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인디돌잔치_Jam Docu 강정


인디돌잔치는 1년 전 개봉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듬뿍 받으며 상영된 영화의 1주년을 다시 한번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 

이제는 온라인 다운로드, IPTV등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들이 너무 많아졌지만,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12월 28일(금) 저녁 8시 (개봉일: 2011년 12월 22일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8인 독립영화 감독들의 100일간 즉흥연주 < Jam Docu 강정 > 



Director : 경순, 김태일, 권효, 양동규, 정윤석, 최하동하, 최진성, 홍형숙


Information : 

2011┃HD┃Color┃104min┃Color & Black┃Documentary┃16:9┃stereo 5.1

Language : Korea ┃Subtitle : Korea / English

 

 

제작┃<Jam Docu 강정> 사회적제작단

배급┃ 시네마 달

공동체배급┃한국독립영화협회

개봉일┃2011년 12월 22일

관람등급┃12세 이상 관람가

 

 

Festival & Awards

 

제 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1)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2011)

제 14회 강릉인권영화제 (2011)

제 16회 광주인권영화제 (2011)

제 14회 인천인권영화제 (2011)

제 37회 서울독립영화제 (2011)



SYNOPSIS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8인 독립영화 감독들의 100일간 즉흥연주

 

제주도 서귀포시 최남단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한적한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7코스의 길목에 자리한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7년,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위해 제주도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기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뉘어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고, 그 싸움은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의 역사가 깃든 집과 땅, 우리 아이들을 키워낸 바다와 바위, 그리고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처절하고도 절박한, ‘전쟁’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DIRECTOR'S NOTE


현안이 많을수록 참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치열해지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시각은 좁아질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는 다르게 더 이상 함께 하기 힘들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기도 하고, 부러 멀리 하기도 한다. 각자의 작업에 바빴던 독립영화 감독들이 강정 마을의 해군기지 반대싸움을 바라보는 마음도 비슷했다. 이러한 마음들을 모아, 품앗이 하듯 한 판의 즉흥연주를 벌여보면 어떨까. <Jam Docu 강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영화는 8명의 감독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고민을 담아 만들어 낸, 이 사회에 던지는 참여의 작은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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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인디돌잔치_고양이춤

인디돌잔치는 1년 전 개봉된 독립영화의 1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듬뿍 받으며 상영된 영화의 1주년을 다시 한번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 

이제는 온라인 다운로드, IPTV등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들이 너무 많아졌지만, 스크린을 통해 그 때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11월 21일(수) 저녁 8시 10분 (개봉일: 2011년 11월 17일 =^ㅅ^=)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부대행사: 관객과의 대화(GV) / 이벤트를 통해 사인포스터를 선물로 드립니다.



길고양이 파파라치가   남자의 수줍은 고백

어느  고양이가…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러나 운명처럼길 위의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 남자들이 있다.

한 남자는 시인이자 여행가이고또 한 남자는 CF감독시인은 사진기로 길고양이들을 매일매일 받아 적기 시작하고, CF감독은 비디오카메라로 길고양이들을 뒤쫓으며 그들에게 밥 주는 사람들을 만난다두 남자는 자주 보게 되는 고양이들에게는 이름도 지어주고밥도 챙기기 시작한다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거리를 좁혀가는 길고양이들과 두 남자.

하지만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는데

 

문득 두 남자는 길고양이들의 길 위의 삶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인간의 체온은 36.5고양이의 체온은 37.5길고양이들을 향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온도가 1도만그렇게 조금만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면서...


감독소개

윤기형 
중앙대 영화연출 전공. 광고대행사 금강기획, 하쿠호도제일 PD 근무 후
광고프로덕션 매스메스에이지에서 CF감독을 시작. 현재는 고양이구름필름의 대표감독이다.
지에스샵, 파나소닉 루믹스, LG에어컨, 삼성에어컨, 엑스캔버스, 뱅뱅 등 TV-CM과
포스코 등 홍보영상을 연출했고, <당신이 가져야 할 단 한 장의 카드>(스마트미지니스)라는
변화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메세지북'을 내기도 했다.
<고양이 춤>은 그의 첫 다큐멘터리 연출작으로, 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애묘인은 물론 일반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에서 <마트키즈>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끊임없는 열정으로
극영화 감독 데뷔도 꿈꾸고 있다.


제목                    고양이 춤(Dancing Cat)

연출                    윤기형  

각본                    이용한, 윤기형

제작                    고양이구름 필름

제공                    매스메스에이지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www.indiestory.com)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연도             2011년

러닝타임             76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개봉일                 2011 11 10

공식블로그          blog.naver.com/catcat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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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주세요 with 인디스페이스


반전, 평화지향, 여성인권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는 <이야기해주세요>의 문화행사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함께 알려나가려 합니다.


● 일시: 2012년 11월 21일(수) 15:00 상영

 상영작: <숨결> 감독 변영주 | 77분 | 다큐멘터리

 이벤트: <낮은 목소리>DVD 할인 판매, <이야기해주세요> CD 할인 판매


낮은 목소리 

숨결 My Own Breathing

변영주 | 다큐멘터리 | 77분 | 1999

Synopsis

7년 작업의 매듭으로써 1, 2편이 고통의 기원을 거쳐 할머니들의 일상으로 나왔다면, <숨결>은 다시 그들의 일상을 빌려 과거로 들어간다. 61년 만에 고향을 찾은 할머니, 위안소에서 매독에 걸려 청각장애자인 딸을 낳은 할머니의 회한이 흘러나온다. 내레이션이나 음악 등의 장치를 지워내고 할머니들 스스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게 함으로써 가혹한 역사 속에 뭉개진 그들의 목소리를 나지막히 되살려냈다.


배우 유지태와 함께 하는 독립영화 보기 2탄


매주 수요일, 일본군 문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가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1천 번째 수요시위가 있었고, 이후에도 수요 시위는 매주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디스페이스는 격주 수요일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알려나가고, 반저, 평화지향, 여성인권을 위한 상영회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화차>의 변영주 감독님의 낮은 목소리 연작 중 마지막 작품인 <숨결>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을 부탁드립니다.


상영일: 11월 21일(수) 15:00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광화문 역사박물관 옆)


※ 입장수익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삶의 안식처 "나눔의집'이 전액 후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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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GBT영화제 지역순회상영회 in 서울


기  간 : 2012년11월 17일(토) - 18일(일)

장  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주  최 : 서울LGBT영화제, 퀴어아카이브, 퀴어문화축제

후  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서울LGBT영화제는 2001년에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성소수자인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의 삶을 다루고 욕망을 조망하고자 시작되었다. 2011년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조직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첫 스타트가 2012년 해다. 제12회 서울LGBT영화제는 Play With US 우리 다함께 놀자! 라는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퀴어영화제이지만 성소수자들만의 영화제가 아닌 대중과의 소통하고자 노력하며, 성소수자들의 가족, 친구 들을 위한 영화제로 발전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가는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에서는 다양한 퀴어영화를 짧지만 소중한 7일 동안 만날 수 있지만, 지역에서는 LGBT의 삶을 드러낼 수 없으며, 많은 지역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문화와 삶을 위한 지역상영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 2011년 처음 서울LGBT영화제는 대구, 부산 그리고 서울로 다시 돌아와 순회 앵콜 상영회를 가졌다. 소소한 출발이지만,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성소수자들에게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자는 연대의 손을 내밀어 본다. 올해는 강릉과 전주의 상영이 추가되어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성소수자들은 어디에나 있으나, 보이지 않는 존재로 치부해 버리기 때문에 지역순회상영회를 통해서 다양한 성소수자의 문화와 삶을 지역에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영시간표

 시간

11.17 (토) 

11.18 (일) 

13:00 

옥탑방 열기 (GV)

간지들의 하루 (GV)

15:00

단편모음 

15:30

로미오즈 

 18:00

18:10

 앤리스터 다이어리

왕자가 된 소녀들 (GV)

20:00 

라잇 온 미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상영작]

 



라잇 온 미 / Keep the Lights On 

감독 : 아이라 잭스 / Ira Sachs

미국 USA | 2012| 101m | HDV | color |  극영화 Feature| 한글자막 / Korean

 

2012 선댄스영화제

2012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상 수상

2012 트라이베카 영화제

 

<라잇 온 미>는 두 남자의 뜨겁고도 열렬한 정신적, 육체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90년대, 뉴욕, 다큐멘터리 감독인 에릭은 커밍아웃하지 않은 게이인 변호사 폴을 만난다. 육체적으로는 열정적이지만 가볍게 시작된 관계는 빠르게 깊어진다. 폴과 에릭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육체적 관계는 이어나가지만 마약 중독 등 여러 가지 사건과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그들의 사랑은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이어진다. 마침내 폴과 에릭은 자신의 삶의 영역과 자존감, 그리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데.. 

Keep The Lights On  chronicles the emotionally and sexually charged journey of two men. New York in the Nineties. Documentary filmmaker Erik and closeted lawyer Paul meet through a casual encounter and soon become closer. They are risk takers–compulsive and fueled by sex. In an almost decade-long relationship defined by highs, lows and dysfunctional patterns, Erik struggles to negotiate his own boundaries and dignity and to be true to himself.

 

 

**아이라 잭스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교수이다. 그의 극영화 <Forty Shades of Blue>와 다큐멘터리 <Last Address>는 큰 호평을 받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잭스는 뉴욕에서 작업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뉴욕 대학교의 영화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Born in Menphis, Tennssee in 1965. His feature film FORTY SHADES OF BLUE screened in the Berlinale’s Panorama section in 2005 and his documentary LAST ADDRESS also screened here in 2010. Sachs lives and works in New York City and teaches in New York University’s film department.

 

 


 

간지들의 하루 / Wandering Stars

감독: 이숙경 / Lee Suk Gyung

한국 | 2012 | 87min | HDV | color| 다큐멘터리 |


2012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상 수상

 

승희, 은정, 송하가 십대 후반의 고개를 넘어 스무 살이 되어가는 시간을 담은 영화. 집을 나온 세 소녀는 자기 삶을 제 힘으로 만들어간다. 이도 저도 아닌 십대 후반의 시간들이 흐른다. 그러나 이 용감한 소녀들은 두 어깨에 짊어진 일상의 무게를 피하지 않고 한걸음씩 걸어나간다.

Seoung-hee, Eun-jeong and Song-ha are independent girls who have lived by themselves since quit school and left home. For one year, what have happened to these girls care about success or making life full but only the romantic relationship and lookism. How would the girls turn to 20, saying good bye their teens?

 

 




 앤 리스터 다이어리 (The Secret Diary of Miss Anne Lister)

감독 : 제임스 켄트 / James Kent

영국 UK | 2010 | 92m | HDV | color|  극영화 Feature| 한글자막 / Korean

 

2011 런던LGBT영화제 

2011 토론토LGBT영화제

 

19세기 요크셔의 부유한 상속녀인 앤 리스터는 앤이 레즈비언임을 모른 채 그녀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삼촌, 숙모와 함께 살고있다. 앤 리스터는 그녀의 생각과 경험을 암호로 된 다이어리에 비밀스럽게 기록해 둔다. 

 요크셔의 작은 사교모임에서 아름다운 여인 마리아나 벨콤브를 만나자마자 그들의 서로에 대한 열정은 너무나 분명하게 눈에 띤다. 앤에게 마리아나는 그녀의 소울메이트이자 평생을 함께 하고픈 존재다. 그런 마리아나가 나이 들고 부유한 찰스 로우튼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알리자 앤은 분노에 몸서리친다. 마리아나는 결혼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앤은 마리아나가 ‘아내’로서 감당해야 할 ‘의무’를 그저 지나칠 수 없다. 

 레즈비언이라는 단어조차 통용될 수 없었던 시대, ‘첫번째 근대적 레즈비언’이라고 불리는 앤 리스터(1791-1840)가 써내려갔던 실제 일기에 바탕을 둔 이야기는 사회의 관습에 도전하며 진정한 자신이 되고 싶었던 한 여성의 삶에 주목한다.

A thoroughly modern woman. Anne Lister: a landowning woman who defied the conventions of her 19th century life to great scandal... for Anne was a lesbian. 

Her affair with 'soul mate' Marianna Belcombe keeps society guessing but when it is announced that Marianna is to be married to the older, corpulent and wealthy Charles Lawton. Anne is distraught. 

Set in the small, elite world of high society, The Secret Diaries of Miss Anne Lister is an inspiring story of 'the first modern lesbian' - a woman who challenged convention and was determined to simply be herself. 

 

**제임스 켄트는 영국의 감독이자 프로듀서이다. 다양한 TV 영화와 드라마를 감독 및 제작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로미오즈 / Romeos

감독 : 사비느 베르나르디/ Sabine Bernardi 

독일 | 2011 | 94min | HDV | color|  극영화 Feature| 한글자막 / Korean

 

2011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잘 생긴 20살 청년 루카스는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큰 도시에 도착한다. 그러나 도착 첫날부터 대 혼란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서 혼자 여자 기숙사에 배정된 것.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당연한 일상을 꿈꾸지만 루카스에게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다. 루카스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F To M)을 위한 의학적 조치들을 받는 중이기 때문. 그런 루카스에게 첫사랑이 다가온다. 자신감 넘치고 남성적인 섹시함이 넘치는 파비오는 루카스가 열망하는 모든 것을 가졌다. 첫눈에 파비오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루카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채 다가가고,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루카스의 비밀이 드러난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F To M이면서 게이인 루카스의 이야기는 LGBT 속의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Lukas, a 20-year-old transgender man who moves from his small town to study and work in the big city of Cologne. Difficulties arise on the first day, when the administration has him assigned to a room in the female dormitory and refuses his request to be placed with the men. His best friend Ine, however, is determined to help him enjoy his new like, introducing Lucas to her friends and taking him to a wild party. There he meets Fabio, a flirtatious gay lothario that embodies everything Lukas desires: self confidence, overt masculinity, and smoldering sensuality. As their attraction to one another grows, Lukas must decide how to proceed with this intimate relationship, know that sharing his gender identity could risk losing Fabio and more. Bernardi tells this eye-opening story with sincerity and humor-turning the unconventional romance into a courageous tale of love, friendship, and sexual awakening.   

 

**사비느 베르나르디는 꾸준히 청소년에 관한 작품을 내놓는 독일의 작가이자 감독이다.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각종 영화의 조연출로 일해 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트랜스패밀리>(2005) 등의 전작이 있다. 콜로뉴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로미오즈>는 그녀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 Two Weddings And A Funeral

감독 : 김조광수

한국 | 2012 | 106min | HDV | Color |  극영화 / Feature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어야 하는 이들의 신혼!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숨기고 싶은 결혼이 있다?!

집안의 간섭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고 싶은 게이 민수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 같은 병원의 동료의사 민수와 효진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잠시 현실에 타협하기로 한다. 결국 이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위장결혼! 밖에선 완벽한 신혼부부이지만, 옆집에 꽁꽁 숨겨둔 각자의 애인과 이중 신혼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예고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닥치는 민수의 부모님 때문에 두 사람의 위장결혼은 물론 사랑까지도 위태로워지는데……

 

**김조광수 한양대학교 연극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청년필름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13편의 영화를 기획, 제작해왔다. 2008년 단편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 단편으로는 이례적으로 극장에서 단독 개봉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듬해 <친구사이?>(2009)로 명랑, 쾌활하지만 더 깊어진 이야기가 담긴 두 번째 퀴어영화를 연출하였다. 두 작품은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문과 수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서울LGBT영화제에 4년 연속 방문하는 감독이다.

 

감    독 <소년, 소년을 만나다>,<친구사이?>,<사랑은 100 도씨>,<귀鬼>

프로듀스 <해피엔드>,<와니와 준하>,<질투는 나의힘>,<귀여워!>,<분홍신>,<올드미스다이어리_극장판>,

         <후회하지 않아>,<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색화동>,<은하해방전선>,<귀鬼>,<탈주>,<조선명탐정>

 

 



옥탑방 열기 / Summer Days in Bloom

감독 :  고유정, 노은지 / Go U Jung, Roh Eun Ji

한국 | 2012 | 75min | HDV | color| 다큐멘터리 | 

 

2012 인디다큐페스티발

 

HIV/AIDS 감염 이후 10년 만에 처음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된 가브리엘, 그리고 10년 전 HIV/AIDS 감염 이후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말하는 그의 애인 두열.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On the 10th year after getting HIV/AIDS, Gabriel fall passionately in love for the first time. And getting HIV/ AIDS since 10 years ago, his boyfriend, Duyeol says that his life is over. They met in the shelter for HIV/AIDS patients for the first time, and decided to live together in a rooftop house.


 


 

왕자가 된 소녀들  / Girl Princes 

감독 : 김혜정 KIM Hye-jung 

한국 | 2011 | 81min | HDV | color/b&w| 다큐멘터리 

 

2012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950년대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성국극.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남장여자들이 펼치는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는 수많은 열성 팬들과 국극배우 지망생들을 불러모았다. 패물을 훔치고 부모에게 거짓말을 해가며 공연을 보러 다닌 팬들과 학업을 팽개치고 결혼도 잊은 채 전국을 누비고 다닌 배우들. 왕자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왕자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났던 소녀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왕자가 된 소녀들> 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국극의 발자취를 되짚어가며 여성국극과 평생을 함께 한 배우와 팬들을 만난다. 조금앵, 김혜리, 박미숙, 허숙자, 이옥천 등 고령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성별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그들만의 독특한 여성 문화, 생활 공동체가 가진 해방적 에너지와 그 한계가 그려진다. 소용돌이치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가장 퀴어하고 파워풀한 역사를 가진, 그러나 기억 속에 묻혀졌던 여성국극 이야기가 펼쳐진다.

 

This is the story of women who chose to be princes themselves rather than wait for their princes. During the 1950s, a type of Korean musical with an all-female cast called Female Cukgeuk enjoyed a golden age in Korea. Especially, Female Gukgeuk set the hearts of many young girls on fire. Some fans loved their actors so ardently that sent bloody love letter, even committed suicide. And some girls ran away from home and followed Female Gukgeuk companies on the road.

Geum-aeng Cho, Hae-ri Kim, Mi-sook Pa가, Sook-ja Huh, Ok-cheon Lee are the girls who left home and became male-role actors. And they are, despite their old age, on stage to this day. Although Female Gukgeuk has gone down the path of decline, their enthusiasm for Female Gukgeuk HAVE NOT FADED YET. 

<The Girl Princes> looks back at the traces of Female Gukgeuk which have not been recorded down in history. Furthermore it shows the present days of the actors who are maintaining life-long ties with fellow actors and old fans. 

 

 

 

[단편모음]

 



야간비행 / Fly By Night

감독: 손태겸 / Son Tae-Gyum 

한국 | 2011 | 21min | HDV | color| 극영화 |

 

2011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 수상

2011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쇼케이스 부문

2011 빌바오국제다큐&단편영화제 Silver Mikeldi fo Fiction 수상

2011 리오데자네이로국제영화제 특별상영

2011 브라질학생영화제 초청

2011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2012 토리노GLBT영화제 Tracks Short Film 부문

 

돈을 받고 남자에게 몸을 파는 소년. 하지만 남자의 수중에 돈이 없다. 미안해진 남자는 다음 날 돈을 주기로 약속을 하고, 소년은 유일한 가족이자 자신을 간섭하는 형의 눈을 피해 남자를 만나려 한다.

There’s a boy who keeps a sexual relationship with a man for money. One day, the man has no money to spare, so he promises to pay the boy the following day.Next day, the boy tries to go see the man while avoiding the eyes of his older brother.

 


 

나방스파크  / NABANG SPARK

감독: 장영선  / Jang Young sun  

한국 | 2012 | 9min 30s | HDV | color | 극영화 |


연은 박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YUN cannot make BAK out.

 

 


너는 모른다  / You Don't Understand.

감독: 이상호  / LEE Sang-ho   

한국 | 2012 | 27min 31s | HDV | color | 극영화 |

 

가장 친한 친구인 성민으로부터 빌린 게임기를 불량 선배들에게 뺏긴 준호.

다음 날, 준호는 우연히도 불량 선배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결국 게임기는 돌려받지 못하고, 도리어 그것을 빌미로 어쩔 수 없이 선배의 담배까지 맡게 된다. 교실로 돌아와 계속 초조해 하던 준호는 선도부에 속해있는 성민으로부터 곧 소지품 검사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큰 고민에 빠진다.

Jun-ho borrowed a game player from Sung-min and lost the player to seniors. 

The next day, Jun-ho is met again with a bad senior, but game machine is not returned. No matter, he wanted it or not. he had to keep a pack of cigarettes. As he returned to the classroom, he heard from Sung-min who is involved to the seniors group that there being belongings inspection soon. Be disconnected to a large worry.

 

 

 

등교시간  / Time for School

감독: 차현준  / CHA Hyun-jun   

한국 | 2011 | 13min 6s | HDV | color | 극영화 |


2012 인도 방갈로르퀴어영화제

 

매일 같이 등교하는 두 소녀. 하지만 사는 곳도 다니는 학교도 다르다. 조금 의심쩍은 수상한 그들의 등교시간.

Two girls go to school together everyday.They have nothing in common with the place where they live, or the school where they study. Their time for school looks weird.

 

 



당신을 듣다 / I Can Hear You.

감독 :  박주영 / PARK Joo-young

한국 | 2011 | 24min 15s | HDV | color/b&w | 극영화

 

들리지 않는 남자가 노래하는 트랜스젠더를 사랑한다.

그의 환상이 깨어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된다.

A deaf man loves a singing transgender person. 

When his fantasy is broken down and the secret of the transgender person is revealed, he finds our that false love turns out to be a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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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SIFF2012- 거대한 대화 對話 The Grand Discourse

박세호 PARK SeHo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112min

시놉시스 Synopsis

다큐멘터리 영화 <거대한 대화 對話>는 연작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이번 영화는 그 첫 번째로, 진보개혁 진영 인사들 위주로 2011년 3월부터 9월까지의 인터뷰 기록이다. 이 땅의 제대로 된 진보라면 소위 ‘합리적 보수’의 문제 제기에 마땅히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문제 제기자’의 역할로 ‘합리적 보수’라 불리는 몇 분도 인터뷰했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나는 지금까지 정치적 사안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동안 나의 유일한 정치적 행위는 그저 선거철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던 내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내 아이를 비롯한 다음 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줘야겠다는 아버지의 책임감이 생긴 것이다. 내 생애 첫 정치적 행위가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인 셈이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뀐다. 내가 앞으로도 정치 다큐멘터리 연작 <거대한 대화> 시리즈를 계속해야 할 이유이다.

인터뷰에 응한 정치인들 대다수가 처음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형식의 인터뷰를 매우 낯설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슨 방송국도 아니고 ‘낯선 자’가 와서 최소 두세 시간의 인터뷰를 밀어붙였으니 어찌 아니 그랬겠는가. 그런데 인터뷰 막바지에는 오히려 정치인들 대다수가 시간 연장을 원했고 어떤 분들은 추가 인터뷰를 청하기도 했다. 직업상 수많은 ‘말’들에 둘러싸인 그들이었지만 정작 솔직하고 ‘이성적’인 대화에는 오히려 목말라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 영화는 그동안 ‘정치 문외한’이었던 감독과 그들의 소통과 교감의 결과물이다. 서로 ‘낯섦’에서 출발했으나 우리는 ‘상식’과 ‘이성’이라는 지점에서 서로 만날 수 있었다.

2003 영매-산자와 죽은자의 화해 (2003, Film, 100min)



SIFF2012- 경복 BIG GOOD

최시형 CHOI SiHyung

2012 | Fiction | Color/B&W | Digi-Beta | 65min 30sec

시놉시스 Synopsis

형근과 동환은 이제 막 스무 살을 앞두고 있다. 이 둘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고, 떠나야 한다. 그곳이 어떤 곳일지는 모른다. 그리고 이들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연출의도 Director's Statement

첫 번째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SIFF2012- 옥화의 집 The Remanent People

허철녕 HEO Chul-nyung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72min 32sec

 시놉시스 Synopsis

옥화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옥화의 남편 정진은 그녀와 함께 하던 넝마주이를 홀로 이어가며, 고물상을 마련해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겠다는 작은 꿈을 갖는다. 17년째 살던 옥화의 집이 재개발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며 목돈을 쥘 수 있다는 정진의 희망은 점점 부풀어 오른다. 그러나 돈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옥화의 빈자리는 정진과 그의 가족 모두에게 아물지 않는 생채기를 드리우고 있었다.

 연출의도 Director's Statement

한 가족 구성원의 죽음을 통해 변화되는 인간의 ‘무형적 관계’가 자본의 욕망으로 들끓고 있는 대도시의 ‘유형적 환경’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새로운 차원의 욕망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SIFF2012- 나의 교실 Dear My Friends

한자영 HAN Jayoung

2012 | Documentary | Color | Digi-Beta | 65min

 시놉시스 Synopsis

2010년, 서울의 한 전문계고 여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

 연출의도 Director's Statement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 질문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SIFF2012- 가시꽃 FATAL

이돈구 LEE Don-ku

2012 | Fiction | Color | HD | 103min

 시놉시스 Synopsis

18세의 ‘성공’은 또래 아이들에게 늘 괴롭힘의 대상이었고 그날도 아이들을 따라서 ‘장미’라는 여고생의 집에 끌려간다. 그들은 아무 죄책감 없이 차례대로 집단 성폭행을 한다. 이 현장에서 벗어나고 싶은 성공 역시 무력으로 장미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10년 후, 성공을 비롯한 3명의 친구들은 사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성공은 무엇에 이끌려가듯 교회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장미를 다시 만난다. 그 이후로 성공은 오로지 용서를 받기 위한 삶을 살아간다. 서로 가까워지고, 모든 게 아름다워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용서를 받았고, 장미 역시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장미가 고통을 토해 내는 사건이 일어나고 충격에 빠진 성공은 3명의 친구들을 차례대로 찾아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다.

 연출의도 Director's Statement

죄를 지으면 그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된다. 그 책임은 반드시 본인이 져야 한다. 



SIFF2012- 달리는 꿈의 상자, 모모 MOMO, the Box of Dream Runs to Your Town

박명진 PARK Myung-jin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64min 17sec

시놉시스 Synopsis

<박치기>, <훌라 걸스> 등의 영화를 제작한 프로듀서로서 한국에도 알려져 있는 자이니치(재일교포) 영화 제작자 이봉우 씨. 그는 영화를 단지 ‘보는’ 것만이 아닌, 영화관에서 ‘함께 경험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영화관이 없는 마을에 영화를 전하기 위해 일본 최초의 이동 영화관 ‘모모’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3.11 지진 쓰나미 재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마쓰시마 지역을 방문하여 도호쿠영화제를 개최한다. 바닷가에 인접한 마쓰시마에서 지내는 5일간, 이봉우 씨와 MoMO의 스태프들은 재해를 딛고 일어서려는 주민들을 만나 소박하지만 희망과 격려를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영화제를 즐긴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인정받는 영화 제작자였으나 한때의 실패를 겪은 뒤 재기를 도모하는 이봉우 씨와 3.11 재해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상처를 치유하며 살아가는 도호쿠 지역의 주민들의 모습이 겹쳐, 영화와 영화관이 전하는 희망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SIFF2012- 비구니 Bhikkuni - Buddhist Nuns

이창재 LEE Changjae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112min

시놉시스 Synopsis

일 년에 두 번만 일반인에게 문을 여는 비구니 사찰 백흥암은 보수적이고 원칙적인 수행처로 종단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출입은 물론 일반인의 사진 촬영조차도 금지되어 있다. 촬영 허락을 받는 것도 어려웠으나 4번의 정식 추방(?)으로 인해 진행이 불가능할 즈음 빗장이 스르르 열린다. 세 살 때 부모님을 잃고 절에서 자란 선우 스님은 수행을 시작하기 앞서 이 길이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인지 묻고 있다. 교수 임용을 앞두고 출가를 선택한 상욱 스님은 아픈 노모가 끊임없이 찾아와 마음을 흔든다. 40년 동안 수행한 칠순의 스님은 과연 제대로 살아왔는지 자신을 냉엄하게 돌아본다.

연출의도 Director's Statement

3년 전 ‘호두마을’이라는 명상 수행처에서 칠순이 다 된 비구니 스님을 만난 적이 있다. 매번 맨 앞에서 수행을 하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 금세 조는 모습이 안타까운 느낌을 주었다.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스님은 나이를 잊었다고 했다. 스님 중 4할이 비구니 스님들이다. 평생을 수행이라는 관념적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스님들의 내면이 궁금했다. 



SIFF2012- 아버지 없는 삶 Without Father

김응수 KIM Eungsu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80min

시놉시스 Synopsis

이 영화에는 두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1945년, 한국의 최북단 나남(함흥, 청진)에서 출발하여 서울, 부산, 현해탄을 건너 후쿠오카, 히로시마, 교토, 일본 본토의 최북단 아오모리를 가는 요코의 여정이며, 하나는 2010년, 한국의 중앙 충주를 출발하여 대전, 부산, 현해탄을 건너 후쿠오카, 나가사키, 일본의 최남단 섬 고토를 가는 야마시다 마사코의 여정이다. 두 개의 여정은 한 길을 가다 현해탄을 건너 후쿠오카에서 갈린다. 북으로 가는 요코의 여행은 히로시마, 교토, 도쿄 등 일본의 중심을 향하는 여행이며, 남으로 가는 야마시다 마사코의 여행은 변방 규슈를 통과하여 더 변방, 남단 섬으로 가는 원심적 여행이다. 두 일본 여인은 각자의 이유로, 반세기의 시차를 두고 한국에 살았고 모두 자신의 조국, 그리고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가는 분열적인 한국인 화자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그러니까 총 세 개의 길이 있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만약 이 영화의 주인공인 야마시다 마사코 씨가 슬픈 사람이었다면, 그녀와 같이 일본 여행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녀의 밝은 모습 속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하여 느끼는 슬픔을 역으로 치유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우리의 여행은 즐거움으로 가득 찼고, 허물없이 친해졌다. 그러나 국가라는 보이지 않는 거리는 항상 존재했다. 우리는 양국에서 너무 많이 다룬 문제, 내가 상대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상대를 통하여 나를 보는 문제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것이 과거를 무로 돌리는 우아한 말장난, 소위 ‘균형적 시각’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확실히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도 받아들였던 말, “마사코 선생님, 제가 그렇다고 일본의 침략 행위를 절대 묵인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거기에 동조한 한국인을,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감싸는 사람도 아닙니다.”라는 그 말을 서로가 잊지는 않았다. 우리는 그녀를 존중했고, 그녀는 우리를 배려했다. 우리는 서로 자신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 자국의 친구로부터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의 보편적 고통, 슬픔, 우정에 대해서도 공감했지만, 결국 또 국가라는 괴물을 건너뛰지는 못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국가는 적대적이고, 서로 적대적이어야 국민을 통치하고, 그러면서도 자기들끼리는 내통하기 때문에, 조선과 한국 정부가 지금까지 일본과 해 온 짓을 보라, 야합을 서슴지 않았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인적인 친구를 만들지 않으면, 평화를 사랑하는 민간의 흐름을 서로 만들지 않으면, 다시 국가에 의해 서로가 죽고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영화가 서양에 의한 시선,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 중심에 대한 거부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모든 논리보다 중요한 것은 관찰자적 비평적 삶이 아니라, 개척이라는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평은 자신의 고정된 시각으로 세상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만 결국 그 자리에 있고, 개척은 시시각각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며 보석처럼 빛나는 친구를 만난다.



SIFF2012- 웰랑 뜨레이 Wellang Trei

김태일 KIM Tae-il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80min

시놉시스 Synopsis

뜨레이는 아내 슬리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며 다섯 아이와 살고 있다. 온 가족이 매달려 벼 수확을 하지만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수확량은 자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쌀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덤롱(카사바)를 심었지만 이상 기온으로 수확된 덤롱은 썩어 가고 급기야 가격까지 폭락하게 된다. 고된 노동을 해도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 현실에 의문을 품어 보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부농족의 땅이었던 몬둘끼리가 보이지 않는 외지인들에게 팔려 나가고 자신들의 삶터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지만 벼농사는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는 슬리는 올해도 새롭게 벼농사 일을 시작한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몬둘끼리는 베트남 국경과 맞닿아 있는 밀림 지대이다. 과거 전쟁과 내전의 아픔이 있었다면 현재는 보이지 않는 자본에 의해 그들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 독립적이고 자존심 강한 부농족 사람들이 경제적 가치 앞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로 듣고 싶었다. 전통 옷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소수 민족의 이미지를 벗어나 그들의 삶과 지혜,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전통적 가치의 흔들림을 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한 가족을 통해 담고자 했다.


 

SIFF2012-초청단편 1: 곡사 단편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COMEDY: death of an unfunny man

김곡, 김선 KIM Gok, KIM Sun

2012 | Fiction | Color | HD | 38min

시놉시스 Synopsis

안 웃긴 개그맨이 귀가했다. 아기는 칭얼대고, 아내는 가출했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안 웃긴 사람들의 안 웃긴 이야기.


솔루션 Solution

김곡, 김선 KIM Gok, KIM Sun

2012 | Fiction | Color | HD | 43min

시놉시스 Synopsis

똥과 아이, 그리고 가족. 아이가 똥을 먹는다. 가족이 똥을 먹는다. 누가 싼 똥일까? 똥 주인을 찾기 위한 사상 초유의 솔루션이 펼쳐진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똥 먹는 아이가 사는 대한민국 현재.


SIFF2012-초청단편 2: 이미지 & 사운드

허공, 그늘 Emptiness, Shadow

황선숙 HWANG Sun Sook

2012 | Experimental | Color/B&W | Digi-Beta | 8min 409sec

시놉시스 Synopsis

도시 속의 평범한 직장인, 또 다른 자신에게 자신의 의지를 빼앗긴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우리의 마음은 몸과 마찬가지로 조상 대에 이미 존재해 온 것들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체나 마음이나 역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두리반 발전기 Generator of Duriban

이원우 LEE Wonwoo

2012 | Documentary | Color/B&W | HD | 37min

시놉시스 Synopsis

책과 기타와 카메라가 자연스러웠던 홍대 앞 철거 농성장 두리반에서 나는 ‘이 감독’으로 불렸지만, 막상 전기가 끊어지자 카메라를 들 수 없었다. 너무 느슨해서 모든 것이 빠져나간 것 같은 2년의 기록. 그물과 같은 필름에서 공간의 냄새와 시간의 온도를 떠올린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내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었던 시간, 집 근처 식당 두리반은 강제 철거를 당했다. 빈자리에도 남아 있는 무엇, 버틸 수 없는 상황을 버티게 하는 무엇은 무엇일까?

  

이빨, 다리, 깃발, 폭탄 Frequency Resonance

백종관 PAIK Jongkwan

2012 | Documentary, Experimantal | Color | Digi-Beta | 36min

시놉시스 Synopsis

라디오를 듣는다. 돼지들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출연을 고사하고, 서울은 재개발에 여념이 없다. 영사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삼룡은 절규하며 불속으로 뛰어든다. 군부 독재는 대학가요제를 만들고, 가요제에서 까에따노 벨로소가 노래한다. “이빨, 다리, 깃발, 폭탄 또는 브리짓 바르도”.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MP3 플레이어를 구입한 뒤로는, 라디오를 들을 때마다 듣고 있던 방송을 계속 녹음해 왔다. 그렇게 수년간 만들어진 사운드 아카이브는 내가 언제, 어떤 주파수에 머물러 있었는지가 기록되어 있는, 축척이 묘연한 지도(Map).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는 순간에는 지각되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제 각각의 파형을 이루며 논다. 어긋남과 마주침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는, 때로는 서로 우연히 공명하는 사운드와 이미지의 파편들을 모아 기억을 재구성한다.



SIFF2012- 복지갈구 화적단 “너희 동네 살 만하니?” Hwajuckdan for Desiring Welfare - "How's Living in Your Neighborhood?"

복지갈구 화적단 Hwajuckdan for Desiring Welfare

2012 | Documentary | Color | DV | 75min 35sec

시놉시스 Synopsis

전 국민 우울증의 시대, 1%의 특권층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행복하지 않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복지’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정치 싸움을 위한 논리이거나 단순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시혜적 의미의 복지가 아닌 진정한 복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 각자가 느끼는 불안이 뭔지, 자기 삶에 어떠한 복지 제도가 필요한지 공유할 필요가 있다. 한 지역의 주민들, 더 나아가 전국의 시민들이 자기가 가진 문제를 드러내면서 우리가 가진 문제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인식할 때, 비로소 삶의 문제를 각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사회의 변화를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동네에서 일어났던, 혹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담아낸 화적단의 콘텐츠들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물어본다. 너희 동네는 살 만하냐고.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복지갈구 화적단 “너희 동네 살 만하니?”>는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의 2012년 프로젝트이다. 지난 10년간 미디어센터 설립, 미디어 교육, 퍼블릭 액세스, 지역 공동체 상영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활동들을 통해, 지역에는 미디어를 갖고 자기를 표현하고 나아가 사회적 의제를 공론화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욕구들은 단발성으로 그치거나, 욕구는 있지만 지원이 없어 포기하거나, 꾸준히 콘텐츠 제작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역 액세스 채널의 축소 등으로 배급 통로가 사라져 피드백 구조가 없는 자기만족에 그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좀 더 나은 변화를 꿈꾸는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는 2012년 한 해 전국 각지에서 ‘복지’라는 키워드를 가진 영상들을 제작, 팟캐스트를 통해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팟캐스트에서 ‘화적단’을 검색하시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http://www.media-net.kr/hwajuck



SIFF2012- 강정 인터뷰 프로젝트 Interview Project

김성균, 이마리오, 안건형, 이원우, 김지곤, 강세진, 박배일, 문성준, 고은진, 손영, 박종필, 이동렬, 김준호, 장덕래, 선호빈, 문정현, 이정수, 하샛별, 홍리경, 나두경, 김조영현, 박명순, 김동원

2012 | Documentary | Color/B&W | HD | 80min

시놉시스 Synopsis

2012년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 기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연출 의도 Director's Statement

제주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에 23명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작업 현장에서 혹은 그들의 지인들을 만나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012년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SIFF2012- 브루크만 여성 노동자 The Women of Brukman

아이작 아이시탄 Isaac ISITAN

Canada | 2007 | Documentary | Color | DV | 88min

 시놉시스 Synopsis

전례 없는 자본 유출로 실직자가 된 아르헨티나 노동자들에게 법원은 계속 일하고 싶으면 기업주가 진 빚을 떠맡으라는 판결을 내린다. 빚을 갚지 못할 경우 공장이 국가 재산이 되는 상황 속에서 브루크만의 여성 노동자들은 ‘자립적인 공장’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다.

 


SIFF2012- 그린 웨이브 The Green Wave

알리 사마디 아하디 Ali SAMADI AHADI

Germany, Iran | 2010 | Documentary | Color | HD | 80min

시놉시스 Synopsis

녹색은 희망의 색이고, 이슬람교의 색이다. 그리고 이란에서 ‘녹색혁명’의 상징적인 인물로 떠오르게 된 미르 호세인 무사비 대통령 후보의 지지자들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됐던 2009년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극단적 보수 성향의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가 당선되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졌고, 정부와 군은 폭력적인 강경 진압으로 대응했다. 구타, 총격, 체포와 납치 등 개인의 휴대폰과 카메라를 통해 목격, 촬영된 영상과 인터뷰,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에 공개됐던 자료 및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구성한 이란의 ‘녹색혁명’의 연대기이자 자유를 위해 죽음을 불사한 이들에 대한 추모를 담은 다큐멘터리.



SIFF2012- 두려움을 떨치고 No More Fear

무라드 벤 셰이크 Mourad BEN CHEIKH

Tunisia | 2011 | Documentary | Color | Digi-Beta | 74min

 시놉시스 Synopsis

저항의 물결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해 알림으로써 벤 알리 정권에 용감하게 맞선 블로거 리나, 맹렬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그 대가 또한 치러야 했던 법조인 라디아, 언론인 카림 등 세 개인의 경험을 주축으로 튀니지 혁명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24년간 지속된 독재 정권 아래 튀니지 국민들이 느껴왔던 두려움과, 그들의 삶을 짓눌렀던 ‘두려움을 떨치고’ 거리로 나아간 사람들이 반독재를 외치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2011년 ‘아랍의 봄’에 불을 댕긴 튀니지 혁명을 다룬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SIFF2012-이집트혁명 리포트 외

이집트혁명 리포트 Reporting…a Revolution

밧삼 모르타다 Bassam MORTADA

Egypt |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63min

시놉시스 Synopsis

2011년 1월 28일. 카이로 호텔에 머물던 6명의 이집트 기자는 치안부대가 시위 군중을 공격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정부의 치안부대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통신을 전면 차단하지만 기자들은 촬영한 영상을 전파할 방법을 찾아냈고, 곧 수백만 시청자들은 평범한 이집트인들이 자유를 되찾고자 저항하는 장면을 지켜보게 된다.

 

SIFF2012- 추운 1월 Cold January

로마니 사드 Romany SAAD

Egypt | 2011 | Fiction | Color | 11min 46sec

시놉시스 Synopsis

아버지가 모든 걸 팔아버리고 난 후, 가난한 엄마와 아이들은 가구는커녕 닫을 문조차 없는 작은 방에서 살아간다. 엄마는 아이들을 부양하고 1월의 혹독한 추위를 막을 문을 사기 위해 1월 25일 혁명이 일어나는 동안 이집트 국기를 팔게 된다.

 

SIFF2012- 태양의 인큐베이터 The Sun's Incubator

아마르 알 베이크 Ammar AL-BEIK

Syria | 2011 | Documentary, Fiction | Color | HDV | 11min

시놉시스 Synopsis

2011년 2월 4일 한 가족이 자유를 위한 시위를 준비 중이다. 군중들은 격분하며 외친다. “지난 30년간 이집트인들을 모욕해 온 무바라크 독재 정권을 타도하자!” 이 가족이 듣는 시위 현장의 소리는 위성 텔레비전 채널에서 나오는 것인가 아니면 주위 거리에서 직접 들려오는 것인가? 2011년 5월 27일, 시리아의 어린 소년 함자 알카티브가 총을 맞고 고문을 당한 끝에 죽었다. 시리아의 거리에는 분노의 물결이 일어난다. 혁명은 항상 고통의 자궁 안에서 잉태되는 것이다.



SIFF2012- 사운드 라이크 레볼루션 Sounds Like a Revolution

섬머 러브, 제인 미치너 Summer LOVE, Jane MICHENER

Canada | 2010 | Documentary | Color | HD | 59min

시놉시스 Synopsis

음악이 사회적 변화를 위한 싸움에서 중요하고도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 주는 새로운 세대의 액티비스트 뮤지션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여성 컨트리 밴드 딕시 칙스, 힙합 뮤지션 패리스, 펑크록 밴드 안티 플래그와 NOFX, 마이클 프랜티 등 어떠한 이견도 허용되지 않고 음악을 선보이기에 앞서 매스컴으로부터 자기 검열을 요구당하는 9.11 이후의 분위기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자 애쓰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분투를 담고 있다. 사회 내 예술가의 역할과 표현의 자유, 참여 민주주의 등의 주제를 탐색하는 영화는 질문한다. 당신은 진실을 위해 나설 것인가 아니면 외면하고 돌아설 것인가? 애니 디프랑코, 아이스 T,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등 평화와 자유, 사회적 변화를 노래하는 저항 음악의 목소리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SIFF2012- 사자처럼 일어나라: 월스트리트 점거와 혁명의 씨앗 Rise Like Lions: OWS and the Seeds of Revolution

스콧 노블 Scott NOBLE

USA | 2011 | Documentary | Color | DV | 97min

시놉시스 Synopsis

월가 점거 캠프와 거리의 사람들, 그들의 증언과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아내며 월가 점거 운동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해석을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직접 촬영한 영상과 인터넷 동영상 등의 자료를 결합한 다큐멘터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갈망과 꿈을 포착하고 있다.

 


SIFF2012- 첨단 기술, 하류 인생 High Tech, Low Life

스티븐 맹 Stephen MAING

China, USA |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87min

시놉시스 Synopsis

중국의 1세대 시민 기자들 중 두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노트북과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로 무장한 이들은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뉴스나 사회적인 이슈를 기록해 알리며 독립적인 1인 미디어로서 역량을 쌓아 가는 한편, 점점 강해지는 중국 정부의 검열 규정에 대처하며 정치적인 박해를 피할 방법을 습득해 간다. 영화는 중국 최초의 시민 기자로 알려진 57세의 ‘타이거 템플’과 민감한 뉴스를 중국 전역에 알리는 일을 통해 명성을 얻고 미래의 전망을 찾을 기회를 발견한 27세의 청년 ‘졸라’의 활동을 보여 준다. 세대와 관점은 매우 다르지만, 점점 더 발달하는 개인주의와 사회적 책임, 개인적인 희생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애쓰는 것은 졸라와 타이거 템플 둘 다 마찬가지다. 채소 장수에서 인터넷 명사로 성장해 가는 졸라의 여정과 격동하는 중국 사회를 이해하고자 헌신하는 타이거 템플을 통해 21세기 중국과 미디어의 대안적인 초상을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Light My Fire


Light My Fire는 미국의 록밴드 도어스의 노래입니다.
신비스런 멜로디와 매혹적인 노랫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무수한 영감과 열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다시 Light My Fire를 불러 보고 싶습니다.

지난 시기 독립영화는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독립영화는 자신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영화를 만들고, 스스로를 알리고, 관객들을 만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독립영화는 시대와의 호흡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고, 추위가 있는 곳엔 불을 피우고,
빛나는 의지로 독립영화를 노래하고자 합니다.
활활 타오르는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창작의 열기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기운이 넘쳐날 것입니다.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는 변화의 몸짓에 불을 댕길 것입니다.
우리에겐 주저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빛을 밝히고 넓은 광장에 서서 우리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들과 시민들이 함께할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불러 봅시다. Light My Fire!!

오는 11월, CGV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요!

올해의 서울독립영화제2012는 특히, 작년에도 개최했던 CGV압구정 뿐 아니라 광화문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까지 총 3개관에서 진행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인디스페이스는 독립영화인과 관객들의 소중한 소통의 장으로, 2007년부터 3년간 서울독립영화제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독립영화인들의 ‘아지트’로 자리매김 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문화정책이 보수화되며 2009년 12월 정부가 조건 없는 지원을 돌연 철회하면서 ‘휴관’ 되었다가 올해 5월에 민간의 힘으로 재개관 되었다. 대자본이나 공적기금의 도움 없이 독립영화 전용관이 생긴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었다. 

이에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12는 다시금 둥지를 찾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독립영화의 진정한 축제의 공간을 되찾은 것이다.



□ 서울독립영화제2012 행사개요

○ 일 시 : 2012년 11월 29일 (목) ~ 12월 7일 (금)

○ 주 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 주 관 : 서울독립영화제2012 집행위원회


□ 서울독립영화제2012 장소 안내


○ CGV압구정 : 강남구 신사동 602, 603-2 (문의: 1544-1122)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도보 3분 

○ 인디스페이스 : 종로구 신문로 2가 가든플레이스 2층 (문의: 02-738-0366)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8번 출구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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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큐 전국 순회 상영전 '부산본색' in 서울


 

일시 : 10월 2일(화) ~ 3일(수)

관람료 : 6,000원 | 세편에 10,000원


   상영작                                                                    


전설의 여공 


연출 : 박지선

다큐멘터리 | 한국 | 75분 | 2011 

 

[Synopsis]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수출산업의 역군이라 불리웠던 여성노동자들은 '여공'이라는 또다른 이름으로 열두살, 열네살 때부터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흔히들 '여공'이라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미싱, 먼지 날리는 공장, 어린 시다들, 잔업과 저임금... 하지만 그것들은 그녀들이 기억하는 시간들의 배경일 뿐 그녀들의 삶에 등장하는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Director's Statement]

이 다큐멘터리는 그러한 이야기들을 그녀들의 언어와 표정으로 직접 전하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녀들이 옆집 아줌마처럼 구수한 사투리로 들려주는 사랑과 결혼이야기. 유머와 열정으로 가득한 일터에서의 에피소드들을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기고 나면, 사람과 세상을 품을 줄 아는 따뜻한 노동자로 그들 마음에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버스를 타라 

 

연출 : 김정근

다큐멘터리 | 한국 | 80분 | 다큐멘터리

 

[Synopsis]


SNS와 희망버스는 2011년, 새로운 운동에 물꼬를 텄다. 공고하고 일방적이던 언론을 균열내었고, 오만하던 정치권과 재계에 각성을 요구했다. 높다란 한진중공업의 담장을 (휴대전화와 사다리로) 넘어섰으며, 차벽에 가로막힌 영도 봉래교차로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밤을 지샜고 청학수변공원에서는 집회가 축제가 되는 순간도 맞이했다. 소위 조직된 운동권과 조직되지 않던 일반 시민들의 접점이었으며 익명성의 축제가 통성명을 전제로 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도 했다. 희망버스는 점차 진화했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거대한 난장판이 되었다. 다시, 제자리에 선 희망버스.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Director's Statement]

한진 중공업 사태로 촉발된 희망버스에 지켜보면서 굳어있던 우리 사회의 단단한 편견이 조금은 말랑해지고 조금은 환해지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 희망의 단초를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희망버스에 오르고 싶습니다. 

 

 


잔인한 계절

 

연출 : 박배일

다큐멘터리 | 한국 | 60분 | 다큐멘터리


 

[Synopsis]

어둠이 짙게 깔린 도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우리가 남긴 흔적을 깨끗이 치워주는 사람들이 있다. 타인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우리 이웃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그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면 무심히 지나쳐간 이들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Director's Statement]

보이지 않는 손이 지구를 쥐락펴락하면서 모든 존재의 본질적 가치가 왜곡되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손에 현혹된 인간은 삐까와 뻔쩍의 가치를 신봉했고, 도시 개발에 열을 올린다. 도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삐까와 뻔쩍이 만들어 놓은 조각이 되어야한다. 회색의 빌딩 숲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자동차의 소음과 끊임 없이 흘러나오는 유행가, 쉼 없이 끔뻑이는 네온사인 아래 향락과 소비에 취한 밤거리는 도시를 대표하는 조각들이다. 삐까뻔쩍 느껴지는 도시의 조각들 속에 많은 존재들이 자신의 가치를 부정당한 채 공존하고 있다. 삐까와 뻔쩍의 가치에 휩싸인 지구는 끝없이 잔인한 계절 속으로 추락하고 있다. 잔인한 계절에 다큐멘터리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도시가 토해낸 흔적을 지우는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더불어 도시가 포장한 삐까뻔쩍과 끊이지 않는 소음에 묻혀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사라져가는 풍경과 가려져있던 존재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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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주세요 with 인디스페이스


반전, 평화지향, 여성인권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는 <이야기해주세요>의 문화행사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됩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함께 알려나가려 합니다.

[이야기해주세요]의 첫 상영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송신도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해온 10년의 기록을 담은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감독 안해룡)입니다.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입니다. 

2009년 개봉하여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이야기해주세요 첫번째 상영회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2012년 12월 26일(수) 20:00

 상영작: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감독 안해룡 | 95분 | 다큐멘터리

 부대행사 : 토크 콘서트 with 투명 (뮤지션, 앨범 <이야기 해주세요> 참여) , 감독과의 대화




일본을 호통치다, 일본을 감동시킨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의

뜨거운 10년의 기록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Synopsis ] 

“재판에 졌지만 내 마음은 지지 않아.”라고 외치는 할머니와 

지원모임 사람들이 함께 쌓아 올린 뜨거운 10년의 감동!


“사람의 마음은 한치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절대 사람을 믿지 않아.” 

하시던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 

그러한 모습 그대로 그녀를 받아들였던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람들. 


그.들.이. 만.났.다.

조심스럽게 서로를 경계하던 그들이 

같이 웃고, 울고, 이를 갈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시작한다. 

10년간의 재판을 함께 하는 동안, 

할머니와 지원모임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찾아간다. 



[ People ] 


“바보 같은 전쟁은 두 번 다시 하지 마라!”

격렬한 성격. 날카롭고 거침없는 입담.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그녀는 알고 보면 농도 잘 던지고, 잘 웃고, 화도 잘 낸다. 7년간의 위안부 생활, 그리고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한 재판. 지원모임과 함께 한 10년의 시간 속에서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그녀를 만난다! 


송신도 할머니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 있던 1922년 조선 충남에서 태어났다. 16살, 부모가 정한 결혼이 싫어서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신랑에게서 도망쳐 가출했다. “전장에 가면 결혼하지 않고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위안부가 된 그녀는 중국 중부 무창의 ‘세계관’이라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위안”을 강요당했다. 옆구리와 넓적다리에는 당시 군인에게 칼로 베인 상처가, 팔에는 ‘가네코(金 子)’라는 위안부 당시의 이름 문신이 그대로 아직 남아 있다. 군인에게 맞아 고막이 찢어졌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는 보청기 없이는 잘 들을 수도 없다. 위안소에서 두 남자 아이를 출산했지만 키울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남에게 맡겼다.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일본 군인의 꼬드김으로 일본으로 가지만, 하카타로 쫓겨나고 그 후 재일조선인 하재은과 만나 미야기현에서 살게 되었다. 일본에 생존하고 있었던 위안부 피해자의 첫 제소였던, 1993년 4월 5일 소송 이후 각지에 초청되어 증언, 강연, 대담을 하고 한국, 필리핀 피해자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농성과 시위에 참여해왔다. 1997년 12월 제9회 타다요코반권력인권상을 수상하였다. 




“할머니, 다 같이 약속해요! 다 같이 하는 거예요!”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람들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은? 그들이 송신도 할머니를 알게 된 것은 1992년 1월에 개설된 신고전화 “위안부 110번”을 통해서였다. 그 후 할머니가 재판을 하기로 결심할 때까지 1년의 세월이 필요했고 같은 해 말, 재판을 하겠다는 할머니의 의사에 따라 다음해(93년) 1월 23일, 재판은 물론 재판 지원 같은 것을 해본 적도 없는 시민들이 모였다. 대표도 두지 않고, 사무실도 두지 않고, 상근 직원도 두지 않는 ‘3무(無) 원칙’에 따라 ‘재일 조선인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 결성되었다. 


지원모임은 할머니와 함께 했던 수많은 강연과 집회를 빠짐없이 기록해왔다. 이것은 결국, 안해룡 감독이 그들에게 다큐멘터리 제작을 제안하게 된 동기가 된다. 지원모임이 결성될 당시 1살이던 멤버들의 아들, 딸이 이젠 14살이 되었다. 그들이 송신도 할머니를 가족처럼 함께 한 세월도 15년이 넘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들은 지금도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계속 하면서 회보를 제작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일본 각지의 시민단체를 통해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상영되는 것을 물심양면 돕고 있다. 



[ Information ] 


 제 목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제 작 :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배 급 : 인디스토리 

공동배급 : 시네마 달 

감 독 : 안해룡 

러닝타임 : 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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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돌잔치] 평범한 날들


일시 : 9월 27일(목) 20:00

         9월 29일(토) 14:30


인디스페이스가 독립영화의 개봉 첫 돌을 함께 축하합니다. 

독립영화가 개봉되고 다운로드, IPTV 등을 통해 영화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감동이란 조금 다른 맛이겠죠.

좋아했던 독립영화를 다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 

인디돌잔치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인디돌잔치의 첫 시작은 2011년 9월 29일에 개봉한 이난 감독님의 평범한 날들입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처음 35mm 필름으로 상영하게 될 영화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충무로 대세남녀로 떠오른 송새벽, 한예리 주연의 <평범한 날들>, 함께 만나보세요.






[Synopsis] 


올 가을, 당신 마음을 위로할 가장 특별한 여행!

 

내가... 내가 널 안아도 되겠니?

BETWEEN

무능한 보험설계사 한철(송새벽)은 실적 없는 밥벌이와 지리멸렬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 역시 무능해 매번 실패하고 만다. 죽는 것도 피곤해서 못할 지경에 이르던 어느 날, 오래 전 알고 지내던 여자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날 이다’

 

나, 안 괜찮아. 괜찮지가 않다구!

AMONG

5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이제 막 헤어진 효리(한예리)는 실연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다리 부상을 입는다.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하며 괜찮은 척 하던 그녀. 거의 회복되어 상경해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잠이 오지 않던 밤, 자신이 사실은 괜찮지 않다, 라는 걸 깨닫는다.


내가 좀 더 빨리 컸으면 좋았을 걸...

DISTANCE

수혁(이주승)은 오랜 기간 병상에 계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일을 정리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예약한 비행기 티켓을 손에 쥔 날, 수혁은 한 남자의 뒤를 쫓아 그의 집 앞에 선다. 벨을 누르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그 남자는 할아버지 죽음에 책임이 있다.



[Director] 


명확하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작은 진동처럼,

인물들에게 다가온 불온한 심정들이 폭발합니다.

 

아프지 않기 위해 아파야 하는 아이러니처럼,

그 인물들은 웃으며 울거나 울다가 웃습니다.

 

이 난

 

1971년생.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고교시절 운명처럼 만난 빔 벤더스의 영화 <파리, 텍사스>에 감명받아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고, 20년 넘게 다양한 예술활동들을 통해 그 길을 느릿느릿 꿋꿋하게 걷고 있는 영화 여행가다.

 

연출하고 주연배우로도 출연한 단편 <스윙 다이어리>(1996)는 포르노 남자배우의 비루한 일상을 실제 재즈 연주장면의 교차편집과 사진,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구성한 파격적인 실험영화로,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인디포럼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상영되며 주목 받았다. 감독 개인사와 픽션이 공존하는 <7AM, SLOWLY;opposite page>(2002),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선생의 일생을 모티브로 역사적 시간대를 모호하게 뒤섞은 기묘한 단편 <기억의 환>(2003)등 실험적인 단편영화들을 만들었다.

 

1997년 영화 <모텔 선인장>의 현장스틸과 포스터를 시작으로 <태양은 없다><가문의 영광><령> 등 다양한 상업영화의 포스터 촬영을 담당했으며, 패션 사진계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한 유능한 포토그래퍼이다. 2005년 개봉한 채기 감독의 장편영화 <빛나는 거짓>에서 우주비행을 앞둔 우주관리공사 직원 역을 맡아, 감정이 배제된 독특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전히 아름다운지’(토이), ‘애원’(박상민) 등 20여 편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했다.

 

<평범한 날들>은 독립영화와 뮤직비디오 감독 혹은 사진작가이자 영화배우기도 한 전방위 아티스트 이난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Filmography

 

1992년    <Prologue>

1996년    <스윙 다이어리>

          제9회 코떼코뜨국제단편영제 한국단편영화특별전 (2000, 프랑스)

제10회 상파울로 국제 단편영화제 특별상영 (1999, 브라질)

제2회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1997)

인디포럼 공식상영 (1997)

제22회 금관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1996)

2002년    <7AM, SLOWLY;opposite page>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2002)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우수상 (2002)

인디포럼 상영 (2002)

2003년    <Bitch & Asshole>

               제17회 십만원비디오페스티벌 (2003)

               제5회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2003)

2003년    <기억의 환 (幻)>

               인디포럼 공식상영 (2003)

2010년    <평범한 날들>

             제13회 타이페이영화제 (2011, 대만)

제4회 오프플러스카메라국제영화제 (2011, 폴란드)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2010)

제7회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10, UAE)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2010)

 


[Directo]  

제목  평범한 날들(Ordinary Days)

각본/연출 이난

프로듀서   박진수

출연    송새벽, 한예리, 이주승

제작  이난필름 (www.inanfilm.com)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www.indiestory.com)

제작연도   2010년

러닝타임   106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11년 9월 29일

공식블로그   blog.naver.com/ordinary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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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특별전 - 용산의 기억, 기록하다


● 기간 : 2012년 9월 20일(목) - 23일(일)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6,000원 (<두 개의 문> 티켓 지참시 5,000원)

● 문의: 02-738-0366 



/ 9월 20일 14:30 상영


마이 스윗 홈 - 국가는 폭력이다 My Sweet Home – The Nation Is Violence 

김청승 | 2011 | HD | Color+B&W | 115min 


Synopsis_ 용산참사 이후 재판이 시작된다. 참사 직후 구속된 6명과 병원에 입원 중이던 3명(김성환, 천주석, 김창수)의 철거민에 대한 죄목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사였다. 검찰이 경찰지휘부에 대한 수사기록 3천 쪽을 공개하지 않자 이에 항의하던 변호인단은 재판을 거부하고 물러난다. 그럼에도 재판은 강행되었고, 2009년 가을 피고들은 일주일 만에 새로운 변호인단(김형태 등)을 선임한다. 이후 재판은 구속 만기일에 맞춰 일주일에 2회 밤낮없이 속행된다. 검찰이 화인으로 제시한 화염병에 의문을 가진 김형태 변호사는 발전기, 전동 그라인더 등 다양한 화재 가능성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 9월 21일 14:10 상영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 : 촛불방송국 ‘레아’ Yongsan, Expression! in 337 Ways : rhea 

넝쿨, 둥글이, 김준호, 장호경, 송이 | 2010 | DV | Color | 74min


Synopsis_ 2009년 1월 20일 용산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다. 재개발과 망루, 그 위에서 죽어간 사람들.. 그 후 망루 위의 사람들과 망루 밖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1년을 함께 투쟁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제는 장례도 치루고 용산 참사의 현장에서 모두 떠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1년동안 함께 울고 웃고, 밥을 먹으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살아왔다. 이 영상들은 폭력적인 철거 현장에서의 삶과 용산 참사라는 무거운 사건 속에서 견뎌온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 9월 22일 12:30 상영


용산 Yongsan

문정현 | 2010 | HD | Color | 73min


Synopsis_ 2009년 1월 20일 새벽, 강제철거로 길거리에 내몰린 철거민들이 도심 한 복판에서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다. 인터넷을 통해 용산의 불길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목격했던 1991년의 죽음이 떠올랐다. 분신정국이라 불리던 그 때 고등학생인 나는 등굣길에 분신으로 몸이 타들어가는 대학생을 보았다. 87년 6월 항쟁 때에는 윗집에 살던 한열이형의 죽음을 TV와 신문에서 보기도 했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기억으로부터 역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나를 스쳐갔던 사람들, 죽음들. 이 다큐멘터리는 죽음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 9월 23일 12:20 상영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_ 끝나지 않은 이야기 Those Who Can’t Leave  

장호경 | 2012 | Digi Beta | Color | 85min


Synopsis_ 2009년 1월 20일, 용산 일대에서 장사를 하던 철거민들이 개발에 맞서 제대로 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망루에 올랐다. 다섯 명의 철거민과 한 명의 경찰, 여섯 명의 죽음으로 시작됐던 용산참사는 2010년 1월 9일, 참사가 일어난 지 355일 만에 다섯 명의 철거민에 대한 장례가 치러지면서 일단락됐다. 이 영상은 용산참사 이후 355일간의 투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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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프리즘] 사당동 더하기 22 디렉터스 컷: 별 동네의 꿈


●  일시 : 2012. 9. 18 (화) 14:00 

●  부대행사 : 감독과의 대화 

●  진행: 김동원 (다큐멘터리 감독), 

●  참석: 조은 (감독, 사회학과 교수), 이윤영(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영화학 박사)


●  입장료: 10,000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동시대 독립영화를 함께 호흡하고, 한국 독립영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그 첫번째 행사로 사회학자가 현장연구에서 시작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에 주목되는 <사당동 더하기 22 디렉터스 컷: 별동네의 꿈>을 상영합니다. 1986년 사당동 재개발 현장에서 만난 한 가족들을 담아낸 이 작품은 도시빈민과 철거와 개발의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86분의 <사당동 더하기 22>라는 작품으로 지난 이미 국내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이 작품은 이번에 3시 45분의 감독버전으로 새롭게 다시 만납니다. 한국 독립영화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는 장시간의 촬영과 장시간의 상영의 긴 호흡의 다큐멘터리입니다. 

<사당동 더하기 22 디렉터스 컷: 별동네의 꿈>은 22년의 시간의 과정을 거친 다큐멘터리로, 그 어떤 독립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한 묵직한 울림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작품해설 Synopsis



<사당동+22>는 1986년 사회학자가 사당동 철거재개발 현장연구에서 만난 정금선 할머니 가족을 22년간 동행한 기록이다. 정 할머니 가족은 되풀이된 강제 철거이주의 역사와 닿아 있다.  할머니가족은. 월남해서 첫 15년은 부산 초량을 거쳐 용산과 양동 난민촌에서 살았고 그 후 25년은 사당동 달동네에서 살았으며 사당동에서 철거된 뒤 상계동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사당동 철거민중 유일하게 상계동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었다. 영화는 22년 전 강제 철거의 참상을 알리는 현장의 목소리와 이에 항의하는 ‘투사의 노래’로 시작 한다. 그리고 달동네의 일상과 철거과정을 정사진(스틸사진)으로 열어 보인 뒤 임대 아파트로 이주한지 10년 뒤 동영상에 담기 시작한 이들 가족의 일상을 드러낸다. 이 다큐는 정사진과 현장노트, 녹취, 그리고 여러 종류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카메라맨도 여러 번 바뀌었다. 22년 전 시작된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가난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이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언제 끝날지 언제 끝낼지 아직 모른다. 다큐 찍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정금선 할머니 가족은 월남한 가족으로 한반도의 분단과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끊임없는 강제 철거이주의 역사와 닿아 있으며 그들의 현재는 ‘다문화 가정’이다. 이들 가족의 삶은 도시 빈곤의 악순환이 어떻게 세습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지 과거 22년의 가난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가난의 미래 그리고 미래의 가난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낸다. 



감독의 변 Director's Statement



우리 시대 한 가난한 가족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러나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까지 도시빈민을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는 철거와 투쟁의 역사를 다룬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는 보기 힘들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22년 전 철거재개발 현장연구에서 한 가족을 만났다. 대로변은 1986년 아시안게임 준비로 말끔해지고 있었고, 대로변 안쪽의 달동네에는 신속한 철거재개발을 위해 백골단이 투입되던 시점이었다. 그때 만난 가족이다. 22년간의 관계 맺기는 시간의 움직임만이 아니라 공간의 움직임을 수반한다. 카메라는 서울 사당동에서 시작해서 필리핀 최북단 가가얀까지 공간의 역동적인 변화와 마주한다. 다큐멘터리 주인공들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여주고 한 가족이지만 서로 다른 삶의 트랙과 캐릭터를 통해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한 가족의 말과 몸짓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독특한 방식으로 한국사회를 이미지로 재현하는 기호가 된다. ‘사당동’에 22년이 더해지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감독 소개 Director

조은

사회학자. 대학에서 29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정년을 맞아 '사회학은 현장이다'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했다. 

저서 <침묵으로 지은 집>(2003)

       <사당동 더하기 25-가난에 대한 스물다섯 해의 기록>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2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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