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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

11.10.토. [파업전야]가 새 프린트로 다시 찾아옵니다.

by amenic 2007. 11. 9.
개관식이 열린 어제부터 인디스페이스 개관영화제가 진행중이랍니다.
음. 아쉽게도 관객분들은 많지 않네요. 음흠. 진짜 아쉽다는.
오늘은 오후 6시 10분부터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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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일 8시 30분에는 전설(?)의 독립영화 <파업전야>가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2001년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주최한 [독립영화 회고전 - 매혹의 기억, 독립영화] 이후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상영되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

11월 10일 상영과 19일 상영에는 <파업전야>를 작업한 장산곶매의 선배 독립영화인들이 찾아오신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은 이번에 상영되는 <파업전야>는 새로 만든 프린트라는 것이랍니다. 거금(?)을 들여 <파업전야>의 새 프린트를 뽑는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보관된 프린트 중 1권이 분실되어 필름 상영을 하려면 새 프린트를 만들어야 했지요. 그래서 돈은 없지만 <파업전야>의 상영용 프린트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자료원에서 보관중이던 네가 필름을 대출해서 새 프린트 현상 작업을 한 것이랍니다.

새프린트라고 해서 보정이나 스크래치 제거 작업을 한 건 아니라서 화질이 대단히 나아진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새 프린트라니. 토요일 상영에서 꼭 볼 예정이에요.
<파업전야>에 대한 기억을 가지신 분들, 그리고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파업전야] 상영일정

○ 11월 10일 (토) 오후 8시 30분 @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 11월 19일 (월) 오후 6시 10분 @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파업전야>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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