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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리턴 투 서울 | 데이비 추 INFORMATION 한제 / 리턴 투 서울 원제 / Retour à Séoul 각본·감독 / 데이비 추 출연 / 박지민 *프레디 역 오광록 *한국 아빠 역 김선영 *한국 고모 역 러닝타임 / 119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 2023년 5월 3일(수) SYNOPSIS “다시 서울로 돌아가요 당장!”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로 리턴한 25세 프레디, 어쩌다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된 어쩌면 운명적인 여정 2023. 4. 25.
[인디즈] 〈장기자랑〉인디토크 기록: 연극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4월 16일 연극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4월 16일 〈장기자랑〉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3. 04. 05(수) 오후 7시 상영 후 참석 이소현 감독 진행 곽명동 마이데일리 기자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소정 님의 기록입니다. “소설을 쓴다는 건 일종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는 행위이며 그 순간부터 우리의 삶과 소설은 둘로 갈라져 다른 이름으로 저장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사건과 상황은 허구이지만, 동시에 이 평행 우주에 저장된 모든 것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진짜가 아닐 리 없다.” - 문지혁, 『초급 한국어』 中 위의 ‘소설’이라는 단어를 단원고 아이들의 어머니들을 주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노란 리본 극단의 ‘장기자랑’ 공연으로 바꾼다면, 제주도에 무사히 도착해서 장기자랑 공연을 마.. 2023. 4. 21.
[인디즈 Review] 〈장기자랑〉: 나의 모든 이름에게 〈장기자랑〉리뷰: 나의 모든 이름에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진하 님의 글입니다. 고데기, 틴트, 빙수, 떡볶이, 체육복, 삼선슬리퍼, 진실게임, 장기자랑. 어디선가 이런 단어의 조합을 보면 나는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린다. 추억이 묻어 있는 단어들이다. 다시—장기자랑, 수학여행, 제주도, 세월, 4월. 이 중 한 단어만 마주친대도 나머지 단어들이 연달아 떠오른다. 이 단어들은 나의 기억 그 자체다. 은 4.16가족극단 노란 리본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세월호 희생자 학생의 엄마들이 모여 극단을 만들었다. 시작부터 어떤 의미를 기대했다기보다는,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 시작된 활동이었다.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웠던 엄마들이 모여 바리스타 수업을 들었다. 연극 같은 거 같이 배워봐도 좋겠네. 수업이 끝나.. 2023. 4. 21.
[04.27-05.03 상영시간표] 라이스보이 슬립스 / 사랑의 고고학 / 물안에서 / 장기자랑 / 흐르다 / 여섯 개의 밤 / 차별 / 다음 소희 2023. 4. 20.
[인디즈] 〈여섯 개의 밤〉인디토크 기록: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이야기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이야기들 〈여섯 개의 밤〉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23. 03. 29(수) 오후 7시 상영 후 참석 최창환 감독, 강길우, 강진아, 김시은, 정수지 배우 진행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조영은 님의 기록입니다. 오래전에 각자 품고 있던 시간을 드디어 꺼내어 볼 수 있게 됐다. 그날의 밤은 대체 뭐였길래, 이토록 몸을 무겁게 만드는 것일까. 한여름의 무더위에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지친 마음을 들어 내보이고, 이상하리만치 가까워졌다가 멀어진다. 겉으로는 낭만적인 기운들이 물씬 풍기기도 하지만, 그 깊어가는 호텔 방 안에서는 사실 어떤 대립도 있고,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정도의 열기를 경험하기도 하고, 차곡차곡 쌓아나간 관계를 무너트리기도 한다. 그 연장선상으로 이어진 .. 2023. 4. 18.
[인디즈 Review] 〈흐르다〉: 눈에 보이는 관계. 〈흐르다〉리뷰: 눈에 보이는 관계.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태현 님의 글입니다. 샤워를 마친 진영이 거울을 보고 있다. 물기가 자욱하게 묻어있는 거울 탓에 그의 모습은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똑바로 보이지 않는 느낌이 마음에 남는다. 진영은 화장실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빠르게 들어가고, 아버지는 TV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누워있다. 카메라는 진영이 서 있던 자리에서 아버지를 내려다본다. 이 시선을 진영의 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밀하게 따지자면 그는 이미 방 안으로 몸을 옮겼다. 아버지의 돌아선 뒷모습은 진영의 눈에 들어온 상황이라기보단, 그의 마음속에 박혀 있는 아버지에 대한 인상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진영과 아버지는 서로를 바라보지 못한다. 진영은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그의 시.. 2023. 4. 18.
[인디즈] 추모상영 〈재춘언니〉토크 기록: 식지 않는 국물을 대접하는 요리사 추모상영 〈재춘언니〉토크 기록 일시 2023. 3. 30(목) 오후 7시 상영 후 참석 주인공 김경봉, 이란희 감독, 전진경 작가, 정윤희 작가, 치명타 작가 진행 이수정 감독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채운 님의 기록입니다. 경험은 정말 지나간 시간에만 머무는 것일까? 임재춘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재춘 언니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말한다. 지난 목요일, 우리는 너무 많이 웃고 울었다. 공간 곳곳은 스크린 밖으로 새어나온 재춘 언니의 숨결이 가득했다. 그날 우리는 재춘 언니를 호명하기 위해 모인 게 아니었다. 정반대로 우리는 그의 커다랗고 아름다운 힘에 이끌려 마주 앉았다. 그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노동하고 예술하는 사람들은 노동과 예술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전해준 가르침을 이야기한다. 처음의 .. 2023. 4. 17.
[인디즈 기획] 〈여섯 개의 밤〉최창환 감독 인터뷰: 관계가 얽히기 위해 필요한 밤의 개수 관계가 얽히기 위해 필요한 밤의 개수, 〈여섯 개의 밤〉 최창환 감독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안민정 님의 글입니다. 우연한 불시착으로 예상 밖의 도시에 경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여섯 개의 밤〉을 두고 최창환 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사실은 정말 나에게도 이런 불시착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 여섯 개의 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최창환 감독을 만나 〈여섯 개의 밤〉이 헤아려온 시간을 들어봤다. 〈여섯 개의 밤〉이 작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후, 이렇게 개봉까지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관객들을 만나게 된 감독님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또 〈여섯 개의 밤〉을 처음 보시는 관객분들께 영화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그 전의 영화들이 계속 코로나 중에 개봉해서 GV.. 2023. 4. 17.
[04.25] 인디돌잔치 <태어나길 잘했어> 4월 인디돌잔치 일시: 4월 25일(화) 오후 7시 참석: 최진영 감독 | 강진아, 박혜진, 홍상표 배우 진행: 곽민규 배우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2023. 4. 14.
[인디즈 Review] 〈여섯 개의 밤〉: 동안에 선뜻 체류하려는 의지 〈여섯 개의 밤〉 리뷰: 동안에 선뜻 체류하려는 의지 *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해수 님의 글입니다. “한 번 들어온 징그러움은 영원한 협력자다” (김승일, 「조합원」) 소원한 마음은 몸과 몸의 간격만큼이나 현장의 동안에서 크게 비롯된다. 나의 여기와 네 여기의 시가 얼마나 다른지 말이다. 하물며 포옹을 하는 와중에도 시차는 발생한다. 〈여섯 개의 밤〉은 여섯 명의 범람하는 동안을 지킨다. 영화는 쇠는 행위와 잘 어울리기에 앞을 수호성이 든 단어로 끝냈다. 이 말은 으레 기념으로 종일을 넘길 때 쓰인다. 인물들은 비행기의 엔진 고장으로 인해 동일한 숙소를 배정받는다. 그래서 씬에 동시에 놓이는 장치가 있어 밤이 띠는 닫힘의 인상이 드물었다. 에피소드는 두 명마다 분류되어 있으나, 장래에 관해 첨벙첨벙 말.. 2023. 4. 13.
[05.24] 스프린터 | 최승연 INFORMATION 제목: 스프린터(Sprinter) 각본/감독: 최승연 출연: 박성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송덕호, 최준혁 제작: 영화사 만화경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러닝타임: 8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5월 24일 *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SYNOPSIS 은퇴만 남은 신기록 보유자 ‘현수’ 최고의 자리를 잃을까 두려운 ‘정호’ 유망주였지만 팀 해체 위기에 놓인 ‘준서’ 그래도, 계속 달려야 하니까. 제자리에. 차렷. GO! 2023. 4. 13.
[04.20-04.26 상영시간표] 라이스보이 슬립스 / 사랑의 고고학 / 물안에서 / 장기자랑 / 흐르다 / 여섯 개의 밤 / 차별 / 다음 소희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