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럼 월례비행 | 변화의 순간과 기다리는 사람들
일시: 6월 29일(수) 오후 7시
상영작: <이름 없는 다방에서>, <돛대>, <트랜짓>
참석: 정수지, 문혜인 감독 | 변중희, 옥경민 배우
진행: 이도훈 평론가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현장에서만 가능)
<이름 없는 다방에서>
2020 | 정수지 | Fiction | 35분
시놉시스
어느 다방에 사람들이 있다. 종업원 세린은 영업종료 시간만 기다리고, 단골손님 철은 추억에 잠겨 옛 연인을 기다린다. 애인이 있는 주소로 찾아온 노을 앞에는 애인의 하숙집은 없고 이 다방 건물뿐이다.
연출 의도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 기다림에는 인내하고 바라는 마음이 숨어있다. 이별하고 난 뒤 심경은 꼭 사랑했던 사람에게 유행이 지나버린 사람이 되는 것만 같은데 유행이 한참 지났지만 그 자리에서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지금은 없는 예전 공간, 지금은 없을 상황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스탭
연출 정수지
촬영 이진근
조연출 신수환
제작 김동찬
미술 최나혜
동시녹음 박소정
편집 박상은
믹싱 이성록
음악 송세연
출연
이학주, 옥경민, 정수지
<돛대 Mast>
2021 | 이주승 | Fiction | 24분
시놉시스
무명 배우인 은구는 거듭된 실패 끝에 바다에 가서 자신이 꿈꾸던 멋진 죽음을 맞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바다에 가던 길에 모든 게 제멋대로인 고향친구의 누나를 만나며 모든 것이 엉키기 시작한다.
연출 의도
멋진 죽음이 있을까? 험난하고 찌질한 인생일지라도 살고자 하는 것이 가장 멋지고 아름답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스탭
연출/각본 이주승
촬영 안효민
편집 한진규
녹음 이윤재
사운드 한명환
음악 이태원
제작 주승환
조연출 상훈
스크립터 류하은
출연
이주승, 이상희
<트랜짓 Transit>
2022 | 문혜인 | Fiction | 28분
시놉시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트랜스젠더 조명기사 미호와 시작하는 단계의 아역배우 백호. 둘은 어쩐지 현장의 구석 어딘가에서 자주 마주친다.
연출 의도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있는 이들이 각자의 ‘밤’을 통과해 나가기를, 그리하여 삶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스탭
연출/각본 문혜인
촬영 박세영
녹음 유의정, 이동욱
믹싱 유의정
음악 한민희
제작 이윤주, 문지영
조명 윤관희
조연출 한태희
미술 윤재원
출연
우지현, 김규나, 변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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