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공동정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37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을 상영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방법: https://goo.gl/forms/2Jb3WVrX1NZgnjYQ2 에서 양식 작성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초대일시: 11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공동정범 The Remnants>

김일란, 이혁상 | 2016 | Documentary | 117min


-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 관객상 (2016)

-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2016)

- 제7회 광주여성영화제 (2016)

-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 우수작품상, 독불장군상 (2016)

- 2017 올해의 독립영화상 (한국독립영화협회)

-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 무주관객상 (2017)

- 제4회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 장편 최우수상 (故이성규감독상) (2017)



SYNOPSIS 

2015년 10월, 경찰관을 죽였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철거민들이 6년 전 용산참사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부당한 재개발 정책에 맞서 함께 망루에 올랐고, 농성 25시간 만에 자행된 경찰특공대의 폭력 진압에 저항했던 그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화재로 동료들은 죽고, 남은 그들은 범죄자가 되었다. 

반가움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동지들’은 서로를 탓하며 잔인한 말들을 쏟아낸다. 

그동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DIRECTOR’S NOTE 

경찰특공대를 통해 용산참사를 되돌아본 전작 <두 개의 문> 이후, 

자연스럽게 우리의 관심은 불타는 망루에서 살아 돌아온 이들로 향했다. 

당시 정권은 농성 철거민 전원을 공동정범으로 기소하는 기획 재판으로 국가폭력의 책임을 철저히 은폐했다. 

‘공동정범’이라는 올가미로 또 다시 얽혀버린 살아남은 자들. 슬픔과 고통은 왜 그들만의 몫인가. 

<공동정범>은 산산이 조각나버린 생존자들의 삶을 통해 다시 한 번 국가폭력의 실체를 바라보고자 한다. 



DIRECTOR 


김일란

 

2005,  <마마상 - Remember Me This Way>

-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2005)

- 제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신문상 (2005)

 

2008, < 3xFTM >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2008)

-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08)

- 제34회 서울독립영화제 – 우수작품상 (2008)

- 제8회 한국 퀴어 영화제 (2008)

- 제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09)

 

2012,  <두 개의 문>

-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1)

- 제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2012)

- 제17회 서울인권영화제 (2012)

- 제17회 인디포렴 (2012) 

- 제7회 파리한국영화제 (2012)

-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3)



이혁상

 

2010, <종로의 기적>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 비프 메세나상, 플래시 포워드상 (2010)

-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2010)

- 제11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11)

-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2011)

- 제15회 서울인권영화제 (2011)

- 제12회 한국 퀴어 영화제 (2012)

- 제4회 서울 프라이드 영화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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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춘천, 춘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35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을 상영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방법: http://bit.ly/2yAdKLN 에서 양식 작성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초대일시: 10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춘천, 춘천 Autumn, Autumn>

장우진 | 2016 | Drama | Color | 77min



SYNOPSIS 

춘천 거기, 두 가을을 만나다


고향 춘천을 벗어나 상경을 꿈꾸는 청년 지현이 있다.

서울을 벗어나 춘천행 열차를 탄 중년의 남녀가 있다.

지현은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춘천으로 향하고,

중년의 커플은 일탈을 바라며 서울에서 춘천으로 향한다.


춘천, 춘천

두 번을 불렀더니 그 곳이 여기로 왔다.



DIRECTOR’S NOTE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점유하는 두 세대의 마음의 풍경을 전달하고자 했다.


“2014년 추석 무렵 춘천행 ITX 청춘열차를 탔는데 어떤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보온병에서 커피를 따라 권하며 조심스레 대화하고 있었다. 소리 죽인 이어폰을 끼고 엿들었다. (웃음) 그 순간 데칼코마니 형식이 떠올랐다. 두 이야기가 마주치지는 않되 마주보게만 하고 싶었다.” 

- 장우진 감독, 씨네21 인터뷰 중에서



DIRECTOR 

장우진

2011년 홍익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졸업 후,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연출을 전공했다. 2012년 졸업 작품이자 첫 장편인 <새출발>을 연출, 그 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대상을 수상했고, 로카르노영화제 신인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춘천, 춘천>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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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장윤미 감독 단편선'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33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장윤미 감독 단편선'을 상영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방법: http://bit.ly/2xs6kFB 에서 양식 작성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 초대일시: 9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어머니가방에들어가신다 Mom goes into her room>

2014|HD|color|41분 30초|다큐멘터리

엄마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일 년에 두 번 찾는 고향집에서의 기록.


 

<늙은 연꽃 The old lotus>

2015|HD|color|30분|다큐멘터리 

내 할머니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 간다. 60년을 살아 온 집에 여전히 살고 있는 할머니를 찾아갔다.


 

<콘크리트의 불안 Anxiety of concrete>

2017|HD|color|36분|다큐멘터리 

1969년에 세워진 스카이아파트는 오랫동안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있었다. 

언제 허물어질지 모를 이 콘크리트 건물을 보고 있는데, 

불현듯 어릴 적 이가 흔들거릴 때의 느낌이 떠올랐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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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백종관 감독 단편선'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27회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백종관 감독 단편선'을 상영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방법: https://goo.gl/forms/2ZoTOmivhTbeqQNY2 에서 양식 작성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 초대일시: 7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호소런 Well, I have already lost patience>

2008|9min 20sec|color

몸과 마음은 모두 땀에 젖고, 입 안 가득히 촛불.

 


<출근 Way to Work>

2012|8min 8sec|color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강을 건넜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 치열한 삶 속에서 한강은 너무 넓고 고요해 그 존재가 때론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은 찰나에 가까웠지만 그 인상은 하루의 시작을 지배할 만큼 큰 것이었다. 

붙잡고 싶었던 시간의 파편들을 모아, 곁에 있으나 알아채기 힘들었던 안식의 빛을 불러내어 본다. 

 


<이빨, 다리, 깃발, 폭탄 Frequency Resonance>

2012|36min|color

라디오를 듣는다. 돼지들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출연을 고사하고, 서울은 재개발에 여념이 없다. 

영사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삼룡은 절규하며 불 속으로 뛰어든다. 

군부독재는 대학가요제를 만들고, 가요제에서 까에따노 벨로주가 노래한다. 

“이빨, 다리, 깃발, 폭탄 또는 브리짓 바르도.”

 


<양화 Willow Flower>

2013|7min 27sec|color

양화대교는 하지 않았어도 될 공사 때문에, 2년 동안 기형적인 ‘ㄷ’자 형태로 서 있었다. 

난데없이 한강 위에 등장하게 된 레이싱 트랙. 

이 으르렁대는 괴물은 밤마다 매혹적인 이미지들을 뱉어낸다.

 


<와이상 i-image>

2015|14min|Color + B&W

안토니오 그람시의 서신집 [감옥에서 보낸 편지]를 펼쳐 보니, 

오래전 와이상에게 받았던 에반게리온 그림엽서가 꽂혀있다. 

그람시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의 텅 빈 프레임들에 주목했던 것처럼, 

그는 와이상이 촬영한 영상들을 계속 돌려본다.

 


<순환하는 밤 Cyclical Night>

2016|17min|Color + B&W

시간은 이음매에서 어긋나고, 밤의 어둠 속에 유령이 다시 나타난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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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델타 보이즈>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24회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방법: https://goo.gl/forms/1xxOANiX2aN3iqXs2 에서 양식 작성 

(선착순 마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시 구글 신청서 페이지가 닫힙니다. )

● 초대일시: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고봉수 감독 참석)







<델타 보이즈 Delta Boys>

고봉수 | 2016 | Drama | Color | 120min



SYNOPSIS 

돈 없음! 빽 없음! 능력 없음!

하지만 무식하게 씩씩하고 대책 없이 당당하다!

 

매형의 공장에서 일을 도우며 지내는 ‘일록’은 돈에 대한 욕심도, 열정도 제로다. 

그에게 어느 날 친구 ‘예건’이 뜻밖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 바로 남성 사중창 대회에 참가하는 것. 

처음엔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일록’은 은근히 끌리게 되고 

그렇게 이름만 멋들어진 남성 사중창 그룹 ‘델타 보이즈’가 결성된다. 

비주얼을 담당하는 공장 알바남 ‘일록’, 

노래를 잘하는 건가? 고민되게 만드는 시카고에서 날아온 또라이 ‘예건’, 

빈손으로 등장하는 법이 없는 꽁치 파는 꽁지머리 청년 ‘대용’, 

1+1으로 찾아온 도너스 노점남 ‘준세’가 뭉쳤다! 

우리가 바로 델타 보이즈!



DIRECTOR’S NOTE 

<델타 보이즈>를 통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4중창 대회 참가가 불투명해진 상황 가운데 “이 대회에 모든 것을 건 사람도 있다”는 일록의 호소, “잘하진 못하더라도 끝까지 하고 싶다”는 대용의 고백은 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이지 진부하고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주인공들의 낡고 촌스러운 비주얼과 대사 그리고 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바보 같은 모습이 요즘의 팍팍한 현실에서 유일한 안위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생의 풍파를 적나라하게 겪고 있는 주인공들의 정신 상태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과 불가능한 꿈을 통하여, 소싯적 꾸었던 순수한 꿈과 현실에 부딪혀 이미 잊어버린 모든 소망들을 일깨우고 싶었다. 또한, 포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 시대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



CAST 

백승환, 신민재, 김충길, 이웅빈, 윤지혜



DIRECTOR 

고봉수

2005, <3달라 베이비>

2006, <컵 오브 커피>

2015, <쥐포>

2016, <델타 보이즈>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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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광주전투 - 미쓰 리와 전사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123회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이지상 감독의 <광주전투 - 미쓰 리와 전사들>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신청해주세요.


● 신청기간: - 4월 14일(금)

● 신청방법: https://goo.gl/forms/IROuDyMixr1k1IeD2 에서 양식 작성

● 초대일시: 4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부대행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이지상 감독 참석)







<광주전투 - 미쓰 리와 전사들 The Gwangju Battle>

이지상 | 2015 | Fiction | Color | 91min


SYNOPSIS 

1980년 5월 18일, 서울의 모든 대학이 전국비상계엄으로 움츠려 있을 때, 

광주는 전남대 앞으로 하나 둘 학생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인 시위를 벌인다. 

진주하고 있던 공수대원들의 폭력적 탄압이 벌어진다. 

점점 잔인해지는 탄압을 그냥 볼 수 없었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난다. 

5.18 광주민중항쟁의 시작이다. 

시민들은 죽기로 싸워 항쟁 4일째 되는 날, 5월 21일에 도청을 탈환한다. 

그러나 해방 광주의 사람 사는 세상은 오래가지 못한다. 폭풍전야의 고요가 광주를 짓누른다.

광주항쟁 마지막 날인 1980년 5월 26일 밤, 지휘부는 최후의 항전을 준비한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이 쳐들어온다는 애절한 방송이 새벽 광주 도심 사이를 흐르고… 

전일빌딩에 자원한 구두닦이 대뽀, 전라도 옆 동네 하동에서 건너온 경상도 아가씨 초원다방 레지 미쓰 리, 

전남방직 노동자 순이, 고등학생 빡빡이. 모두 전일 빌딩 옥상에서 장렬하게 산화한다.


DIRECTOR’S NOTE 

이 영화는 광주민중항쟁 마지막 날 전일빌딩과 전남도청에 남아 끝까지 전투를 벌인 님들에 관한 이야기다. 

전일빌딩 전투는 자원한 시민군들이 모두 죽어 증언이 없다. 

증언할 입이 없으면 돌들이 입을 열어 말하거늘, 영화가 이들을 증언하려는 거다. 

산 자가 죽은 자를 살리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는 거다. 

그리하여 살아남은 자들, 1980년 5월 27일 새벽, 도청에 끝까지 남은 그들을 기억하자.


CAST 

현수, 양웅, 이안, 김빈 외


DIRECTOR 

이지상

1994, <로자를 위하여> 

1996, <탈순정지대>

1998, <둘 하나 섹스>

1999, <돈오>

2000, <그녀 이야기>

2004, <십우도 1. 심우 - 소를 찾아서>

2005, <십우도 2. 견적> 

2004, <십우도 3. 견우(티벳에서, 제망매가)>

2007, <십우도 4. 득우, 두 모과>

2009, <몽실언니>

2010, <한여인>

2011, <돈 좀 더 줘>

2013, <아이유정>

2015, <광주 전투 - 미쓰 리와 전사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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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상영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은 영화 감상하기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국내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 하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사회 여러 분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다큐멘터리 영화부터 열악한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는 저예산 영화까지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의 활약들은 최근 들어 더 눈에 띈다.

 

그러나 대형 투자, 배급사의 영화들에 밀려 독립영화들은 화제가 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상영할 상영관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다. 또한 구조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 사회현상을 고발하는 영화들은 상영관을 찾기가 더 힘들다. 올해 초 대기업 삼성반도체를 상대로 최초 산재 인정 판결을 이끌어 낸 황상기 씨 실화에 대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롯데시네마는 전국 7개 극장에서만 상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개봉관 배정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로 이어졌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회 고발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는 돌연 메가박스로부터 상영중단 통보를 받게 됐고 개봉 중 상영중단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많은 관객 공동체와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관, 공정영화 협동조합은 예술, 독립영화가 극장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왔다.

사회와 삶에 대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던지는 독립영화의 성격은 다양한 상영회를 만들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극장의 현 상영작들과는 별개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들을 재조명하기도 하고, 너무 빨리 극장에서 사라진 영화들이나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은 독립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상영활동의 주체로 나선 관객 공동체와 다양한 형태의 독립영화 상영회

 


▲ <또 하나의 약속>, <천안함 프로젝트>, <블랙딜>의 공동체 상영 포스터




자본주의와 기업의 논리가 팽배한 극장의 현 생태계속에서 독립영화는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우리 주변엔 꽤 많은 소규모 상영회와 공동체 상영 기회가 존재한다.

 

공동체 상영이란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등을 비롯해 단체 관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 극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독립영화의 대안 상영의 방법으로 몇 년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상영 형태이다. 상영활동의 주체로 나선 관객 공동체가 영화를 볼 기회를 직접 마련한다는 점은 관객들이 더 이상 수동적으로 극장에 걸리는 영화들만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7월에 개봉했던 공공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딜>은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다.

대형 영화관의 불합리한 처우로 상영관 확보에 애를 먹었던 <천안함 프로젝트><또 하나의 약속> 역시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상영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기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영화는 동네 극장에서 볼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스스로 영화 향유의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이처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는 일반 영화관 개봉이 어려운 독립, 예술영화를 기초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비상설극장 기획전 정기 상영사업에 서울 마포, 인천 부평, 충북 제천, 경기 오산이 선정되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의 독립영화 상영회가 있었다. ‘비상설극장 기획전은 독립, 예술 영화의 상영기회를 늘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능동적인 관객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목적을 가졌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http://www.swmedia.or.kr/)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운영되는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은 관람을 원하는 영화나 영상물을 원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인 이상의 단체 또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미디어도서관 DVD 목록 중 영화를 선택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독립영화 공공 상영회 (http://indiefilmseoul.org/xe/)



‘2014 독립영화공공상영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독립영화 지원 사업이다.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독립영화와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서구민회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도곡2문화센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시민청 등 서울시내 6개 공공문화시설을 공공상영관으로 활용한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중 지속적인 문화행사로서 6개 공공상영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무료관람이다.

(9월의 상영작: <경주>, <논픽션 다이어리>. 상영일정 홈페이지 참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인디플러스의 다양한 정기상영회

 

인디스페이스와 인디플러스에선 매주 다양한 테마의 독립영화 상영회가 진행되고 있다.




▲ 인디스페이스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독립영화 쇼케이스' '인디돌잔치'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정기 상영회에는 독립영화 쇼케이스’, ‘인디돌잔치’,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있다. 모든 정기 상영회의 영화 상영 후엔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GV가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서울특별시, 서울영상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독립장편영화의 제작 및 배급의 활성화, 독립영화 극장 개봉의 확대를 위해 시작되었다. 보다 많은 관객을 극장을 통해 만나고, 독립영화 제작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한국영상자료원 KOFA2관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인디돌잔치는 개봉 1주년이 되는 작품들 중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은 매달 온라인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그렇게 선정된 작품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저녁 상영된다. 9월의 인디돌잔치 상영작 투표는14일까지 진행된다.

세 번째,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다.

매달 선정된 감독들의 영화를 둘째, 넷째주 월요일에 상영하고 마지막 상영 후엔 감독과 대담회가 진행된다. 7월 김태일 감독을 시작으로 8월 태준식 감독, 9월 경순 감독, 10월 홍형숙 감독, 11월 오정훈 감독, 12월 문정현 감독의 순서로 진행된다.

 




▲ 인디플러스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인디애니씨앗터' 'SIDOF 발견과 주목' '독립영화의 재발견' '인디포럼 월례비행'




인디플러스의 정기상영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인디애니씨앗터’, 'SIDOF 발견과 주목', '독립영화의 재발견', '인디포럼 월례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인디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상영 후엔 GV가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 '인디애니씨앗터'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다양한 테마와 엮인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자리다.

 

두 번째, 'SIDOF 발견과 주목'은 인디다큐페스티발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숨은 보석 같은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세 번째, '독립영화의 재발견'은 영화공동체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다. 더 깊게 독립영화를 들여다볼 기회로, 대부분 한 감독의 여러 작품을 기획전의 형태로 상영한다.

 

네 번째, '인디포럼 월례비행'은 인디포럼작가회의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가 함께 준비하는 정기상영회로 독립영화 비경쟁 영화제인 인디포럼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들을 다시 만날볼 수 있는 자리다.

 


 

이처럼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는 평상시에 볼 수 없는 다양한 영화, 개봉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독립영화, 주목받지 못했던 이전의 작품들에 꾸준히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상영회와 프로그램이 활발해지고 주체적인 관객층이 늘어나면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적으로 공동체 상영과 비 극장 상영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이 창립되었다.

 

 


*공정영화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 (http://blog.naver.com/cine4all)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조직인 협동조합을 통해 시민 자발적인 공동체를 통한 대안적인 영화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영화산업이 독점화 된 구조에 대해서 문제를 느끼고 사회적 기업으로써 영화산업을 만들어 보고자하여 만든 스터디로 시작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개최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서 창업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협동조합인 '모극장'의 이름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게 된 건 2013년도 5월이라고 한다.

모극장은 상대적으로 상업영화에 비해 예술, 독립영화 같은 비주류 영화들이 많이 외면 받고 있는 상황을 대안적 배급망 확대와 관람공동체 개념을 통해 지역 간 생길 수 있는 영화유통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동체상영과 비 극장상영을 중심으로 한 영화 배급과 대안 상영회 운영, 사회 혁신적 활동을 담은 사회혁신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가 집중될 수 있는 영화 매개 공간 <늘씨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모극장' 정기상영회 왼쪽부터 '시(SEE)사회' '늘씨네와 벗들'



모두를 위한 극장의 정기상영회로는 (SEE)사회’, ‘늘씨네와 벗들이 있다.

(SEE)사회는 영화와 함께 사회혁신콘텐츠의 확산을 목표로 하여 사회적 기업, 노동, 주거, 가족 형태, 공유경제,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산재해있는 문제를 소개한다. 관련분야의 게스트를 초대해 영화 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늘씨네와 벗들은 매주 금요일 문화, 사회, 전반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추천하는 인생의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상업영화에 비해 마케팅 규모가 작고 상영의 기회가 제한적인 예술, 독립 영화들은 이렇듯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관객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차원에서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다채로운 형태의 상영회가 계속해서 많아진다면 국내의 예술, 독립영화들이 그 기회를 발판으로 더욱 더 다양한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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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독립영화 쇼케이스 <바람의 노래>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사)한국독립영화협회는 서울영상위원회와 함께 독립장편영화의 제작 및 배급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를 2007년 5월부터 개최해 왔습니다.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를 첫 작품으로 상영한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2009년 12월,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 바람>까지 27편의 독립장편영화를 선보였으며, 대부분의 쇼케이스 작품이 극장 개봉으로 이어져 독립장편영화의 배급 확대와 관객 확대에 기여해 왔습니다.

 

2010년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지난 27회 상영의 성과를 이어, [독립영화 쇼케이스]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4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극영화 중심으로 상영해온 상영 작품 선정을 다큐멘터리 극장 개봉 확대에 독립장편 다큐멘터리까지 확대하고, 준전문가 대상의 상영에서 일반 관객까지 대상층을 확대하여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존까지 진행해 온 제작 과정 및 경험의 공유와 완성된 작품이 어떻게 관객과 만나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은 계속 진행됩니다. 

 

2010년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의 후원으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첫 상영작 <원 나잇 스탠드>를  만석의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이어 두 번째 [독립영화 쇼케이스] 상영작은 2009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인 <바람의 노래>입니다. 이번 쇼케이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 소개       


○ 주최 : 한국독립영화협회, 서울영상위원회
○ 주관 : 독립영화 배급지원센터
○ 후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서울아트시네마
○ 일시 : 2010년 5월 17일(월) 저녁 7시 30분
○ 장소 :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 부대행사 : 감독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

 

        신청 방법       


1. 트윗밋에 신청 : http://twtmt.com/cards/3047

2. 인디스페이스 관객 카페에서 신청 : http://cafe.naver.com/indiespace/2763

3. 인디스페이스 블로그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


○ 1매 이상 신청하실 때는 정확한 매수를 표기해 주세요. (2매 이상도 가능합니다.)

○ 덧글에 "신청자 명 / 신청 매수 / 이메일"을 적어주세요.

○ 기왕적으시는 김에, 인디스페이스 응원의 글도 함께 적어주세요.

○ 접수 마감 : 5월  14일 금요일

○ 발표 : 5월 15일 토요일


 

       <바람의 노래> 영화 소개             


2009 서울독립영화제 장편초청

 

Synopsis

직장을 잃는 상훈. 친구로부터 사기까지 당한다. 친구를 찾아내 돈을 되찾아야 한다.
두통이 심한 선주. 약으로 치유가 힘들다. 회사에서 잘린다. 취직이 쉽지 않다.
그리고 상훈과 선주 사이에 끈처럼 얽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평범하게 혹은 아니게.


About Film

오래된 미래의 벽
속에 갇힌 목소리
더 이상 들리지 않아
귓속에 쌓인 먼지 훌 털어내고
고단한 생활의 철 수레
밑에 깔린 녹슨 바퀴
두 손 힘주어 굴려보아
미끄러지는 운동화 끈 꽉 조이고
그래도, 그렇게 생이 아름답다면.


Information

제 작 종달새 필름
감독 임창재
주연 홍서준, 서주애, 신현호, 조미선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5분
제작년도 2009


Cast & Staff

감 독 임창재
제작 종달새 필름
각본 임창재
촬영 임창재
편집 임창재
미술 강연희
출연 홍서준, 서주애, 신현호, 조미선

 

Director_ 임창재

 





1964년 출생,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화과 수료했다.
[뉴 이미지 그룹], 한국실험영화제작소 등에서 활동했으며, 1994년 첫 번째 작품 를 연출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8년 <눈물>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선재상을 수상했다. 1999년 연출한 <아쿠아 레퀴엠>은 독립영화제 인디포럼1999의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2002년 정준호, 고 이은주 주연의 첫 장편영화 <하얀 방>을 연출하였으며, 제10회 상파울로 국제 단편영화제 회고전 개최되기도 했다. 2009년 직접 제작, 각본, 촬영, 편집을 담당하며 두 번째 장편영화 <바람의 노래>를 연출했다.

 

1994 < ORG >
1996 < Over Me >
1998 < 눈물 >
1999 < 아쿠아 레퀴엠 >
2000 < 정화되는 밤 >
2000 < Mimi >
2001 < X >
2002 < 하얀 방 >
2003 < 멀고 가까운 >
2007 < 물의 기억 >
2008 < 모닝 캄 >
2008 < 서곡 - 봄의 제전 >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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