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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아가씨] 사무치는 붉은 그리움, 11월 21일에 만나세요.

by Banglee 2008. 10. 29.

Prologue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한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소록도에서 온 그리움의 노래
                            <동백아가씨>

 

 Tip <동백아가씨>: 1964년 이미자가 부른 곡.(작사 한산도, 작곡 백영호) 발표 당시의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금지곡으로 묶여 더욱 유명해졌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해금되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국민 트로트 중 하나이다. 소록도에서 칠십 년을 넘게 산 이행심 할머니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Synopsis

일본의 한센인 격리정책이 활발했던 1934년
네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평생을 산 일흔 일곱의 이행심 할머니는
소록도의 산 증인이다. 열 세 살 되는 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강제노역과 배고픔에 시달린 끝에 그녀 역시 한센병에 걸렸다.
마흔이 넘어 사랑하는 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건강한 아들을 낳았으나,
세상은 한센인 그녀에게 어미의 행복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2005년 일본에서는 한센인 보상 청구소송이 진행되고,
할머니는 도쿄로 향하지만 재판과정 역시 힘겹기만 하다.
오늘도 이행심 할머니는 오그라든 두 손을 모아 기도한다.
그 간절히 모은 두 손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모르고 있었던 역사의 슬픈 이야기는 시작된다.




Information

제목  동백아가씨 Lady Camellia
감독  박정숙
출연  이행심
제작연도  2006년
러닝타임  77분
장르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개봉일  2008년 11월 20일(목)
개봉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 상상마당
제작  다큐희망
배급  시네마 달 (www.cinemadal.com)
홍보/마케팅  인디스토리 (www.indiestory.com)
상영/수상경력  2006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
2006 인디다큐페스티벌
2007 서울여성영화제
2007 서울인권영화제
2007 인디포럼
2007 하와이국제영화제
공식블로그  동백아가씨 (http://blog.naver.com/ladycamellia)

 


 

댓글2

  • 박혜연 2009.06.25 18:06

    이행심할머니의 일생 진짜로 비참하네요? 부유한의사의 딸로 태어나 네살때 부모님이 한센병에 걸려 결국 소록도에 강제로 감금당하고 그녀는 17세때까지 정상인으로 살다가 나병에 걸려 결국 얼굴은 쪼그라들었고 나이 36세에 할아버지를 만나 결혼해 마흔이 넘어 임신했지만 나환자는 아이를 못낳는다는 압력에 몰래 아들을 출산 결국 그 아이는 시아주버니에게 맡기고 가끔 늦둥이 아들은 친부모님을 뵈러 소록도에 간다더군요?
    답글

    • Favicon of https://indiespace.kr BlogIcon Banglee 2009.06.26 10:48 신고

      이행심 할머니를 비롯하여, 소록도에 계신 많은 분들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소외된 삶을 살아오셨고, 일본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못받았죠.
      이행심 할머니와 소록도의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