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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철3

[인디즈] 의식과 무의식의 출구 없는 미로 <혼자> 인디토크(GV) 기록 의식과 무의식의 출구 없는 미로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1월 27일(일) 오후 3시 상영 후참석: 박홍민 감독, 이주원 배우진행: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최미선 님의 글입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거머쥔 화제작 . 18개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초청을 잇달아 받으면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냈던 이 영화가 마침내 국내 정식 개봉을 하여 상영 중이다. 한 남자의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꿈과 현실의 경계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90분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인디토크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하 남): 영화 는 부산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고 좋은 평가도 받았다.. 2016. 12. 14.
[인디즈] 트랜스젠더라는 소재, 그 이상의 의미 <하프> 인디토크(GV) 기록 트랜스젠더라는 소재, 그 이상의 의미 인디토크(GV) 기록 일시: 2016년 1월 24일(일) 오후 1시 상영 후참석: 김세연 감독, 정유석 배우진행: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수빈 님의 글입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말,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영화 의 개봉에 맞춰 인디토크가 진행됐다. 트랜스젠더라는, 기존에 극영화에서 다루기 조심스러웠던 소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동시에 안타까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부터 쉽지 않았을 것 같았던 영화의 제작기부터 감독이 주고자했던 영화의 의미를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하 남): 라는 영화는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 2016. 2. 1.
두개의 다른 기억과 상처를 껴안다 [할매꽃] about Movie 두 개의 다른 기억과 상처를 함께 껴안다! 감독이 직접 이야기 하고 촬영한 ‘사적 다큐멘터리’와의 조우 은 작은 외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50년 넘게 대물림 된 외할머니 그리고 어머니, 삼촌, 이모들의 가족사를 내밀하게 들여다 본 감독의 ‘사적 다큐멘터리’이다. 감독은 ‘역사책에서만 접했던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가족 안에 있었다’ 는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자 곧바로 시대의 주인공인 할머니를 중심으로 엄마, 이모, 삼촌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의 아픈 기억을 하나 둘 끄집어낸다. 부잣집 셋째 딸로 태어나 한학을 익히고 글쓰기를 좋아하던 할머니는 좌익 사상을 받아들이고 공산주의자가 된 할아버지와 함께 좌익 활동을 펼쳤지만 외할아버지가 경찰에 집히자 이후 좌익과 관계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을 보살피기 시작.. 200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