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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SPACE, since2007

[11.6-11.7] 웰컴 투 마이 필름 페스티발!

by Banglee 2008. 10. 28.

 

 웰컴 투 마이 필름 페스티발!

○ 기간 : 2008년 11월 6일(목) - 7일(금)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중앙시네마 3관)
○ 관람료 : 4,000원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 온라인 예매 가능)

○ 영화제 홈페이지  http://myfilmfestival.tistory.com/

 

크고 작은, 다양한 영화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영화상영실무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Welcome to my film festival’이 오는 11월 6일, 7일 양일간에 걸쳐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짜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10주간의 강의를 거쳐 영화제 기획과 프로그래밍 및 실전 홍보까지 익힌 14명의 수강생들이 만든 영화제 ‘Welcome to my film festival’은  D.I.Y.(Do It Yourself) 영화제!! 영화제 실무 경험 전무, ‘관객’의 입장이 전부였던 14명의 일반인들이 ‘관객’이라는 수용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영화제 기획자가 되어 본인들이 꿈꾸는 영화제를 능동적으로 만든다니 흥미진진하지 않은가요

 
이토록 야심찬 프로그램!                                       

 ‘섹션1. 차별에 대한 이야기’는 ‘왜 (세상은) 그렇게 생겨처먹은거니?’란 슬로건으로 외모와 이를 둘러싼 <3 x FTM>(김일란,2008) 등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을 다룬 작품을 상영합니다. ‘섹션2. 리얼인디무비의 발견’은 비영화과 출신 감독의 영화인 동시에 기존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중 4편의 단편을 <아스라이>(김삼력,2007)와 함께 상영합니다. ‘섹션3. 치정시대'는 정치를 뒤집어 사랑을 말하자는 취지로, <에로틱 번뇌 보이>(최진성,2005), <열애기>(안선경,2006) 등 달콤쌉싸름한 현실 속 다양한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을 상영한답니다.


기가 막힌 이벤트!                                                            

각 섹션별 상영 주제에 따른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기대하시라. ‘차별에 대한 이야기’ 섹션에서는 관객들에게 직접 만든 마스크를 증정하며 <에로틱 번뇌 보이> 상영 이후엔 ,이런저런 연애고민을 풀어놔보는 '최진성의 척척박사 연애상담소'가 진행됩니다. 얼쑤! 또한 상영관 앞에는 현장편집장비를 이용해 관객들이 영화제작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고 하니, 이 또한 절대 놓치지 마시길!

 
두근두근 영화제  ‘Welcome to my film festival’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수업시간. 그동안 남몰래 쌓아올린 내공을 멋지게 펼쳐 보이겠다며 두 주먹 불끈 쥐고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무려 14명이나 된답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두근두근 한 그 이름,  ‘Welcome to my film festival’  11월 6일, 그리고 7일! 인디스페이스로 오세요 :D

 

★ 상영시간표 

 11월 6일(목)  11월 7일(금)
 12:30       차별에 관한 이야기1-단편 (91분)   12:30         치정시대1-단편 (75분)
 14:30       리얼인디무비의 발견1-단편 (75분)  14:10          리얼인디무비의 발견2-장편 (85분)
 16:10       치정시대1-단편 (75분)   16:00         차별에 관한 이야기1-단편 (91분)
 17:50       차별에 관한 이야기2-장편(GV) (115분)   17:50         리얼인디무비의 발견1-단편(GV) (75분)
 20:30       치정시대2-장편(GV) (78분)   20:00         영화상영실무강좌 수료식


▷section1. 차별에 관한 이야기

s#1. 세상은 나에게 말한다. “넌 왜 그렇게 생겨먹었니?”
s#2. 오늘도 거울 속의 내 모습은 ‘난 왜 이럴까’ 고민하는 모습.
s#3. 나는 세상에게 말한다. “왜 세상은 이렇게 생겨처먹은걸까?”

겉으로 보이는 외모에서부터 성정체성까지 다양한 차이를 가진 우리들. 하지만 일상적인 편견부터 사회적인 차별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우리 속 ‘다름’에 대해 여전히 관대하지 못하다, 그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저항하는 우리 모습을 영화라는 거울로 들여다본다.

차별에 관한 이야기1-단편 (91min)
<북두칠성>  감독 : 박매화 | 2006 |극 | 23min | DV
<마야거르츄>  감독 : 우보연 | 2007 |극 | 27min | DV
<나이프 스타일>  감독 : 여성여영상집단 움 | 2004 | 다큐멘터리 | 23min | DV
<마스크 속, 은밀한 자부심>  감독: 노덕 | 2005 | 극 | 18min | DV

 
차별에 관한 이야기2-장편 (115min)

<3xFTM> 감독 : 김일란 | 2008 |다큐멘터리 | 115min | DV | 12세 관람가


※ 주목! 이벤트

① 마스크 쓰고 영화 보기 :
차별에 관한 이야기 단편섹션을 관람하시는 관객에게 마스크를 드립니다.
② <3 x FTM> 다큐멘터리북 증정
11월 6일 목요일 4회차 17:50 <3 x FTM> 상영 후 GV 때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3 x FTM> 다큐멘터리북을 드립니다.

 

▷section2. 리얼인디무비의 발견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인디무비, 그것도 리얼인디무비를 찾아 나서게 된 것일까? 척박한 독립영화 제작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을 발견하려 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관객과 만나게 하고 싶었다. 여기에 우리는 아카데미즘의 범주 바깥에 있는 비영화과 출신의 감독들을 주목했고, 이들이 완성했지만 아직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갖지 못한 작품을 소개하려 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그러나 영화는 관객과 만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    

* 본 섹션의 단편상영작은 강좌 수강생들이 비영화과 출신 감독의 작품을 공모해 선정하였습니다.


리얼인디무비의 발견1-단편 (74min)

<The Band>  감독: 태소정 | 2008 | 극 | 19min | DV
<만남>  감독: 정원식 | 2008 | 극 | 27min | HDV
<부재중 통화 2건>  감독: 백종현 | 2008 | 극 | 6min | HDV
<우리 강아지>  감독: 안성용 | 2008 | 극 | 21min | DV


리얼인디무비의 발견2-장편 (85min)

<아스라이> 감독: 김삼력 | 2007 | 극 | 85min | HD

※주목! 이벤트

① 당신은 이 영화를 본 X번째 관객입니다
섹션 2 리얼인디무비를 관람하시는 관객의 티켓에 ‘당신은 이 영화를 본 X번째 관객입니다’ 라는 문구의 스탬프를 찍어드립니다. 그리고 11월 7일 4회차 상영(18:30) 이후에 마련된 단편섹션 감독들과 <아스라이> 김삼력 감독의 ‘오픈토크: 내게 있어 영화란’ 진행 이후 티켓 번호로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스폰지하우스 초대권과 한국독립영화협회 콘티북을 증정합니다.

② 나의 사랑, 나의 영화
감독들의 고된 제작 일지 등을 포함한 작품에 대한 비교적 자세한 정보를 실은 소책자를 관객들에게 드립니다.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영화 제작 환경에 대해 더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③ 나도 할 수 있어, 영화!!!
촬영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영관 앞에서 노트북, 카메라, 블루매트를 이용하여 관객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한 후 영상을 찍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최종 영상은 신청자에 한해 이후 이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section3. 치정시대

치정 [癡情] : [명사] 사랑하는 사이에 생기는 온갖 어지러운 정.

정치를 거꾸로 하니 치정.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혼란스런 이 시대에 차라리 치정을 보여주자. 그저 찐하고 달콤한, 가슴 설레는 사랑이 아닌, 속이 에이는 사랑을 보여주자. 세상살이에 찌들고, 관계에 찌들고, 얽히고설키고 표현하기 힘든 어지러운 정들. 이것이 현실이고 사랑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더 나아가 사회를 이루고 있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닐까 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이젠 정치도 치정도 잘할 수 있어. 이제부터 진짜 잘할게!

 치정시대1-단편 (74min)

<바람이 분다>  감독: 이진우 | 2005 | 극 | 15min | DV
<열애기>  감독: 안선경 | 2006 | 극 | 16min | 16mm
<올드랭 사인>  감독: 소준문 | 2007 | 극 | 25min | HD
<이렇게는 계속 할 수 없어요>  감독: 윤성호 | 2005 | 극 | 22min | 35mm


 
치정시대2-장편 (78min)

<에로틱 번뇌 보이> 감독: 최진성 | 2005 | 극, 다큐 | 78min | DV

 
주목! 이벤트

① 척척박사 연애 상담소
11월 6일 목 5회차 20:30<에로틱 번뇌보이> 상영 후, ‘조낸 빡센 사랑’의 경험을 고백하는 최진성 감독의 연애 상담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관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사주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온갖 어지러운 情들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기대해도 좋다.

 ② 꼬~옥 안아드릴게요!! 프리허그 이벤트
치정을 거꾸로 하면 정치가 된다는 가정 하에 에게 정치인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자!! 그럼 진짜 잘 할지도 모른다. 그 방법으로 여러 인물 가면을 쓰고 프리 허그 이벤트를 한다.

 ③ 정을 나눠요~치정파이 나눔 이벤트
치정시대’ 섹션을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情의 대명사, 초코파이를 드립니다. 이름 하여, 치정파이

 영화상영실무강좌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영화상영실무강좌는
독립영화처럼 쉽게 볼 수 없는 영화들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화 상영의 의미와 역사에서부터 작품의 프로그래밍, 상영회에 필요한 장비 시스템, 상영회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방법과 기술 등에 대해 강의하고, 수료 영화제로 수강생들이  강좌 기간 동안 직접 기획한 영화제를 개최하는 상영 활동가 양성 강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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