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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장우진 감독전 기획전 장우진 감독전 기간 2018년 10월 20일(토)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상영작 , 상영일정 2018년 10월 20일(토) 14:00 16:00 18:00 ✔️ 티켓 1장당 1작품( / )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은 카드 소지 시 과 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영 후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상영작 장우진 | 2014 | 94min 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2회 무주산골영화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 지방대 국문과 학생인 지현은 제대 후 복학한다. 부푼 마음과는 달리 불안한 캠퍼스의 분위기 속에서 새출발이 쉽지 않다. 비슷한 처지의 후배 혜린과 예기치 않은 계기로 캠퍼스를 벗어나 새로운 여행길에 오른.. 2018. 10. 5.
[10.16] SIDOF 발견과 주목 | 도시 (재)개발의 기억들, <당산>, <일>, <표류인>의 경우 SIDOF 발견과 주목 | 도시 (재)개발의 기억들, , , 의 경우일시 2018년 10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관객과의 대화 참석 김건희, 박수현, 백고운 감독 진행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인디다큐페스티발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6,000원)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재)개발의 풍경은 익숙한 일상이다. 경제논리가 삶의 논리를 압도하는 이 공간에서 삶은 정주할 장소를 찾지 못하고 부단히 부유한다. , , 은 이 만연한 ‘장소 상실’이라는 삶의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하는 작품들이다. 세 영화는 각각 동시대 서울의 다른 공간들(의 ‘당산동’, 의 ‘상도4동’, 의 ‘서촌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개발과 관련하여 .. 2018. 10. 5.
[인디즈] 남겨진 사람들에게 <봄이가도> 인디토크 기록 남겨진 사람들에게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9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 상영 후참석 진청하, 전신환, 장준엽 감독 │ 배우 유재명, 김민하진행 김일권 시네마달 대표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영지 님의 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떠나보낼 수 없는 계절이 있다. 는 봄을, 상실의 계절을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 사람들과 함께 다음 계절을 기다려보는 건 어떻겠냐고 묻는 영화이기도 하다. 반성과 다짐으로 영화를 써 내려간 의 장준엽, 진청하, 전신환 감독과, 유재명, 김민하 배우, 그리고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행은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가 맡았다. 김일권 대표 (이하 진행): 는 세 분의 감독님이 만든 세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영화지만, 모두 .. 2018. 10. 5.
[인디즈 Review] <죄 많은 소녀>: 무정한 세계에 내던져진 불온한 인간들 한줄 관람평 김정은 | 남겨진 사람들과 얼룩진 감정들을 관조하다주창민 | 죽음의 이유, 그 공란에 새겨지는 지독한 염세승문보 | 검은 물결에 일렁거리는 인간성권정민 | 무정한 세계에 내던져진 불온한 인간들 리뷰: 무정한 세계에 내던져진 불온한 인간들 *관객기자단 [인디즈] 권정민 님의 글입니다. 대체 소녀는 무슨 짓을 했기에, 제목조차 일까. 그러나 영화를 보면 이 영화가 소녀의 ‘많은 죄’가 아니라 ‘죄’와 ‘많은 소녀’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극중에는 많은 소녀들, 그리고 많은 어른들과 그들 각각에게 주어진 다른 방식의 죄가 등장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단죄하려 들며, 또 누군가는 속죄하려 한다. 그들 모두는 죄에 사로잡혀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서로에게 한없이.. 2018. 10. 5.
[10.25] 집의 시간들 | 라야 INFORMATION 제 목 ㅣ 집의 시간들감 독 ㅣ 라야공동 기획 ㅣ 이인규장 르 ㅣ 가정방문 다큐멘터리배 급 ㅣ KT&G 상상마당러닝 타임 ㅣ 73분개 봉 ㅣ 2018년 10월 25일 SYNOPSIS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서울 끝자락의 둔촌주공아파트. 이곳에서 길거나 짧은 시간을 보낸 주민들이 서로 다른 형태의 애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미뤄진 재건축이 현실로 다가오기 전, 평소와 같은 아파트 단지와 집 안의 풍경이 조용히 지나간다. 2018. 10. 4.
[인디즈 Review] <더 블랙>: 영화는 하나의 기록물이 되어 망각에 저항한다 한줄 관람평 김정은 |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집요한 분석주창민 | 영화는 하나의 기록물이 되어 망각에 저항한다승문보 | 끝나지 않은 악의 연대기박마리솔 | 빙산의 일각을 위한 집요함권정민 | 누군가는 꼭 해야 했던 이야기. 재연과 설명을 적절히 이용한, 잘 만든 다큐멘터리. 리뷰: 영화는 하나의 기록물이 되어 망각에 저항한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주창민 님의 글입니다. 우리의 지금은 과거와 다른가? 영화는 언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시기 언론의 행태는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마비된 모습이었다. 정치색이라는 거름망으로 기사들이 걸러졌고, 사회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세워져 있었다. 저널리즘영화 또한 블랙리스트 범주에 묶여 상영금지명령이 떨어지거나 제작지원을 받.. 2018. 10. 2.
[인디즈 Review] <봄이가도>: 남겨진 사람들에게 한줄 관람평 김정은 | 잊지 못할, 잊지 않아야 할 사람들을 위하여주창민 | 연신 드러난 상처에 연고대신 밴드만 덧붙인다승문보 | 투박해도 손을 내미는 행동의 따뜻함박마리솔 | 타인의 슬픔을 상상하고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영화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권정민 | 정치를 거두고 인간 대 인간으로. 고통을 봉합하는 마지막 시퀀스윤영지 | 남겨진 사람들에게 리뷰: 남겨진 사람들에게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영지 님의 글입니다. 소생의 계절이었던 봄은 언젠가부터 상실의 계절이 되었다. 영화 는 여전히 지나가지 않고 있는 그 봄에 대한 영화이다. 영화는 세 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한 세 편의 단편영화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모여 있지만, 사실상 라는 한 편의 영화를 세 편으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영화에 .. 2018. 10. 1.
[인디즈] 잊지 말아야 할 어둠과 빛 <더 블랙> 인디토크 기록 잊지 말아야 할 어둠과 빛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9월 14일(금) 오후 8시 상영 후참석 이마리오 감독진행 류미례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은 님의 글입니다. 국가정보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을 다룬 이 긴 시간을 지나 9월 13일 개봉하였다. 기획과 제작, 그리고 개봉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들으며, 은폐되고 왜곡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버텨 온 시간과 노력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재차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마리오 감독이 참석하고 푸른영상의 류미례 감독이 진행한 인디토크에서는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에서 비롯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류미례 감독(이하 류미례): 인디토크를 진행할 푸른영상의 류미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마리오 감독(이하 이마리오): 황금 같은 금요일 저녁에 영.. 2018. 9. 30.
[인디즈] 바쁜 일상에 묻힌 행복을 찾아서 'SIDOF 발견과 주목: 청년, 서울 탈출을 꿈꾸다' 인디토크 기록 바쁜 일상에 묻힌 행복을 찾아서 SIDOF 발견과 주목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9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참석 허건, 박향진 감독진행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객기자단 [인디즈] 승문보 님의 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에 거주하면서 일을 하는 게 꿈이다. 그리고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무시를 받던 가치가 존중받을 기회의 장소이다. 하지만, 대도시에서의 삶이 풍요롭다고 말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전부터 각자 지니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어느 순간 지켜내지 못하게 될뿐더러, 감정의 샘마저 갈수록 말라간다. 허건 감독의 와 박향진 감독의 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 훼손되어 가는 소중한 가치를 회.. 2018. 9. 27.
[10.13] 오렌지필름 | 아름다운 것.txt 오렌지필름 10월 | 아름다운 것.txt일시 2018년 10월 13일(토) 오후 7시 / 상영 후 GV상영작 관람료 7,000원 예매하기 맥스무비 http://bit.ly/2vULqyh예스24 http://bit.ly/an5zh9다음 http://bit.ly/2qtAcPS네이버 http://bit.ly/OVY1Mk 신이수, 최아름 | 2013 | 25분 | Fiction 15회 대구단편영화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16회 정동진독립영화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놉시스 첫 번째 시집을 막 출간한 젊은 시인 현철은 자취방 열쇠를 고향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이 많다. 연출의도 동시대에 나의 친구들이, 우리들의 시인들이 근근이 살아 있다. 그것이 참 고맙다. 김태진 | 2015 | 25분 .. 2018. 9. 27.
[인디즈 기획] 우연을 풍부하게 누리는 방법 <춘천, 춘천> 장우진 감독, 김대환 프로듀서 인터뷰 우연을 풍부하게 누리는 방법 장우진 감독, 김대환 프로듀서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마리솔 님의 글입니다. 햇빛이 인물의 얼굴에 머물렀다 빠져나가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동안 어느 중년 여성과 남성이 대화를 나눈다. 그들의 대화는 빛과 절묘하게 닮아있다. 은 여느 영화였으면 상상하지 못했을 방식으로 빛을 맞이하고 활용한다. 프레임 안으로 느닷없이 등장한 사마귀는 원래 거기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존재감으로 머물러 있다.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은 순간순간의 우연이 만들어낸 필연들로 엮인 영화다. 억지로 더하거나 빼는 법이 없다. 우연을 받아들이는 데에서 나아가 그것을 소중히 대한다. 9월 17일 언론시사회 직후 인디스페이스 관객라운지에서 봄내필름의 두 감독, 을 연출한 장우진 감독과 프로듀서 김대.. 2018. 9. 21.
[인디즈 기획] 독립영화가 포착하는 시간들 [인디즈 기획] 지금, 독립영화 오늘도 독립영화는 우리를 기다립니다. 극장에서, 집에서, 때로는 우리가 뜻을 모아 함께하는 공간에서, 독립영화는 우리와 만나고 있습니다. 여기 독립영화와 좀 더 가까이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립영화의 지금을 생생히 경험하는, 인디스페이스의 관객기자단 인디즈 10기가 전해드립니다. 독립영화가 포착하는 시간들 *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대한 님의 글입니다. 영화와 시간은 동일한 선상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를 변화시킨다. 이는 영화와 시간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임을 의미하며, 영화는 하나의 매체로서 시간을 포착하고, 영화가 포착한 시간은 미미할지라도 사회를 변화시킨다. 이러한 영화의 힘을 아는 사회 역시, 통제의 수단으로 영화를 종속시키고자 한다. 보이지 .. 201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