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승ver2.0 연영석> 영화를 보고, 리뷰나 소감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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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필승 ver 2.0 연영석>을 보았다. 네이버 꿈의택배(flybutterfly)님의 리뷰 중 |
다큐 " 필승 ver2.0 연영석"을 보았다. 네이버 돌멩이(yiaelove)님의 리뷰 중
가족들을 다 꼬셔서 같이 보러 갔다.
아이들은 좀 힘들었을 영화.
그래도 이런 다큐를 보면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 노동자이자 가수 그리고 활동가인 연영석의 음악과 삶을 통해 여러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노동자 중에서도 가장 힘없는 노동자...
그리고 뉴스에서는 보여주지 않는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싸우는 사람들
세상은 아직도 그러고 있다는 걸.....
얼마 전까지도 내가 비정규직에 있었다는 걸.
그리고 몸으로 겪었던 차별들....
잊지 말고...
이 영화 참 좋다. 문화노동자인 연영석의 음악 다큐, 그러나 연영석이 활동하는 무대는 노동자들의 시위하는 현장이다. 연영석의 라이브음악과 이랜드 파업, 코스콤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노동자들의 모습이 교차편집된다. 자칫 뮤직비디오가 될지도 모를 위험한 작업일지도 모르나, 영화는 균형을 잃지 않는다. |
이런 형식이 처음에는 저처럼 낯설게 느껴질 듯 합니다. 왜냐면 그간 다큐멘터리는 특히 한국의 독립다큐멘터리는 내러티브가 주가 되어 인과관계에 의한 이야기구조를 지녔는데... 이 영화는 내러티브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에 더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그래서 그간 늘 봐왔던 한국독립다큐처럼 꽉 얼어 긴장하면서 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늙은 박쥐의 본~ 님의 리뷰 중 |
하지만 연영석이 영화 끝 무렵에 말하더라. 이글루스 순박한 룸펜님의 리뷰 중
이게 승리라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내일 노래를 관두고 산속으로 갈지도, 시골로 농사지으러 내려갈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사는 게 승리라고.
3개월째 임금을 못 받은 외국인 노동자가 예쁜 신발을 신고 다시 일터로 나서는 것.
천막 안에서 눈물 흘리는 KTX 비정규직 승무원들이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연영석은 노래로, 나는 내 삶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또 위로 받는 것.
거창한 민중해방 노동해방이 아니라 그렇게 우리의 삶에서 한걸음 한걸음씩 최선의 삶을 사는 것.
각본을 쥐고 만든 영화가 아닌지라 그저 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하나하나 주워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네이버 turntoclay님의 리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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