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만큼 일하는 세상 내 일한 만큼 갖는 세상
연영석
“음악이 너무 좋은 거야. 살면서 가슴이 움직일 때 세 번 있었는데.
한번은 미술. 한 번은 운동. 한 번은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을 때...”
그는 서른 살이 넘어서 음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주요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그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여전히 이주노동자,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과 가장 가까이 결합해 있는 민중가수이기도 하다. 밀려난 이들의 피로한 영혼을 위로하며 그들과 함께 높낮이 없는 세상을 노래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장으로부터 얻는 에너지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의 고민은 시작되었고 변화할 것인가. 그의 고민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Discography (대중음악 평론 웹진 ‘가슴’에서 발췌)
돼지 다이어트 (1998 / 맘대로레이블)
문화예술생산자연합 해산 이후 <라면>이라는 곡을 쓰며 음악활동을 시작했던 가수 연영석이 내놓은 첫 번째 앨범이다. 칼국수, 라면, 부품, 돌, 돼지 등 예전의 민중가요와는 다른 소재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고백한 이 앨범은 연영석의 자전적 성격이 가장 강한 앨범이다.
공장 (2001 / 맘대로레이블)
90년대 중반 꽃다지의 앨범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노동가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반복되고 밀려오고 넘쳐나다 죽어가는 신자유주의 사회 민중의 삶을 통렬하게 고발하며 결코 시키는 대로 다하다가 당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연영석의 목소리는 참으로 간절하고 생생하다
숨 (2005 / 맘대로레이블)
2집보다는 다소 정제되어 있고 때론 고단한 자신의 모습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언제나, 현재의 노동과 자본의 문제를 고민하는 노동가수로서의 연영석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Original Sound Track List <필승 Ver 2.0 연영석>에는 연영석의 1집 돼지다이어트의 ‘라면’부터 최신곡 ‘현실’, 현실 _ 클럽 빵 컴필레이션
그리고 미발표곡 ‘끝’까지 총 13곡이 담겨 있다. 노동자들의 집회 현장에서 홍대 앞 클럽 ‘빵’에서,
육중한 사운드가 터지는 라이브 현장에서, 그리고 농성장 한 켠을 지키고 있는 젊은 노동자의 읊조리는 입술까지.
민중음악과 인디음악을 포괄하며 관통하는 놀라운 연영석의 음악과 그의 음악이 연대하려 한 지금
이 곳의 현실이 씨줄 날줄로 엮어 펼쳐진다.
노란선 넘어 세상 _ 2집 공장
라면 _ 1집 돼지다이어트
엄마 미안해 _ 1집 돼지다이어트
돼지다이어트 _ 1집 돼지다이어트
게으르게 살고 싶다 _ 1집 돼지다이어트
더욱 커진다 _ 3집 숨
끝 _ 미발표곡
코리안 드림 _ 3집 숨
이씨 니가 시키는대로 내가 다 할줄 아나 _ 2집 공장
밥 _ 2집 공장
간절히 _ 2집 공장
공장 _ 2집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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