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즈] 내가 극장을 들여다볼 때, 나를 들여다보는 극장 <너와 극장에서> 인디토크 기록
내가 극장을 들여다 볼 때, 나를 들여다보는 극장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6월 30일(토)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유지영, 정가영, 김태진 감독 | 배우 김예은, 문혜인, 이태경, 박현영, 우지현진행 변영주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오채영 님의 글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에게 극장이란 공간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수도 있겠지만, 독립영화일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전국에 얼마 있지도 않은 전용관 중 한 곳에 찾아간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렇게 극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하루 끝에 지친 몸을 이끌고 극장을 찾은 적도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찾은 적도 있었다. 극장에 얽힌 많은 ..
2018. 7. 16.
[인디즈] 각자의 거리를 함께 거닐다 '인디피크닉2018' <단편4: 그들 각자의 거리에서> 인디토크 기록
각자의 거리를 함께 거닐다 인디피크닉2018 인디토크 기록 일시 2018년 4월 8일 오후 1시 상영 후참석 허정재 감독ㅣ배우 백종환, 박새힘, 이종윤, 김예은진행 이경준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팀장 *관객기자단 [인디즈] 윤영지 님의 글입니다. (사진제공 서울독립영화제) 찰리 채플린은 일찍이 인생을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인 것이라 했지만, 어떤 생은 멀리서 보아도, 가까이에서 보아도 비극 같아서 한없이 무력해질 때가 있다. 여기 그런 절망적인 생의 뻘밭에서, 최소한의 희망을 길어 올리려 애쓰는 세 편의 영화들을 모았다. 허정재 감독의 , 김혜진 감독의 , 김정은 감독의 를 함께 상영했다. 상영 이후 의 허정재 감독, 백종환 배우, 박새힘 배우, 이종윤 배우와 의 김예은 배우와의 ..
2018. 4. 20.
[인디즈] 우리는 어떻게 끌어안고 갈 수 있을까 '인디피크닉 2017' <업무시간> <수난이대> <천막>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 자국> 인디토크
우리는 어떻게 끌어안고 갈 수 있을까 인디피크닉 2017 인디토크 일시 2017년 4월 9일(일) 오후 1시 30분 상영 후참석 이시대 감독 / 김한라 감독, 정재광 배우, 최희승 배우, 손용범 배우 / 이란희 감독, 이인근 배우 / 정일건 감독진행 신아가 감독 *관객기자단 [인디즈] 송희원 님의 글입니다. 회사에서 낯선 부서로 발령받고 동료들의 따돌림 속에서 적응해야 하는 ‘대기’(), 인터넷에서 베스트 글로 주목받기 위해 아버지를 조롱하는 아들(), 3,169일 째 천막에서 농성을 하는 해고노동자(), 동네에 남은 아이들의 흔적을 더듬어가는 유가족들(). 4편의 영화에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각각의 장소가 나온다. 회사와 농성장, 집, 동네가 바로 그곳이다. 부당한 해고에 저항하는 회사 안팎 공간, 갈..
201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