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서 나온 라이츄의 영원한 테마

 인디피크닉 2017 <구덩이> <라이츄의 입시지옥> <인류의 영원한 테마>  인디토크


일시 2017년 4 8일(토) 오후 1 상영 후

참석 <구덩이> 강산 감독, 윤정로 배우, 김수현 배우, 박선영 배우 /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내바다 배우, 김영세 배우 /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장영준 배우

진행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현재 님의 글입니다.


영화의 본령 중 하나는 카메라를 돌리면 그대로 찍힌다는 것이다. 그 말에선 무거운 고뇌와 힘겨운 노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조악하고 게으르다고 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창조력은 언제나 누군가가 욕하는 조악하고 게으른 자들에게서 나온다. 훗카이도 대학의 하세가와 에이스케 교수는 일하지 않는 개미가 종족의 장기 존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밝혀내기도 하였다. 근면한 개미만 모인 집단은 종족의 존속에 반드시 필요한 알의 뒷바라지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화의 알을 위해 카메라를 돌리는 개미들을 ‘인디피크닉’에서 만나보았다.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하 김동현): 이렇게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 또는 왜 이렇게 만들게 됐는지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 분들은 캐스팅까지의 과정, 또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느낌이나 본인의 캐릭터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처음에는 관계에 대해서 다뤄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관계의 대표적인 형태가 결혼이어서 그 주제를 다루기로 했어요. 그래서 대중영화의 경향을 조금 정리해봤어요. 이혼 해주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차라리 찢어서 죽였으면 죽였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하냐, 그런 사연이 많았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의 작품들은 되게 무겁고 우울한 게 많아서 재미있는 걸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찍었습니다.

 

<구덩이> 윤정로 배우: 박선영 배우님과 전에 작업해본 적이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감독님도 이 점을 미리 생각해 둔 거고요. 그리고 ‘미선’역을 고민하던 감독님이 “주변에 카리스마 있는 사람 없냐”고 해서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다 다음날, “잘 모르는 데 한 명 있다”고 김수현 배우를 추천했습니다. 건너 알던 배우분인데, 감독님이 한 번 보고는 바로 캐스팅해서 이렇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구덩이> 김수현 배우: 조금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납니다. 근데 되게 재밌었어요. 그래서 하기로 했고요. 제가 연기한 캐릭터의 모델은 저희 엄마에요.(웃음) 말투 등 엄마를 형상화하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구덩이> 박선영 배우: 시나리오를 너무 잘 쓰셔서 잘 읽혔어요. 캐릭터에 대해서 감독님과 되게 많이 이야기했어요. 영화에서 제가 좀 과하게 귀여운 면이 있죠.(웃음) 감독님이 그런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많이 도와줬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시나리오를 쓴 건 15년 4, 5월 즈음이에요. 남들이 별로 말하지 않은 것을 다뤄보자고 '박근혜 아웃' 같은 말을 쓰고 그랬어요. 그리고 ‘피카츄는 꾸준히 인기가 있으니까 라이츄 정도?’ 생각했는데, 이걸 찍고 나니까 진짜로 박근혜 아웃되고 포켓몬 고 유행하고 이러더라고요. 오늘 와서 보니 유행이 이미 다 지난 퇴물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아직도 약간 당황스럽긴 한데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영화를 찍자는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내바다 배우: 이거 정말 다 한국말로 해야 돼요? 그 정도로 잘하는 사람 아니에요. 아무튼 에이전시한테 연락을 받아서 나갔는데 콘텍스트 이해 안 됐지만 웃겼어요. It was funny. 그래서 연기 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 외에 다른 이야기는 지금 긴장해서 생각이 안나요. Hello 여러분.(웃음)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 피카츄, 라이츄 역할을 맡았습니다. 연기 지망생은 아니고 그냥 감독님 대학교 동기에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출연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근데 영화를 보면 마지막에 삭발을 하잖아요. 저는 촬영에 삭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촬영 이틀 전에 알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찍자는 취지여서 그냥 하기로 했어요. 이런 영화가 될 줄은 몰랐는데 지금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자퇴하기 전에 추억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찍었어요.(웃음) 다섯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 제 친구들이에요. 제 눈에 느낌이 좋은 친구들에게 시나리오를 주면서 “같이하지 않을래? 나 이제 곧 자퇴하니까 너희들 못 본다. 마지막으로 추억이나 남기자”하면서 찍게 된 영화에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장영준 배우: 저도 그냥 찍었습니다.(웃음) 감독님과 형 동생 사이였어요. 



김동현: 몇 회차로 촬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회차는 기억이 안 나요. 그 때 별로 돈이 없었고 제가 학생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장비 빌려서 여느 학생들과 같이 찍었습니다. 아마 스무 번 넘게 만났을 거예요. 촬영감독님이 스케줄이 안 되면 제가 카메라를 드는 날도 있었고요. 다섯 명의 배우들이 각자 스케줄이 있고 되게 바빠서 술집 장면을 제일 마지막에 찍은 것 같아요. 다 같이 만나기가 힘들어서요. 


김동현: 후반작업 기간도 꽤 길었을 거 같아요. 여러 효과들이 많고 색감도 좋잖아요.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 오히려 편집은 당일로 끝났어요. 다른 감독님들도 아시겠지만 영상을 찍으면 빨리 만들고 싶잖아요. 빨리 편집하고 싶고. 그래서 한 씬을 찍으면 그날 바로 편집하고 음악도 넣어보고 그랬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집과 집 앞에서 찍어서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대신 집 안에서 기물파손이 많았죠.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장면까지 약 3일 정도 찍은 거 같아요.


<구덩이> 강산 감독: 역시 영화는 현명하게 효율적인 공간에서 찍어야 하는데. 저는 4, 5회차로 찍었어요. 땅을 팔 수 있는 곳을 찾기가 되게 힘들었어요. 창고처럼 보이는 그 장면에서 실제로 집을 한 채 빌렸어요. 그리고 큰 구덩이는 마사토로 채워져 있어서 쉽게 팔 수 있는 곳이라고 주변 분들과 부동산 업자들이 이야기해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도저히 못 파겠더라고요. 그래서 기계로 뚫다가 암반 지대가 나왔어요. 굴삭기를 구했는데 결국 굴삭기도 못 팠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학교 주변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학교 뒷산 의릉이 유네스코로 지정되어서 함부로 팔 수가 없었어요. 영유권 분쟁이 없는 중간지대에서 다행히 삽으로 팠습니다. 그 때는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전에 굴삭기가 들어오다가 남의 밭을 다 훑었더라고요. 촬영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밭주인이 배상하라고 해서 저의 아이맥을 팔았습니다.


관객: <구덩이>에 <싸이코> 음악을 넣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치정 관계에 있는 역할의 이름이 ‘나타샤’인데 그 이름을 쓴 이유도 궁금합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전부터 그 음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 저작권이 살아있어요. 그래서 ‘제 3세계에 사는 학생인데 쓰면 안 되겠냐’고 메일을 보내서 허락을 맡았어요.(웃음) ‘나타샤’는 저희가 리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백석의 시 중에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있어요. 시인이 흠모하는 사람을 ‘나타샤’라고 칭해서 그렇게 지었어요. 



관객: <라이츄의 입시지옥>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마지막 음악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여성 락밴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만드는 게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쓰고 제가 불렀습니다. 


김동현: 그리고 이 작품에는 감독님이 카메오로 여러 번 출연해요. 어느 부분에 나왔는지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처음에 철학적인 척 할 때 컴퓨터 모니터에서 MGM 로고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서 사자 대신 제가 나와요. 엔딩 크레딧에서 '영화는 내 인생, 내 인생은 영화처럼' 이 부분에서도 제가 나오는 게 좋겠다 싶어서 넣어봤어요. 넣어보긴 했는데...(웃음)


관객: <구덩이> 캐릭터 세 명이 다 굉장히 독특하고 영악해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구덩이> 강산 감독: 남성 캐릭터에 약하고 우유부단한 부분을 넣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남성을 데리고 사니까 여성은 굉장히 강해야 할 것 같았고요. 그리고 내연관계에 있는 캐릭터는 또 다른 면모가 있어야겠다 정도로 잡고 시작했어요. 나머지는 배우 분들 만나면서 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수현 배우의 사투리는 전부 배우님이 직접 만든 거예요.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은 ‘네이트 판’을 되게 좋아해서,(웃음) 거기에서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김동현: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님은 전문 배우가 아니라고 했는데 감독님으로부터 디렉션을 받았나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영세 배우: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힘들었어요. 같이 살던 사이라 촬영하기 두 달 전부터 매일 밤마다 검사를 맡았어요. 강약, 호흡, 악센트, 톤 등을 일일이 다 교정을 해줬어요. 모든 부분이 다 설계된 거예요. 너무 힘들었어요.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웃음)



김동현: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준 감독님은 어떻게 디렉션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 장영준 배우: 감독님이 워낙 유능해서 배우들을 잘 케어했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시피 다 아는 사이여서 현장이 굉장히 편안했어요. 그래서 서로 배려했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힘든 점은 따로 없었습니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 김현 감독: 배우 분들이 워낙 끼가 많아요. 그래서 딱히 디렉션 할 게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 많이 관찰했어요. 색깔이 각기 다른 배우들이에요. 부분부분 되게 재미있게 묘사하더라고요. 


관객: <구덩이>와 <인류의 영원한 테마>는 그래도 중심에 스토리가 있는데 <라이츄의 입시지옥>은 내내 ‘이게 뭐지?’하면서 봤어요. 연출 의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라이츄의 입시지옥> 김현 감독: 사실 놀라실 수 있지만,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를 보면서 쓴 시나리오에요.(웃음) 웹툰에서는 ‘병맛’이 굉장히 큰 장르가 되어서 산업화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특히 한국에서는 영화에서 병맛을 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부분적인 요소로 쓰는 것은 종종 보지만 전반에 걸쳐서 쓰이진 않는 것 같아요. 단편영화는 자본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롭잖아요. ‘진짜 아무렇게나 찍어도 되는 건데 왜 이런 게 없을까?’라는 저만의 고민이 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더 이상하게 만들려고 시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는 여러 가지 층위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의 가장 기본적이고 솔직한 재미는 무작정, 원초적인 재미이다. 여기에는 누군가가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그저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만큼이나 절대적인 웃음이 있다. 이러한 웃음은 대중매체로 존재하고 있는 영화의 존재를 존속시키고 나아가 성실한 영화들은 미처 하지 못했던 영화의 알을 뒷바라지 한다. 누군가가 게으르다 욕하는 개미들에게도 각자의 역할과 기능이 있다. 영화는 이런 다양성이 보장될 때 비로소 존속이 가능한 재미있는 복합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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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목) 12:20

12월 16일(금) 14:30

12월 17일(토) 10:30

12월 18일(일) 19:00

12월 19일(월) 13:00

12월 20일(화) 17:00

12월 21일(수) 11:00

12월 22일(목) 15:00

12월 23일(금) 17:30

12월 26일(월) 11:00

12월 28일(수) 13:00

12월 29일(목) 13:00

12월 30일(금) 15:00

1월 1일(일) 14:50

1월 2일(월) 11:00

1월 4일(수) 19:30

1월 5일(목) 11:00

1월 8일(일) 14:20

1월 9일(월) 15:30

1월 10일(화) 10:20 종영








 예매하기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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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우리 손자 베스트>를 관람하시는 관객 분들께 F***컷 포스터(A3 사이즈) 를 드립니다.


● 기간: ~ 소진 시까지 





 INFORMATION 


제    목   우리 손자 베스트 (The Great Patriots)

감    독   김수현

출    연   구교환, 동방우(명계남), 김상현

우정출연   김꽃비, 강산에

제    작   ㈜봉두난발, ㈜인디플러그

제    공   전주국제영화제

배    급   ㈜인디플러그

장    르   애국 풍자 코미디

러닝타임   130분

등    급   청소년관람불가

개    봉   2016년 12월 8일

영화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2016)






 SYNOPSIS 


취업, 연애, 인간관계, 공부... 뭐 하나 제대로 하기 어려운 헬조선에 살고 있는 20대 백수 교환(구교환).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교환이 유일하게 인정받으며 즐거울 수 있는 곳은 

바로 키보드워리어들의 보금자리 너나나나베스트다. 

교환은 너나나나베스트에서 각종 활동을 하며 헬조선을 까던 중, 

온종일 나라 걱정뿐인 할아버지 정수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탑골공원, 종로 뒷골목을 거닐며 좌파척결, 국가부흥을 외치는 70대 애국노인 정수(동방우).

남다른 애국심을 자랑하는 정수는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전 같지 않은 나라에 대한 한탄으로 종일 바쁘다. 

정수는 탑골공원에서 '매국노인'들과 싸우던 중 

우연히 평범한듯 맹랑한 청년 교환을 만난다.


너나나나베스트 열혈 회원 교환과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 

헬조선을 뒤흔들기 시작한 그들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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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클릭하면 영화별 상영일정과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12.08 - 2016.12.14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비치온더비치> 정가영 | 99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우리 손자 베스트> 김수현 | 130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혼자> 박홍민 | 90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나의 살던 고향은> 류종헌 | 95분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연애담> 이현주 | 99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

<야근 대신 뜨개질> 박소현 | 98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자백> 최승호 | 106분 | 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




예매하기 (실시간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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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우리 손자 베스트 (The Great Patriots)

감    독   김수현

출    연   구교환, 동방우(명계남), 김상현

우정출연   김꽃비, 강산에

제    작   ㈜봉두난발, ㈜인디플러그

제    공   전주국제영화제

배    급   ㈜인디플러그

장    르   애국 풍자 코미디

러닝타임   130분

등    급   청소년관람불가

개    봉   2016년 12월 8일

영화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2016)






 SYNOPSIS 


취업, 연애, 인간관계, 공부... 뭐 하나 제대로 하기 어려운 헬조선에 살고 있는 20대 백수 교환(구교환).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교환이 유일하게 인정받으며 즐거울 수 있는 곳은 

바로 키보드워리어들의 보금자리 너나나나베스트다. 

교환은 너나나나베스트에서 각종 활동을 하며 헬조선을 까던 중, 

온종일 나라 걱정뿐인 할아버지 정수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탑골공원, 종로 뒷골목을 거닐며 좌파척결, 국가부흥을 외치는 70대 애국노인 정수(동방우).

남다른 애국심을 자랑하는 정수는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전 같지 않은 나라에 대한 한탄으로 종일 바쁘다. 

정수는 탑골공원에서 '매국노인'들과 싸우던 중 

우연히 평범한듯 맹랑한 청년 교환을 만난다.


너나나나베스트 열혈 회원 교환과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 

헬조선을 뒤흔들기 시작한 그들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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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제    목   우리 손자 베스트 (The Great Patriots)

감    독   김수현

출    연   구교환, 동방우(명계남), 김상현

우정출연   김꽃비, 강산에

제    작   ㈜봉두난발, ㈜인디플러그

제    공   전주국제영화제

배    급   ㈜인디플러그

장    르   애국 풍자 코미디

러닝타임   130분

등    급   청소년관람불가

개    봉   2016년 12월 8일

영화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2016)






 SYNOPSIS 


취업, 연애, 인간관계, 공부... 뭐 하나 제대로 하기 어려운 헬조선에 살고 있는 20대 백수 교환(구교환).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교환이 유일하게 인정받으며 즐거울 수 있는 곳은 

바로 키보드워리어들의 보금자리 너나나나베스트다. 

교환은 너나나나베스트에서 각종 활동을 하며 헬조선을 까던 중, 

온종일 나라 걱정뿐인 할아버지 정수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탑골공원, 종로 뒷골목을 거닐며 좌파척결, 국가부흥을 외치는 70대 애국노인 정수(동방우).

남다른 애국심을 자랑하는 정수는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전 같지 않은 나라에 대한 한탄으로 종일 바쁘다. 

정수는 탑골공원에서 '매국노인'들과 싸우던 중 

우연히 평범한듯 맹랑한 청년 교환을 만난다.


너나나나베스트 열혈 회원 교환과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 

헬조선을 뒤흔들기 시작한 그들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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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7월 27일 18:10 | | 7월 29일 14:00 종영


SYNOPSIS. 


AM 07:00 알바생오늘도 출근 완료!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 변두리의 한 편의점알바를 막 시작한 기철은 곧 알바를 그만 둘 하나에게 일을 배우고 있다새로 온 알바 기철은 시작되려는 연애 앞에서 머뭇거리는 중이고그만둘 알바 하나는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다정반대인 이들의 연애지만 편의점에서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설레는 하루를 기대하며 편의점 오픈!

PM 1:00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알바생이었다.

똑딱똑딱 시계의 초침이 돌아가고작은 편의점에는 대학생자퇴생인디 뮤지션배우 지망생동성애자탈북자중년 실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알바생’이라는 이름으로 모여든다이들은 설레게 사랑하고 서툴게 이별하며껌딱지 같은 진상들에게 시달리기도 하고사장의 눈을 피해 몰래 음악 연습을 하거나 토익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각양각색의 알바생들과 손님들이 시계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편의점의 하루는 오늘도 무사히 흐르는 듯 하다.

PM 6:00 알바는 끝났지만오늘은 끝나지 않는다!

그런데, 24시간 편의점에 불이 꺼졌다하나 둘 손님들이 모여들지만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고편의점의 하루는 예상치 못한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던 결말로 치닫는데……

24hrs 편의점에 진열된

잠들지 않는 도시와 끝나지 않을 청춘의 이야기지금 시작됩니다


INFORMATION.

제작,감독: 김경묵

프로듀서신유재

출연주연공명유영신재하김희연안재민이바울김새벽정혜인이주승 그리고 김수현

개봉일: 2014 6 26

러닝타임: 107

장르시츄에이션 드라마

제공·배급: KT&G 상상마당

영화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자, 이제 댄스타임 



7월 26일 18:00 | 7월 28일 14:40 | 7월 30일 14:40 | 8월 1일 18:00 종영



SYNOPSIS. 

 

어디에나 있지만 드러날 수 없는 그녀들

2009년 한 산부인과 의사단체가 임신중절을 시술한 병원과 동료 의사들을 고발하는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떠들썩해진다. 이를 계기로 종교•시민단체•각종 협회들은 성명을 냈고, 언론 또한 물 만난 고기마냥 연일 보도를 이었다. 그러나 정작 이 부산스런 움직임에 가려 드러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디에도 없는 단 한 번의 인터뷰로 만나다

조용해진 듯 보이는 몇 년 뒤,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란 제목의 웹자보를 보고 모여든 여성들이 카메라 앞에 선다. 평범한 직장인인, 교직에 있는, 곧 학부모가 될, 또 아직 학생인 그녀들.

찬반 논란에 가려져 있던 그녀들의 경험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과거로 간다.

 






INFORMATION.


제       목 | 자, 이제 댄스타임 (Let’s Dance)

감       독 | 조세영

각       본 |  조세영, 이산

출       연 |  박지혜, 송삼동 외

제       작 | <자, 이제 댄스타임>제작팀

극장배급 | 주식회사 키노엔터테인먼트

제작연도 | 2013

제작방식 | HD

장       르 | 다큐드라마

러닝타임 | 83분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  봉  일 | 2014.6.26

홈페이지 | www.letsdance.kr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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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청춘들, 우리의 끝은 어디일까.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인디토크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_김경묵 감독

일시: 2014년 6월 28일

참석: 김경묵 감독, 배우 김새벽(민희), 이바울(기선), 신재하(현수), 김희연 (탈북녀 수희)

진행: 서윤희 상상마당 마케팅 팀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의 글입니다 :D

 




매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젊은 감독이 있다. 바로 김경묵 감독이다. 그의 전작 <줄탁동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그 후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라는 신작으로 2년만에 돌아왔다. 그의 영화를 기대하는 많은 관객들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김경묵 감독은 여러 전작에서 주로 사회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뤄왔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그의 전작들과는 달리 밝고 명쾌한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었다. 인디토크 2일 뒤인 630, 2014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가 건지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감독: 저는 영화를 연출한 김경묵 입니다. 반갑습니다.

 


진행: <줄탁동시>이후 2년 만의 신작인데 아마 오늘 오신 분들 중에 감독님 전작을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확실히 이전 영화랑은 많이 다른 신작이 나왔는데 특별히 이런 이야기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감독: 제가 10대 후반 즈음 부산에 살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편의점을 많이 가게 되었어요. 도시에 살다보니 항상 편의점을 왔다 갔다 하면서 공간이 발전하는 모습이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러는 와중에 제가 20대 후반 쯤 ‘20대의 이야기를 해보자하여 이 시나리오를 썼어요. 편의점에서 시작되고 편의점에서 끝나는, 한정된 공간에서 20대 청년들의 삶의 일부분을 영화 안에 그려보고 싶었어요. 처음 글을 섰을 때는 전작과 비슷하게 어둡고 절망적인, 피로와 노동에 관한 영화였는데, 좀 다르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의 영화에 대한 반응들이 대체로 어둡고 어렵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좀 밝은 톤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진행: 새벽 배우님과 바울 배우님은 이전에 <줄탁동시>에서도 감독님과 함께 하셨는데, 이번에는 현장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감독님과 배우 분들이 모두 20대 이다보니 또래집단에서 영화를 찍는 느낌도 들었을 것 같고요. 이번 현장 분위기는 어땠었나요?

 

새벽: 제가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촬영 전날까지 다른 현장에 있었거든요. 그 현장은 평균 연령대가 거의 40대였어요. 그런데 다음날 바로 이 현장에 오니까 분위기부터 굉장히 활기차더라고요, 영화 톤 자체도 밝고, 또 통유리로 된 편의점에서 촬영하다보니까 현장 자체도 밝고. 감독님은 좀 피곤해보이셨지만요.(웃음) 그 전 영화였던 <줄탁동시>도 영화자체는 굉장히 어두웠지만 현장은 즐겁고 재밌었어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바울: 저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촬영 전에 다른 촬영을 하다가 중간에 엎어졌어요. 심적으로 힘들고 촬영 자체가 무서운 상태였던 와중에도 감독님과의 약속은 지키기 위해 촬영에 임하게 됐어요. 감독님은 특별한 디렉팅이 없어요. 그냥 보면서 단어만 던지고 가셔요. 저는 정말 감사했던 게 감독님이 바울이 연기 전보다 많이 늘었네라고 말 한마디씩 해주시는 것이 기뻤고, 뭔가 믿음이 갔어요. <줄탁동시> 때는 새벽이가 말한 것처럼 영화 촬영장은 정말 재밌었어요. 감독님이 저랑 새벽이가 너무 장난을 치고 떠드니까, ‘너네 웃음 금지라고까지 얘기하셨어요(웃음). <줄탁동시>고 그랬고, 이번 영화도 역시 치유될 수 있는 즐거운 현장에서 촬영했습니다.

 

 





관객: 영화를 볼 때 중간에 시계가 나오긴 하지만 사건의 앞뒤 혹은 시점을 구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의도하신 것 같은데, 왜 그런 설정을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 전체가 굉장히 현실적인 소재잖아요. 그런데 박스에 갇히는 에피소드에 환상적인 소재를 쓰셨죠. 그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연결되는 것인가요? 주민등록증이 사람으로 변하면서 춤추는 장면은 어떤 의도이신건가요?

 

감독: 질문 감사합니다. 굉장히 디테일하게 많은 장치를 봐주셨네요. 제가 이 영화를 대할 때 나름 중요하게 생각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동시대적 이야기이길 바랐고, 또 하나는 사람들이 봤을 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이었어요. 제 전작들도 그렇지만 시간적으로 꼬는 부분들이 종종 있거든요. 영화에서 제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기도 하고, 시간 예술로써 시간적인 측면을 다루려고 했던 것이 영화에서 시계장치로 드러난 겁니다.

이 영화는 편의점이라는 공간과 군중자체가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에 1인칭 주인공을 따라가는 형식으로는 만들 수가 없어 시계를 생각하게 됐어요. ‘편의점에 눈이 있다면 시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그 시계가 이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시간 순서라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같은 유니폼을 입은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있고 비슷비슷한 낯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공간이라서 그 공간의 시간들을 하나의 수직선으로 배치했을 때 하루 동안의 이야기처럼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시각적 재미가 있었어요. 또한 기본적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이 파트타임제로 일을 하기 때문에 그 교대 근무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약간 실용적인 의미에서 시계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있었고요.

그리고 원래 장면마다 장르적인 톤 들을 좀 다르게 가져가려고 했어요. 사회 드라마, 블랙유머, 비현실적인 로맨스 등 단락별로 장르를 달리하면서 연출접근을 달리했었죠. ‘박스 에피소드에서 제가 생각한 그녀의 정체성은 일종의 편의점 귀신이었어요. 원래는 마지막에 이 여자의 대사에서 밝히거든요. “나의 정체는 가난이다. 물건을 사지 않는 사람에게 이걸 줘라.” 사실 주인은 폐휴지 할머니일 텐데, 성준이 이걸 다시 가지게 되면서... 뭐 이런 B급 장르판타지로 했었어요. 그런데 예산에 맞추다 보니 이건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겠다 싶어서 미스터리인지 공포인지 코미디인지 모르게 믹스 형태로 가보자 생각했는데, 원래 시나리오에서 마지막 장면은 상자가 열리고 카메라가 상자 안에 들어가면 그 안이 다시 편의점 미니어처가 되어서 다시 시작되는 얘기였어요. 어떻게 보면 해석하기에 따라 마지막장면과 연결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관객: 질문이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사용하면서 취재나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인상 깊었던 일이 있으셨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전작에 비해서 배우 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시는데 캐스팅 과정이 궁금합니다. 다들 너무 캐릭터랑 잘 맞고 연기도 너무 잘하셔서 놀랐거든요. 마지막 질문은 예전 전작들은 성소수자들의 이야기가 항상 나왔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좋기도 했지만 작품이 감독의 삶에서 너무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주제를 선택하실 때 전작과 비교해 개인의 심경변화가 있으셨나요?

 

감독: 첫 번째 질문부터 답할게요. 준비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편의점 하면 돈이 많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실제 편의점은 운영이 힘들더라고요. 위험은 점주가 다 지고 좋은 혜택들은 거의 대기업이 가져가게 되어있는 구조에요. 망해도 점주가 망하지 대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 형태로 돌아가더라고요. 그래서 얘기를 듣다보면 이름만 사장일 뿐 알바생과 같더라고요. 인건비라도 줄여보려고 가족이 다 동원 되어 밤낮으로 주말까지 일하는 모습이 놀라웠고, 또 대게 한 달 수입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식이더라고요. 편의점으로만 돈을 벌려고 하면 최소 3-4개 이상은 소유하고 있어야 실질적으로 어렵지 않게 운영이 될 수 있는 형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캐스팅은 굉장히 촉박하게 진행이 됐어요. 캐스팅을 다 마쳤을 때가 촬영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던 때라 리허설을 많이 못했던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디션부터 그 역할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을 찾았던 덕에 그 안에서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작 얘기를 하자면, 제 감정이 많이 투영되어있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좋은 게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한 길만 보고 가는 느낌이 있어서 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한번 접근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전작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좀 당황하실 수도 있고, 전작에서 아쉬워하셨던 분들은 이번작품을 반가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행: 오디션 볼 때는 리허설 하듯이 한 배우에게 여러 역할을 해보게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셨나요?

 

감독: 거의 그런 식 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새벽 씨 같은 경우엔 탈북자 역할을 처음 물어봤어요. 제 생각에도 전작 <줄탁동시>에서 조선족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하기 싫어할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역시나 싫다고(웃음). 그래서 민희 역할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사실 그게 시나리오 상에서는 남자 역할이었어요. 그리고 요구르트 아줌마도 아니고 다른 남자와의 관계였는데, 새벽 씨 맞춤형 시나리오로 바뀌게 되었죠. 나머지 분들 같은 경우 바울씨한테는 제가 먼저 제안을 했었죠.

 


진행: 그럼 배우 분들은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지금의 역할이 아니라 하고 싶었던 다른 역할이 있진 않으셨나요?

 

희연: 사실 당시 시나리오를 다 읽어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전체 등장인물이 누구고,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그런 그림을 그려보진 못했어요. 제가 그때 오디션 봤던 인물이, 레즈비언 커플과 탈북자 두 가지였는데, 일단 탈북자는 사투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제가 퀴어 연극을 한 경험이 있어서 레즈비언 커플 중에 좀 더 리드하는 편인 인물을 해야 했다생각을 하고 오디션을 보러 들어갔었는데, 탈북자 역이 됐죠. 역할을 맡게 되고서는 좋았어요. 이야기 네러티브 상 가장 골이 깊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행: 사투리 연기 되게 자연스러웠거든요. 특별히 어떤 준비 하셨나요?

 

희연: 어디 가서 배울 수가 없으니까. 북한자료원이나 도서관에 가서 읽고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니 감독님께서 남한사회에 많이 적응을 한 사람이다. 노골적으로 사투리를 안 써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공부한 것을 기억한 상태에서 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며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재하: 저도 처음 오디션 봤던 캐릭터는 현수역할이 아니라 중간에 아르바이트 면접 보러오는 학생인 이주승 배우의 역할이었고, 또 안재민 배우가 했던 캐릭터도 오디션을 봤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저보다 형들 이미지가 더 세다보니 감독님이 재하 씨랑 꼭 같이 하고 싶은데 이미지가 안 맞는 것 같다. 고려를 해보자.” 라고 하셔서 포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연락을 받고 현수 역할을 하게 됐는데 공명이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현수란 역할이 있다는 걸 알고 아 나만 아니면 돼하는 생각을 했었어요.(웃음) 감독님이 이전작품에서 퀴어적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잘 표현해내셨기 때문에 내가 과연 그것에 맞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좀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 배역에 만족합니다.(웃음)

 

바울: 저는 제가 맡았던 영어공부 하는 기선 역과, 중간중간 잠깐씩 나오는 불량한 고등학생 역 두 개중에 고민을 했어요. 감독님이 어떤 역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셔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중요한건 분량이잖아요.(웃음) 그래서 저는 기선 역을 택했죠.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일진역도 해보고 싶어요.

 

새벽: 바울 씨와 오디션 장에서 같이 리딩을 했는데, 다른 분 연기하실 때 제가 나오는 에피소드에 휴지 사러 오시는 분을 맡았었어요. 영화에도 나오는 대사 중에 화장실 없다고 하니까 그럼 편의점 알바생은 어디서 싸냐. 여기서 싸봐!” 막 이런 얘기하잖아요. 그게 오디션 볼 때 제가 즉흥적으로 친 대사거든요. 그런데 그 때 정말 재밌었어요. 일방적으로 지르니까 통쾌하기도 하고. 그 역할도 하고 싶었지만 민희를 하게 됐죠. 좋았어요(웃음).

 


진행: 그 휴지 사러 오시는 분이 윤영미 아나운서였죠.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유명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이종필 감독님이 담배 사러오는 손님이었고, 복권남 역으로 나오던 정영기 배우님도 있으셨고요. 처음부터 그분들을 염두 해두고 캐스팅 하신건가요?

 

감독: 세분 다 이전에 제 영화를 보셨거나 친분이 있어서 역할에 어울릴 것 같아 연락을 드리고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관객: 다른 분들도 많이 생각 하셨을 텐데 영화에 나오는 편의점이 한국사회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마지막에 법원 결정을 능가하는 자본의 힘이라는 것과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가 효율이고 그래서 결국에는 인간관계가 비인간화되는 그런 문제들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으셨나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다른 한국영화에서도 부분적으로 많이 다뤘던 것들인데, 제가 여기서 좀 특이하게 봤던 건 굉장히 여러 문제들이 얽혀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자체가 답답함과 무기력을 느끼게 했고요.

그런데 마지막 장면을 제가 읽기로는 주민등록증이 인간을 증명하는 것이고 각각 알바생 들의 인간성과 이름을 되 찾아주는 그런 느낌을 느꼈는데, 다 같이 모여 춤을 추는 장면이 그래서 결국에는 희망도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끝내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독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독: 제가 희망을 얘기한 것은 아니에요. ‘끝이다라는 것이 굉장히 선언적으로 들리잖아요.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게 끝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물음표느낌표두 가지 의미가 다 될 수 있었으면 했어요. 점주의 모습이 알바생의 미래 같기도 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렇게 계속 살아가다가 점주처럼 나이가 들면 같은 결과에 처할 수도 있는 시대와 세대인 것 같아서요. 이게 우리의 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절망적인 부분도 있는 것이고, 그래도 젊은 사람들에겐 아직 살아갈 날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이게 끝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뉘앙스를 같이 가져가고 싶었어요. 어떻게 보면 이중적인 느낌이죠.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여러 사건의 가장 마지막에 배치되기 때문에 어두움 속에서 밝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게 웃고 있지만 사실 그냥 밝고 희망찬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 두 가지가 충돌되는 부조리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이게 단정적으로 끝이다라고 말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진행: 그럼 끝으로 배우 분들 앞으로 계획과 마지막 인사 듣고 이 자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저는 아마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개봉할 영화들에서 우연히 잠깐잠깐 만나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건재 감독님과 작년 여름에 찍은 영화가 아마 내년 초 쯤 개봉할 것 같은데 가제가 <한여름의 판타지아>입니다. 그 영화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날씨 좋은 토요일에 영화관에 와서 저희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울: 영화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올 가을에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올 여름에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가제는 <미션스쿨>로 이 영화를 위해 제가 삼주 만에 8kg 감량을 했어요. 앞으로 5kg 더 감량해야 하는데, 정체기가 와서 너무 힘들지만 이렇게 와주시니까 힘이 좀 나는 것 같아요. 제가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를 하면 파이팅을 크게 한번 외쳐주셨으면 좋겠어요. 기를 받고 가고 싶어서(웃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 그럼 배우분들 인사 다 하고 마지막에 할까요?

 

바울: ! (웃음)

 

재하: 저는 올해 하반기에 <거인>이라는 작품에서 만나 뵐 것 같아요. 김태용 감독님과 겨울에 촬영을 했고 아마 현수 역할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저희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소문도 많이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희연: 저도 다음 작품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아직은 놀고 있네요.(웃음) 저는 공연을 주로 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소속되어있는 팀이 창작집단 LAS’라는 곳인데 용의자X의 헌신을 연극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진행: 끝으로 이바울 배우님과 파이팅 외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바울: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관객: 파이팅!!!!!!!!!!!!!!!!!!!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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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02 20: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곳을 향해 소리 질러야 할까? 무관심과 관대가 공존하는 곳,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감독: 김경묵

출연: 주연: 공명, 유영, 신재하, 김희연, 안재민, 이바울, 김새벽, 정혜인, 이주승 그리고 김수현

관객기자단 [인디즈] 이윤상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D





◆ [인디즈] 한줄 관람평

윤정희: 하루 동안 우리는 이렇게 많은 일을 경험하곤 한다.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다소 번잡한 경험.

김은혜: 편의점이란 제약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독특한 플롯이 돋보였다. 감독과 배우의 앞으로의 행진이 궁금하게 되는 이것이 끝이 아닌 영화.

이윤상: 청춘의 수만큼 존재하는 우리들의 편의점, 그 거대하고도 잔혹한 시스템.

전유진: 재치있는 동시에 씁쓸한, 이것이 우리의 삶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스타들의 매력은 덤.  



이따금 이 듣고 싶을 때 당신은 수다쟁이 사장이 있는 세븐일레븐에 가라. 비디오방에서 서로를 안았던 어린 연인을 퇴학시킨 선생은 컵라면을 사먹고, 아이를 지우게 한 남자는 목이 말라 맥주를 사러왔고, 아직도 아버지께 꾸중 듣는 백수 청년은 오늘도 담배가 떨어졌을 것이다. 그리하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이 기록은 마침내 시시해진다.

한 번도 휴일이 없었던 그곳에서 나는-나의 필요를 아는척해주는 그곳에서- 그러므로 누구도 만나지 않았고, 누구도 껴안지 않았다. 내가 편의점에 갔던 그사이, 나는 이별을 했고, 찾아갔고, 내가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 거대한 관대가 하도 낯설어 나는 어디를 봐야 할지 몰라 서성이고 있다. 당신이 만약 편의점에 간다면 주위를 잘 살펴라. 당신 옆의 한 여자가 편의점에서 물을 살 때, 그것은 약을 먹기 위함이며, 당신 뒤의 남자가 편의점에 면도날을 살 때, 그것은 손을 긋기 위함이며, 당신 앞의 소년이 휴지를 살 때, 그것은 병든 노모의 밑을 닦기 위함인지도 모른다는 것을. 당신은 이따금 상기해도 좋고 아니래도 좋다. 큐마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는 모른다. 편의점의 관심은 내가 아니라 물이다, 휴지다, 면도날이다. 그리하여 나는 편의점에 간다. 많게는 하루에 몇 번, 적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나는 편의점에 간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사이, 내겐 반드시 무언가 필요해진다.

 - 김애란, 달려라아비, 창비, pp56-57.

 

 영화를 보면서 김애란의 <나는 편의점에 간다>라는 단편소설이 떠올랐다. 거대한 무관심의 공간인 동시에 나의 필요를 아는 척 해주는 유일한 관대의 공간.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세상이 바로 편의점이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편의점 안에서 일어나는 일만을 담는다. 각자의 필요에 의해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서로에게 때때로 무례하고 때때로 호의적이며, 때때로 서로를 외면한다.

 

영화는 시작부터 편의점이다. 내부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사방은 통유리로 되어있다. 대게의 편의점들은 그렇게 모든 것을 드러내며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리고 그 안에는 현실보단 미래를 가슴에 품은 청춘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보다 더 높은 시급을 받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고, 오디션을 준비하며, 면접 결과를 확인한다.

 




편의점엔 편의를 위한 온갖물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필요해진 온갖사람들이 몰려든다. 우리는 손님이 사는 물건을 통해 그들에 관해 생각보다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지만 우리의 관심은 서로가 아니다. 기계적으로 필요를 해소하고, 서로가 아닌 가격표와 바코드를 응시할 뿐이다. ‘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자본주의의 기본 법칙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알바생들에게까지 적용된 지는 이미 오래다. 그들은 진열장에 놓인 상품들처럼 평가받고 선택되어 유일하게 말을 할 줄 아는 상품으로 자리에 놓인다.

깔끔하고 밝기만 한 편의점은 거대한 자본주의 사회구조의 가장 외부에 침묵하며 서 있을 뿐이다. 그 안에는 어떻게든 더 비싼 상품으로 팔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알바생들과 그들의 임금을 제 때 주지 못해 주식에 뛰어든 힘없는 점주와, 그들을 수시로 감시하고 평가하는 대기업과 거대한 자본이 존재한다.

 



 

영화 초반 알바생에게 현실은 실험이 아니라 실전이라고 윽박지르는 한 손님의 말처럼 모든 것이 돈으로 돌아가는 실전에서, 요구되어지는 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편의점은 자연스레 그 작동을 멈추고 만다. 작동을 멈춘 편의점 앞에는 또 다시 거대한 필요들이 몰려들고, 자본은 그 모든 것을 예측했다는 듯이 새로운 요구들을 보완하여 다시 작동을 시작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우리의 필요를 점점 더 정확하게 파악해가는 편의점은 실은 우리가 얼굴을 볼 수 없는 아주 높은 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돌아간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서로를 끊임없이 배제시킨다. 현실이 버거운 사람들은 누군가의 불평을 들어줄 힘이 없어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언을 쏟아낸다. 우리에겐 더 이상 타인의 실수를 관대하게 참아줄 힘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참지 못하는 화는 너무나도 사소하고 무지해 자신보다 더 낮은 곳으로만 향해있을 뿐이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조정하는 거대한 자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 모든 걸 지켜보고 있다.

 




많은 주인공들이 일하고, 사랑하고, 관심을 무관심으로 포장하고 때론 무관심을 관심으로 포장하던 그 편의점이 끝내 작동을 멈추어도 그들은 아마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전보다 더 매출이 높은 다른 편의점을 찾아 갈 것이다. 세상에 편의점은, 그 잔혹한 시스템은, 청춘의 수만큼 존재하니까 말이다.

 

감독은 영화 안에서 어떤 결론을 내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뒤엔 물음표도, 느낌표도, 마침표도 찍혀져 있지 않다. 우리는 아마 앞으로도 끊임없이 무언가가 필요로 할 것이다. 동시에 편의점은 언제나 그렇듯 우리 곁에서 항상 환하게 빛나며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곳을 향해 소리 질러야 할까? 이것이 정말 우리의 끝일까?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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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6월 26일 개봉

16일(수) 18:00

18일(금) 16:10

19일(토) 12:00

22일(화) 14:30

25일(금) 14:30

27일(일) 18:10

29일(화) 14:00 종영






● 맥스무비 http://bit.ly/9BCgci

● 예스이십사 http://bit.ly/an5zh9

● 인터파크 http://bit.ly/LzoD1D

● 네이버 http://bit.ly/OVY1Mk

● 다음 http://bit.ly/1srfYBx




 인디토크 


● 일시: 6월 28일(토) 오후 3시 상영 후

● 참석: 김경묵 감독, 배우 신재하 김희연 김새벽 이바울


+ 참석자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봉이벤트 



:: 온라인 예매 이벤트 ::




<이.우.끝> 온라인 예매시 추첨을 통해 총 3분께 

마스머스 샌드위치 슬라이스드 잇 3개 + 도서 [청춘이라는 여행](김현지 지음)을 드립니다.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예매 가능 / 온라인 예매시 자동 응모됩니다.)


● 기간: 6월 26일 - 7월 9일까지

● 발표: 7월 10일 / 개별연락


:: 당신의 알바경험담을 들려주세요! ::






<이.우.끝> 관람 후 여러분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응모지에 남여주세요.

추첨을 통해 <이.우.끝> 시나리오북을 드립니다.

(-7월 4일까지 | 총 3명)


● 기간: 7월 9일까지

● 발표: 7월 10일 / 개별연락









SYNOPSIS. 

AM 07:00 알바생오늘도 출근 완료!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 변두리의 한 편의점알바를 막 시작한 기철은 곧 알바를 그만 둘 하나에게 일을 배우고 있다새로 온 알바 기철은 시작되려는 연애 앞에서 머뭇거리는 중이고그만둘 알바 하나는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다정반대인 이들의 연애지만 편의점에서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설레는 하루를 기대하며 편의점 오픈!


PM 1:00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알바생이었다.

똑딱똑딱 시계의 초침이 돌아가고작은 편의점에는 대학생자퇴생인디 뮤지션배우 지망생동성애자탈북자중년 실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알바생’이라는 이름으로 모여든다이들은 설레게 사랑하고 서툴게 이별하며껌딱지 같은 진상들에게 시달리기도 하고사장의 눈을 피해 몰래 음악 연습을 하거나 토익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각양각색의 알바생들과 손님들이 시계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편의점의 하루는 오늘도 무사히 흐르는 듯 하다.


PM 6:00 알바는 끝났지만오늘은 끝나지 않는다!

그런데, 24시간 편의점에 불이 꺼졌다하나 둘 손님들이 모여들지만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고편의점의 하루는 예상치 못한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던 결말로 치닫는데……


24hrs 편의점에 진열된

잠들지 않는 도시와 끝나지 않을 청춘의 이야기지금 시작됩니다


INFORMATION.

제작,감독: 김경묵

프로듀서신유재

출연주연공명유영신재하김희연안재민이바울김새벽정혜인이주승 그리고 김수현

개봉일: 2014 6 26

러닝타임: 107

장르시츄에이션 드라마

제공·배급: KT&G 상상마당

영화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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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AM 07:00 알바생오늘도 출근 완료!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 변두리의 한 편의점알바를 막 시작한 기철은 곧 알바를 그만 둘 하나에게 일을 배우고 있다새로 온 알바 기철은 시작되려는 연애 앞에서 머뭇거리는 중이고그만둘 알바 하나는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다정반대인 이들의 연애지만 편의점에서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설레는 하루를 기대하며 편의점 오픈!

PM 1:00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알바생이었다.

똑딱똑딱 시계의 초침이 돌아가고작은 편의점에는 대학생자퇴생인디 뮤지션배우 지망생동성애자탈북자중년 실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알바생’이라는 이름으로 모여든다이들은 설레게 사랑하고 서툴게 이별하며껌딱지 같은 진상들에게 시달리기도 하고사장의 눈을 피해 몰래 음악 연습을 하거나 토익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각양각색의 알바생들과 손님들이 시계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편의점의 하루는 오늘도 무사히 흐르는 듯 하다.

PM 6:00 알바는 끝났지만오늘은 끝나지 않는다!

그런데, 24시간 편의점에 불이 꺼졌다하나 둘 손님들이 모여들지만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고편의점의 하루는 예상치 못한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던 결말로 치닫는데……

24hrs 편의점에 진열된

잠들지 않는 도시와 끝나지 않을 청춘의 이야기지금 시작됩니다


INFORMATION.

제작,감독: 김경묵

프로듀서신유재

출연주연공명유영신재하김희연안재민이바울김새벽정혜인이주승 그리고 김수현

개봉일: 2014 6 26

러닝타임: 107

장르시츄에이션 드라마

제공·배급: KT&G 상상마당

영화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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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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