찾아왔다!

한때 잘나갔던 왕 가슴 에로배우 다해는 겨우 스물 다섯임에도 퇴물취급을 받는 신세로 전락한지 오래. 성인방송에서 가슴 털을 보였다는 이유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그녀는 복지사의 지시로 팔을 다친 백한근의 집에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 백한근은 알고 보면 전직 자해공갈단 출신의 사기 고수. 이번에도 건수를 올리기 위해 팔을 부러뜨린 그는 자신을 돕기 위해 내키지 않는 걸음을 한 다해에게 사사껀껀 시비를 건다.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의 인간적인 면에 끌리는 두 사람. 돈이 없어 집에서도 쫓겨나게 된 다해가 백한근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더 가까워진다.
한편, 고교 축구선수로 벤치신세인 다해의 동생 병순이 친구들과의 주먹다툼으로 위자료를 요구하자 다해는 목돈이 필요하다며 백한근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역시 또 다른 친구에게 자신의 전재산과 다름없는 돈을 모두 건넨 상태. 백한근의 이러한 사정을 알 리 없는 다해는 돈을 마련하고자 포르노 출연을 결심하게 되는데..



Character & Cast

“나는 에로배우다.

 남들보다 큰 가슴 하나 믿고 데뷔한지 5년,
 스물 다섯살에 이미 난 이 바닥 퇴물이 됐다”

임다해 _ 고다미
한창 꽃필 스물 다섯의 나이에 퇴물 취급을 받는 한물간 에로배우. 가슴털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 받은 그녀는 복지관의 ‘문제아’ 백한근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나이는 딱 두 배,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그가 얄밉기만 한 그녀. 하지만 알고 보니 인간미 넘치는 백한근에게 그녀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데..

톡톡 튀는 매력과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갖춘 고다미는 엘르, 키키, 쎄씨 등 패션지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내 여자의 남자친구> 주연배우 공개 오디션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은 그녀는 모든 남자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녀 지연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케이블 드라마 <로맨스 헌터>, <묘도야화>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연극 <결혼하고도 못해본 남자>에 참여하고 있다.

Filmography  [내 여자의 남자친구], [로맨스 헌터](TV), [묘됴야화](TV) 外 다수


“넌 퇴물 에로배우, 난 퇴물 사기꾼…
꿀꿀하다, 꿀꿀해”

백한근 _ 권철
자해공갈로 생계를 유지하는 날건달 사기꾼이지만 알고보면 인간미 넘치는 인물. 기초생활 수급자로 위장해 정부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사사껀껀 민원을 넣는 등 복지관의 골칫거리 이지만, 남몰래 모아둔 돈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친구에게 선뜻 건넬 줄 아는 사람이다. 어느 날 봉사자 임다해가 찾아오면서 척박하던 그의 일상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50이 넘은 나이임에도 ‘수컷의 매력’을 간직한 느낌을 가졌다 하여 주저없이 선택된 배우 권철은 부산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 1999년에 부산연극제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연극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진주경상대학교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Director

해리(김회근)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졸업. LA 학생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던 <카라오케(Karaoke)>를 비롯해 2001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네티즌상을 수상한 <과메기>,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갈치> 등 여러 편의 단편영화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첫 장편영화인 <핑크토끼>는 에로배우와 자해공갈 사기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인 성장과 삶의 희망을 그려내는 따뜻한 영화다.

Filmography [핑크토끼](2009), [진품명품](2004), [갈치](2002), [과메기](2001), [Karaoke](2000), [Reality ends here](1999)

Director Interview
Q. 첫 작품을 완성한 소감은?
   엄청난 진통 끝에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심정이 이럴 것이다.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이 배웠다. 작품을 완성해 놓고 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못나도 내 자식
   은 ‘내 자식’이다.                  

Q. 이 작품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던 바는?
   우연치 않은 만남 혹은 관계가 전해주는 삶의 희망을 얘기하고 싶었다. 다만 그것이 위악적이
   지 않고 ‘말이 되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랐다. 

Q. 캐스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캐스팅은 참으로 힘들었다. 주인공인 ‘다해’와 ‘백한근’을 캐스팅하기 위해 수 많은 오디션을
 봤다. 결국 두 배역 모두 크랭크인이 임박해서야 캐스팅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고다미와 권철 선배 모두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Q. 부산에서의 촬영작업 당시 힘든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촬영이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가 찜질방에 붙어있는 여관이었다. 그래서 촬영이 진행되면서 몸은 피곤해서 점점 지쳐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탭들 피부가 점점 뽀송뽀송해졌다. 그곳 물이 좋았나 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인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악인은 너무 많다’라는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는 중이다.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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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jdgoals 2009.08.20 18: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재밌을것같아요!!!!

            2.11.월~2.13.수 상영시간표


2.11.월

2.12.화

2.13.수

1회
11:0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2회
13:2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3회
15:40


내사랑 유리에 (113분)


4회

18:20
내사랑 유리에 (113분)

18:10
내사랑 유리에 (113분)

18:20
내사랑 유리에 (113분)

5회
20:3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 11일, 13일 3회 상영은 없습니다.
* 4회 상영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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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2008.01.31.목. ~ 02.10.일.

  고은기 감독의 <내사랑 유리에> 예매 오픈! 


 


1.31.목

2.01.금

2.02.토

2.03.일

2.04.월

2.05.화

1회
11:0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2회
13:2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3회
15:4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GV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4회
18:1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GV

내사랑 유리에 (113분)
무대인사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5회
20:3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무대인사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20:20
[정기상영]
애니메이션(80분)


 


2.06.수

2.07.목

2.08.금

2.09.토

2.10.일

1회
11:0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2회
13:2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3회
15:4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4회
18:1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5회
20:30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내사랑 유리에 (1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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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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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뜸했네요.
1월 31일 개봉하는 <내사랑 유리에> 감독과의 대화 및 무대인사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월 2일(토) : 4회 (6시 10분)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5회 (8시 30분) 상영 전 '무대 인사'
2월 3일(일) : 3회 (3시 40분)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4회 (6시 10분) 상영 전 '무대 인사'

고은기 감독님과 멋진 연기를 펼쳐 보인 고다미씨가 참석합니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길 바래요!!




1월 31일 <내사랑 유리에> 개봉!!!!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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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네번째 선택은 
  고은기 감독의 세번째 장편영화 <내사랑 유리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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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내사랑 유리에>는 고은기 감독이 단편영화를 찍던 시절부터 고집해 온 고은기 감독만의 영화 방법론으로, 고은기 감독이 할 수 있는 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고은기 감독은 일반 관객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극장 개봉한 첫 데뷔작 <뚫어야 산다>로 첫선을 보였지만, 고은기 감독의 영화 본령은 <뚫어야 산다>에 있지 않습니다. 첫번째 장편영화를 선보인 이후 고은기 감독은 명징한 이미지의 단편영화 <액체들>의 시절로 돌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인지 독립제작사 [예민한 감성의 공격적 딸기나무]를 만들고,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영화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04에서 첫 선을 보인 두번째 장편영화 <풀밭위의 식사>는 고은기의 장편영화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공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신화적이고 관념적인 사랑 이야기, 이야기를 표현하는 날이 선듯하면서도 환상적인 표현들까지 <풀밭위의 식사>는 한국의 주류영화는 물론, 독립영화 안에서도 비슷한 작품을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상상력의 작품이었습니다.

1월 31일 개봉하는  <내사랑 유리에> 역시 고은기 감독의 영화 예술적 비전이 녹아있는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화적인 이야기가 아름답지만 이질적인 공간 안에서 펼쳐집니다.

이미 세 편의 장편영화를 만들었지만, 고은기 감독은 이제 처음으로 "자신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2008년 2월, 인디스페이스에서 고은기 감독의 영화에 주목해 주십시오!


  작품 기본 정보  
   제목 | 내사랑 유리에 (My love Yurie)    제작국 | 한국  
   제작년도 | 2007년                              상영시간 | 113분 
   관람등급 | 미정                                   배급 | (주)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STAFF 
   책임제작 | 박철수    제작 | 고은기, 류현진, 오춘세
   감독 | 고은기          각본 | 고은기
   촬영 | 윤지운          음악 | 정용진
   미술 | 신종한          조명 | 한국남
   동시녹음 | 우성찬    음향 | 키노포스트
   편집 | 최선홍          의상 | 박자연

  CAST 
   동아 역      강희
   유리에 역   고다미 
   산도적 역   김준배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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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4 16: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내 사랑 유리에                          


빛나는 미장센 -  영화 속 공간
<바그다드 까페>를 떠오르게 하는 ‘하늘 주유소’

하늘과 맞닿은 초원 위의 하늘 주유소,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영화에 중요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영화적 공간 ‘하늘 주유소’의 이미지에 많은 고심을 했다.
인적 드문 공간, 가끔 길을 잘못 들어 발을 들여놓는 이 허한 벌판 위, 덩그러니 놓여 있는 ‘바그다드 까페’와 ‘하늘 주유소’는 서로를 맞대고 온기를 나누며 의지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두 영화는 공간적 공통점을 가진다.

<바그다드 까페>의 느낌을 가지고 설계하면서 차이를 둔 것은 바로 색감.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바그다드 까페’와 달리 <내사랑 유리에>의 ‘하늘 주유소’와 ‘파파 모텔’의 벌판은 파릇한 초원으로 뒤덮여 있다. 그래서 생명이 시작하는 봄과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푸른 색감으로 뒤덮인 <내사랑 유리에>의 공간이 더 활기찬 분위기를 띤다.
개방되어 있지만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생활감이 탈색된 공간.
세트감이 확연히 드러나는 색감과 도식적인 가구의 배치를 통해 연극적인 분위기까지 감돌게 하는 독특한 미장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듯한 공간적 이미지는 역시 존재에 의문을 품게 하는 ‘이상적 사랑’의 테마와 결부된다. 이공간(異空間)에서 펼쳐지는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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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인재들은 다 모였다! <내사랑 유리에>를 위해

<후회하지 않아>의 촬영을 맡은 윤지운 촬영감독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해변의 여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의 영화들로 필모그래피를 수놓은 음악감독 정용진 음악감독까지. 충무로의 기대주들이 함께 의기투합하여 작업한 <내사랑 유리에>는 그렇기에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적으로도 높은 퀄리티를 가진 영화다. 

3억 예산의 영화에서 1억을 미술비용에 투자한 <내사랑 유리에>는 음악과 더불어 미술이 영화에 크게 작용한다. 실
제로 <내사랑 유리에>의 세트는 화성시에 지어졌고 영화 촬영 중간 중간에도 일반인들에 의해 찍힌 세트사진이 블로그등에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하였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트를 촬영하러 화성까지 출사를 다녀가는 사람들도 늘어갔다.
그렇게 입소문을 타 윤도현 밴드의 7집 타이틀곡 ‘오늘은’의 뮤직비디오에서도 활용되었고 지금은 영화 촬영 종료 후 철거된 상태.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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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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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 <내사랑 유리에>

역사 이래 이야기가 탄생하고 가장 많은 주제로 삼아진 테마는 바로 ‘영원한 사랑’일 것이다. 만물의 속성이 ‘변화’이고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기 마련인 것이 당연지사인데, 손에 만져지지도 잡히지도 않는 ‘사랑’ 이라면 오죽하겠는가.
 
이 불확실한 감정 ‘사랑’을 인간의 오랜 숙원이자 희망인 ‘영원성’과 결부시켜 사람들은 이상적인 ‘영원한 사랑’의 형태를 동경한다. <내사랑 유리에> 또한 이 ‘영원한 사랑’을 테마로 조용히 노래하고 있다.


‘영원한 사랑’에 대한  기이하고도 신비로운 ‘우화’

“기본적으로 내 영화의 시나리오는 동화에서 기인한다.”고 말하는 고은기감독의 말과 같이 <내사랑 유리에>는 동화 속 이미지로 가득하다.
‘사랑’이라는 모험을 통한 소년의 자아 찾기와 현실성이 퇴색된 신비한 공간 ‘하늘 주유소’와 ‘파파 모텔’과 같은 영화적 공간, 그리고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소년의 행위는 ‘파우스트’를 연상시킨다. 파파모텔의 이층 방을 통해 바라다보는 유리에의 카메라적 시선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것과 같고 유리에의 몸을 타인에게 파는 아버지의 모습은 잔혹동화 ‘라푼젤’을 연상시킨다.
 
그림형제의 각색으로 재탄생한 새하얀 동화가 아닌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민화들로 가득한 <내사랑 유리에>. 고은기 감독을 통해 <내사랑 유리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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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가 꼽는 <내사랑 유리에> 속 최고의 씬이다!

강희 (동아 역) 

  • 영화 속에 수중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크랭크 인 첫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수중 씬을 몰아서 촬영했다. 영화 데뷔작이라 긴장도 많이 한 데다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는데 촬영 첫 날이라 우는 소리를 전혀 못하고 꾹 참았다. 첫날은 아무래도 스탭들과도 처음 호흡하는 거라 서먹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힘들다는 말 한마디 못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감독님 말씀이 수중 씬이 제일 힘든 장면인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제일 힘든 부분을 첫날 촬영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잔뜩 긴장한 내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첫날일거라고 간파하셨다고 한다. 감독님 영리하시다.(웃음)


고다미 (유리에 역)

  •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유리에’가 죽는 씬이다. 동아와 유리에가 벌판에서 단둘이 남아 있고 그것을 하늘에서 비행기로 촬영하는 장면 말이다. 영화 속에서는 단 2초 정도의 짧은 장면인데, 그 항공촬영에서는 내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단지 멀리서 우리 둘이 작게 비춰질 뿐이다. 하지만 그 장면을 촬영할 때, 모든 스탭과 감독님까지 항공촬영을 하러 가고 벌판에 동아와 단 둘이 남아 있었다. 워낙 너른 평원이라 사람이 있으면 눈에 띄기 때문에 주인공 둘만 남겨놓고 간 거다. 그래서 인지 정말 영화 속 인물인 ‘동아’와 ‘유리에’로 화한 기분이 들어서 좋기도 하고 묘하기도 했다. 진정한 ‘유리에’와 ‘동아’가 된 것 같았다.

김준배 (산도적 역)

  • 아빠와 동아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꼽겠다. 그렇게 물속에서 유영하는 장면들과 같은 영화적 판타지와 현실이 섞이는 상황을 보면서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신뢰가 들었다. 남루한 일상 속에서 그런 마법과 닿는 순간이 현실을 살아가는 힘을 준다고 본다.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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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유리에                          










2008.01.31.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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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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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 원주민 소녀 ‘유리에’ - 고다미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초원에서 바람을 느끼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
원래 이름은 영자인데 동아에게 ‘유리에’로 불리운다.
황량한 국도변에 위치한 파파 모텔에서 몸을 팔면서
사랑을 전파한다고 말한다.
백치미와 함께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신비한 소녀 ‘유리에’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동아에게
사랑의 희생양이 된다.   

Profile
1984년 5월 2일생.
<산불>, <그 여자의 소설> 등의 연극무대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데뷔작 <내 여자의 남자친구>로 당당히 영화의 히로인으로 자신의 첫 필모그래피를 만들었다. 이어서 독립장편영화 <내사랑 유리에>를 통해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녀 ‘유리에’를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 외에도 케이블TV ‘로맨스 헌터’로 이미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무서운 신인으로 발돋움 중. 연기를 전공했으나 연극 무대 조명, 미술, 연극 기획까지 배워가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단편영화 촬영부에 이어 배우 매니저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욕심 많은 배우다.


Q. 고다미가 바라본 ‘유리에’는 어떤 인물인가? 

A. 유리에가 등장하는 장면은 항상 몽환적이고 아름다와요. 소년 동아가 욕망하고 동경하는
동아의 시선 속에서 그려지기 때문이에요.
사실 유리에는 외적인 것보다 내적으로 더 아름다운 여인이예요. 외적으로만 판단하거나
규정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유리에를 동아의 시각으로 바라보
지만 사실 그 또한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있고 또 오감이 열려 있는 인물이죠. 완벽하고
찬란한 외모의 여인은 아니지만 내면에 자신만의 명확한 주체성을 가진 소녀입니다.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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