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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EXHIBITION(DiEx) 상영작 소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2.

 DIGITAL EXHIBITION(DiEx)
 상영작 소개

슬리핑 뷰티 이한나 2008 Fiction HD 109min

첫 번째 이야기 - 나의 사촌
6학교 도연은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사촌 상준과 만나 성적인 장난으로 시간을 보낸다. 장례 마지막 날 밤 둘은 근처 학교 빈 교실에 잠입하게 되고 서투른 첫 경험을 치룬다.
두 번째 이야기 - 겨울 잠
자식도 남편도 없이 치매 아버지와 사는 50줄의 이례는 조류독감이 창궐하자 키우던 모든 오리를 살 처분하기에 이른다. 거기다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아버지가 이례의 손을 자신의 성기에 대며 자위를 해달라며 아가처럼 응석을 부린다.
세 번째 이야기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전문브로커를 통해 밀입국한 17살 수진은 시골 농장으로 입양되던 날, 양아버지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그와 같은 방을 쓰게 된다. 계속되는 성폭력 속에서 자신과 동질감을 가진 집안의 손자와 교감을 나누며 위안을 얻는다. 임신말기의 어느 날 양아버지로부터 자비 없는 폭력을 당하고 어느새 그들 앞에 피 묻은 식칼이 놓여있다.

 

하늘을 걷는 소년 노진수 2008 Fiction HD 93min

오늘 20살이 되는 '처녀'는 독립을 선언한 후, 아빠의 도움도 거절한 채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에 대한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처녀'는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오로지 스피드와 스릴로 해소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아르바이트도 '퀵서비스'를 택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자꾸 이상한 배달 요청을 맡게 되는데...



가벼운 잠
임성찬 2008 Fiction HD 93min

편안한 잠을 갈망하는 한 소녀의 성장통.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선택.

이열린. 고등학교 2학년. 그 아이도 2년 전까진 다른 아이들과 같이 평범하고도 다채로운 빛깔의 시간을 살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직 너무 어린 동생 ‘다린’과 둘만 덩그러니 세상에 남겨진다. 그렇게. 그때까지와는 다른 열린의 삶이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은 그로부터 2년이 흐른 뒤다.





사람을 찾습니다 이서 2008 Fiction HD 95min

개들이 사라진다. 전단지 붙이는 일로 생계를 유지해 가는 김규남! 개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규남을 이용해 전단지를 붙인다. 변질된 서울의 인물군상! 돈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원영, 그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고스톱 일당, 사회와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규남, 현실을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인애. 이젠 사람이 사라진다. 어느 날 부동산 황노인이 실종되고, 인애마저 사라진다.


도화지 김선희 2007 Fiction HD 95min

여상 1학년생인 상원은 우연한 기회에 보컬부 ‘매그놀리아’에 지원 한다. 보컬상원, 기타소이, 베이스은수, 드럼은섭, 키보드지민으로 구성된 매그놀리아. 아이들은 취업경쟁 속에서 위안과 휴식을 보컬부에서 찾는다. 학교 축제를 앞두고 중림고 ‘블랙타이거’와 공연을 준비하면서 상원과 동윤은 서로 호감을 갖는다. 그러나 소이 역시 동윤을 좋아하게 된다.



딱정벌레 김은희 2006 Fiction HD 110min

이 영화는 <죽음의 방식 I, II, Ⅲ>의 첫 번째로 부제는 ‘딱정벌레에 관한 연구’이다. 20대 후반의 프리랜서 다큐멘터리스트 오두나는 인간의 뇌에 관한 의학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의사 최명진을 만나게 된다. 뇌종양수술의 촬영 허락을 받고 그와의 인터뷰를 촬영하게 되면서 두나와 명진은 서로에게 이끌린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명진은 조금은 당돌하고 엉뚱한 면이 있는 두나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덧없는 욕정의 대상처럼 두나를 갈구한다. 두나는 함께 미래를 꿈 꿀 수 없는 절망적인 사랑 속에서 자살을 생각한다.




아메리칸 좀비
그레이스리 2007 Fiction HD 90min

LA. 자칭, 타칭 좀비라고 불리는 자들이 알게 모르게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의 비밀을 캐내 영화를 만들어 제대로 인정 한번 받아보자 생각하는 ‘존 솔로몬’과 좀비들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부당 대우를 받으면 안 된다는 일말의 생각을 가지고 이들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촉망받는 다큐멘터리 감독 ‘그레이스 리’. 이렇게 의도가 다른 둘은 좀비 사회에 접근하기 위해 힘을 모아 함께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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