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영화상영회 특별상영 <실록 달걀 운반인 경시청 습격> <도주>
2025년 7월 19일(토) - 20일(일)
7월 19일(토) 오후 5시
참석: 배급사 '우즈마사' 고바야시 산시로 프로듀서
7월 20일(일) 오후 5시
참석: <도주> 아다치 마사오 감독 (온라인 연결)
* 영화 상영 후 토크가 이어집니다.
* 행사 당일 온라인 예매 환불이 불가합니다.
와코대학 재학 시절의 히지카타 감독이 대학 은사와 풍류운사 모임의 지인, 영화인들과 함께 만든 청춘 영화이다. 1970년대 자주영화 붐을 이끈 작품 중 하나로, 꿈과 기억, 공상 사이를 오가며 당시 청년들의 모습과 정치적 (무)의식을 보여준다.
<실록 달걀 운반인 경시청 습격 Egg Delivery Man: Attack on Keishicho 実録たまご運搬人警視庁殴り込み>
1975 | 히지카타 테무진 | 60분 | 드라마 | 일본
요우짱은 도쿄 외곽의 도치기 현에서 생산된 달걀을 도심까지 배달하는 일을 하는 청년으로, 신주쿠의 명화좌인 쇼와관에 자주 드나드는 열렬한 임협영화 팬이다. 배달 도중 요우짱은 탈옥수를 태우게 되고 그와 의기투합하게 된다. 형사인 아라부카는 남자를 사살하고, 요우짱은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된다. 삼일 만에 감옥에서 나온 요우짱은 사살 당한 탈옥수의 조직원이 된다.
<적군-PFLP 세계 전쟁 선언>, <레볼루션 +1>의 아다치 마사오가 감독 및 각본을 맡았으며, 반세기 동안의 도망 생활 끝에 병사한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전 멤버인 기리시마 사토시를 그린 드라마이다. 일본 적군의 전 멤버라는 경력을 가진 아다치 감독이 자신의 반생과 겹쳐가며 기리시마의 고뇌와 결의를 그려낸다.
<도주 Escape 逃走>
2025 | 아다치 마사오 | 114분 | 드라마 | 일본
사회운동이 고양되었던 1970년대 일본. 신좌파 급진파 집단인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전갈의 멤버인 기리시마 사토시는 중요한 지명수배를 받아 도망자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언제 체포될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일용직 일을 전전하며, 결국 우치다 요라는 가명으로 가나가와 현 후지사와 시의 공사장에 살면서 일하게 된다. 1960~70년대의 블루스와 록을 좋아하는 그는 근처의 라이브 바에 다니며 취미를 즐기는 한편, 과거의 동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일본 사회의 위선과 쇠퇴를 바라보았다. 2024년, 70세가 된 그는 말기 암 진단을 받고 병원 침대에서 생사 사이를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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