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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매삼화 with 찾아가는 인권영화제 반딧불_시설 밖으로, 세상을 향해

by Banglee 2009. 7. 15.
매삼화 with 찾아가는 인권영화제 반딧불

시설 으로, 세상을 향해

먹고 싶을 때 먹기, 자고 싶을 때 자기,
볼 일 보고 싶을 때 볼 일 보기, 외출하고 싶을 때 외출하기...
누구나 누리고 있는 것들이라구요?
하지만, 시설안에서는 꿈도 꾸기 힘든 일입니다.
정부와 사회는 진짜 '삶'을 찾으려는 장애인들의 발걸음을 가로막고
시설이라 불리우는 감옥에 가두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인권영화제 [반딧불]에서는
끝까지 저항하며 자립생활르 하려는
장애인들의 투쟁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 일시: 2009년 7월 21일(화) PM 8:00
  • 장소: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무료관람
  • 인권영화제 홈페이지 www.sarangbang.or.kr/hrfilm
  • 상영작품
    에바다 투쟁 6년- 해아래 모든이의 평등을 위하여 | 감독 박종필
    사회가 만든 감옥 | 감독 최동근
    봉조독립만세 | 감독 이경민
  • 발언
    이원교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강상연 (석암재단생활인권재취를 위한 비상대책 위원회 활동가)


에바다 투쟁 6년- 해아래 모든이의 평등을 위하여
박종필 | 2002 | 다큐멘터리 | 28min

96년 겨울, 사회복지시설을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이용하던 재단에 맞서 어린 농아원생들의 분노로 시작된 '에바다투쟁'. 6년이 된 지금도 에바다학교에서는 정상적인 수업이 이러어지지 않고 있고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사회가 만든 감옥
최동근 | 2006 | 다큐멘터리 | 18min

정부는 2005년 희망한국21이라는 정책 속에서 노인과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수용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장애인 수용시설에서의 장애인들은 심각한 인권유린에 방치되고 사회로부터 배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봉조독립만세
이경민 | 2008 | 다큐멘터리 | 17min

봉조씨는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봉조씨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졸업 후 대구 사람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립생활체험홈에서 자립을 준비하며 3년을 보냈다. 2년을 기다린 끝에 배정받은 달서구의 임대아파트로 이사하기까지 봉조씨가 생활하기 불편함이 없도록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가구나 물품을 구입하는 것들을 활동가와 활동보조인이 함께 도움을 주었다.
봉조씨는 자립생활운동이 운 좋은 몇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편적인 중증장애인의 삶이길 바라며, 자신이 중증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자립생활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했다.


                   반딧불                                                                                                                                                                  
반딧불은 직접 찾아가는 인권영화제입니다. 인권교육을 위한 인권영화 상영회를 하거나 농성장과 집회현장에 찾아가 인권영화를 상영하며 연대합니다.

                 인권영화제 후원을 기다립니다.                                                                                                                      
인권영화제는 비영리 영화제입니다. 시민에 대한 인권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뜻을 살리기 위하여 '누구나'영화를 볼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합니다.
무료 상영 원칙은 인권영화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후원금이 없다면 해낼 수 없습니다. 시민, 사회단체의 단체후원금과 개인 후원인들의 소액 후원이 많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은행: 국민은행 031601-04-060269 (예금주: 인권운동사랑방)
        농협 029-01-223582 (예금주: 인권운동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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