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NDIE SPACE가 개관영화제의 시작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두둥
개관행사가 끝나고 진행될 리셉션을 위하야, 2층 까페테리아에 맛있는 음식과 나풀나풀 배너들도 준비하고...
개관식때 상영할 INDIESPACE 트레일러와 개관식 영상물, 그리고 개관영화제 개막작 "은하해방전선"의 상영을 위하야- 영사테스트도 열심히 했더랬어요. 영차. 영차. 열심히 나르고 세팅하고.
아핫, 트레일러는 "아빠가 필요해"를 만드신 장형윤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셨다는요.
늦게 도착하는 트레일러 테잎에 모두들 노심초사하고 있을 그 때!! 지난 밤까지 꼴딱 지새우신 감독님께서 테잎과 함께 바람에 머리를 휘날리며 달려와주셨다는요.
그니까, 용관씨도 출연하는 고 트레일러 녀석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핫. INDIESPACE에 찾아오시면, 앞으로 모든 관객분들이 요 녀석을 모든 영화의 앞부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아!!
자자, 오후 일곱시.
드디어 개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독립영화 감독님들과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간만에 중앙극장 건물 전체가 뽁짝뽁짝 사람들로 넘쳐났었어요. 모두들 아주 반갑게 독립영화전용관의 개관을 축하해 주셨다는요. ^^
참, 개관식 사회는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님과 배우 고수희씨가 맡아 진행해주셨어요.
오웃. 다정하시죠?
오후 여덟시!!
리셉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떡 케익도 썰고, 건배도 하고...꼬록하고 살짝 배고팠던 참석자 여러분들 모두, 협찬받은 카르멘 와인과 음료들 그리고 맛난 음식들을 먹으며 배를 채웠어요.
우째나 저째나 가난한 용관이가 먹을 것을 많이는 준비하지 못하야, 딱 허기를 달래실 정도로 밖에 못 차렸더랍니다. 죄송해요. 잉;;
와아, 참, 크라잉넛 여섯분들도 모두 참석해주셨더랬어요. 에. 전용관팀의 막내 찍사가. 그러니까 그것이 뭔가 쑥스러워서리.. 먹고 즐거워하시는 모습만 슬근 훔쳐보는 탓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핫;;
후아. 아무튼 어제는 숨차게 바빴던 하루였지만, 독립영화만의 작은 공간을 마련했음을 알리는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가득한 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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