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522 [인디즈 Review] <어른이 되면>: 무사히 할머니가 되어 춤추고 노래했으면 한줄 관람평 권정민 | ‘함께 살면 살아져요’. 시선을 고민하는 속깊은 다큐멘터리김정은 | 다름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세상 속에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승문보 | 두 개의 시간이 하나의 시간으로 되어간다주창민 | 꼭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요, 자신의 시선과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박마리솔 | 무사히 할머니가 되어 춤추고 노래했으면 리뷰 : 무사히 할머니가 되어 춤추고 노래했으면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마리솔 님의 글입니다. 장애인이 주인공인 영화라면 으레 걱정되는 것들이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이 그저 안쓰럽고 불쌍하게만 느껴지는 것, 그런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스스로를 확인하는 것이 불편했다. 장혜영 감독은 다른 방식으로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음을 을 통해 보여준다. ".. 2019. 1. 3. [인디즈] 불행이 아닌, 불평등 <어른이 되면> 인디토크 기록 불행이 아닌, 불평등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12월 16일(일) 오후 2시 30분 상영 후참석 장혜영 감독, 주인공 장혜정 진행 뮤지션 시와 *관객기자단 [인디즈] 권정민 님의 글입니다. 관계라는 것은 주고, 또 받는 것이다. 주기만 하는 것도, 받기만 하는 것도 관계로 정의되지 않는다. 그것은 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다. 18년만에 장애인시설에서 나와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게 된 혜정 역시 주변인들과 많은 것들을 ‘주고 받으며’ 고군분투한다. 12월 13일에 개봉한 장혜영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은 혜영과 혜정이라는 두 자매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자, 혜정과 사회 간의 관계, 그리고 우리와 혜정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16일, 인디스페이스에서는 깜짝 게스트 혜정과 함께 뮤지션 시와가 진행하는 인.. 2019. 1. 3. [01.10-01.16 상영시간표] 버블 패밀리 / 어른이 되면 / 다영씨 / 영주 / 마담 B / 밤치기 / 1991, 봄 / 풀잎들 2019. 1. 3. [인디돌잔치] 2019년 1월 상영작을 선정해주세요 인디스페이스가 관객 여러분과 함께 마련하는 값진 상영회!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작품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투표로 선정해주세요.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작품이 있다면, 혹은 스크린을 통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주저 말고 투표해주세요:-) 자, 2019년 1월의 '인디돌잔치'의 영광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두근두근) >> 투표하기 2019. 1. 2. [01.17] 메이트 | 정대건 INFORMATION 제 목: 메이트 (MATE, 2018)감 독: 정대건출 연: 심희섭, 정혜성, 길해연, 전신환, 윤소미, 송유현제 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제 공: 영화진흥위원회배 급: ㈜콘텐츠 난다긴다장 르: 현실 공감 로맨스, 결핍된 청춘들의 미성숙 연애 백서개 봉: 2019.01.17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러닝타임: 92분 SYNOPSIS 상처받기 싫은 남자의 예측불허 자유연애!친구도, 애인도 아닌 준호와 은지의 달콤 씁쓸한 ‘현실 연애’! “나 연애 잘 못 해요. 적성에 안 맞아요” 상처받기 싫어 마음을 못 주는 남자 준호(심희섭).“돈도 펑펑 못 쓰는데, 마음이라도 펑펑 쓰면서 살아야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정혜성).준호는 새로 일하게 된 잡지사에서 은지를 우연히 다.. 2018. 12. 31. [01.24] 얼굴들 | 이강현 INFORMATION 제 목 | 얼굴들영 제 | Possible Faces 감 독 | 이강현 출 연 | 김새벽, 박종환, 윤종석, 백수장 장 르 | 드라마 제작 / 배급 | ㈜시네마달제 공 | ㈜콘텐츠판다러 닝 타 임 | 131분 개 봉 | 2019년 1월 24일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상 영 내 역 2017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 시민 평론가상 수상2017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 심사위원상, 독불장군상 수상2018 제23회 인디포럼2018 제29회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영화제2018 제13회 런던한국영화제2019 제8회 뉴욕 Museum of Moving Image(MoMI) First Look Festival SYNOPSIS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기선(박종환)은 어느 날 문득 축구부 학생 .. 2018. 12. 31. [인디즈 Review] <다영씨>: 약자들의 연대와 사랑으로도 견뎌내기엔 역부족인, 씁쓸한 블랙코미디와 같은 현실 한줄 관람평 권정민 | 드라마를 뭉개는 코미디. 실험적인 동시에 고전적이다.김정은 | 약자들의 연대와 사랑으로도 견뎌내기엔 역부족인, 씁쓸한 블랙코미디와 같은 현실승문보 | 고봉수 사단의 매력은 다시 한번 확장되었다주창민 | 고봉수 식 해학과 사랑, 그 가능성과 한계박마리솔 | 한겨울에 건네는 귤 같은, 그런 사랑 리뷰 : 약자들의 연대와 사랑으로도 견뎌내기엔 역부족인, 씁쓸한 블랙코미디와 같은 현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정은 님의 글입니다. 빵과 우유로 끼니를 해결하며 갖은 모욕을 당하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퀵서비스 기사 민재. 삼진물산에서 일하며 가끔 택배를 받는 다영씨는 민재에게 유일하게 따스한 미소를 건네는 사람이고, 민재는 그런 다영씨에게 자신도 먹지 못하는 귤을 선물하며 수줍은 .. 2018. 12. 30. [인디즈] 한겨울에 건네는 귤 같은, 그런 사랑 <다영씨> 인디토크 기록 한 겨울에 건네는 귤 같은, 그런 사랑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12월 9일(일)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배우 이호정, 신민재, 강하람 진행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 *관객기자단 [인디즈] 박마리솔 님의 글입니다. 영화는 다영씨로 시작하지만 민재씨로 끝이 난다. 다영을 안아주고 싶은 건 민재지만 영화가 끝나면 사랑하느라 수고한 민재를 안아주고 싶어진다. 다영을 향한 민재의 쓸쓸하고 수줍은 미소는 애틋하다기보다 짠하게 느껴진다. 웅장한 음악과 과장된 몸짓들 사이에 그 진심어린 마음이 자꾸만 작아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저널리스트 이은선의 진행으로 신민재 배우, 이호정 배우 그리고 강하람 배우가 함께했다.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이하 이은선):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은 이은선입니다. 우선 배우 세 분의 .. 2018. 12. 30. [01.03-01.09 상영시간표] 버블 패밀리 / 어른이 되면 / 다영씨 / 영주 / 마담 B / 밤치기 / 1991, 봄 / 풀잎들 2018. 12. 28. [인디즈] '화해'에 대한 아름다운 머리말 'I-독립영화여성감독전' <방문> 인디토크 기록 '화해'에 대한 아름다운 머리말 I-독립영화여성감독전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11월 11일(일) 오후 3시 30분 상영 후참석 명소희 감독진행 정지혜 평론가 *관객기자단 [인디즈] 도상희 님의 글입니다. 감독은 ‘아들을 낳고 싶던’ 엄마와 화해하고 싶었다. 엄마를 미워하는 자신과 화해하고 싶었다. 유년을 지나간 상처 그리고 엄마의 ‘빨리 잊으라’던 말과 화해하고 싶었다. 아이를 품어 감독 자신이 엄마가 되었을 때, “누군가를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도록”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춘천의 엄마에게 갔다. 6년 뒤 '나-엄마-엄마의 엄마'에 대한 다큐멘터리 이 탄생했다. 그는 영화는 완성했지만 완전히 화해하지는, 깨끗이 치유되지는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리하여 이 영화는 해피엔딩은 아닐.. 2018. 12. 23. [12.27-01.02 상영시간표] 버블 패밀리 / 어른이 되면 / 다영씨 / 영주 / 마담 B / 밤치기 / 1991, 봄 / 풀잎들 2018. 12. 20. [인디즈] "나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창밖에서 떠나지 못했다" 'I-독립영화여성감독전' <기억할 만한 지나침> 인디토크 기록 "나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창밖에서 떠나지 못했다" I-독립영화여성감독전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11월 10일(토) 오후 6시 상영 후참석 박영임 감독진행 이완민 감독 ( 연출) *녹취 인디즈 11기 윤영지 / 정리 인디스페이스 전한솔 기형도의 시 「기억할 만한 지나침」에서 길을 걷던 화자는 어느 관공서 안에서 눈물 흘리는 서기(書記)를 창문 너머로 지켜보게 된다. 시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중지시킬 수 없었다 / 나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창밖에서 떠나지 못했다.” 이러한 지나침을 기어이 기억하고야 마는 것은 시인으로 살아가는 자의 괴로움일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타인의 고통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화 의 주인공 ‘시인 김’도 마찬가지다. 시.. 2018. 12. 19.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4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