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

 〈아워 바디〉 최희서 배우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정성혜 님의 글입니다.

(인터뷰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던 아워 바디926일 정식 개봉을 했다. 개봉을 맞이하여 아워 바디의 주인공 자영역의 최희서 배우를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이 이끌어가는 영화인만큼, 자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최희서 배우는 막힘 없는 대답을 이어나갔다. 그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영화에 임하는 배우의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아워 바디외적인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며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최희서 배우의 삶을 향한 애정 또한 엿본 듯했다. 올해로 연기자 데뷔 10, 그리고 원톱 주연작 개봉, 여기에 개인적 삶에서의 변화까지,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과 바로 지금 그가 위치한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진 제공=영화사 진진


 

아워 바디의 개봉을 축하드립니다. 영화제 이후 개봉을 통해 새로운 관객분들과 만나게 되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드디어 개봉하는구나 싶어요. 촬영은 2년 전 가을에 했고, 처음으로 영화제에 초청받아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간 건 작년 9월이었어요.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개봉을 하니까 피날레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박열(2017)에서의 캐릭터가 인상적이었고 본인에게도 의미가 컸던 만큼 이후의 활동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열직후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꽤나 중요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바로 아워 바디를 택했던 그 시기의 고민이나 감정이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워 바디박열이후에 바로 들어간 작품이었는데, 사실은 그 때 박열의 후미코 만큼 매력적인 여성캐릭터를 만나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워 바디의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자영은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였어요. 박열의 후미코가 생각을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불타오르는 청춘이라면 자영은 이미 한 번 청춘이 꺾인 느낌, 무언가 불타오르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도 않는 무감각한 상태잖아요. 그런 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막 시작하는 입장이고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떤 기회가 주어질 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것을 해야겠다는 계획은 없었어요. 그래서 박열개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좋은 작품에 굉장히 감사했고, 바로 한다고 했어요. 시나리오 읽고 이틀 만에 결정했습니다.

 

 

다른 인터뷰에서 아워 바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작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또 자영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답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아워 바디〉, 그리고 자영이라는 인물의 어떤 면에서 강하게 이끌리셨지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전에 했던 후미코라는 캐릭터와 정반대라는 점에서 끌리기도 했고요. 자영이가 무감각한 상태였다가 알에서 깨어 나오듯이 자신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는 장면이 뛰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거든요. 그 장면을 읽으면서 이 캐릭터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후미코는 큰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옮기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전혀 다른, 현대의 30대 여성 캐릭터를 해볼 수 있겠다 싶었고요. 자영 같은 경우는 몸의 변화만큼이나 마음도 변화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변해가는 모습을 조금 더 섬세하게 그려내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자신감이 없는 자영의 자세라든지, 입는 옷이라든지, 눈을 깜빡거리는 모습이라든지. 신체적으로 어떤 습관이 있을지에 대해서 먼저 고민했어요.

 

 

영화 아워 바디〉 스틸컷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영의 가족, 엄마와 동생 화영과의 관계가 그려집니다. 자영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변하면서 가족을 대할 때의 태도도 변화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초반에는 엄마가 해준 밥을 먹다가 나중에는 엄마에게 밥을 사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동생과는 조금 더 한결같아 보여요. 운동을 하면서 조금 더 밝아진 언니가 됐지만 화영과 함께 있을 때의 자영은 언제나 언니의 몫을 하려고 했다고 생각해요. 화영에게는 친절하고 엄마 같은 언니인데, 그게 자영이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실 자영은 친근한 사람이고, 누군가를 보살필 수도 있고, 편하게 이야기하며 놀 수도 있는 사람인데 자영이가 그런 관계를 가진지 너무 오래된 상태에서 영화가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영과 화영의 관계는 똑같아요. 한편으로는 화영이라는 인물이 자영이가 돌아가고 싶은 어린 시절의 모습일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아워 바디가 여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30대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라는 점이었습니다. 배우님께서 온라인 플랫폼인 브런치에 발행한 글을 통해 한국에서 여성 배우로 살아오며 겪었던 고충을 느끼기도 했는데, 개인적 경험과 자영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또 표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연기를 20살 넘어서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는 부모님으로부터 촉망받는 모범생 스타일의 장녀였다는 점에서 자영이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대학 입시를 준비했던 제 어린 시절의 모습과 고시 공부를 하는 자영의 모습도 비슷하고요. 제가 만약 어렸을 때 공부를 전혀 안 했다면 자영에게 공감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또 제 주변에는 공무원도 있고 대기업 사원도 있고, 그런가 하면 저처럼 공부하다가 연극 계열로 뛰어든 친구도 있거든요. 인물들이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같다는 점에서 제 실제 삶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영화에 그려지는 인턴 생활 같은 부분도 제 주변에서 워낙 많이 겪는 일이고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자영을 보며 한국 사회의 청년들이 떠올랐어요.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 특히 어려운 것 같기도 한데요. 자영이 달리기를 시작한 것처럼 삶의 주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했던, 무언가를 붙잡았던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20살 때 무작정 연극반을 찾아갔고 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계속 연극을 했거든요. 저 또한 초반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셨지만, 자영의 어머니가 계속해서 공무원 시험을 보라고 했던 것처럼 강하게 반대하진 않으셨어요. 하고 싶은 일을 처음으로 해본 건 연극반에 입회원서를 썼던 때인 것 같아요. 연극을 해보고 싶으니까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가서 신청을 하고 선배들 연극 포스터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죠.

 

 

영화 아워 바디〉 스틸컷



아워 바디의 주된 모티프가 되는 달리는 행위가 배우 입장에서 연기하기에 꽤나 까다로울 것 같았어요. 영화의 트레일러에도 뛰는 모습이 나오는데, 뛰면서 정면을 응시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어요.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면서 동시에 인물의 심리적인 부분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달리기라는 행위가 생각보다 사람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것 같아요. 달릴 때는 온몸을 쓰기 때문에 다른 데에 신경을 쓸 수가 없거든요. 오히려 앉아서 연기할 때는 경직되는 부분이 있는데 뛰면서 연기를 하니까 오로지 감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사실 저 역시 처음엔 그런 걱정을 했는데, 하다 보니 달리는 장면에서는 진짜 달리기만 했어요. 상황에 맞게 달리기만 하자고 생각하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있었지만,(웃음연기적으로 어려움은 없었어요. 오히려 회사에서 혹은 엄마와의 만남에서 섬세하게 감정을 보여주어야 하는 부분들이 연기적으로 어려웠어요. 달릴 때는 꽤 즐겁게 연기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항상 밤을 새웠든요. 영화를 보면 항상 밤에 뛰잖아요. 잠수교에서 달리는 장면 빼고는 항상 밤에 뛰는데, 진짜로 밤을 새우고 찍은 거였어요. 12시가 넘어야 길에 사람도 없고 촬영하기 좋으니까요. 밤을 새워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은 힘들었어요. 연기적으로는 오히려 뛰는 장면이 제일 편했어요.

 

 

이 영화는 제목처럼 몸에 관한 영화이기도 한데요. 한국 영화 중 여성의 변화 과정, 또 여성의 몸을 이런 방식으로 들여다보는 영화는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자영의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는데, 이 과정에는 몸의 변화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자영의 외적인 변화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셨고 표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촬영을 들어가기 한 달 반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 과정을 겪고 난 다음 연기를 하니까 되게 좋았어요. 만약 제가 처음부터 몸짱이었으면 자영이가 자기의 복근을 볼 때의 신기함 같은 게 없었을 것 같은데,(웃음뚜렷하게 복근을 가져본 적이 없던 사람이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운동하고 촬영에 들어간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복근이 강하게 나오려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일주일 동안은 탄수화물의 그램 수를 재가면서 먹었어요. 탄수화물을 30g부터 서서히 0g까지 줄여가며 조절을 했어요. 아워 바디모든 촬영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식단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복근이 나오는 장면이 영화에선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촬영 3일차에 찍었어요. 촬영을 하면서는 복근을 만들 수가 없어요. 하루에 15시간 촬영을 하면 운동할 시간도 없고 식단을 조절하기도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초반 자영의 우중충한 모습은 옷을 껴입고 자세를 구부정하게 만들어서 붓기가 있게끔 연출한 것이지, 처음부터 근육이 있는 몸이긴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촬영 중반에 복근을 준비할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영화 아워 바디〉 스틸컷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얼마 전 브런치에서 글 연재를 시작하셨어요. 첫 영화 주연작이 개봉을 하는 시점에서 그 글을 읽고 나니 뭔가 결연함까지 느껴졌고, 연기뿐만 아니라 글로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독서도 많이 하시고 문학에도 많은 관심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과 글로 표현하는 것 두 가지 방식에 대한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을 많이 쓰는 아이였고,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게 아니라 책 읽는 걸 되게 좋아해서 그랬어요. 지금도 글을 쓰는 게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진 않아요. 일주일에 한 번 연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은 별로 없는 것 같거든요. 글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써왔다면, 연기는 계속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다가 20살에 시작해서 그때부터 모터 달린 것처럼 했어요. 그렇게 해서 올해로 연기 데뷔가 10년째예요. 이렇게 하다 보니 가끔은 시나리오를 쓰고 싶을 때도 있었고 가끔은 일기를 쓰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출판을 염두에 두고 글을 꾸준히 계속 써보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브런치라는 플랫폼으로 결정을 했어요. 브런치 이전에도 글을 써오긴 했지만, 조금 더 루틴을 갖추어 쓰게 된 거죠. 저는 글 쓸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작가는 못될 것 같아요.(웃음작가를 하게 되면 글 쓰는 게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연기는 할 때 마다 어렵지만 부담을 즐기면서 하게 되는 저의 직업이라면, 글쓰기는 프로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럼 브런치 글들이 이후에 출판이 되는 것인지요?

 

브런치의 글은 출판되는 책의 일부가 될 것 같아요. 이미 써둔 글들이 좀 있어요. 브런치에 올라가는 글들은 최근에 저에게 일어난 여러 일들, 그리고 주변에서 하는 말들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느껴져서 쓰기 시작했어요. 이런 글들은 시의 적절하게 브런치를 통해 발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에세이 연재로 배우님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첫발을 내딛으셨는데, 다른 인터뷰에서 직접 시나리오 구상도 많이 하신다고 답하신 것을 봤습니다. 이야기 창작자로서 배우님의 시나리오도 언젠가 만나 뵐 수 있을는지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시나리오는 저의 두 가지 관심사이자 열정이 합쳐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영화이자 글이니까요.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면 더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지금 완고로 나온 시나리오는 없지만 간단히 끄적거린 것들은 있어요. 시나리오를 쓰게 된 가장 큰 모티브는 아무래도 이런 역할이 없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없다,는 마음이에요. 이런 걸 한 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거죠. 우리나라에 여성 캐릭터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이 안에서 그 수많은, 재능 많은 여배우들이 다 자기의 파트를 기다리는 건 잔혹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쓸 수 있다면 써보고 싶었고, 또 배우가 마냥 기다리는 직업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어요.

 

 

혹시 구상 중인 이야기를 살짝 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주인공이 작가지망생인 이야기인데, 근미래가 배경이에요. 안드로이드가 일상화 되어서 누군가를 마주하면 상대방이 사람인지 안드로이드인지 바로 구분하지 못하는 시대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요. SF적인 소재를 일상적인 톤으로 이야기하는 저예산 SF를 생각해봤습니다.

 


사진 제공=영화사 진진



아워 바디이후의 배우님의 선택이 또 궁금해집니다. 남은 2019, 또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차기작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되었어요.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를 하게 될 것 같아요. 또 지난 4, 5월에 헐리우드 제작사의 오디션을 봤는데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에요. 원래는 해외 진출에 큰 뜻이 있진 않았는데, 최근에 기회가 닿아 오디션을 몇 번 보면서 앞으로의 활동은 미국 프로덕션 쪽으로도 고려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살아온 경험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럼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모두 한 번씩은 영화 작업을 해보시는 거네요.

 

그러네요. 미국에서 작업하게 된다면 완전히 영어만 사용해야 해서 준비기간이 좀 있을 것 같아요.

 

 

독서를 하실 때도 세 가지 언어를 모두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요, 다양한 언어로 연기하는 건 어떤 경험인가요?

 

언어라는 게 문화랑 깊게 접목되어 있기 때문에 짧게라도, 적어도 석 달이라도 그 언어의 문화권에 살아보아야 가능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서 이탈리아어도 독학을 해봤는데 이탈리아에 대해서 문화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언어를 할 줄 안다고 해도 이탈리아어로 연기를 해야 한다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그 언어가 저에게 피부처럼 달라붙지 않아서 붕 뜬 느낌으로 연기를 하지 않을까요. 영어나 일본어는 어렸을 때 짧게라도 미국과 일본에 살았던 경험이 있으니 가능한 것 같아요. 이런 기회가 있으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다국적 캐스팅 기회가 늘어나고 있고 영화 밖으로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많아지고 있잖아요. 배우와 창작자에겐 새로운, 좋은 시대라고 생각해요.

 

 

에세이 연재도 그렇고, 다양한 길을 직접 찾아가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위 사람들이 저를 말릴 때도 있어요.(웃음그렇지만 저는 제가 직접 하지 않으면 성에 안 차는 스타일이에요.













Posted by indiespace_한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