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의 남자들 - 홍상수 영화 주연 배우 4인방 탐구 
-배우 김상경, 유준상, 이선균, 정재영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심지원 님의 글입니다.


지난 9월 24일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개봉했다. 이번 작품으로 정재영은 <우리 선희>(2013)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었다. 이에 정재영이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자주 출연하는 배우들이 있다. 특히 그의 영화의 특징이라고 일컬어지는 ‘찌질한 남자’를 연기한 배우들은 실제 그들의 성격이 그렇지 않을까 의심이 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김상경과 유준상, 이선균, 그리고 최근 정재영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이른바 ‘홍상수의 남자들’로 손꼽을 수 있다. 여러 홍상수의 영화를 통해 특유의 찌질함을 선보였던 네 배우의 작품과 작품 속 그들의 연기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1. 뻔뻔하게 유쾌한 남자 김상경


홍상수 감독의 초기 영화부터 페르소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배우가 바로 김상경이다. <생활의 발견>(2002)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극장전>(2005), <하하하>(2010)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상경 이후 숱한 배우들이 ‘홍상수의 남자들’로 이름을 알려왔지만, 그 중에서 홍상수의 언어를 이토록 뻔뻔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는 전무후무 김상경이 유일하다.


(▲ <하하하>의 '문경'역 김상경)


<생활의 발견>의 경수, <극장전>의 동수 그리고 <하하하>의 문경. 이름조차 비슷한 세 인물모두 배우 김상경이 분했다. <생활의 발견>에서 경수는 연극판에서 영화로 진출한 배우다. 어리숙해 보이다가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경수의 모습에서 뻔뻔함과 순진함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발견할 수 있다. 무작정 떠난 여행길에 마주한 두 여자 명숙(예지원 분)와 선영(추상미 분)을 향해 은근하게 드러내는 욕망과 합리화가 그 근거다.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해도 괴물이 되지 말자’는 영화 속 대사처럼, 김상경의 경수는 다소 불편하고 어색한 이야기들이 먼 타인의 것이 아니라, 실은 피부로 느낄 만큼 근접한 것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극장전>도 마찬가지다. 현실과 허상이 모호하게 변주되고 있는 이 영화에서, 10년 동안 감독으로 데뷔하지 못하고 있는 반(半) 백수 동수 역시 찌질한 욕망을 감추지 못한다. 극에서는 ‘죽고 싶다’는 말을 그토록 반복했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살고 싶었던 한 남자의 자기 합리화에 대한 김상경 식 해석이 이 영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 하겠다. 앞의 두 작품에 비해 <하하하> 속 문경은 비교적 호쾌하고 솔직하지만, 특유의 후안무치는 여전하다. 문경은 통영에서 우연히 만난 성옥(문소리 분)에게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순정이라는 이름 아래 강력히 호소한다. 적당히 욕망을 드러내는 동시에, 적당히 뻔뻔할 줄 아는 문경은 그 어느 때보다 김상경이라는 배우에게 잘 어울리는 옷처럼 느껴진다. 이렇듯 홍상수의 영화에서 가장 뻔뻔하면서도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도맡아 해 온 배우 김상경이 있었기에, 홍상수식 유머 코드는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2. 진지한데 웃긴 남자 유준상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을 시작으로 유준상은 <하하하>, <북촌방향>(2011), <다른 나라에서>(2012), 단편 <리스트>(2011)등 홍상수 감독의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하하하>,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 는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초청되며 그가 명실공히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것을 입증했다. 


(▲ <다른 나라에서>의 '안전요원'역 유준상)


유준상은 특유의 말투를 가지고 있다. 꾹꾹 눌러 말하는 듯 진중하면서도 어딘가 코믹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의 이런 점은 관객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남긴다. 여전히 구차하고 찌질하지만 진지하고 서글서글한 그의 캐릭터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처음 주연을 맡은 <하하하>에서 그는 극중 가장 유쾌하지만 우울증에 걸려 약을 달고 사는 괴짜 같은 캐릭터다. 극중 불륜관계에 있는 연주(예지원 분)를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것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만취상태로 큰아버지에게 생떼를 쓰며 연주를 소개하는 대책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런 천연덕스럽고 비논리적인 모습들이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낸다. <북촌방향>은 선배를 보러 서울에 온 영화감독 성준의 일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는 비슷하게 반복되는 상황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실수를 되풀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다짐하는 모습이 한없이 구차하고, 그런 모습들로 반복적인 유머를 이끌어낸다. <다른 나라에서>의 유준상은 어쩐지 귀엽다.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를 구사하며 서글서글한 그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 이 영화에서 그는 단순한 배우 역할만 하지 않았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했듯이 바닷가 배경에 쓰일 텐트를 준비하고 우연히 챙긴 랜턴이 영화의 중요한 소품으로 활용됐다. 또한 즉석에서 ‘안느송’을 작곡하기도 하며 그는 점차 배우 그 이상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에도 유준상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얼마 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도 적은 분량이지만 꾸준히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등장한다. 이를 통해 그가 감독에게 얼마나 신뢰가 쌓인 배우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3. 버럭 하는 뻔뻔한 남자 이선균


<밤과 낮>(2008), <첩첩산중>(2009), <옥희의 영화>(2010),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 <우리 선희>까지. 우리는 홍상수 감독의 다섯 작품에서 이선균을 볼 수 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남자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에 찌질하고 뻔뻔한 남자로 주로 그려진다. 


(▲ <옥희의 영화>의 '진구'역 이선균)


특히 그는 짜증 연기의 1인자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버럭 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옥희의 영화>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주문 외울날’에서의 그는 아내에게는 핀잔을 듣지만 감독으로서의 허세를 가진 인물이다. 상대를 은근히 무시하기도 하고 애매한 말들도 학생을 훈계하며 버럭 화를 내버린다. 또 송교수(문성근 분)의 비리를 캐묻지만 자신 역시 곤란한 상황에 빠지자 짜증 섞인 대응을 하는 인물이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의 그도 뻔뻔하기 그지없다. 해원(정은채 분)과 불륜관계이지만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구차하게 설명을 하고 교수로서의 지위도 잃고 싶지 않아한다. 그러나 해원의 옛 남자 얘기에 화를 내며 욕하고 심지어 혼자 울기까지 한다. 반면 때로는 어딘가 애틋하고 짠한 감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옥희의 영화>의 ‘키스왕’에서 진구는 노골적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만날래? 만나줄래?”, “나 니가 너무 좋아.” 와 같은 말들로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을 뱉는다. 다른 친구들에게 또라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진구의 그런 모습이 너무도 간절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우리 선희>에서의 문수도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선희(정유미 분)가 아직 자신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다고 착각하며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문수를 연기한다. 다른 두 남자 주인공 역시 선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쩐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문수가 세 주인공 중에 가장 불쌍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이선균은 욱하고 짜증 많은 전형적인 찌질함을 보이지만 뭔가 애처로운 캐릭터로 등장하여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다.   




4. 비범하게 친숙한 남자 정재영


‘홍상수의 남자들’ 가운데 최신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배우가 바로 정재영이다. 그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대중들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 덕분이었을까. 그는 우리 주변에 꼭 하나 있을 법한 그런 모습으로 어디서나 존재감을 발한다. 물론 홍상수 영화에서도 그 친숙함은 예외가 없다. 


(▲ <우리 선희>의 '재학'역 정재영)


두 사람의 첫 호흡이 이루어졌던 작품은 <우리 선희>다. 정재영은 선희(정유미 분)를 둘러싼 세 남자 중 선배 재학을 연기한다. ‘뭐든지 깊게 파고, 또 파봐야 안다’는 문수(이선균 분)의 말에는 그저 타박만 늘어놓던 재학이, 다른 시간에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선희에게 흑심을 내비치는 술집 신은 단연 이 영화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이선균의 문수가 ‘애걸복걸’하고, 김상중의 최 교수가 ‘천진난만’하다면, 재학의 시작은 제법 ‘능수능란’하다. 그러나 결국엔 문수와 최 교수를 능가하는 애걸복걸함과 천진난만함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배우 정재영이 성공적으로 끌어낸 재학의 찌질함이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첫 신에서 행궁 입구에 우두커니 서 있는 정재영의 익숙한 뒷모습과 구겨진 점퍼는 왠지 모를 친근함을 불러일으킨다. 특강일 보다 하루 일찍 수원에 도착한 영화 감독 함춘수(정재영 분)는 행궁 산책 중 만나게 된 화가 희정(김민희 분)에 반한다. 그 후 그녀를 따라다니는 함춘수의 모습이 두 가지 경우의 수로 구성되어 영화의 1부와 2부가 된다. 각 부에서 그가 희정에게 취하는 태도는 사뭇 다르다. 1부의 함춘수는 그럴싸하게 포장된 말로 희정을 꾀어내는 것에 비해, 2부의 그는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태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 또한 만들어낸 것이 자명하나, 결국 인물이 가진 성급함과 친숙함이라는 본질은 같으며, 그것이 인물의 가장 큰 매력인 동시에 배우 정재영의 매력이기도 하다. 정재영은 실제 모 인터뷰에서 스스로 함춘수와 굉장히 닮아 있어, 애써 연기하려 노력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이루어진 캐릭터 분석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수상의 쾌거를 안겨주었던 것은 아닐까.



김상경, 유준상, 이선균 그리고 정재영까지. 앞서 살펴 본 네 명의 배우들은 각기 각색의 독특한 캐릭터 형성을 통해, 홍상수 영화를 관통하는 ‘찌질함’이란 키워드를 실현해왔다. 배우는 감독의 페르소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만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해 감독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하는 것이 숙명이다. 그런 점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꾸준했기에, 위 네 명의 배우들은 비단 ‘홍상수의 남자들’에 그치지 않고 ‘홍상수가 사랑하고, 두 번 이상 찾아간 남자들’로 거듭날 수 있었으리라.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행보를 기대하는 동시에 응원한다. 더불어 새로이 홍상수를 사로잡을 배우가 멋진 작품으로 나타나, 그 계보를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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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9월 24일(목) 10:30 | 14:40 개봉

10월 14일(수) 11:00 | 15:10

10월 15일(목) 12:10 | 16:20 | 20:20

10월 16일(금) 10:20 | 14:20 | 20:20

10월 17일(토) 12:00 | 18:00

10월 18일(일) 16:00 | 20:10

10월 19일(월) 12:20 | 16:40

10월 20일(화) 10:20 | 14:20

10월 21일(수) 13:00 | 17:30











...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E) 영자막 상영 English Subtitles



예매하기 (실시간 예매 가능)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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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http://bit.ly/1srfY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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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매 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홍상수 감독 X 프로파간다 엽서세트 (총 10명) 를 드립니다.

  

● 기간: ~ 10/6(화) 예매분까지 (온라인 예매 시 자동 응모)

● 발표: 10/7(수) 개별 연락






 INFORMATION 

 

제목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각본/감독홍상수

출연정재영김민희윤여정기주봉최화정유준상서영화고아성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화인컷

홍보:무브먼트 MOVement

개봉일: 2015년 9 24

영화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황금표범상), 남우주연상(정재영수상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53회 뉴욕영화제

 


 SYNOPSYS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몸도 굽어져 있다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여기선 남자가 옷도 벗고 그런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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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각본/감독홍상수

출연정재영김민희윤여정기주봉최화정유준상서영화고아성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화인컷

홍보:무브먼트 MOVement

개봉일: 2015년 9 24

영화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황금표범상), 남우주연상(정재영수상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53회 뉴욕영화제

 


 SYNOPSYS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몸도 굽어져 있다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여기선 남자가 옷도 벗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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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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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목: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각본/감독: 홍상수

출연: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 유준상, 서영화, 고아성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화인컷

홍보:무브먼트 MOVement

개봉일: 20159 24

영화제: 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황금표범상), 남우주연상(정재영) 수상, 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53회 뉴욕영화제

 


 SYNOPSYS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 몸도 굽어져 있다. 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 여기선 남자가 옷도 벗고 그런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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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보다 해몽> 

Synopsis

꿈자리가 사나운 여배우

여전히 인기 없는 공연만 하고 있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외로운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가 없다. 게다가 유명 배우로 성공한 옛 극단 동료는 오랜만에 전화해선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

꿈을 좀 아는 형사

무작정 향한 공원에서 홀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던 여배우 앞에 문득 한 형사가 나타난다. 

형사는 근처에서 일어난 자살사건을 정리한 후 심란한 마음에 공원으로 나선 참이다. 

어느덧 소주를 나눠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나누던 둘은 우연히 어젯밤 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꿈 꾸는 남자친구

언젠가부터 여배우의 꿈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꾸만 등장한다. 꿈같은 호시절을 함께 했던 둘은 그들에게 닥친 현실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졌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우리가 서로를 봐주면 된다며 그녀를 위로하던 남자친구는 잊혀지긴커녕 여전히 그녀의 꿈과 현실 사이에 머물러 있다. 꿈에 지친 그녀인데, 왜 자꾸 같은 꿈을 꾸는 걸까? 


관객기자단 [인디즈] 전지애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인디즈] 한 줄 관람평

양지모 : 꿈이라는 공간의 형상화

이교빈 : 꿈을 꾸고, 꿈을 해몽하고, 해몽한 대로 다시 꿈을 꾸는

김민범 : 어젯밤 꿈을 떠올리며 짓는 표정들

이도경 : 속마음은 꿈으로 도망치고 우린 그걸 다시 현실로 데려오고

전지애 : 우리에겐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다



<꿈보다 해몽> : 보다 해몽 좋아야 하는 이유



<꿈보다 해몽> 대단히 직설적인 제목이다. 영화의 주요 내용이 해몽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연신(신동미 ) 무명의 연극배우로, 무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녀가 최근에 공연하는 연극은 관객 0명을 달성하고 있다. 역시나 관객이 명도 오지 않은 , 그녀는 공연장을 박차고 나와 가던 낙산공원에 간다. 공원 벤치에서 형사(유준상 ) 만나 그가 맡았던 자살사건에 대해 듣게 되고 연신은 자살사건과 기묘하게 닮은, 자신이 아침에 꿈에 대해 형사에게 말해준다.

 

갈대가 듬성듬성 솟아있는 벌판 가운데 오래된 자동차 대가 놓여있고, 창문 틈을 막고 있는 청테이프가 보인다. 연신은 조수석에 놓인 번개탄과 소주, 수면제를 응시하다 휴대폰을 집어 든다. 그러는 와중 트렁크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연신이 트렁크를 열자 형사가 보인다. 그리고 꿈속에서 만난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연신은 잠이 깬다.

 




꿈에 대하여 들은 형사는 해몽을 시작한다. 남자친구와 자동차 때문에 싸운 있죠?연신은 해몽이 용하다며 놀란다.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망나니처럼 살까봐 걱정했죠?그것 역시 맞는 말이었다. 꿈을 해몽하여 현실로 끌어온 순간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단순히 사납다고 생각했던 꿈이 실은 현실에 기반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꿈이 헤어진 남자친구와 연관되어 해석된 순간 연신은 그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해몽으로 인해 무의미했던 꿈이 의미를 갖게 되면서 현실에 영향을 준다.

 

연신의 남자친구인 우연(김강현 ) 연극배우였다. 연신과 7년의 연애를 끝내고 그는 연극을 관뒀다. 그는 연신과 헤어진 오랜만에 낙산공원을 찾았다. 그녀와 술을 마시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데 형사가 공공장소는 금연이라며 말을 건다. 연신에게 형사가 처음 건넸던 말과 동일하다. 연신과 형사가 그랬던 것처럼 우연도 형사에게 아침에 꿈에 대해 말해준다.

 

꿈에서 우연은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다른 차들의 왕래가 없는 국도에서 경찰관이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우연은 과속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관에게 붙잡힌다.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면허증을 보여주려고 지갑을 찾지만 그는 마침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 경찰은 면허증이 없다는 우연의 대답에 생뚱맞게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지시한다. 우연은 얼떨결에 트렁크를 열었고 그곳엔 아기 옷이 실려 있다. 경찰은 아기도 없으면서 아기 옷을 갖고 있으니 불법이라고 말한다.

 




우연의 꿈을 듣고 형사는 해몽을 시작한다. 지갑을 두고 왔다는 경제력에 자신이 없다는 거죠., 여자친구를 임신시켜서라도 붙잡아두고 싶었지만 아기를 키울 형편은 되지 않아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졌겠네요.우연은 해몽을 듣고 깜짝 놀란다. 개꿈에 불과했던 꿈이 현실의 상황과 정확하게 맞물렸기 때문이다. 우연은 형사의 해몽을 통해 다시 연신을 떠올린다.

 

연신과 우연이 꾸었던 해몽하지 않았다면 단순한 개꿈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형사의 해몽으로 인해 그들의 꿈은 현실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연신은 형사와 얘기를 마치고 우연이 살던 동네를 찾아가고, 우연 역시 형사와 헤어지고 연신의 자취방을 찾아간다. 해몽이 없었다면 그들은 서로에 대해 떠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결국 중요한 것은 꿈보다 해몽 것이다. 만약 형사가 꿈들을 다른 현실로 해석했다면 그들은 서로가 살던 동네를 찾아가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해몽 단순히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헤어진 연인을 아직도 생각하시네요라는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다. 연신이 우연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었더라면 그녀는 형사의 해몽을 비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도 우연에 대해 생각하고 내심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했기 때문에 그의 해몽을 인정한 것이다. 결국 해몽에 대한 판단은 연신이 내리는 것이다. 한국의 속담엔 이런 말이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그런데 영화의 제목엔 서술어가 없이 <꿈보다 해몽>뿐이다. , 해몽의 좋음과 나쁨을 판단하는 것은 꿈을 주인공의 몫이라는 얘기다.

 




사람들은 살면서 가지의 꿈을 꾼다. 하나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 꿈이다. 다른 하나는 실현하고 싶은 이상이나 희망 의미하는 꿈이다. 연신은 연극을 꿈꾸는 사람이다. 연신은 형사에게 이런 말을 한다. 무대에 올라갔을 어떻게 행동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너무 좋았다고. 그래서 무대에 계속 올라간다면 행복할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배우가 되었다고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아닌 행복을 좇아간다는 사실은 이제 꿈이라도 칭해도 만큼 비현실적인 일이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연신은 깨어있을 때도 꿈을 꾸는 사람이 되었다.

 

연신과 우연이 아닌 우리들도 살면서 많은 꿈을 꾼다. 연신과 우연이 연극이라는 꿈을 꾸는 것처럼 역시 나름대로 꿈을 품고 산다. 꿈을 꾸는 과정에서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속의 꿈처럼 꿈이라는 것을 모르는 지나치기도 한다. 나에게 생기는 여러 일들을 단순히 사나운 운세로 치부하며 넘긴 적도 많다. 하지만 <꿈보다 해몽> 보며 꿈을 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해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꿈을 꾸는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몽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 판단해야 한다. 어떻게 꿈을 해몽하는지에 따라 삶에 달라지기 시작한다. 연신과 우연은 <Influence in dreams> 연신이 공연하는 연극의 제목이자 포스터의 문구이기도 하다. 라는 연극을 통해 만난다. 관객을 앞에 두고 공연을 원하는 연신의 꿈과 연극을 관뒀지만 아직도 연극을 꿈꾸는 우연의 꿈은 서로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연신의 공연엔 관객이 생겼고 우연은 다시 공연을 시작할 계기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상의 꿈이 해몽을 통해 현실의 꿈을 실현시킨 것이다.

 




잠이 들고 꿈을 우리는 언제 꿈이 시작하고 멈추는지 없다. 또한 꿈을 꾸면서 지금 꾸는 것이 꿈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한 특성은 실현을 좇는 이상인 꿈에서도 찾을 있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해몽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꿈의 일부일 있고 그러한 일부들은 삶을 이루기 때문이다. 돈이 최상위층을 독점하는 악랄한 사회이지만 그래도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몽이 필요한 꿈이 사납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상황을 헤쳐 나갈 있는 용기가 필요하기에 해몽을 좋게 하는 것이다. 해몽에 맞춰 생각하고 살다 보면 연신이 해몽을 통해 우연을 다시 생각하고 연극으로 돌아간 것처럼 우리의 삶도 다시 꿈을 찾을 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관건은 해몽이다. <꿈보다 해몽> 모든 삶을 좋다라고 해몽할 있다면 결국 꿈도 좋다 말할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나에게 주었다. 좋다고 판단하고 좋게 행동한다면 어떠한 꿈이든 조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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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보다 해몽 


2월 12일 14:30 | 20:00 개봉


2월 18일(수) 12:30 |  20:00

2월 19일(목) 12:30 |  20:00

2월 20일(금) 12:30 |  20:00

2월 21일(토) 12:30 |  20:00

2월 22일(일) 12:30 |  20:00

2월 23일(월) 10:20 |  17:40

2월 24일(화) 12:20 |  17:40

2월 25일(수) 10:30 |  18:00

2월 26일(목) 13:30 

2월 27일(금) 12:50

3월 1일(일) 20:00

3월 2일(월) 17:20





... 이후 상영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 개봉이벤트 :: 







하나. 포츈무비 X 포츈쿠키

인디스페이스에서 <꿈보다 해몽>을 관람시 행운이 가득한 포츈쿠키 드립니다 :D (소진시까지)










둘. <꿈보다 해몽> 예매 이벤트

온라인 예매 후 <꿈보다 해몽>을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D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매하시면 자동응모 됩니다)


● 기간: 2월 12일(목)~2월 22일(일) _예매일 기준

● 당첨자 발표: 2월 23일(월) _당첨자 개별연락


● 경품: 도서 [어쩌다 어른] / 천연 화장품 브랜드 쉭앤칙 비누







어쩌다 어른

저자
이영희 지음
출판사
스윙밴드 | 2015-02-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어쩌다 어른]은 꿈은 원대하고 마음은 이미 대업을 이루고도 남...
가격비교







셋. <꿈보다 해몽> 인증샷 이벤트

인디스페이스에서 <꿈보다 해몽> 관람했다면! 인증샷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파버카스텔 36색 색연필 세트+일러스트레이터의 컬러링북을 드립니다.


● 참여방법

- 트위터 : 인디스페이스 트위터(@indiespace_kr) 멘션으로! #꿈보다해몽 태그 필수!

- 페이스북 : 인디스페이스 페이스북 (facebook.com/indiespace) 페이지 게시물 또는 개인계정 게시물에 @indiespace를 달아주세요!


● 기간: 2월 12일(목)~2월 18일(수)

● 당첨자 발표: 2월 23일(월) _당첨자 개별연락



















Synopsis


2015년을 깨우는 포츈무비


꿈자리가 사나운 여배우

여전히 인기 없는 공연만 하고 있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외로운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가 없다.

게다가 유명 배우로 성공한 옛 극단 동료는 오랜만에 전화해선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


꿈을 좀 아는 형사

무작정 향한 공원에서 홀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던 여배우 앞에 문득 한 형사가 나타난다. 

형사는 근처에서 일어난 자살사건을 정리한 후 심란한 마음에 공원으로 나선 참이다. 

어느덧 소주를 나눠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나누던 둘은 우연히 어젯밤 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꿈 꾸는 남자친구

언젠가부터 여배우의 꿈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꾸만 등장한다. 

꿈같은 호시절을 함께 했던 둘은 그들에게 닥친 현실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졌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우리가 서로를 봐주면 된다며 그녀를 위로하던 남자친구는 잊혀지긴커녕 여전히 그녀의 꿈과 현실 사이에 머물러 있다.

꿈에 지친 그녀인데, 왜 자꾸 같은 꿈을 꾸는 걸까? 


들어볼래요? 처음 만난 사람들의 어젯밤 이야기



Information


제목: 꿈보다 해몽

감독: 이광국

출연: 신동미, 유준상, 김강현, 서영화, 김태우

개봉일: 2014년 2월 12일

러닝타임: 98분

장르: 드라마/코미디

제작: 영화사 벽돌

배급/마케팅: KT&G 상상마당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수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

        제21회 브졸아시안영화제 경쟁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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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2015년을 깨우는 포츈무비


꿈자리가 사나운 여배우

여전히 인기 없는 공연만 하고 있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외로운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가 없다.

게다가 유명 배우로 성공한 옛 극단 동료는 오랜만에 전화해선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


꿈을 좀 아는 형사

무작정 향한 공원에서 홀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던 여배우 앞에 문득 한 형사가 나타난다. 

형사는 근처에서 일어난 자살사건을 정리한 후 심란한 마음에 공원으로 나선 참이다. 

어느덧 소주를 나눠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나누던 둘은 우연히 어젯밤 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꿈 꾸는 남자친구

언젠가부터 여배우의 꿈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꾸만 등장한다. 

꿈같은 호시절을 함께 했던 둘은 그들에게 닥친 현실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졌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우리가 서로를 봐주면 된다며 그녀를 위로하던 남자친구는 잊혀지긴커녕 여전히 그녀의 꿈과 현실 사이에 머물러 있다.

꿈에 지친 그녀인데, 왜 자꾸 같은 꿈을 꾸는 걸까? 


들어볼래요? 처음 만난 사람들의 어젯밤 이야기



Information


제목: 꿈보다 해몽

감독: 이광국

출연: 신동미, 유준상, 김강현, 서영화, 김태우

개봉일: 2014년 2월 12일

러닝타임: 98분

장르: 드라마/코미디

제작: 영화사 벽돌

배급/마케팅: KT&G 상상마당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수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

        제21회 브졸아시안영화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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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2015년을 깨우는 포츈무비


꿈자리가 사나운 여배우

여전히 인기 없는 공연만 하고 있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외로운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가 없다.

게다가 유명 배우로 성공한 옛 극단 동료는 오랜만에 전화해선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


꿈을 좀 아는 형사

무작정 향한 공원에서 홀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던 여배우 앞에 문득 한 형사가 나타난다. 

형사는 근처에서 일어난 자살사건을 정리한 후 심란한 마음에 공원으로 나선 참이다. 

어느덧 소주를 나눠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나누던 둘은 우연히 어젯밤 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꿈 꾸는 남자친구

언젠가부터 여배우의 꿈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자꾸만 등장한다. 

꿈같은 호시절을 함께 했던 둘은 그들에게 닥친 현실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졌다.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우리가 서로를 봐주면 된다며 그녀를 위로하던 남자친구는 잊혀지긴커녕 여전히 그녀의 꿈과 현실 사이에 머물러 있다.

꿈에 지친 그녀인데, 왜 자꾸 같은 꿈을 꾸는 걸까? 


들어볼래요? 처음 만난 사람들의 어젯밤 이야기



Information


제목: 꿈보다 해몽

감독: 이광국

출연: 신동미, 유준상, 김강현, 서영화, 김태우

개봉일: 2014년 2월 12일

러닝타임: 98분

장르: 드라마/코미디

제작: 영화사 벽돌

배급/마케팅: KT&G 상상마당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수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

        제21회 브졸아시안영화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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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런 적 없어?
왜 누구나 한번쯤은 다 방심하잖아
 
<로니를 찾아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로니’라는 한 사람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찾는다는 모든 행위에는 그 안에 각자의 사연을 담고 있겠죠.

그 사연을 좇아서 찾아가는 여정은
때론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고, 때론 눈부시도록 찬란하게 아름다울 수도 있습니다.

한참을 헤맨 후 마침내 궁극의 지점에 도달해 뒤를 돌아보았을 때,
애초 의도와는 달리 어쩌면 조금 낯선 지점에 놓여져 있는 자신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 그렇게 절박하게 찾아 다녔던 것이 과연 무엇인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흘러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로니를 찾아서>를 통해
그 웃음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었고, 또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2009년 따뜻한 봄날, 감독 심상국



Synopsis

감히 태권도 사범인 내게 흰띠도 안 되는 놈이 도전장을 내밀어?

안산의 어느 허름한 동네 태권도장의 사범인 인호는 계속 떨어지는 관원수 모집을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시범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시범대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방글라데시의 체력짱 로니에게 한방에 떨어져나간 인호. 덕분에 태권도장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인호는 수치심에 동네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 불타는 복수심에 로니를 찾다가 그의 친구 뚜힌을 만나게 되지만 별 소득이 없다. 하지만 뚜힌은 로니를 찾아준다는 핑계로 끈질기게 인호의 곁을 맴돌며 계속 신경을 긁는데… 과연 인호는 로니를 찾을 수 있을까?

Trailer


Information

제목 로니를 찾아서   Where Is Ronny…

감독/각본 심상국
출연 유준상 (인호 役), 로빈 쉐이크 (뚜힌 役), 마붑 알업 (로니 役), 김호정 (미선 役), 박충선 (삼룡 役), 기주봉 (충식 役)

제공 소빅창업투자
제작 영화사 풍경
제작협력  ㈜디씨지 플러스
배급 ㈜영화사 진진

장르휴먼 드라마
러닝타임 94분
개봉 2009년 6월 4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ronny2009


2007 영화진흥위원회 HD장편 극영화 지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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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2009년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우린 액션배우다>, <낮술>의 공통점은? 바로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발굴되어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간 우수한 한국 인디영화들을 소개하며, ‘전주국제영화제=인디영화의 축제이자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라는 공식을 만들어왔다.

올해 <로니를 찾아서>가 그 계보를 잇는다! <로니를 찾아서>는 심상국 감독의 데뷔작으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장편경쟁부문에 진출해 임순례, 김응수, 신동일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작품들과 함께 경쟁했다. <로니를 찾아서>는 신인 감독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출과 감각적인 촬영, 그리고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력까지 삼박자가 갖춰진 웰메이드 영화로 손색이 없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영화제 상영 당시 매회 매진을 기록,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화제를 모았다.


HOT ISSUE  2_________________________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 유준상의 남우주연상 도전기!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유준상은 뮤지컬 [삼총사]와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심상국 감독의 <로니를 찾아서>까지 2009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준상은 이번 <로니를 찾아서>에서 연기의 절정을 선보인다. 동네 사람들 앞에서 이방인에게 망신을 당했다는 것에 대한 수치심과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태권도 사범 인호의 절규, 평탄한 앞날에 대한 희망으로 잔뜩 부풀어 오른 소시민의 순박한 감성, 그리고 낯선 이웃과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 가는 다양한 희로애락의 감정을 리얼한 연기로 풀어내며 ‘배우 유준상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화제를 낳고 있다. 심상국 감독은 그가 가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반영하듯 인호 감정의 명암을 분명하게 표현해 내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About Movie  1

                    좌충우돌 두 남자의 파란만장 버디 무비                                                                                              

<로니를 찾아서>는 로니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좌충우돌 사건을 통해서 조금씩 변해가는 ‘어른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복수심으로 가득 차 가정을 돌보는 일마저 뒤로 한 채 로니를 찾는 데에만 온 관심을 쏟는 인호와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언제나 낙천적인 마인드로 한국 생활에 적응한 방글라데시인 뚜힌은 로니를 찾기 위해 만난 숙명적 관계로 ‘로니 찾아 삼만리’의 여정이 시작된다.

<로니를 찾아서>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남자의 기묘한 동행을 카메라 속에 담으며 인호와 뚜힌의 관계 속에서 한국인-제 3세계 국적의 외국인 사이의 갈등이나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불법체류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린다. 하지만 이주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만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편견을 가졌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가는 모습을 버디무디 형식으로 담아낸다.

요리사 자격증에 멘사 회원증까지 가지고 있는 뚜힌은 소위 방글라데시의 엘리트이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그는 불법체류 신분이 되고, 그가 가진 무수한 자격증은 종이조각에 불과하게 된다. 그런 뚜힌을 보면서 인호는 가슴 한 켠에는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세상과 자신을 돌아보는 인생의 전환점을 경험한다. 뚜힌과 인호는 여러 사건사고를 함께 겪고,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둘은 서서히 친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인호는 자신이 왜 로니를 찾는지 그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로니를 찾아서>는 인호가 ‘뚜힌’이라는 존재를 만나면서 로니를 찾는 목적도 이유도 점차 변화를 겪으며, 초심의 복수가 인생의 새로운 ‘파랑새’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신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About Movie  2

                              정감 넘치는 위트와 색다른 시선의 조합이 유쾌하다!

                     낯선 이방인에서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로니를 찾아서>는 친근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설정을 통해 ‘외국인-한국인’의 분할된 시선을 넘어 외국인이기 이전에 같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의 이야기를 자연스러운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경쾌하게 그려낸다.

반칙인지도 모르고 휘두른 한방으로 태권도 사범 인호를 제압한 외국인 로니와 한국말을 어디서 배웠는지 존댓말은 하는 법이 없이 언제나 반말로 입담을 과시하는 뚜힌. <로니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시종일관 밝고 정감 넘치는 우리의 이웃 같은 친구로 등장한다. 낯선 이방인으로 만났지만 한국에서 함께 살아가며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한국 음식을 먹고, 때론 친구에게 방글라데시 음식도 맛보여주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인호와 뚜힌의 모습은 그저 평범한 동네 이웃의 모습과도 다름이 없다.

<로니를 찾아서>는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이웃에서 우리의 ‘친구’가 된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About Movie 3


남들은 웃지만 ‘나’는 웃지 못할 일생일대의 굴욕 사건!
온 국민을 사로잡을 공감 백배 드라마 

태권도 사범이 초짜 중의 초짜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인호의 태권도 사범 인생 최악으로 기억될 이 사건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 굴욕사건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순간의 방심이었든 혹은 실력일지라도.

태권도에서 얼굴을 가격하는 건 반칙이지만, 외국인인 로니가 이런 룰을 알리 만무하다. 인호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 로니의 반칙 한방에 당하고 만다. 때문에 인호는 더욱 억울하다. 본인의 상식에선 예상할 수 없는 반칙으로 인해 자신이 쓰러졌지만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오직 ‘태권도 사범이 한방에 당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는 것을 견딜 수가 없다. 태권도 룰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해주는 사람도 얼마 없다.

<로니를 찾아서>는 그날 나는 왜 그랬을까? 혹은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 자기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며 변화하는 마음의 여정을 담아 내고 있는 영화이다. 그리고 관객은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인호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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